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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에 위치한 러시아 도시 칼리닌그라드의 교역 현황
칼리닌그라드 개요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북서행정관구에 속해있는 발트해 연안 도시다. 타 러시아 도시와 달리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다. 1945년 포츠담 회담의 결과로 프로이센의 영토였던 칼리닌그라드(전 쾨니히스베르크)가 러시아로 합류하게 되었다. 유럽과 가까이 위치하며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접해있어 한 때 러시아의 운송 허브였던 해당 도시는 현재 유럽 측의 물류 제재로 인해 지정학적으로 고립되었다. <칼리닌그라드 위치> [자료: 구글지도] 칼리닌그라드 경제 지표 칼리닌그라드 주 면적은 15,100 km2, 인구는 103만 3,000명이다. 주의 행정적 수도는 칼리닌그라드로 44만명이 거주한다. 주지사로는 A.Alikhanov가 2016년부터 재직중이다. 칼리닌그라드 주의 GRP는 매년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6,750억 루블에 달했다. <칼리닌그라드 연도별 총생산 (GRP)> (단위: 백만 루블) [자료: Rosstat] 월 평균 임금은 2022년 9월 기준 44,557루블(약 647USD)로 북서관구 평균(985 USD)보다 낮은 편이다. 낮은 임금과 조선, 전자제품, 어업 등의 산업 발달, 철도, 항만 등의 물류 발달로 인해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으로 자동차부품을 납품 중인 국내업체들도 진출해있다. 칼리닌그라드 대외교역 2021년 한 해 동안 칼리닌그라드 주는 약 총 111억 USD의 교역량을 달성했다. 2020년 교역량 대비 31.5%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수출액은 39%, 수입액은 29.6%나 상승했다. 칼리닌그라드 내 전체 상거래 액의 78.6%는 수입이 차지할 정도로 해당 도시는 수입중심지역이다. 항구가 있고 유럽 국가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색으로 인해 칼리닌그라드 주는 CIS 국가들들보다 지리적으로 먼 나라들로부터의 수입이 많은 편이다. 2021년도 CIS 역외 교역 비중은 91.7%에 달했다. 2021년 칼리닌그라드는 총 162개국과 교역했으며 이 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1.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9.3%), 벨라루스(6.6%) 등이 있다. <2021 칼리닌그라드 주요 교역국> [자료: 러시아 관세청] ㅇ 칼리닌그라드 수출 칼리닌그라드 주의 수출은 주로 CIS 역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IS 역외 수출 비중은 2021년 칼리닌그라드 총 수출의 84.7%에 달했다. <칼리닌그라드 주 주요 수출국 및 수출 품목> (단위 : 천달러) 수출 국가 수출액 비중 주요 수출 상품 총 2,385,806.4 100% CIS 역내 365,321.9 15.3% 벨라루스 260,028.6 10.9% 콩, 유채씨, 폴리에스테르, 오일, 승용차 우크라이나 25,940.9 1.1% 담배, 생선 통조림, TV, 종이제품 카자흐스탄 24,633.8 1.0% TV, 고기제품, 생선 통조림, 오일 우즈베키스탄 19,026.4 0.8% 오일, 유제품, 생선 통조림, 새우, 홍합 기타 CIS국가 35,692.3 1.5% CIS 역외(95개국) 2,020,484.5 84.7% 노르웨이 444,864.5 18.6% 유채유, 단백질 농충액, 밀, 화물용 선박 리투아니아 206,355.1 8.6% 치즈, 밀, 옥수수, 메밀, 목재 제품, 콩기름, 각종 오일 중국 189,853.3 8.0% 오일, 냉동 고기, 용기, 구리 합금 알제리 189,155.5 7.9% 오일 덴마크 121,343.8 5.1% 오일, 연료 목재, 낚시용 그물 네덜란드 83,966.3 3.5% 콩 껍질, 기름, 옥수수, 밀, 생선 쿠바 74,027.0 3.1% 콩 기름 폴란드 75,520.1 3.0% 밍크, 철금속 및 제품, 철금속 고철, 목재 독일 68,162.7 2.9% 목재, 기계장비, 가구, 철금속 고철 핀란드 59,459.2 2.5% 철금속 고철, 곡물 스웨덴 48,164.3 2.0% 곡물 벨기에 44,397.5 1.9% 곡물 기타 418,215.2 17.5% [자료: 러시아 관세청] <품목별 수출 비중> (단위: 천달러) 품목 수출액 수출비중 식품 및 농산품 1,891,810.3 79.3% 미네랄 제품 95,475.9 4.0% 화학 제품, 고무 46,355.2 1.9% 가죽 원료, 모피 6,939.1 0.3% 목재 및 펄프 제품 52,467.0 2.2% 원단, 옷 및 신발 18,872.8 0.8% 기타 제품 21,753.7 0.9% 금속 및 금속 제품 134,555.4 5.6% 기계, 장비 운송장비 117,577.0 4.9% 총 2,685,806.4 100% [자료: 러시아 관세청] <2021 칼리닌그라드 주요 수출업체> 업체명 OOO Torgoviy Dom "Sodrugestvo" AO "Agroproduct" OOO "Spdrugestvo-Protein" OOO "Baltservice" AO"Kaliningradsky Yantarniy Kombinat" OOO "Vtorichniye Metally" OOO "Furmanovskoe" [자료: 러시아 관세청] 칼리닌그라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식품 및 농산품(79.3%), 금속 및 금속제품(5.6%), 자동차, 기계 및 운송수단(4.9%) 순이다. 위 표에 나와있는 업체의 수출금액은 2021년 칼리닌그라드 총 수출금액의 60.8%를 차지했다. ㅇ 칼리닌그라드 수입 수입 역시 CIS 역외 수입을 주로 한다. 2021년 CIS 역외 수입 비중은 93.7%에 달했다. 칼리닌그라드 주 수입 품목은 운송기계와 자동차(47.9%), 식품 및 농산품(32.1%), 화학제품6.1%) 등이 있다. <2021년 칼리닌그라드주 주요 수입국 및 수입액> (단위 : 천달러) 수입 국가 수입액 비중 주요 수입 상품 총 8,758,838.5 100% CIS 역내 555,068.1 6.3% 벨라루스 474,256.0 5.4% 식품 가공 잔류물, 오일류, 목재, 유제품 카자흐스탄 42,422.1 0.5% 유채씨, 밀, 차, 양파, 초코릿 우크라이나 30,422.1 0.3% 철금속, 가구, 플라스틱 제품, 구리 제품 기타 CIS국가 7,967.9 0.1% CIS 역외(136개국) 8,203,770.5 93.7% 한국 2,413,880.9 27.6% 자동차 조립 부품 중국 852,122.4 9.7% 전기 기계, 장비, 기계장치, 화합물, 견과류, 철금속 브라질 713,298.0 8.1% 콩, 고기, 커피, 과일, 견과류 파라과이 572,484.3 6.5% 콩, 고기, 커피, 과일, 견과류 슬로바키아 557,431.9 6.4% 자동차 조립 부품 미국 491,975.0 5.6% 자동차 조립 부품 독일 487,994.2 5.6% 자동차 조립 부품, 광학 기구, 츠정 기구, 철금속 폴란드 306,949.5 3.5% 플라스틱 제품, 철금속 제품, 종이, 판지, 전기기계, 가구 아르헨티나 221,522.0 2.5% 씨앗, 생선, 새우, 고기 리투아니아 136,416.8 1.6% 철금속, 플라스틱, 종이, 판지, 장비, 철금속 제품 에콰도르 92,834.5 1.1% 생선, 새우, 꽃, 바나나 이탈리아 85,113.9 1.0% 기계, 플라스틱, 가구, 철금속 제품 기타 1,271,747.2 14.5% [자료: 러시아 관세청] < 품목별 수입 비중> (단위 : 천달러) 품목 수입액 수입비중 식품 및 농산품 2,814,965.3 32.1% 미네랄 제품 34,966.5 0.4% 화학 제품, 고무 537,031.9 6.1% 가죽 원료, 모피 10,425.1 0.1% 목재 및 펄프 제품 154,741.8 1.8% 원단, 옷 및 신발 200,093.7 2.3% 기타 제품 398,402.8 4.5% 금속 및 금속 제품 430,921.3 4.9% 기계, 장비 운송장비 4,177,290.3 47.7% 총 8,758,838.5 100% [자료: 러시아 관세청] <주요 수입업체> 업체명 OOO Avtotor-terminal AO Agroproduct OOO Ellada Intertrade OOO Novik Reil AO Avtotor OOO Baltservice [자료: 러시아 관세청] 2021년 위 표에 나와있는 업체의 수입금액은 칼리닌그라드 총 수입의 62.8%에 달했다. 한국과의 경제 교류 한국은 칼리닌그라드의 제1위 수입 국가다. 수요 수입 품목은 자동차 부품이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이유는 칼리닌그라드 내 위치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영향이 크다.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한국업체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 납품 용으로 자동차부품을 생산을 하고 있고, Avtotor라는 러시아 업체 역시 2022년 러-우 사태 이전까지 현대기〮아 자동차 조립기지로서 활동을 했다. 현재 Avtotor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CHERY의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많은 한국 업체들이 칼리닌그라드에 진출해있는 이유는 지역의 투자 기업 세금 감면 혜택 및 현대차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저렴한 인건비 등이 있다. 일부 한국 업체는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투자 지원 지역인 SEZ(Special Economic Zone)에 입주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구역 입주를 위해서는 생산 과정 일부 현지화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한다. 자료원 : Petrostat, Rosstat, 러시아 관세청, 현지 언론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8
