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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식량 생산 확대 위한 토지 관련 부채 탕감 계획
최근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식량 안보에 집중하기 위해 신 농민해방법(New Agrarian Emancipation Act), RA 11953에 서명했다. 이는 마르코스 대통령의 취임 연설 당시 발표한 농업 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 1988년 토지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30년 납부 조건으로 토지를 받은 농민들의 부채 탕감을 통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여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신농업해방법(New Agrarian Emancipation Act), RA 11953 <신농업해방법, RA 11953> [자료: 필리핀 관보] https://www.officialgazette.gov.ph/2023/07/07/republic-act-no-11953/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로운 농업해방법에 서명, 1988년 토지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30년 지불 조건으로 토지를 받았지만, 지불할 수 없었던 농민들이 빚진 모든 관련 부채를 면제했다. 이를 통해 50만 명이 넘는 농민들의 토지 관련 부채 10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전액 탕감하기로 했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농민들이 막대한 부채를 갚을 수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관리 은행이 발행했던 대출금을 탕감한 것에 대해선 국민 부담 감소와 식량 안보를 위해 많은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필리핀의 토지 개혁으로 인한 부채 탕감 필리핀의 토지 개혁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부친인 전대 마르코스 대통령이 1986년 피플 파워 혁명(People Power Evolution)으로 축출된 이후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시행했다. 해당 법안을 통해 쌀, 옥수수 재배 경작지 중 7헥타르 이상을 정부가 15년 할부로 매입해 농민들에게 1인당 최대 3헥타르 이내에서 유상으로 분배하였으며, 토지개혁에 따라 약 480만 헥타르의 농지가 토지가 없는 약 300만 명의 농민들에게 분배됐다. 이는 국가 전체 토지 면적의 16%에 달한다. <필리핀 토지 개혁 법안> [자료: 필리핀 관보] 농민들에게 토지가 분배되었으나 120만 헥타르에 달하는 농지의 상환은 아직도 이뤄지지 못했다. 아울러, 농업 생산량도 감소하면서 필리핀 의회와 정부가 해결책으로 관련 부채를 탕감하기로 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부채 탕감이 61만 명 이상의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 부문을 활성화해야 한다 강조했다. 필리핀 농어업 총부가가치(GVA) <필리핀 농어업 총부가가치(GVA)> [자료: Statista]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법안 제정으로 필리핀의 농어업 총부가가치(GVA)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식량 수입 의존도를 낮춰 국민들의 식품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고 있다. 필리핀은 주로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농업 활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며, 필리핀인의 약 4분의 1이 농업, 어업, 가축 및 임업의 4개 하위 부문으로 구성된 농업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2021년 필리핀의 농업 부문은 국내 총생산(GDP)의 9.6%에 해당하는 약 1조 7,600억 필리핀 페소의 총부가가치(GVA)를 창출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자연재해로 총생산량은 1.7% 감소했다. 지속적인 농업 개혁 시도 필리핀은 이번 농민 부채 탕감 정책 외에도 지속적으로 농업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필리핀 농촌 개발프로젝트(PRDP)를 통해 인프라 개선과 농업 현대화 및 상품 가치 사슬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될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업 종사자들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선별된 농어업 가치 개선, 식품 공급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PRDP는 필리핀의 농어업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집중하여 농촌 인프라 및 기업 하위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여 약 450,000명의 농민에게 직접적인 혜택과 약 4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필리핀 재무부(DOF)는 세계은행에서 제공받은 공적 개발 지원(ODA) 대출금을 통해 8억 1,800만 달러의 대출금을 지원받아 왔으며 예산에 필요한 비용 중 나머지 2억 1,800만 달러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단체(LGU)에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시사점 필리핀의 농업 환경 개선과 가치 상승 시도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식량 수입량이 높은 필리핀의 식량 안보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마르코스 대통령이 농업부(DA)의 장관을 역임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민 토지 부채 탕감을 통해 농업 수혜자들이 부채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전반적인 농업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필리핀 농업 관계자 M씨는 이번 부채 탕감 정책을 통해 필리핀의 식량 공급량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엘니뇨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면 수입량의 유지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농업이현대화 되며 스마트팜 등 다양한 방식의 농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농산물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와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 Philippine News Agency, Philstar, Statista, 필리핀 농무부(DA), 필리핀 통계청(PSA), 필리핀 관보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7
덴마크 친환경 교통산업 노력
친환경 교통정책 2022년 말에 새로 결성된 덴마크는 정부는 2035년까지 친환경 교통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였다. - 기술 발전을 고려한 도로 교통의 친환경 전환과 순수 전기차 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 조사 - 대형 트럭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 - 평균 100덴마크 크로네(DKK)의 항공 여행 승객세를 도입하여, 공항 및 주변 지역의 환경 개선, 친환경 국내 노선 개발 등에 사용하고 친환경 연료 개발을 통한 해운 및 항공의 녹색전환을 가속화 - 정부 투자를 통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정부의 교통정책에 따른 주요 프로젝트 개요는 덴마크어로만 확인이 가능하며 아래 링크에서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 https://www.trm.dk/media/ofdn4hel/bilag-til-aftaletekst-projektoversigtmm3006-final-a.pdf 친환경 자동차 시장현황 덴마크는 유럽 내에서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로 교체가 빠른 편이다.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덴마크의 전기자동차는 누적 11만2700대로 2021년 대비 약 70%가 증가하였다. 전기자동차의 보편화와 충전소의 확충 등으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2년 들어서는 신차 구매 시 전기자동차 구매 비중이 20%를 넘어섰고 2023년에는 30%를 넘어서고 있다. 반면 전기자동차 구매에 부정적인 소비자는 그 이유로 배터리 수명, 충전의 불편함 등을 꼽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금 혜택 축소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덴마크 자동차 등록대수 및 전기자동차 비율> (단위: 대) CLP00016b7c3f5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85pixel, 세로 451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52/20230711180022663_JDFDM8IZ.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758px;"> [자료: 덴마크 통계청] 2022년 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의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Skoda사의 Enyaq iV 모델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폴크스바겐 ID.4, 테슬라 Model Y가 높은 순위에 있다. 