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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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사실인즉 살기가 참 좋다. 우리 마을은 위치상에서 성시와 농촌 사이에 있어 부르하통하 큰 강을 뒤에 두고 삼봉동 골목을 서쪽에 끼고 앉았고 동쪽은 겨울철에도 비닐 하우스들이 서로 녹색을 잉태하며 경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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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살고 싶은 이유
우리 마을은 사실인즉 살기가 참 좋다. 우리 마을은 위치상에서 성시와 농촌 사이에 있어 부르하통하 큰 강을 뒤에 두고 삼봉동 골목을 서쪽에 끼고 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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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모임
연변대학 건교 10주년을 맞은 해인 1959년 여름 물리학부 제5기 졸업생들인 우리 31명 동창생들은 4년간의 학창생활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나 광활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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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날
2005년 7월 말 한국에 오니 딸애가 “아버지... 일할 생각 마시고 집에서 노세요.” 라고 해서 놀다보니 원래 나는 농부출신이라 너무 심심해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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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사진
나는 1949년 24세에 결혼하면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중에서도 내 마음에 드는 것은 나의 결혼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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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집에는 가족 사진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 보고 가족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내가 결혼할 때 가족 사진을 찍을 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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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밤새도록 바람이 불면서 퍼붓던 눈은 오늘 아침에도 계속 내렸다. 펑펑 퍼붓는 눈은 온 하늘을 꼭 메운 듯이 내렸다. 가까이에선 그래도 내리는 눈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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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진 친지의 모임
내가 한국에 도착한 직후였다. 이곳 저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친척들의 문안 전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해왔다. 나는 기쁜 마음과 함께 면모가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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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수
평생 동안 농촌에서 세월을 보내나 싶었는데 뜻밖에도 둘째 아들과 셋째 아들이 산동성 교주시 한국 기업에서 일을 잘 해 돈도 꽤 벌고 대상도 찾게 되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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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송아지 친구 모임
2년 전인 2006년 여름, 그리고 그리던 고국 방문길이 생겨 서울에 가서 남산탑에도 오르고 63빌딩도 올라 서울 전경을 구경했고 월미도에 가서 회를 먹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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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백두산패
하루에도 몇 십 번 펼치는 화투인지 모른다. 권태도 없이 거듭거듭 떼어보는 백두산패! 백두산패는 이미 어머니 여생의 유일무이한 길동무로 되었다.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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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일으킨 풍파
태평골 양개동 마을에는 20여 호가 살았는데 태반은 우리네 전주 김씨였고 그밖에 여씨 지씨 윤씨들이 몇 호 있었다. 김씨네 일가 종친 중에는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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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하오 사랑하오
여보 미안하오. 당신을 내내 고생만 시키니 참말로 미안하오. 이 무능한 남편은 당신을 볼 면목조차 없소. 당신이 서울 삼성동의 어느 부대찌개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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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새해 스타트를 웃음으로
사람들은 우리 부부를 단결이 잘되는 화목한 부부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집의 내막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였다. 기실 우리는 사소한 일에서도 수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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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산에 깃든 이야기
길림성 용정시 구룡촌 룡안툰 동남쪽 곤두덱 이령마루 무성한 아름드리 나무 숲속에 두 구의 묘소가 있는데 이것이 우리 일가 선조의 산이다. 금년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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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1967년 겨울은 헐망한 우리집이 추운 관계도 있었겠지만 지독하게도 추웠던 걸로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은 1964년도에 북한으로 이주하였습니다. 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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