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독립군 권기옥 선생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18.09.07


하늘의 독립군 권기옥 선생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인기에 힘입어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느 남성보다 강하고 거칠게 살았던 여성 투사들. 그 중에는 조선총독부를 폭파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비행사가 된 권기옥 선생이 있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항일 독립운동가 한국 공군 창설 기여 권기옥 선생의 독립운동은 숭의여학교 시절 민족의 자주독립에 대해 눈을 뜨면서 시작됐습니다.


"한없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북받쳐 오르던 감격의 도가니 속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른다" -권기옥 생전 인터뷰- 학교 내 비밀결사대 송죽회에 가입한 그녀는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만들며 3·1운동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독립자금 모금에 나선 여학생 일찍이 독립운동에 투신하며 독립운동자금 마련, 폭탄 제조 등을 통해 투사의 면모를 나타낸 그녀는 일본의 눈을 피해 망명한 상해에서 1925년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가 되었습니다.


중국 하늘에 날아오른 조선의 꿈 하늘을 날게 된 그녀의 꿈은 '조선총독부를 폭파하는 것' 1924년 7월 5일 권기옥이 윈난항공학교에서 첫 단독비행 성공 직후 육군항공학교 졸업증서 중국 공군에 몸담은 10여 년간 오로지 조국의 해방을 위해 항일 전선에서 싸웠습니다.


강철 날개, 조국 해방 위해 날아오르다! 또한, 1943년 대한애국부인회를 재조직해 한국 여성들의 독립사상을 고취시켜 독립운동 전열에 참가시키기도 했습니다.


강철 날개, 조국 해방 위해 날아오르다! 한국광복군 비행대 편성 및 작전 구상과 공군 건설계획까지···! 그녀는 해방 날까지 치열하고 집요하게 투쟁의 불꽃을 피웠습니다.



일생을 조국과 함께한 독립운동가 해방 후에도 군 조직과 공군 창설에 기여하는 등 생애 마지막까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권기옥 선생 1937년 3월 난징을 방문한 시동생 이상화 시인(왼쪽)과 남편 이상정(오른쪽)의 어깨에 팔을 걸친 권기옥 암흑 속에서도 굳건히 날아올랐던 권기옥 선생의 삶은 우리에게 여전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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