한국 전기자동차 모델 중에는 기아의 EV6가 11위, 현대 Kona(12위), 기아 Niro(14위), 현대 Ioniq 5(17위)가 상위 20위권에 있다.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일반적으로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이다. 제조 과정을 고려할 경우, 버스와 기차는 현재 휘발유/경유 자동차보다 5-6배, 전기 자동차보다 2배 더 친환경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대중 교통 수단의 탄소 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운영 중인 메트로는 전기로 작동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기차와 버스의 탄소중립을 위해 구매와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통계에서 최근에 발표된 연구는 원활한 대중 교통 시스템이 자동차 수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중 교통 서비스 수준이 낮은 지역은 거주자의 80% 이상이 한 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 대중교통 시스템이 갖추어진 지역에서는 39%만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이 제공된다면 차량 소유에 대한 목적성이 크게 감소한다는 뜻이다. 이에 농촌 지역의 대중 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덴마크 정부는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수소 트럭 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서는 일반 승용차 뿐만 아니라 화물 트럭의 탄소배출 절감이 필요하다. 화물 트럭의 경우 배터리 크기 및 중량, 배터리로 인한 저장공간의 축소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전기배터리 사용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수소 연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소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가 갖고 있는 문제점인 충전시간과 주행가능 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트럭도 마찬가지로 수소 탱크는 배터리보다 더 가볍게 충전되며, 이로써 적재량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1000km 정도의 장거리 주행을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가스 스테이션에서 10분의 시간으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소는 중량 운송 및 장거리 주행을 하는 트럭 분야에서 녹색 솔루션으로 휘발유나 디젤 자동차를 교체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수소 기술의 많은 녹색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전기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도로를 다양한 전략으로 개발하고 수소 기술, 저장 및 국가 전역에 걸친 수소 충전소 인프라에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마크 기후위원회는 수소는 도로를 더욱 녹색으로 만들고 수송 부문의 녹색 전환에 가속도를 부여할 도구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덴마크에서도 수소 차량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운송 덴마크 머스크(Maersk)사는 세계 2위 해운사이며, 친환경 운송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다. 2022년에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고 한국 기업에서 수주를 한 바 있으며 2023년에 인도돼 시운전 할 계획이다. 육상, 해상 운송에 있어 친환경 연료의 사용과 기반마련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제이며 덴마크 정부와 기업에서는 꾸준히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사점 공공교통에 대한 많은 투자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기존 기차역의 개보수 및 업그레이드, 새로운 버스 및 기차 구매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교통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는 전기 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 대도시의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공공분야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우리 기업도 덴마크 및 유럽의 대중교통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관심있게 봐야 할 것이다. 자료: 덴마크 통계청, Altinget, Council for Green Transition, 덴마크 교통부, Danish Industry,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코펜하겐무역관 홍두영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3
KIET 경제 · 산업동향 2023년 07월 1호
□ 해외경제 : 주요국 실물지표 미약한 흐름, 국가간 통화정책 차별화 양상 □ 국내경기 : 5월 전산업생산 전월비 +1.3%, 소비·투자 동반 증가 □ 금 융 : 5월 기업대출·가계대출 증가세 동반 확대, 7월 초순(7.3~10일) 금리 상승 및 원/달러 강보합 □ 산업별 동향 : 5월 제조업생산 전년동월비 -7.5%, 서비스업생산 +2.0% □ 고 용 : 5월 전산업 취업자 수 기준 전년동월비 1.2% 증가 □ 수출입 : 6월 수출 -6.0%, 수입 -11.7%, 무역흑자 약 11억 달러 <부록> 2023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현대경제연구원)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KIET | KIET 산업연구원 | 2023.07.12
식량자급률이 낮은 일본, 정부의 식량안보 강화 움직임
일본 식량자급률 현황과 정부 달성 목표 농림수산성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일본 칼로리 기반 식량자급률은 외식 수요 회복에 따른 쌀 소비의 증가, 밀・대두의 재배 면적 증가 및 재배 면적 당 수확량 증가로 2020년보다 1%p 높은 38%를 기록했다. 생산액 기반 식량자급률은 국제 곡물 가격 및 해상 운임의 상승 등에 따른 축산물 사료 수입액 증가, 유지류 · 전분 등의 원료 수입액 증가, 육류・어패류의 수입 단가 상승, 쌀과 채소의 국산 단가 하락으로 2020년보다 4%p 낮아진 63%로 나타났다. <참고 : 용어 설명> [자료 : 농림수산성] <일본 식량 자급률(생산액, 칼로리 기반) 추이> (단위 : %) CLP0001251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1pixel, 세로 413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47/20230706171212503_K04K1BWZ.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722px;"> [자료 :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성이 2020년 3월에 발표한 ‘식료 · 농업 · 농촌 기본 계획’에 의하면 2030년까지 칼로리 기반 식량자급률은 45%, 생산비 기반 식량자급률은 75%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의 식량자급률 목표> (단위 : %) [자료 : 농림수산성] 세계 각국과 일본 식량자급률 비교 세계 각국의 칼로리 기반 식량자급률을 살펴보면 캐나다, 호주, 프랑스, 미국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 4개국은 모두 100%를 넘는다. 생산비 기반 식량자급률은 칼로리 기반 지표에 비해 가격이 높은 채소와 과일, 축산물 동향이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채소와 과일 등의 수출량이 많은 이탈리아가 독일과 영국보다 높은 자급률을 보인다. 일본의 경우 생산비 기반 식량자급률이 칼로리 기반 지표보다 높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확실히 두 지표 모두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과 일본 식량자급률 비교> (단위 : %) [자료 : 농림수산성] 식량안보 리스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움직임 ‘23년 4월, 일본 정부는 글로벌 분쟁에 따른 수입 중단과 흉년으로 식량 공급이 막히는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가나 사업자에게 곡물의 긴급 증산을 요구하거나 국가가 식품제조업체 등에 판매를 명령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검토한다. 식량자급률이 낮은 일본의 상황을 고려하여, 새로운 법을 통해 공급망의 혼란이나 유사시 등에 대비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법 제정의 배경에는 식량안보 리스크의 고조를 들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밀과 비료 가격의 급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세계적 흉년과 수해 발생 등을 들 수 있다. 일본은 특히 밀, 콩, 사료, 곡물 등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일본 주요 수입 품목 중 하나인 옥수수의 2022년 수입액은 약 7,645억 엔이었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으로 64.4%를 차지했다. 