불안한 국제 정세 속 에스토니아의 경제는?
2023년 GDP 성장률은 -0.6%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지난 3월 28일 2023년 경제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GDP는 반등하겠지만 전년도 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는 2022년의 -1.3%의 충격에서 다소 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웃풋 갭은 -1.9%로 전년 0.7%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와 러-우 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 및 공급망 병목현상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지정학적 갈등 고조는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해외수요 회복, 에너지 가격 하락, 물가상승 둔화와 구매력 증가, 기업과 소비자 신뢰지수 회복 등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높은 금리로 인한 대출 및 투자심리 위축 등은 경제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에스토니아 실질GDP 전망 > [자료: 에스토니아 중앙은행(www.eestipank.ee/)] 경기부진에도 실업률 증가는 제한적 경기 침체에도 고용시장은 예상보다 안정된 고용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구조적인 인력 부족으로 고용주들이 경기 회복을 대비해 기존 인력들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난민의 노동시장 참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실업률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2022년 12월 발표자료에서는 2023년 실업률을 8.5%로 전년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023년 3월에는 7.2%로 전년대비 1.7% 높아지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토니아의 실업률은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년과 후년에 각각 6.8%와 5.8%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전망 2022년 20%에 육박한 인플레이션은 올해는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은 10% 전후로 예상되며 연말에는 4% 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연료(HS27류)가 전체 수입의 19.4%를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에너지가 에스토니아 소비자 물가 구성에 미치는 영향은 16%로 다른 유로존 국가 평균 10%에 비해 6%포인트 정도 높기 때문에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 비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소비자 물가의 상관관계도 높은 편이다. 2022년 8월부터 하락추세인 에너지 가격은 2023년 에스토니아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전년도 높았던 물가에 대한 기저효과와 곡물·유제품 등 가격하락, 수요 둔화는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서비스 분야의 가격상승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에스토니아 소비자 물가 및 인플레이션 전망 > [자료: 에스토니아 중앙은행(www.eestipank.ee/)] 인플레이션과 노사 간 임금협약의 영향으로 임금은 빠르게 상승할 것 에스토니아의 2023년 임금인상률은 10.8%로 전망돼 전년 8.6% 이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민간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상승을 보인 공공부문은 2023년 16%의 임금상승이 예상된다. 민간부문 역시 최저임금과 물가상승으로 임금인상에 대한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른 임금상승에도 에스토니아 제조업 임금은 북유럽 및 서유럽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 할 것이다. 그리고 제조업의 기대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높아진 생산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토니아 경제성장의 키를 쥐고 있는 국제경쟁력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의 작은 국가로 경제성장은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하지만 에스토니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의 국제 경쟁력은 2022년 상반기 크게 반등한 이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수출과 직결되는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평가는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에스토니아의 경제위기를 구한 것은 수출이었지만 에너지 위기와 공급병목 현상에 따른 가격 상승은 수출을 통한 경제회복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그 외에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 심화가 물가 및 임금 상승을 재차 자극한다면 에스토니아의 수출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에스토니아 내 기업 자체 국제경쟁력 평가 > [자료: 에스토니아 중앙은행(www.eestipank.ee/)] 재정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 지난해 12월 에스토니아 의회는 지출액이 예산보다 12억 유로 많은 168억 유로인 지출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 에스토니아의 재정적자는 GDP의 3.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출 증가분은 공공부문 임금, 가족수당, 연금지출 및 공공투자 증가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재정적자와 함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IMF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19년 8.4%에 불과했으나 2025년 20.6%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출 확대에 따른 부채비율 급등과 이자비용 그리고 경제 전반의 물가상승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재정규율이 시급하며, 재정적자를 안정시키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의회에 권고하고 있다. < 에스토니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추이 > [자료원: IMF (www.imf.org)] 시사점 2023년 에스토니아 경제는 2022년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지만, 하락폭이 감소하여 점차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저효과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와 고용안정 등은 경제회복을 견인하겠지만 높은 금리에 따른 투자감소는 경기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30만의 소국인 에스토니아는 수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왔다. 하지만 임금 및 생산비용 상승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돼 있어 이번에도 수출을 통한 경제회복이 가능할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세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에스토니아의 재정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인데, 건전재정을 위한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의 권고를 정부와 의회가 잘 소화하여 경기침체를 잘 극복하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 에스토니아 통계청,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IMF),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8
