차별과 편견에 맞선 작은 거인 새미 리 박사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18.06.08

차별과 편견에 맞선 작은 거인 새미 리 박사

백인들만의 전유물이었던 1930년대 수영장. 극심한 인종차별과 편견을 딛고 사상 처음 올림픽 다이빙 2연패를 기록한 한인이 있었으니... 물 대신 모래 위로 점프하며 연습을 이어간 그가 바로 오늘 소개할 '새미 리'박사입니다.

미국 다이빙 1인자 '새미 리'박사의 또 다른 직업은 '의사' 그는 아버지의 꿈이었던 의사가 된 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28세의 나이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합니다. 그 결과, 새미 리 박사는 1948년 런던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이빙 종목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를 금메달리스트로 만든 힘은 '애국심'이었습니다. 한국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는 집념으로 차별의 시간을 견뎌냈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모국을 찾아 군의관으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에는 한국에서 여러 차례 의료 봉사 활동도 펼쳤습니다.

작은 체구의 유색인종으로 각종 편견과 인종 차별을 이겨낸 다이빙 선수이자 의사! 살아있는 이민 영웅으로 추앙받아온 그는 '2010 제5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2013 올해의 미국 한인 영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는 그의 이름을 딴 '새미 리 광장'이 있으며 한인타운과 가까운 웨스트모어랜드에는 그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도 설립되었습니다. 차별을 이겨내며 그가 이룬 성과는 지금도 미주 한인들과 모국의 후손들에게 큰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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