대두는 71.4%, 밀가루는 41.5%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일본은 미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주요 수입 품목 국가 및 점유율> (단위 : 억 엔, %) CLP0000291c0001.bmp Original Picture Size: 628 (W) by 476 (H) pixels"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47/20230706171213866_MLLKY7C5.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95px;"> [자료 : 농림수산성] ‘22년 수입액 기준 일본의 농림수산물 수입국 비중은 미국, EU, 중국, 호주, 캐나다, 태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3개국의 비중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한다. <일본 농림수산물 수입국 비중(‘22년 수입액 기준)> (단위 : %) CLP0001251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pixel, 세로 379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47/20230706171214298_JJXBBUYY.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308px;"> [자료 : 닛케이] 일본 정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새로운 KPI 마련 ’23년 4월에 이어 5월에는 정부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새로운 평가지표(KPI)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우 현재 식량안보 보장을 위한 수치 목표는 식량자급률 한 가지이며, 식량 가격의 급등 등으로 수입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에서 동 지표만으로는 식량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중 하나인 농산물 재배에 필수적인 비료에 대해 조달처의 분산 혹은 일본 국내 대체 생산에 관한 새로운 KPI를 상정한다. 현재 일본은 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산(암모늄), 염화칼륨 등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슬러지 등 일본 국내 자원의 활용을 통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면서 정기적으로 KPI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일본 인산암모늄, 염화칼륨 수입량과 수입국(‘21.7~22.6)> (단위 : 천 톤, %) CLP0001346401a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37pixel, 세로 299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49/20230707152311140_RAPHB0KJ.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07px;"> [자료 : 농림수산성] 시사점 여러 국가와 비교해도 일본은 식량자급률이 낮고, 비료, 밀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일본 정부는 식량 공급망 대책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농업에 관한 정책의 기본 방침을 명시한 ’식량・농업・농촌 기본법‘의 개정안을 2024년 통상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국가의 식량안보 강화 관점에서 일본 정부의 관련 논의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료 : 농림수산성, 닛케이,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오사카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2
나무로 세상을 바꾸는 핀란드
핀란드 산림산업 동향 핀란드는 국토(Land area)의 75%가 숲이다. 가문비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자원은 종이, 보드, 펄프, 목재 등을 생산하는 중요한 천연자원이다. 추운 기후에서 자란 핀란드 목재 품질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산림 산업은 핀란드 전체 수출의 18.1%를 차지한다. <핀란드 산림산업 생산동향> [자료: 핀란드 삼림협회(https://www.metsateollisuus.fi)] 핀란드의 대표적인 산림 기업으로는 Stora Enso, UPM, Metsä Group 등이 있다. 대기업은 제재소에서부터 종이 및 펄프를 생산하는 공장까지 수직 통합이 이루어져 있으며, 외에도 가족 소유의 소규모 제재소에서부터 종이 및 펄프 분야의 소규모 기업도 있다. 그러나 점점 IT 기기 보급에 따라 종이 등 목재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핀란드는 바이오 연료, 지속 가능한 포장재, 재생 섬유 등 대체수요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UPM, Stora Enso 등은 목재 기반 바이오 연료, 화학제품 대체 소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세계 최초 순환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핀란드 핀란드 정부는 2016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을 통해 핀란드는 2025년까지 전세계 순환경제를 이끌어 가는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삼림기반 순환경제(Forest Based Loop)를 포함한 4대 전략분야를 설정했다. 동 로드맵을 통해 목재 재사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바이오플라스틱과 합성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친환경 포장재 등의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목재기반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나무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 바이오 연료에서 재생섬유, 플라스틱 프리 포장재까지 UPM 사(https://www.upm.com/)는 2006년부터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 기반의 바이오 연료 기술 개발에 나섰다. 기존 펄프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조질 톨유(Crude Tall Oil)를 후처리 공정을 통해 재생 디젤 연료(Renewable Diesel)와 재생 나프타(Renewable Naphata)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2014년 UPM사는 179백만 유로를 투자하여 연간 13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핀란드 라펜란타 소재 바이오 연료 플랜트를 완공하고 201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UPM사의 바이오 연료 “BioVerno(바이오베르노)”는 화석연료 추가 없이 단독으로도 버스 등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Dow 사와 협력하여 재생가능 원료로 만든 Forest Film PE 라벨 생산(UPM Raflatac)에도 쓰이고 있다. 섬유 소재 분야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핀란드 기업 Spinnova 사(www.spinnova.com)는 펄프 기반의 재생 섬유 생산 기술을 개발하였다. Spinnova 제품은 100% 친환경적(Natural)이고, 100% 재활용 가능하고,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전혀 없는, 썩어 없어지는(BIODEGRADABLE) 섬유 소재이다. 또한 기존의 코튼(Cotton) 섬유보다 물, 에너지, 화학제품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하였다. 2021년 Spinnova 사는 세계 최대 펄프 생산기업인 Suzano 사와 50:50 합작투자(5천만 유로 내외)를 통해 상업생산 플랜트(industrial scale production unit) 건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플라스틱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Paptic Ltd(www.paptic.com)사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 섬유(wood fibres) 기반의 Plastic-free Paptic® materials를 생산하여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1년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토추 상사(2백만 유로) 등으로부터 총 13백만 유로 자본 유치에 성공하였다. <핀란드 주요기업 목재기반 혁신 제품> UPM BioVerno Spinnova 가죽재생 섬유 Paptic 묵재섬유 패키지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시사점 핀란드에서 나무를 사용한 혁신에는 끝이 없다. 나무 인공위성(WISA Woodsat), 자작나무 펄프(birch pulp) 소재 기반의 덴탈 임플란트(VT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 그라파이트 대체 배터리 음극재 소재(Stora Enso)까지 핀란드는 화석연료 기반의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세계 최초로 순환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핀란드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및 순환경제 전환을 위하여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기업도 글로벌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트렌드를 앞장서고 있는 핀란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자료: 비즈니스 핀란드 및 각사 홈페이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헬싱키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1