유럽 공급망 재편 대응 'Global Partnering 유럽 2023' 사업 참가기업 모집
2035년부터 EU 내 합성연료(E-Fuels) 사용하지 않는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과 공급망 이슈 최근 EU회원국들은 합성연료(E-Fuels) 예외 조항을 포함한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기존 주요 생산 품목이던 내연기관차의 EU 내 신규 등록은 합성연료(E-Fuels)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가 아닌 한 2035년부터 불가능하게 되었다. 독일 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해당 판매 금지 정책 승인 이전부터 전면적인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합성연료 사용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이 주요 공급망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독일 전기차 판매 동향 EU 내 자동차 생산의 선두주자인 독일의 2022년 신규 등록차 중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수소 등 대체 연료 차량으로 집계되었다. 독일 전기차 시장은 2020년대 들어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총 신규 등록대수가 약 47만 대로 전년 36만 대 대비 30.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도 전년 13.6% → 17.7%로 지속 상승하였다. 이는 전면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수치이다. 2023년 독일 자동차 시장 전망 2023년에는 부품 공급 상황 호전이라는 기회요인과 러-우 사태의 여파로 인한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에 다른 생산 비용 증가 등 위기요인이 동시에 존재해 독일 자동차 업계 등에서는 성장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자동차상업중앙협회(ZDK)는 2023년 약 260만 대의 판매를 전망하고 큰 증가세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반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2023년 독일 내 270만 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9%의 증가세이긴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361만 대 판매)과 비교할 때는 다소 낮은 수치이다. EU, 독일 공급망 실사법 시행에 따른 공급망 재편 EU 내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과 더불어 공급망 실사법 역시 공급망 재편을 통해 우리 반도체, 배터리 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월 1일부로 발효해 시행되고 있는 독일 공급망 실사법은 독일 내 고용인원 300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내 환경·인권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법적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유사한 내용의 EU 공급망 실사법 역시 유럽의회 내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법 제정을 통해 원자재, 에너지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EU 역내에 공급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공급망을 다변화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기업들은 EU, 독일 내 공급 거점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급처로서의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미래차·전기자동차> [자료: https://pixabay.com] 시사점 EU 공급망 재편과 관련하여 원부자재, 에너지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EU 역내 공급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공급망을 다변화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기업들은 EU 내 공급 거점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급처로서의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Global Partnering 유럽 2023'에서 미래차 분야 전반(경량화소재, EV용 부품군, 자율주행, ADAS 등 관련 분야), 에너지 분야 그리고 반도체 부품 분야의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EU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볼 수 있을 것이다. Global Partnering 유럽 2023 사업 소개 ㅇ 사업명: Global Partnering 유럽 2023(Global Partnering Europe 2023) ㅇ 사업 개요 1) 화상상담회 - 기간: 2023.6.1.~30. - 규모: 국내기업 40개사, 바이어 30개사 - 분야: 미래차 분야 전반 (경량화소재, EV용 부품군, 자율주행, ADAS등 관련 분야) - 참가신청 : 무역투자24 (KOTRA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 개설 예정 2) 오프라인상담회 - 일자·장소: 6.28.(수) /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건물(세부장소 추후 공지) - 규모: 국내기업 20개사, 바이어 20개사 - 방식: 상공회의소 제공 1:1 상담장 내 상담부스 사용 대면 상담 - 분야: 미래차 분야 전반(경량화소재, EV용 부품군, 자율주행, ADAS 등), 반도체 부품분야 등 - 사업신청: 무역투자24(KOTRA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 개설 예정 ㅇ 문의처 -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신은경 차장, ekshin@kotra.or.kr - KOTRA 소재부품장비팀 신지헌 사원, jiheon@kotra.or.kr ㅇ 접수 마감: 5월 4일(목) 자료: Automobilwoche,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최승훈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8
2023년 이탈리아 경제전망 및 한-이 교역 동향
경제성장률 2022년 이탈리아 GDP는 국내 수요 성장을 중점으로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GDP 또한 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탈리아의 GDP는 유로존 평균 성장률인 0.7%보다 낮은 0.6%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평균을 포함한 독일, 프랑스 등 많은 나라들이 2023년보다 2024년에 더 긍정적인 성장률을 예상하는 반면, 이탈리아의 2024년 성장률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0.9%를 예상한다고 국제통화기금은 발표했다. <국가별 GDP 성장률 전망> (단위: %) 2021 2022 2023 2024 전 세계 6.2 3.4 2.9 3.1 선진국 5.4 2.7 1.2 1.4 미국 5.9 2.0 1.4 1.0 유로존 5.3 3.5 0.7 1.6 독일 2.6 1.9 0.1 1.4 프랑스 6.8 2.6 0.7 1.6 이탈리아 6.7 3.9 0.6 0.9 영국 7.6 4.1 -0.6 0.9 중국 8.4 3.0 5.2 4.5 [자료: 국제통화기금] 이탈리아 통계청 ISTAT의 2022년 12월 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소비자 지출이 증가했으며 그중 이탈리아가 가장 높은 수치인 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3년 