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듣는 소식

말라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열린 K-POP 이벤트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17.11.29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남부 도시 ‘말라가’에서말라가 대학 판타스틱 영화제 ‘Fancine’가 열렸다. 1990부터처음 열린 이 영화제는 매년 11월 스페인 말라가 시내에서 열리며, 판타지장르 및 SF,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영화들을 주제로 다루는 영화페스티벌이다. 이 영화제는 '유럽 판타지 영화제 연합(EFFFF)'에 속한영화제 중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국립대학이 주최하는 유일한 국제 영화제이기도 하다.


말라가에서 열린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Fancine


<말라가에서 열린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Fancine>


영화제 중 영화상영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강연, 토론회, 감독과의 만남과 같은 폭넓은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과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유명감독들과 ‘호르레 그라우(Jorge Grau’), ‘안구스티 비얀론가(Agusti villaronga)’등과 같은 스페인 유명 영화 감독들뿐 만 아니라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이 찾는 영화제이기도 한데, 이번 해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분에서 오른 적 있는 영화 ‘블랙 할로우 케이지(BlackHollow Cage)’의 스페인의 젊은 신예 감독 ‘사드락 곤잘레스 페레욘(SADRAC GONZALEZ-PERELLON)’감독 등이 영화제를 찾아 자리를빛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라가 대학캠퍼스를 비롯한 말라가 시내들을 거닐며 거리 곳곳의 다양한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영화 축제는 말라가 주민들이 사랑하는 축제기도하다.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 모습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 모습>


감독들과의 대화, 강연회, 토론회, 책 사인회, 공연, 콘서트, 전시회 등 영화제를 알차고 풍성하게 꾸민 다양한 이벤트들 속에 가장눈에 띈 것은 바로 말라가 한 시내 거리에서 열린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였다. 17일 열린 이 경연대회는 영화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한아(Han-A) 안달루시아’ 지부가 경연대회 참가자 조직 및 기획을 맡았다. 처음 열린 이번 이벤트는 ‘말라가’의많은 K-POP팬들의 요구로 이루어진 것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는 의견들이 많아.말라가 대학은 한국 대학들과 활발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인천 대학 국제교류원이 설치되어 있어 한국과 스페인 교환학생들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말라가 대학에는아시아 동양학이 개설되어 있어 동양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으며, 말라가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및 동남아 중동 등지의 아시아문화를 소개하는 ‘까사 아시아’가 안달루시아 지역과 아시아의 문화 교류를위하여 문화원을 설치한 도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말라가’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라고 알 수 있는 ‘Fancine’ 프로그램에 K-POP이벤트를 넣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11일 까지 진행된예선전에 뽑힌 다섯 그룹과 개인 참가자 두 명을 포함해서 총 7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놀라운실력으로 말라가 시내를 뜨겁게 달궜다. 다른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들보다 더 출중한 실력들의 참가자들은 중에서도 빛난 ‘SBH’팀과‘KEEP UP’팀이 우승을 차지 했고, ‘B-Howl’팀이 준우승을차지 했다.


관객들도 말라가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경연대회를 함께 즐기며 ‘K-POP’의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관객들은 신나는 비트의 음악들과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칼군무에 어깨들 들썩이며 함께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이미 팬클럽이 생긴 그룹들도 있었다. 이들이열성적인 응원에 보는 사람들이 의아에 하기도 했다.


공연에 화답하는 지역 주민들


<공연에 화답하는 지역 주민들>


2등을 차지한 ‘B-Howl’팀은 Shem,YUN,Helen,Andy,Celia,Red로 이루어진 2015년에 결성 된 말라가 케이팝 커버 댄스 여자 그룹이다. 재팬 위캔드(Janpanweekend),에로헤 망가(Heroe manga),프리키 콘(freak con),망가페스트(Mangafest)같은 행사의 k-pop댄스 경연대회들에 다수 참가하여 수상하였다. 하는 일이 달라 멤버들이자주 다 같이 모일 수 없어서 각자 연습을 하다가 대회 앞두고 맞춰보는 식으로 그룹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대하지않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셀리아는 말라가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영화제에서 한국 k-pop 관련행사가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며 더 많은 한국 관련 행사들이 같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fancine’에서열린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는 영화제를 더욱 빛낸 역할을 했다. 앞으로k-pop뿐 만이 아니라 한국 영화, 한국 문화 관련 이벤트들도 많이조직되길 바라본다.


※ 출처-통신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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