아르헨티나, 8월 중간선거 앞두고 소비자 신뢰지수와 주식시장 호조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 상승 올해 1~4월 중 나타난 아르헨티나 경기 둔화와는 상이하게 6월 소비자 신뢰지수(ICC)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텔라(Di Tella) 대학에서 매달 발표하는 2023년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9.1%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41.79%를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ICC) 외에도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지표로 주식시장의 호조를 들 수 있다. 올해 아르헨티나 주식시장은 180% 이상 상승했으며, 채권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2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차기 정부 무역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관련해 자유와 진보재단(Fundación Libertad y Progreso) 수석 경제학자 에우헤니오 마리(Eugenio Mari)는 "아르헨티나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시장이 보다 합리적이고,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실물경제 지표는 일관성 없는 경제 계획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가뭄에 따른 농산물 수출 감소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4월 경제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실질 임금은 소비자물가지수(CPI) 8.4% 대비 월간 5.7%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우헤니오 마리(Eugenio Marí) 경제학자는 "차기 정부의 과제는 두 가지로, 1. 긍정적인 시장의 기대감을 형성하는 것, 2. 실물 경제의 빠른 회복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시장을 일부 주도하고 있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실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차기 정부의 정치적 파워와 경제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시장이 보여준 낙관론에 대해 MAP의 경제학자인 후안 파블로 론데로스(Juan Pablo Ronderos)는 시장의 전망이 "다소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출마한 대통령 후보군을 살펴보았을 때 현 정부와 다른 정책 방향을 가진 후보자들이 대다수이며 여당 후보로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경제부 장관이 포함되면서 차기 정부가 시장친화적일 가능성이 높아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은 이해한다. 다만, 8월 중간선거, 10월 대선 이후 12월까지 경제 상황은 현 정부에 달려있으며 차기 행정부가 물려받을 유산은 복잡한 상황임을 잊으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컨설팅 업체 중 하나인 에코라티나(Ecolatina)는 여러 결정 요인 중에서도 "주머니 경제"가 대선 후보자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에코라티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하자면, "투표를 할 때 대다수 국민은 외환보유고 수준, 재정 적자, 중앙은행의 재무부에 대한 통화 지원 등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경험하는 것, 즉 구매력·고용·소비 능력·생활 여건의 변화를 훨씬 더 중요한 요소로 감안해 정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결국은 차기 대선 후보 결정 과정에 있어서는 개개인의 경제 상황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요 출마자와 중간선거 여론조사 결과 지난 6월 24일 아르헨티나 대선 출마자 리스트가 완성됐다. 단일 후보가 아니면 등록하지 않겠다던 여당의 주요 후보자 중 하나인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가 등장하며 대선 판도가 뒤바뀌었으며, 지지도에 가장 영향을 받은 후보자는 극우파 경제학자인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 Proyeccion에 따르면, 선거를 위한 정당 간 경합에서는 오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따(Horacio Rodriguez Larreta)와 파트리시아 불리치(Patricia Bullrich)가 결합한 중도우파 “변화를 위한 함께(Juntos Por el Cambio; JxC)”가 34.7%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중도좌파이자 여당인 마사(Massa)와 그라보이스(Grabois) 후보가 출마한 “나라를 위한 연합(Union por la Patria)”이 32.8%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극우파 단일 후보인 밀레이(Milei)는 18.8%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야당 연합의 우위가 지속되는 상황인데,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지난 몇 달간 굳건히 유지됐던 자유주의(극우파) 단일 후보인 밀레이가 단일 최다 득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예측 여론조사(2023년 6월 말 기준)> [자료: Proyeccion 컨설팅 회사, iProfesional] 대선 예비 후보가 정당 당 기존 5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후 예비 후보들의 개별 지지율에도 변화가 많이 생겼다. Proyeccion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여당후보인 마사(Massa)는 30.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그라보아스(Grabois)의 지지율은 2.5%에 불과했다. 이는 에두아르도 "와도" 데 페드로(Eduardo "Wado" de Pedro), 다니엘 시올리(Daniel Scioli), 현 경제부 장관의 러닝메이트인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가 대선 예비 후보로 포함됐던 이전 조사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야당연합 후보인 불리치(Bullrich)는 20.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라레타(Larreta)의 14.1%를 앞질렀다. 마사(Massa)와 그라보이스(Grabois) 사례와 마찬가지로 두 후보 모두 헤라르도 모랄레스(Gerardo Morales, 현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부 주지사), 파쿤도 마네스(Facundo Manes), 호세 루이스 에스페르트(Jose Luis Espert)가 후보군에 올랐던 이전 여론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상승했다. 또한, Proyeccion 조사에 따르면 투표의사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의 비율이 6.6%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좌파 전선의 후보인 미리암 브레그만(Miryam Bregman, 1.7%), 후안 시아레티(Juan Schiaretti, 0.9%)에 대한 지지율보다 훨씬 높다. 투표 대상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중간선거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아르헨티나 대선 중간선거(PASO)는 8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중간선거를 통해 10월 대선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아르헨티나 경제 전망, 정책 방향 및 수입 규제 방침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정부가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아르헨티나 주가지수 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정권 교체에 따른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클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 경제가 단기간에 대폭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우리기업들은 아르헨티나 8월 중간선거와 10월 22일 치러질 대선 결과를 예의 주시하면서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 요인 발굴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디텔라(Di Tella) 대학교 연구소, Proyeccion 컨설팅 업체 자료, 아르헨티나 일간지(iProfesional, Infobae, Clarin, Cronista 등),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1
2023년 루블화 전망은?
