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 모국 인재 육성에 여생 바친 김희수 선생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18.08.13


사람이 먼저다! 모국 인재 육성에 여생 바친 김희수 선생

김희수선생은 자수성가한 재일동포 사업가였습니다. 일본 도쿄 긴자에 23개 빌딩을 소유했을 정도로 부자였죠. 그러나 그가 더욱 주목받았던 이유는 개인의 성공을 모국의 인재 육성에 환원했기 때문입니다.

13살에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양품점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고 일본인들도 관심 없던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신화를 이루었습니다.

금정 제1빌딩 맨 꼭대기가 제 사무실입니다. 사무실에는 오래된 책상과 의자 하나, 서너 명이 앉으면 꽉 차는 응접세트가 전부입니다. 금정 제1빌딩을 세울 당시의 김희수 선생 그는 엄청난 부를 이룬 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만큼 검소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의 차별을 감수하면서도 일본으로 귀화를 거부할 정도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개인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인생을 모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1987년, 사재 1,000억 원을 들여 부도 위기에 처한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후 21년간 이사장직을 맡으며, 활기가 넘치는 상아탑으로 만들었습니다. 1987년 김희수 선생 중앙대학교 이사장 취임식

그리고 수림재단과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이어갔습니다. 수림일본어학교 정문에 위치한 김희수 선생의 흉상

"다음 세대애 재산을 울려주는 것은 인생의 하(下)이며, 사업을 물려주는 것은 중(中)이고, 사람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상(上)으로 최고의 인생이다." '공수래공수거'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던 재일동포 김희수 선생. 그가 생전에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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