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에 조성준 주의원
구분
정관계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18.07.09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에 한인 조성준(82) 주의원이 임명됐다. 캐나다에서 한인이 주정부 장관에 오른 것은 조 주의원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장관에 취임한 그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더그 포드 주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구성원이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한인 이민사에서 첫 주장관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한인사회가 뒷받침해준 힘이 크다. 앞으로 캐나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장관은 3천500만 캐나다 달러(3천억 원)의 예산으로 220만 명의 노인 복지를 총괄한다.


인구 1천345만 명의 온타리오주는 주도인 토론토를 중심으로 수도 오타와, 해밀턴, 키치너, 런던, 윈저 등을 포함하는 캐나다의 정치·경제 중심 지역이다.


조 장관은 2016년 캐나다에서 한인 최초로 주의원에 올랐다가 지난달 치러진 선거에서 보수당 소속으로 출마해 50%가 넘는 지지율로 재선했다. 앞서 그는 1991년 토론토 시의원에 당선됐고, 주의원 선거까지 내리 8선에 성공했다.


그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1967년 캐나다에 이민해 접시닦이, 청소부, 광부 등으로 일하다 토론토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과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1988년 연방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3년 뒤 토론토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본인 제공]


ghwang@yna.co.kr


이전글
한불문화상 받은 '코레디시' 남영호 예술감독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