소비자 지출은 0.4%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플레이션 유럽 중앙은행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HICP(Harmonised Index of Consumer Prices)라는 통일된 지표를 사용한다. 2022년 10월과 11월 에너지 가격 급상승과 불안정한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HICP 지수는 유로국 평균 수치보다 2.0%p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며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U Economy & Finance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8.7%의 물가 상승률으로 정점을 찍었던 이탈리아의 HICP 수치는 이후 점차 감소해 2023년은 6.1%, 2024년에는 2.6%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inflation.eu] 2022년 71.1%를 기록한 연간 에너지 가격 변동률은 2023년 43.1%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 변동의 감소가 인플레이션 안정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2023년 2월 가스는 평균 56유로/mWh으로 비록 2019년도 가격(14유로/mWh)과 비교하였을 때에는 4배 높은 가격인 것이 사실이나 전년대비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 또한 안정세를 보이며 배럴당 83달러까지 하락하였다. 다만, 원자재 가격은 2022년 10월에 비해 3.4%, 금속의 경우 16.8%의 상승했다. 한-이탈리아 교역 동향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역은 지속적인 수출 감소 및 수입 소폭 증가세에 따라 2020년도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그러나 2021년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이탈리아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소폭이나마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2022년도 기준 이탈리아는 한국의 24위 수출 대상국이자 20위 수입 대상국이며 전체 교역액 기준으로는 22위에 위치해있다. 이는 유럽연합 국가 중 1위 독일에 이어 2위의 교역 규모이다. 양국의 교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시 주춤하였으나 2021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교역액은 전년 대비 7%p 상승하여 134억9045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이 교역 동향> (단위: 달러, %)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수입(이>한) 6,449,282 (2.3) 6,680,955 (3.6) 8,005,754 (19.8) 8,356,299 (4.4) 수출(한>이) 3,773,365 (-16.0) 3,221,111 (-14.6) 4,597,179 (42.7) 5,134,155 (11.7) 무역수지 -2,675,917 -3,459,844 -3,408,575 -3,222,144 교역규모 10,222,647 9,902,066 12,602,933 13,490,454 [자료 : 국세청] 2022년 한국의 이탈리아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철강, 진단용품 및 스마트폰 등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14.3%의 수출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대이탈리아 수출품목 1위를 기록하였다. 진단용품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8.5%의 증가율을 보이며 대이탈리아 수출품목 3위를 기록하였다. 한편 2022년 한국의 이탈리아 주요 수입 품목은 가방, 신발 및 귀금속 등으로 프리미엄 소비재 위주의 수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이탈리아 주요 수출입 품목 동향> (단위: 천 달러, %p) 수출(한→이) 수입(이→한) 품목 금액 증감율 품목 금액 증감율 1 자동차 513,036 -14.3 가방 1,666,738 5.7 2 열연강판 426,831 33.5 신발 398,414 0.6 3 진단용품 325,782 78.5 귀금속 321,810 15.2 4 아연도금강판 201,003 43.8 의약품 238,894 -4.3 5 전화기 180,581 126.4 자동차 229,516 -33.6 [자료: 한국무역협회, HS4코드 기준] 그 외 측면 - 투자 유럽중앙은행은 2월에 3.00%, 3월에는 3.50%까지 금리를 인상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온 이탈리아의 신용 거래 비용(cost of credit)은 2022년 12월 한 차례 더 오르며 3.55%를 기록했다. 2021년 1.18%였던것에 비하면 세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다 불리한 조건의 신용 대출만 가능한 이탈리아의 산업 기업 비율이 7.3%에서 42.9%로 증가했다. 2022년 이탈리아 투자시장은 전년대비 10.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주변 국가보다 0.2%에서 4.8% 이상 높은 추세이다. 그중 건설업이 12.8%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기계업 및 군비 투자가 11.6%로 뒤를 따랐다. 또한 2022년 4분기 -4.8%였던 수요 기대치(expectations on demand)는 2023년 1분기 10.4%까지 오르며 많은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3년 상반기 투자 증가를 예상하는 기업의 비율 또한 14.4%에서 20%로 상승했다. 기업 신뢰도(Business Confidence) 지수는 기업 스스로가 생각하는 사업 전망을 나타내는 수치로 평균적으로 100 이상을 안정적인 범위로 보며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투자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탈리아의 기업 신뢰도는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한 2021년 2월 97.8으로 떨어졌으나 빠르게 회복해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100에서 117 사이의 범위를 유지 중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2023년 2월 이탈리아의 기업 신뢰도는 109.1을 기록했으며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약세를 보인 반면 소매업의 신뢰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 외 측면 - 고용 정규직을 포함한 풀타임 근무자를 기준으로 측정한 이탈리아의 2022년 고용률은 GDP 대비 4.3%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한층 더딘 0.5% 성장률이 예상된다. 안정화된 고용 시장에 힘입어 실업률 또한 2022년에는 8.1%로 감소했으며 2023년 1월에는 7.9%를 기록했다. 2023년 1월 취업률은 그전 달 대비 0.1% 오른 60.8%으로 취업률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여성 및 35세 이상 노동자의 비중이 늘고있는 반면 비정규직, 자영업자, 청년층 노동자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 12월 한 달간 일자리를 찾은 인구는 총 3만 7000명으로 전반적으로 고용률을 기록했지만 제조업 등의 전문화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여전히 고용난을 겪고 있다. 현재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고용난으로 인재 육성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0년 사이 15-34세 청년층의 취업률은 7.6%, 35-49세의 중년층의 취업률은 14.8% 감소한 반면 50-64세 고령 노동자는 40.8%, 65세 이상 노동자의 취업률은 68.9% 증가했다. 고용 시장은 산업별 차이를 보였는데 고용 안정화를 보인 서비스업과 다르게 농업 및 건축업은 각 -2.5%와 -1.1% 감소했다. 결론 및 전망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에너지 가격과 양호한 인플레이션 동향 및 투자 회복 등에 따라 2023년 이탈리아 경제는 우려에 비해 긍정적인 상황을 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GDP 성장률 전망 등을 감안하였을때 이탈리아 경제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자료: 국제통화기금, 이탈리아 경제인연합 (Confindustria), 이탈리아 통계청 (ISTAT), 유럽중앙은행, EU Economy & Finance, il sole 24, Inflation.eu, Focus Economics,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자료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밀라노무역관 김한솔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7