루블화 약세 이유 7월 4일 달러대비 루블화 환율은 90루블에 달했고, 유로화 대비 환율은 98루블을 넘어섰다. 환율이 이렇게 상승한 것은 2022년 3월 29일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6월 마지막 주 3일 동안(6.28~30) 달러 환율은 5.27% 상승했고 유로 환율은 4.89% 상승했다. 증권거래소 내 유로는 1유로당 환율 100루블을 돌파했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s Birji) 상 달러는 1달러당 92루블을 돌파했다. 현재 러시아의 여러 금융 전문가들이 분석한 바로는 루블화 약세의 원인은 대외 무역 수지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2일 러시아 경제 전문가 Belyaev는 루블화 약세로 인해 최악의 경우 증권거래소를 닫아야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6월 마지막 주에 이어 7월 첫째 주에도 루블화 약세는 지속되었다. 현재 달러 및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은 최근 15개월 가운데 최고치다. <루블/달러 환율 변동 추이> (단위 : 루블) [출처: 러시아 중앙은행 사이트] <루블/유로 환율 변동 추이> (단위 : 루블) [출처: 러시아 중앙은행 사이트] Belyaev에 의하면 루블화 약세의 주원인은 석유, 가스 수출량 감소와 수입 물품 증가에서 비롯된 무역수지 적자 확대와 국고 감소다. 러-우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이런 경제 지표들은 역대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루블화 약세를 겪게 되었다고 말했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내수 시장의 상품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다. 먼저 수입 제품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점점 국산 제품 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장 기본적인 예로 ‘여행’을 들 수 있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해외여행 가격은 비싸지게 됐다. 그러면서 국내 여행으로 많이 몰리면서 주요 관광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등의 물가도 예전과 다르게 비싸지게 되었다. 앞서 러시아 부총리 A.Belousov는 러시아 경제에 가장 적합한 달러 환율은 80-90루블 범위라고 말한 적이 있다. 러 전문가들의 문석 - 경제 전문가 M. Belyaev 경제 분석 전문가 M.Belyaev에 의하면 현재 러시아 내 투자자들은 조그마한 외부 사건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조그마한 외부 변동에도 모든 투자 자금을 외화로 변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Belyaev는 6월 마지막 주 동안 비우호국측 외화(USD, EUR 등)는 매일 1.3-1.4 루블씩 비싸지고 있어 현재 통화 거래 시장의 상황은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월초에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재는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화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은행들은 반면 이러한 상황에서 최대 이익을 누리기 위해 루블에서 외화로 환전 시 적용하는 환율을 최대한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Belyaev에 의하면 이러한 루블화 약세는 현재 다른 외부 상황이 아닌 심리적인 현상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최악의 경우에는 증권거래소를 잠시 동안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크렘린궁 대변인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 Peskov는 루블화 변동의 이유는 투기 게임에 있다고 말했다. 7월 6일 러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달러당 환율은 93달러까지 달했다. 유로의 경우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2루블에 달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장 E.Nabiullina는 러시아 통화 약세는 음모론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Nabiullina는 루블화 약세의 이유로 다른 전문과들과 마찬가지로 대외무역의 영향을 꼽았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예상되는 큰 외환 리스크는 없다고 했다. Peskov는 반면 거시경제 지표가 예상을 크게 빗겨나갔다고 지적했다. - 경제 전문대학 분석가 I. Nikolaev 경제 전문대학 분석가 I. Nikolaev의 의견에 의하면 작년의 경우 루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됐을 때 러시아 무역 수지 개선으로 하락세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원유 가격은 상승했고 러시아는 빠르게 원유 수출을 대체할 국가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유럽 측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수입 규모는 줄어들었는데, 이런 이유로 무역 수지가 개선되어 루블화 약세를 빠른 시일 내에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작년과 같은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러시아 은행(Bank Rossiy)의 예측에 의하면 올해 러시아의 총 수출액은 4,350억 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작년 5,880억 달러에 비하면 1/4이나 줄어든 수치다. 전문가에 의하면 1유로당 환율은 100 루블 이상이 될 것이라 전망했고 달러는 세 자릿수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본 금리 인상으로 금융 시장 상황을 잡고자 하겠지만 루블화 환율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Nikolaev의 의견이다. - 러시아 중앙은행 전 부회장 Sukhov 러시아 중앙은행 전 부회장 Sukhov의 전망에 따르면 7월 루블 약세 이후 달러당 환율이 점점 떨어져 전체적으로 2023년 평균 달러당 환율은 80-85 루블/달러, 유로당 환율은 그보다 7-8루블 더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중앙은행은 시장 내 통화 유동성이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현재 특별한 조치를 취할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환율 변동은 대외 무역 수지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러시아 내에서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이루어져 수입자들이 대금 지불을 위해 외화를 더 많이 살수록 환율이 약해지고, 반대로 수출을 더 많이 해 외화를 더 많이 팔게 되면 루블이 강해지는 원리이다. Sukhov의 언론사 Izvestiya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 역시 달러당 환율이 세 자릿수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루블화 약세 영향 루블화 약세로 인해 이득을 얻게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로 에너지 수출업자들이다. 루블화 약세시 그들은 루블로 환산한 수출 대금을 더 받게 된다. 또한 그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 봄에 예측된 환율은 1달러당 75/80루블이었다. 현재 연평균 환율 예상 수치는 80-85루블이다. 중앙은행 전 부회장 Sukhov에 의하면 3분기에는 평균 환율이 예상한 연평균 수치 정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자동차 가격은 2023년 가을에 5-10% 상승할 예정이다. 6월 동안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 의하면 달러에 대한 환율은 10.%, 유로는 13%, 위안화에 대한 환율은 8.4% 상승하였다. “Avtodom”의 부회장 Olkhovksy에 의하면 현재 모든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 가격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2달 안에 환율 변동은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산 자동차 가격은 8-12%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수입 업체들에게 전체적으로 수입상품은 비싸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 계약 건들의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자료 : RBC, Finmarket, Globalmsk, 러중앙은행 사이트 등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1
美 서부항만 노사 협상 잠정 타결, 물류 공급망 전망은?