베트남 1분기 사회경제 통계 발표
- 베트남 세계 경기 침체 속 1분기 3.32% 성장률 나타내 - 관광업 회복, 제조업 침체 속 추후 경기부양책 기대 2023년 1분기 GDP 성장률 3.32% 증가 베트남 통계총국(GSO)운 2023년 1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1~2023년 조사 기간 중 2020년 1분기 성장률 3.21%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수치이다. 이 중에서 농림어업은 2.52% 증가해 전체 성장률 중 8.85%를 상승시켰다. 산업 및 건설업은 0.4% 감소하여 4.76%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6.79% 증가하여 전체 성장률 중 95.91% 증가를 견인했다. <2022년 및 2023년 1분기 GDP 성장률 비교> (단위: %) 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01pixel, 세로 469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455/20230413183107680_4XQKI8Q6.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76px;">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11~2023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GDP 성장률> (단위: %) 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5pixel, 세로 427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455/20230413183107368_3FEPD5RJ.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44px;">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년 1분기 GDP 구성> (단위: %) 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5pixel, 세로 525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455/20230413183107671_ZTQC3NEK.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492px;">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년 1분기 서비스업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2022년 1분기부터 이어진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GDP 성장률에 영향을 준 서비스업의 기여도는 업종별로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업 25.98%, 도소매업 8.09%, 금융∙은행 및 보험업 7.65%, 운송 및 창고업이 6.85%, 정보 통신 산업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 및 건설 분야에서는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높은 원자재 비용으로 인한 핵심 산업 생산 감소 및 급격한 수주 감소가 이어졌다. 이 중 제조 및 가공업 0.37%, 광공업 5.6%, 전기 생산 및 송전 0.32% 등이 감소한 가운데 건설업만 1.95% 증가했다. 기업 활동 추세 2023년 1분기에 5만7000개사가 신규 설립 및 영업 재개를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감소한 수치로, 월평균 약 1만9000개사가 신규 등록 및 영업 재개를 신고한 셈이다. 폐업한 기업은 6만200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증가해 월평균 2만100개사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이는 1분기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경기활동의 일시적 위축 현상으로 보인다. <2023년 1분기 기업 등록 현황 및 증감률> (단위: 개사, %) 신규설립 영업 재개 임시휴업 폐업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투자 동향 2023년 1분기 실현 투자자본은 현재 가치로 약 583조1000억 동(248억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국영 자본은 11.5% 증가했는데,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공공 투자 자본 지출 이행을 촉진하는 정부의 결단과 노력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3월 20일 기준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 자본 총액은 신규 등록 자본, 조정 등록 자본, 자본 출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입을 포함해 총 54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감소했다.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43억2000만 달러로 추산되었다. <2019~2023년 베트남 외국인 투자 비교> (단위: 10억 달러) 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9pixel, 세로 350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455/20230413183109206_N8RYQIGO.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28px;">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3.20. 기준)] 무역수지 40억7000만 달러 흑자 2023년 1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791억7000만 달러, 수입액은 14.7% 감소한 751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입국과 관련해 미국이 수출 규모 206억으로 평소와 비슷하게 베트남의 1위 수출시장, 중국이 수입 규모 236억으로 베트남의 최대 수입시장으로 나타났다. 상품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달러 흑자에 비해 증가한 4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1분기 주요 상품수출입 시장> (단위: 10억 달러) 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88pixel, 세로 378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455/20230413183109513_BXJR1XMS.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26px;">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년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4.18% 증가 2023년 1분기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증가했다. 이 중 1월 CPI는 전월 대비 0.52%, 2월에는 0.45%로 각각 증가했으나 3월에는 전월 대비 0.23% 감소했다. <분야별 소비자물가지수 증감률> (단위: %) 구분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4.18 식음료 서비스 4.77 담배 및 주류 3.98 의류 및 패션잡화 2.65 주택 및 건설용 자재 7.17 가전제품 2.77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0.63 교통 -1.71 우편 및 통신 -0.26 교육 10.13 문화, 여가 및 관광 4.9 기타 상품 및 서비스 3.35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6. 