2020년 예기치 않게 들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그동안 우리 삶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그러나 엔데믹(Endemic) 시대에 돌입한 2022년부터 서서히 그 영향력이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2023년 현재 미국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각종 규제가 있던 당시가 잘 떠오르지 않을 만큼 팬데믹 이전의 사회로 완전히 돌아온 듯하다. 팬데믹 당시 특히나 도마 위에 오르내리던 미국 해상 물류 공급망 문제 역시, 최근 서부항만 노사 협상 잠정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완전한 정상화 유지에 더 큰 힘이 실렸다. 잠정 타결까지 1년 이상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던 미국 서부항만 노사 협상의 배경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며, 향후 미국의 해상 물류와 공급망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전망해 본다. 미국 서부항만 노사 협상의 배경 서부항만 노사 협상 이슈를 살펴보기에 앞서, 물류 프로세스의 주요 구성 요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해상 물류 프로세스의 구성 요소로 우선 화물을 해외고객에게 보내는 화물의 주인 ‘화주’, 화물의 이동수단인 컨테이너와 선박을 소유한 ‘선사’, 화물 이동 및 운송의 핵심 기지인 ‘항만’, 화물을 픽업해 고객에게 배송하는 ‘트럭 운송사’, 이러한 물류 프로세스를 중간 조율하는 ‘물류 기업’ 등이 꼽힌다. 이들 중 특히 핵심적인 요소인 ‘선사’와 ‘항만’의 인력들, 즉 항만 노조는 정기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노사 관계를 맺고 있는데,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항(Port of Los Angeles/Long Beach)을 포함한 서부항만의 경우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는 곳인 만큼 그 계약과 협상에 매번 큰 관심과 시선이 쏠린다. 이러한 서부항만의 노사 중 사용자 측인 ‘태평양선사협회(Pacific Maritime Association, 이하 PMA)’와 노동자 측인 ‘서부항만노조(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이하 ILWU)’ 간의 계약이 2022년 7월 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작년 5월 10일부터 계약 갱신을 위한 양측의 협상이 개시됐다.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이 주요 이슈로 전망됐던 협상 개시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해운 호황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선사는 기록적인 물동량 증가에도 항만 폐쇄 없이 운영을 지속한 노고를 인정받는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항만 터미널 시스템 자동화 도입에 대한 양측의 견해 차이가 커 원활한 협상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의문을 던지는 시각도 존재했다. 선사 측에서는 비용 절감과 업무 처리 속도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노조 측에서는 일자리 축소와 생존권 보장에 대한 우려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미국 서부항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던 2022년 상반기 당시에는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정, 고(高)유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지속되었고, 이미 엄청난 해상 물류 적체 현상을 겪던 서부항만에서는 계약 만료일인 2022년 6월 말까지 협상 우위를 선점하려는 노조 측의 업무 태업 가능성까지 전망되며 서부항만 노사 협상은 그야말로 민·관 모두의 우려와 관심을 사로잡는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13개월 이어진 협상 과정부터 극적인 잠정 타결까지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일 지속될 예정이던 협상은 ILWU 노조 측의 요청으로 2022년 5월 말까지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6월 양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협상이 재개되었으며 계약 만료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태업, 파업, 항만 폐쇄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후 2022년 7월 1일 17시부로 양측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만료 이후에도 협상은 계속 진행되었다. 서부항만 노사 협상 진행 중인 2022년 7월 15일에는 미국 철도 노조 일부의 파업 결정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재 절차에 나서기도 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으로 다행히도 당분간의 철도 파업은 막을 수 있게 되었으나, 이는 마무리되지 않는 서부항만 노사 협상 이슈와 더불어 물류 공급망에 대한 추가 위기 요인으로 대두된 바 있다. 7월 말에는 양측이 건강 및 의료 혜택 부분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합의점에 도달했다는 낙관적 뉴스가 들려왔으나, 이러한 희소식이 무색하게도 2022년 11월 시애틀 타코마 항만의 한 터미널에서 발생한 전력 공급 관련 선사와 ILWU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서부항만 노사 협상은 잠정 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당시 다수의 해운사와 수출입 기업들은 2023~2024년에 해당하는 서비스 계약 시점을 앞두고, 오랜 기간 진전을 보이지 않는 서부항만 노사 협상의 불안정성을 사유로 서부가 아닌 동부 및 걸프 항만으로 운송 경로를 변경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었다. 그 이후 얼마 전인 2023년 6월 14일, 계약 만료 이후 무려 13개월간 이어진 양측의 협상 과정이 드디어 마무리됐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PMA와 ILWU가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6년간의 계약이 잠정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처럼 잠정 합의된 계약은 각 단체 회원들의 찬반 투표 등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가장 큰 이슈로 전망됐던 임금 인상과 항만 자동화 이슈가 포함된 계약 내용이 합의된 만큼 큰 문제 없이 최종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잠정 합의 전 막바지에 잠시 노조의 태업으로 일부 터미널에서 적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줄리 수(Julie Su) 차기 노동부 장관 지명자가 긴급 투입돼 노사 양측의 논쟁 해결과 극적인 타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등 미국 각계에서도 이번 서부항만 노사 협상 잠정 타결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부항만의 주요 고객인 도·소매업계 역시 향후 서부항만 운송로 회복 및 안정화에 큰 기대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美 물류 공급망은 작년 연말부터 정상화 지속 중 한편, 2022년 하반기부터 공급망 정상화 전망이 대두되기 시작한 가운데 실제로 미국 내 공급망 상황은 작년 12월부터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혼잡하며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로스앤젤레스 및 롱비치항, 즉 미국 서부항만의 물동량 완화와 함께 팬데믹 시기부터 이어진 오랜 적체 현상 해소가 그 대표적인 증거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이었던 2021년부터 2022년 초까지 정박조차 하지 못한 적체 선박 규모가 최대 100대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던 LA항의 현재 상황은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선박 트래킹 플랫폼 Gocomet.com의 분석에 따르면, LA항의 최근 7주간 지연 일수(Median delays in days)는 평균 약 1.5일로 매우 짧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LA항 평균 지연 일수 변화 추이> [자료: Gocomet.com(https://www.gocomet.com/real-time-port-congestion/usa)] 북미 지역 물류(Logistics) 및 공급망(Supply chain) 분야의 주요 구성원이 조사·분석하는 물류 및 화물 업계 지표인 ‘Logistics Managers’ Index(이하 LMI)’ 역시 2022년 3월 최고점(76.2)을 경신한 이후, 2023년 1월(57.6)부터 5월(47.3) 현재까지 4개월 연속 지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고 수준 및 비용, 창고 및 운송 분야의 수용력(Capacity)·가동률(Utilization)·가격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는 LMI 수치는 이번 5월 특히 화물 운송 분야에서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글로벌 경제분석 전문기관 Oxford Economics가 매월 공급망 관련 활동량(Activity), 운송(Transportation), 가격(Prices), 재고(Inventory), 노동력(Labor)의 5가지 요인을 분석해 발표하는 ‘공급망 스트레스 추적 지표(U.S. Supply chain stress tracker index)’ 또한 미국 공급망 압박의 지속적인 완화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지표는 위의 LMI 수치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3월 최고 수준에 도달한 이래로 점진적으로 완화돼 왔으며, 특히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 현재까지 다방면의 요인 완화로 인해 전반적인 공급망 스트레스 레벨이 인상적으로 낮아진 바 있다. <2020~2023년 5월 미국의 월간 공급망 스트레스 추적 지표 변화 추이> [자료: Oxford Economics] 시사점 앞서 살펴보았듯이 물류 공급망의 정상화가 지속되며 서부항만 노사 협상 또한 잠정 타결됨에 따라, 사실 현재 전반적인 해상 컨테이너 운임은 안정화 되다 못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시아발 컨테이너 운임의 지표로 알려진 미국 서부(US West Coast)향 상하이 컨테이너 지수(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2022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감소했으며, 이 감소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물류 업계 관계자 의견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 선박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당시 새로 발주된 선박들의 상당수가 올해 완공되어 시장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선박의 과잉 공급으로 이어져 해상 운임 하락세를 더욱 가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진출기업들과 미국 수출 기업들을 포함한 업계 구성원들은 이러한 해상 운임 변화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 전략에 적절히 반영할 필요가 있겠다. 지속된 해상 운임 하락세와 더불어 서부항만 노사 협상 잠정 타결로 해상 물류 안정성이 한층 더 확보된 지금과 같은 시기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미국향 수출 물류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다만, 조만간 미국 내 소비가 정점에 이르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대비를 위한 물류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시기의 물량은 단기적으로 전체 물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관련 기업들은 이에 대한 모니터링 역시 동반할 필요가 있겠다. 자료: Journal of Commerce(JOC), Logistics Managers’ Index, Oxford Economics, Shanghai Shipping Exchange, KOTRA 뉴욕 무역관, 현지 물류기업 인터뷰 내용,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1
주요 기관이 바라보는 2023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최근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와 세계은행(World Bank, WB)는 인도네시아의 2023년 경제 예상성장률을 각각 5.0%와 4.9%로 발표했다. 해당 예상치는 인도네시아의 2022년 연간 경제성장률 5.31%와 2023년 1분기 5.03%(6분기 연속 5.0% 이상 성장)보다는 소폭 낮은 수치이지만,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제성장률 : 지속적으로 성장 전망 IMF는 지난 5월 22일 집행 이사회(Executive Board)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으며, 거시경제 정책이 팬데믹 이전으로 적절히 복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경제적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고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인 가운데 외부 환경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하였다. <IMF 집행 이사회(Executive Board)의 2023년 인도네시아 경제 평가 주요 내용> 1. 재정적자 상한선 3%를 예상보다 1년 앞당겨 달성 2.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통화정책 3. 탄력적인 금융 부문 4.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에 충분한 정책 여력 5. 일자리 창출 및 금융 부문에 관한 법안의 신속한 이행과 지속적인 개혁 모멘텀 6. 원자재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인도네시아의 다각화 전략 7. 온실가스 배출과 삼림 벌채를 제한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 [자료: IMF Country Report No. 23/221]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2022년 경제성장률이 지난 10년 중 가장 높고 아세안 지역의 중앙값(Median)보다 높게 성장한 이유를 원자재 관련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으로 꼽았다. 이러한 모멘텀은 2023년 1분기에도 지속돼 5.03%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2023년 경제성장률은 4.9%로 완만해지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면서 민간 소비가 성장을 뒷받침하여 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The World Bank, Indonesia Economic Prospect, June 2023) 물가: 물가 안정 및 민간소비 확대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23년 6월 연간 물가상승률을 3.52%로 발표했다. 2023년 2월 5.47%를 기록한 후 3월부터 물가상승세가 감소(2023년 1월: 5.28%, 2월: 5.47%, 3월: 4.97%, 4월: 4.33%, 5월: 4.00%) 하였고 6월 물가상승률은 3.55%를 기록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물가상승률 추이>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세계은행은 이러한 물가상승 속도 둔화를 국제 유가 하락, 수확량 증가와 루피아화 절상으로 인한 수입 비용 하락 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하며 낮아진 물가상승률이 민간 소비를 독려해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Mandiri의 Bobby Hermanus 애널리스트는 The Jakarta Post 기고문을 통해 2023년 하반기에도 민간 소비가 성장을 주도할 것 전망했다. 그는 Idul Fitri(라마단 이후의 이슬람 명절) 및 대체공휴일 기간 중 소비는 작년 대비 증가했고 서비스 분야와 필수재 이외의 취미 및 가정용품 소비가 늘고 있으며, 특히 발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의 소비가 상승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2.91% 증가한 41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무역: 무역 성장세는 완만해지는 중 2022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주요 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석탄과 광물 수출의 증가였다. 하지만 2023년 초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광물 수출 증가세는 둔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세계은행에 따르면 철강과 같은 비금속 제조업이 수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 반면, 의류나 플라스틱과 같은 제조업 수출은 오히려 수출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이는 전 세계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됨에 따라 비에너지 관련 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약화되고 있어서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5월 무역 수지 흑자는 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8% 감소하였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흑자폭이다. 