2023년 1분기 산업생산지수(IPP) 2.2% 감소 2023년 1분기 II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2022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바 있다. <2019~2023년 주요 산업 산업생산지수 증감율>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음료 생산 11.1 -10.2 12.9 5.6 27.3 코크스 및 정유 제품 생산 72.7 21.7 -2.1 -11.6 19.4 광석 채굴 13.1 20.6 4.6 4.2 14.0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생산 13.0 2.5 10.1 -13.5 11.6 의약품, 약화학 제품 및 약초 생산 -6.0 24.7 2.1 10.0 7.2 전기 장비 생산 7.8 -2.6 11.8 16.6 -6.9 의류 제조업 7.7 -2.2 3.5 20.1 -7.7 자동차 제조업 17.9 -4.8 13.8 4.6 -8.2 기타 비금속 광물 생산 5.5 0.5 6.5 9.1 -8.7 제지 산업 8.1 11.2 8.3 8.0 -10.3 기타 운송수단 제조업 -1.0 0.6 -1.7 6.8 -11.9 침대, 캐비닛, 테이블 및 의자 제조업 9.2 4.7 12.5 3.8 -13.5 광산업 지원 서비스업 9.9 -16.6 -3.3 50.0 -18.3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년 1분기 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 총매출액 1분기 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1505조3000억 동(641억 달러)로 추산된다. 2022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액 및 증감률>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3년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상품 소매 50.5 11.4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 6.9 28.4 관광 0.3 119.8 기타 서비스 6.4 17.6 총계 64.1 13.9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환율은 안정적 추세 유지 2023년 3월 23일 기준으로 중앙은행 환율은 달러당 2만3615동으로 2022년 연말에 비해 0.01%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의 현금매입∙매도 시 표준환율은 달러당 2만3330~2만3670동으로 2022년 연말에 비해 0.21%~0.25% 하락했다. 대출금리 하락 베트남 중앙은행(VSB)은 자본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했지만, 3월 17일까지의 여신확대율은 약 1%에 불과했다. 베트남의 금리는 2022년 10월과 11월 사이에 급격히 상승해 이후 2023년 1월과 3월 사이에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10%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9.5%를 거쳐 현재는 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예금금리 인하 이후 대출금리 역시 인하되었다. 테크콤뱅크(Techcombank)에서는 3월 22일부터 새로운 대출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부동산 구입, 건설 및 주택 수리를 위한 대출,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에는 연 9.4%의 금리가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3월 22일부터 사이공하노이은행(SHB) 역시 12개월 이하 기간에 대한 기준금리는 연 10.7%~10.9%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리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비필수재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이는 자동차, TV 등의 구매 수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장기적인 소비시장의 회복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노동 및 고용 시장의 긍정적 회복세 2023년 1분기 15세 이상 고용 노동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0만 명 증가한 51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농림어업 종사자 1380만 명, 산업 및 건설업 종사자 1730만 명, 서비스업 종사자 2000만 명이 포함된다. 2023년 1분기 노동인구 실업률은 2.25%로 추정된다. 2023년 1분기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790만 동으로 직전분기 대비 20만4000동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만8000동이 증가했다. 이 중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830만 동, 여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730만 동이었다. 시사점 1분기 베트남은 관광업의 빠른 수요 회복으로 이에 동반한 숙박업, 요식업 등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 활성화를 띠는 듯 하였으나 작년 동기 대비 높은 수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경제성장률 3.32%로 평탄한 한 분기를 버텼다고 볼 수 있다. IMF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은 2.8%로 한국 1.5%, 미국 1.6%, 일본 1.3% 등으로 대체로 2% 미만을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통화 긴축 정책 등의 영향이다. 이에 2분기를 맞이한 시점의 세계 경기 위축 기조 속에서, 제2의 공급망 기지 및 한국의 제조업 동반자로 불리는 베트남이 어떤 경기부양책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공동작성: Tang Thanh Lam, 이언정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General Statistics Office, GSO) 등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하노이무역관 김지은 | 베트남 | 2023.04.14
폴란드에 쏟아질 EU 기금, 무엇이 있나?
폴란드에 쏟아질 EU 기금, 무엇이 있나? EU는 7년마다 다년도 재정운용계획(Multiannual Financial Framework, 이하 MFF)을 세워 회원국에 기금을 배분하고 있다. 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MFF 2000-2006을 시작으로 이번에 네 번째 기금 수혜를 받게 됐다. MFF는 회원국별 1인당 GDP를 바탕으로 분배되지만 최종 금액은 개별 회원국과 유럽 집행위원회의 지난한 협상 끝에 결정된다. 폴란드는 EU MFF 2021-2027전체 1조743억 유로 중 약 7%인 760억 유로(약 3554억 즈워티)를 받게 돼 이 기금의 최대 수혜국이 됐다. 이것은 폴란드 국민 1인당 약 2000유로를 받는 것과 같은 규모이다. <마조비에츠키에주 유럽기금 2021-2027 홍보 사진> [자료: https://mazowia.eu] EU기금 2021-2027(Fundusz Europejski 2021-2027) 이번에 폴란드에 지급되는 MFF 2021-2027은 △ 유럽지역개발기금(European Regional Development Fund, ERDF) △유럽 사회기금 플러스(European Social Fund Plus, ESF+) △유럽 결속 기금(Cohesion Fund, CF) △유럽 해양∙수산∙양식기금(European Maritime, Fisheries and Aquaculture Fund, EMFAF) △ 환경 기금인 공정 전환 기금 (Just Transition Fund, JTF)에서 지급된다. 폴란드 정부는 ‘유럽 기금 2021-2027(Fundusz Europejski 2021-2027)’ 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2월부터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기금은 크게 중앙 정부 프로그램에 약 1980억 즈워티(한화 약 59조4000억 원), 각 지방정부 프로그램에 약 1554억(한화 약 46조6200억 원) 즈워티로 나뉘어 배분되는데, 현재 폴란드 정부에 52억 즈워티(1조5600억 원)의 선금이 EU로부터 지급됐다. 정부 프로그램에 배정된 기금의 할당과 그 목표 이행에 관한 전반적 관리는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에서 각 지자체별 프로그램은 16개 주정부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유럽 기금 2021-2027은 유로로 배정된 금액을 폴란드 현지화인 즈워티로 환산해 사업 금액을 발표하므로 발표 기관과 시점에 따라 즈워티로 환산된 사업 책정 금액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유럽 기금2021-2027 중앙 정부 사업 세부 항목 및 금액> (단위: 억 즈워티) [자료: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폴란드는 유럽 기금을 통해 사회 시스템의 개선과 경제 개발 및 낙후 지역의 지원을 목표로 정부 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분리하여 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정부 사업은 8개 항목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 항목별 배정 예산, 목표 그리고 운영기관은 다음과 같다. ㅇ 인프라∙기후∙환경 유럽 기금(1134억 즈워티, 한화 약 34조2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na Infrastrukturę, Klimat, Środowisko(FEnIKS) 인프라∙기후∙환경 유럽 기금의 주요 목적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부응하는 기술 및 사회적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 개발을 선도하는데 있으며 기금은 에너지∙환경∙교통∙보건∙문화 다섯 항목으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통한 전력망 품질과 운영 개선 및 스마트 가스망 개발 △건축물과 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친환경 에너지 비율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적 순환 경제를 통한 경제의 탈탄소화 △기후 변화에 대한 복원력 향상과 자연 유산 보호 △식수 및 도시 폐수, 일반 폐기물 관리 개선 △생물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 보호를 지원하게 된다. 교통 분야는 △2030년까지 TEN-T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기본 구간 건설 완료 △도로를 대체하는 물류체인 즉, 항만, 내륙수로, 복합 운송 개발 △도시 순환도로 건설 △기존 철도 노선과 국도의 신설 및 현대화 △교통 안전 개선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효율적이고 탄력적은 운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보건 분야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평등한 접근 △의료 시스템의 회복력 향상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문화 분야는 △유적 및 유물 보호 △문화 관련 기관의 발전 △사회 및 경제 발전에서 문화의 역할 강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인프라 프로그램국)에서 총괄 관리하며 기후∙환경부, 문화∙문화재부, 보건부, EU 교통 사업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립 환경∙수자원기금(Narodowy Fundusz Ochrony Środowiska i Gospodarki Wodnej, NFOŚiGW)과 국립 석유∙가스 연구소(Instytutu Nafty i Gazu - Państwowego Instytutu Badawczego)에서 기금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ㅇ 신경제 유럽 기금(371억 즈워티, 원화 약11조13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dla Nowoczesnej Gospodarki (FENG) 이 기금은 △연구 및 혁신 역량 강화와 첨단기술 활용 확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산업 혁신 역량 강화 △인더스트리 4.0과 녹색기술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며 네 가지 지원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R&D, 신기술 도입, 국제화, 디지털화, 녹색 경제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혁신 친화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연구 인프라 확대, 대학∙연구소의 기술 이전 및 상용화, 클러스터,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 △EU 그린딜 정책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녹색 보증 기금, 녹색 신용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 △신경제 유럽기금의 신청 촉진, 수혜자의 사업 실행에 대한 행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경제 유럽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혁신∙개발지원사업국)에서 총괄 관리하며 국립 연구개발센터, 폴란드 기업개발청, 폴란드 경제은행(Bank Gospodarstwa Krajowego, BGK), 국립 정보처리센터, 폴란드 과학재단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ㅇ 사회 개발 유럽 기금(188억 즈워티, 한화 약 5조64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dla Rozwoju Społecznego(FERS) 사회개발 유럽기금은 △노동시장 참여자 상황 개선 △취약 계층의 접근성 향상 △보육제공 △교육 및 기술 개발의 질적 향상 △사회 통합 △보건 서비스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기금의 구체적 목표는 △창업 우대 대출 △노동시장 참여 기관의 잠재력 개발 △고용주와 근로자 지원 △교육제도개선 △성인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평생교육 △디지털∙녹색전환 적응을 위한 고등교육 지원 △이주민의 사회 통합 △보육서비스 개선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 보장 △의료 전문직 교육 시스템 지원 △시민 사회 단체 역량 강화이다. 이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 (유럽 사회기금국)에서 총괄 관리하며 유럽 프로젝트센터, 총리실, 교육∙과학부, 가족∙사회정책부, 보건부, 국립연구개발센터, 폴란드 기업개발청, 폴란드 경제은행 (Bank Gospodarstwa Krajowego, BGK), 디지털 폴란드 프로젝트센터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ㅇ 디지털 개발 유럽 기금 (92억 즈워티, 한화 약 2조76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na Rozwój Cyfrowy(FERC) 이 기금의 목표는 △폴란드 기가바이트 사회 구축 △초고속 광대역 접근성 확대 △시민과 기업에게 고급 e-서비스 제공 (e-서비스 성숙도 4-5단계) △사이버 보안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데이터 양 증가 △사이버 보안분야 역량 강화이다. 디지털 개발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 (디지털개발국)에서 총괄 관리하며 디지털 폴란드 프로젝트센터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ㅇ 폴란드 동부 유럽 기금 (123억 즈워티, 한화 약 3조69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dla Polski Wschodniej (FEPW) 폴란드 동부 유럽 기금은 낙후된 동부 지역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의 경쟁력 및 혁신성 강화 △동부 지방 도시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교통 접근성 개선 △관광 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스타트업 △자동화∙로봇화 △순환경제 사업 모델 △관광 사업 개발 △스마트 그리드 △기후 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개발 등이 있다. 해당 지역은 루벨스키에(Lubelskie)주, 포드라스키에 (Podlaskie)주, 포드카르파츠키에(Podkarpackie)주, 시비엥토크지스키에(Świętokrzyskie)주, 바르민스코-마주르스키에 (Warmińsko-Mazurskie)주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 바르샤바가 있는 마조비에츠키에 (Mzowieckie)주 일부 지역이 포함됐다. 