다만, IMF와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회복에 긍정적인 기대를 하면서 인도네시아 수출은 전년보다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무역 수치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외국인 투자: 적극적인 유치 정책으로 상승세 지속 세계은행은 2023년 인도네시아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은 올해 GDP의 1.3%를 차지하고 2024년에도 1.3%, 2025년에는 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광물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외국인 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IMF도 사업 인허가 간소화 등 FDI를 장려하는 일자리 창출법이 시행되면서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돼 보다 우호적인 사업과 투자환경을 조성해 경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 6월 21일부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경제계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민간 소비 증가하고 외국 투자가들에게는 투자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여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활성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해제 결정을 환영했다. Standard and Poor’s(S&P)는 지난 7월 4일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확정하고 ‘안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S&P의 신용등급 확정은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글로벌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거시경제 안정성과 중기 경제 전망에 대해 국제 이해관계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기구와 주요 기관 그리고 평가 기업의 긍정적인 의견을 종합해보면 2023년 하반기에는 전년과 다르게 수출과 외국인 투자보다는 인도네시아 내 민간 소비가 활성화되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International Monetary Fund, The World Bank, 인도네시아 통계청, The Jakarta Post, Standard and Poor’s, Bank Indonesia,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자카르타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7.10
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의료관광 시장이 열린다
2023년 5월 29일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의 64번째 전국 지사(대표) 기관인 국제의료관광지부가 상하이에 공식 설립됐다. · 중국 병원은 공립, 사립으로 구분되며, 사립병원의 경우 민영병원, 사립비영리병원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 ·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는 중국에서 유일한 사회 의료 운영업종의 서비스와 업종관리에 종사하는 국가급 업종조직 이 기구는 중국 민영(民营) 의료기관이 국제 의료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음을 뜻한다. 국제의료관광지부는 중국의 국제의료관광업무 플랫폼으로, 국내외 의료관광 수요자의 의료 서비스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국내외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 및 활용한다.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의 상무 부회장 겸 비서장 하오더밍(郝德明)는 이번 국제의료관광지부 설립 기념식에서, 중국의 리오프닝을 계기로 해외관광이 재개됐고 의료관광은 관광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의료관광 산업의 해외 진출과 도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의 국제의료관광지부 설립 기념식에서 하오더밍(郝德明) 회장 축사> CLP000011b855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90pixel, 세로 393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27/20230615094130145_7K3BNWER.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444px;"> [자료: 재정 터우탸오(财经头条)] 의료관광의 정의 의료관광은 여행자가 자신의 병세,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적합한 관광 지역을 선택해 관광과 동시에 건강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받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시장 규모는 약 600억 달러, 소비 규모는 약 210억 달러, 연간 성장률은 20~30% 수준이다. 현재 국제 학술계에서 의료관광의 구분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없다. 일반적인 의료관광은 성형·미용류, 질병·치료류, 의료·간호류, 재활 및 수양 등이 있다. 의료관광은 또한 크게 양질의 의료, 중저가 대중 의료, 전문 분야과 산업 발전 등 네 가지 발전방향으로 나뉜다. <의료관광의 발전방향> 유형 양질의 의료 중저가 대중 의료 전문 분야 산업 발전 특징 ㅇ 국가 차원의 지원 ㅇ 연구소 운영하는 경우가 많음. ㅇ 인재 양성 중시 ㅇ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많이 제공 ㅇ 하드웨어 시설이 선진적이고 서비스 수준이 높음. ㅇ 의료진은 대부분 해외 근무 경력이 있음. ㅇ 주로 개발도상국에 위치 ㅇ 단일(특징&전문) 의료산업이 고도로 발달 ㅇ 병원, 진료소 고도 집중 ㅇ 위치가 좋고 관광 자원이 있음. ㅇ 의료 수준이 높고 수량이 많음. ㅇ 정부 주도 ㅇ 산학연(产学研) 연구를 중시함. ㅇ 국가&민간 공동개발 서비스 ㅇ 종합병원+전문병원 ㅇ 연구 개발센터, 대학 등 ㅇ 과학연구기관 ㅇ 인재 양성 ㅇ 종합병원 ㅇ 전문병원 또는 진료소 ㅇ 종합병원+전문병원 ㅇ 연구 개발 센터 ㅇ 인재 양성 방식 ㅇ 국가, 도시 등 거시적인 요인으로 발전 ㅇ 각 분야 공동 발전, 일부 주요 분야 집중 추진 ㅇ '치료'를 핵심산업으로 '관광'을 부가산업으로 발전 ㅇ 대부분은 병원, 그룹 등의 형식으로 나타남. ㅇ 종합 의료 서비스를 위주로 하고, 동시에 개별 첨단 프로젝트를 두드러지게 함. ㅇ '치료'를 핵심산업으로 하고 '관광'을 부가산업으로 발전 ㅇ 단일 의료 프로젝트의 획기적인 발전을 중시 ㅇ 지역 형식으로 나타남. ㅇ '치료'와 '관광'을 모두 중시 ㅇ 일부 관광 자원에 의존 ㅇ 정부가 주도하여 '상(上)정부, 하(下)기업' 모델 채택(Top-Down 형식) ㅇ 도시, 산업도시 등을 위주로 발전 ㅇ '치료'를 핵심산업으로 발전 대표 사례 독일 인도 아폴로 그룹 헝가리 쇼플랑 일본 시즈오카 의약 밸리 [자료: 따이더량항(戴德梁行)연구원] 중국 의료관광 현황 최근 중국 고령화 확산, 건강의식 제고로 중국의 의료관광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의료관광 목적지는 주로 일본, 미국, 대만, 한국, 스위스, 싱가포르 등이다. 의료관광 목적은 고급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만성질환 치료 등의 소중화(小众化, 탈대중화) 프로그램과 항노화 미용, 요가 명상과 헬스 등 대중화된 프로그램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해외로 나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제1기 국제의료관광지부 부회장 차이챠앙(蔡强)에 따르면 중국 의료관광 시장은 전례없는 발전 기회를 맞을 것이며, 2028년 중국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 의료기관과 의료관광에 대한 정부 방침 중국은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를 필두로 의료관광 및 국제 의료관광 산업을 규범화 및 표준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주요 의료 자원의 절대다수가 공립 병원에 집중돼 있어 중국 의료관광 업계의 주력은 비공립 의료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하이 국제의료관광지부의 설립은 중국의 의료시장에서 국가 차원에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의료관광 서비스 산업을 발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영 의료기관의 의료관광 관련 정부 정책> 연도 부서 내용 2016년 중앙위, 국무원 '건강 중국 2030' 계획요강(健康中国2030规划纲要)은 건강 의료관광 업종의 표준과 규범을 제정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건강 의료관광 목적지를 구축해야 함을 명확히 제기 2019년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종합감독국 관련 임무의 위탁을 받고 업계 전문가를 조직해 국제 의료관광 업무 관련 업계 규범 및 표준을 연구 제정 2021년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 정식으로 국제의료관광부를 설립하고 평가, 훈련, 정보, 전시센터 등 4개 업무영역을 설치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국제의료관광지부를 설립해 국제 의료관광 관련 업무 발전 추진 2023년 중국 비공립 의료기관협회 - 상하이 국제의료관광지부 설립 - 국제 의료관광 관련 업무를 한층 더 규범화하고 국제 의료관광 업종의 지속적이고 건전하고 규범적인 발전을 촉진 - 국제 의료관광 공식사이트를 건설하고 5월 30일에 정식 개통 운영 - 중국 내에서 국제 의료관광 산업에 진출한 의료기관 및 비의료기관(중개, 관광, 상업보험 등 기관 포함) 중 38개 국제 의료관광 시범기지 및 17개 육성기지를 선정 [자료: 각 정부 부처 사이트,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 한국에 대한 시사점은? 일본 정부는 의료관광을 일본 경제 진흥을 위한 국책의 하나로 보고 의료관광 산업 발전 추진 기관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표준화된 산업 사슬이 구축했다. 중국도 최근 의료 분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국제의료관광지부 설립은 중국이 의료관광 시장에 대한 감독 관리와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우리 한국 기업에 있어서 중국 민영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관광이 경쟁력 있는 분야와 포지셔닝을 전략적으로 설정해 중국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재정 터우탸오(财经头条), 대덕량행(戴德梁行)연구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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