이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 (지역통합사업국)에서 총괄 관리하며 폴란드기업개발청, EU 교통사업센터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기후∙환경부, 국립 환경∙수자원기금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ㅇ 식량지원 유럽 기금(24억 즈워티, 한화 약 72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na Pomoc Żywnościową 이 기금은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에게 포장 식품 및 식사 제공과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 지원 기금으로 가족∙사회정책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ㅇ 어업 유럽 기금(23억 즈워티, 한화 약 69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dla Rybactwa 이 기금은 △EU 공동 수산정책과 유럽 그린딜 이행 △수산 부분의 회복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개발 △지속가능한 어업과 해양 생물자원 보존 촉진 및 식량 안보 보장을 목표로 농업∙농촌개발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ㅇ 유럽 기금 기술 지원 (25억 즈워티, 한화 약 7500억 원) - Pomoc Techniczna dla Funduszy Europejskich 이 기금은 △유럽 기금을 관리하는 기관의 행정 역량 강화 △직원 역량 향상 △기금 관리 및 조정 △프로젝트의 신청 및 결산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개발과 관리 △유럽 기금의 홍보 활동을 위해 쓰이며 이 기금은 폴란드 기금∙지역 정책부 (사업지원국)에서 담당하게 된다. ㅇ 지역을 위한 유럽 기금: 16개 지역 프로그램(1554억 즈워티, 한화 약 46조6,200억 원) - Fundusze Europejskie dla regionów 이번 MFF에서는 사상 최고로 전체 기금의 44%, 즉 1554억 즈워티가 지역 사업에 배정됐다. 각 지자체에서는 △기업 발전 △교육∙의료∙문화 접근성 향상 △사회 인프라 개선 △환경 보호 △디지털 ∙에너지∙교통 기술 네 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프로그램에 배정된 금액은 각 주 정부에서 운용하게 된다. 실롱스키에 지역은 탈탄소 산업 전환과 관련하여 가장 큰 51억4000만 유로의 수혜를 받게 됐다. <폴란드 유럽 기금 2021-2027 각 주(州)별 지원액> (단위: 억 유로, 억 즈워티, %) 지역명 기금 액수 비중 유로 즈워티 실롱스키에(Śląskie)주 51.4 238.1 15.3 우츠(Łódzkie)주 27.4 126.9 8.2 마워폴스키에(Małopolskie)주 26.9 124.6 8.0 루벨스키에(Lubelskie)주 24.3 112.6 7.2 돌르노실롱스키에(Dolnośląskie)주 23.1 107.0 6.9 포드카르파츠키에(Podkarpackie)주 22.7 105.2 6.8 비엘코폴스키에(Wielkopolskie)주 21.5 99.6 6.4 마조비에츠키에(Mazowieckie)주 21 97.3 6.3 쿠야프스코-포모르스키에(Kujawsko-pomorskie)주 18.4 85.2 5.5 바르민스코-마주르스키에(Warmińsko-Mazurskie)주 17.9 82.9 5.3 포모르스키에(Pomorskie)주 17.5 81.1 5.2 자호드니오포모르스키에(Zachodniopomorskie)주 16.9 78.3 5.0 시비엥토크지스키에(Świętokrzyskie)주 14.6 67.6 4.4 포드라스키에(Podlaskie)주 13 60.2 3.9 오폴스키에(Opolskie)주 9.7 44.9 2.9 루브스키에(Lubuskie)주 9.1 42.2 2.7 주: 즈워티/유로 환율 4.633 [자료: www.granty.pl] 시사점 그간 폴란드 인프라 사업의 약 50%가 EU 기금으로 추진돼 왔을 만큼 EU 기금은 폴란드 경제 발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럽기금 2021-2027은 사업 신청이 2023년이 돼서야 시작된 만큼 각 프로젝트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나 인프라 개발사업, 디지털 개발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 지원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폴란드 기금∙지역정책부(Ministerstwo Funduszy i Polityki regionalnej), EU 집행위원회, https://www.funduszeeuropejskie.gov.pl/, www.rynekinfrastruktury.pl, www.granty.pl,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바르샤바무역관 김여주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3
콜롬비아 주요 항구와 물동량 변동 현황 살펴보기
2022년 콜롬비아 항구 물동량 변동 콜롬비아는 크게 3개 항구구역이 있으며 북쪽의 카리브 해, 서쪽의 태평양, 내륙 북부에서 서부로 흐르는 길이 1540km의 막달레나 강을 기준으로 구분한다.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총물동량 1억9623만 톤 대비 2022년 총물동량은 14.4% 감소했다. <콜롬비아 구역별 주요 항구 및 성격> [자료: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최근 3년간 구역별 항구 물동량 변동 현황> (단위: 톤, %) 항구 구역명 2020 2021 2022 비중* 카리브해 항구구역 146,535,257 150,292,821 144,524,108 86.0 태평양 항구구역 17,788,528 18,545,268 20,086,715 12.0 막달레나강 항구구역 1,922,706 2,712,272 3,372,009 2.0 총계 166,246,491 171,550,361 167,982,831 100.0 주: 2022년 기준 [자료: 콜롬비아 교통부(Mintransporte)] 카리브해 항구구역(Zona Portuaria Region Caribe) 카리브해 항구 구역은 총 8개의 항구로 구성된다. 2022년 기준 콜롬비아 총 물동량의 86%를 차지하며 카르타헤나, 바랑끼야, 산타 마르타 항이 위치하고 있다. 까르타헤나(Cartagena)항구는 카리브해 항구 구역에서 2022년 24.8%의 물동량 비중을 차지한 최대 항구이며 현재 유일하게 LNG 저장 시설을 보유한 항구이기도 하다. 가장 적은 물동량을 기록한 산 안드레스(San Andres)항구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관광객 및 섬 주민을 위한 생필품과 생활용품 수입이 주를 이루며 2022년 카리브해 항구 구역 총 물동량 기준 0.2%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카리브해 구역 항구별 물동량 현황> (단위: 톤) 항구명 수출량 수입량 기타 합계 Cienaga 30,880,644 - - 30,880,644 Cartagena 10,613,252 10,217,057 20,809,008 41,639,313 Golfo de Morrosquillo 25,159,187 1,245,479 865,014 27,269,681 Guajira 18,652,625 345,268 - 18,997,893 Santa Marta 2,194,555 9,236,090 1,317,147 12,747,792 Barranquilla 3,924,652 7,045,652 802,342 11,772,646 Turbo 694,170 52,969 114,953 862,092 San Andres 6,111 97,770 250,165 354,046 [자료: 콜롬비아 교통부(Mintransporte)] 태평양 항구구역(Zona Portuaria Region Pacifico) 태평양 항구 구역은 수출입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항구 구역이며 부에나벤투라(Buenaventura) 항은 2022년 콜롬비아 총 수입 물동량 기준 33.5% 비중을 차지한 1위 수입 항구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선적된 수출물량 대부분이 입항된다. 부에나벤투라 항은 중남미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가장 가까운 항구라는 장점이 있지만 해상 운송비가 비교적 높은데, 아시아 주요국에서 부에나벤투라 항까지 선적 비용은 카르타헤나 항까지 선적비용보다 약 20% 정도 높다. <2022년 기준 태평양 구역 항구별 물동량 현황> (단위: 톤) 항구명 수출량 수입량 기타 합계 Buenaventura 4,263,872 14,235,957 1,196,337 19,696,166 Tumaco 208,341 - 182,207 390,548 [자료: 콜롬비아 교통부(Mintransporte)] 막달레나강 항구구역(Zona Portuaria Rio Magdalena) 막달레나강 항구 구역은 위에 언급된 항구 구역들과 다르게 하천을 활용한 운송활동을 하기 때문에 무역항이 아닌 연안항으로 이용된다. 막달레나 강은 주로 중소형의 화물을 내륙이나 바랑끼야 항구로 운송 또는 하역하거나 승객들의 승하선 활동에 이용되기 때문에 수출입 물동량이 거의 없다. <2022년 기준 막달레나강 구역 항구별 물동량 현황> (단위: 톤) 항구명 수출량 수입량 기타 합계 Barrancabermeja - - 2,542,580 2,542,580 Rio Magdalena - 17,729 811,700 829,429 [자료: 콜롬비아 교통부(Mintransporte)] 2022년 컨테이너 이용 변화 콜롬비아 항만기업들은 2022년 총 268만 개의 컨테이너를 사용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수치이다. 사용된 전체 컨테이너 중 51.3%는 40피트(FEU) 풀 선적 컨테이너(FCL)이고, 23.5%는 20피트(TEU) FCL이었다. <콜롬비아 최근 3년간 컨테이너 유형별 이용 변화 동향> (단위: 대, %) 유형 2020 2021 2022 비중* 증감률 TEU FCL 781,771 751,749 631,069 23.5 -16.1 TEU 공컨테이너 150,481 146,983 143,910 5.4 -2.1 FEU FCL 1,312,006 1,415,777 1,376,232 51.3 -2.8 FEU 공컨테이너 434,862 449,636 532,327 19.8 18.4 합계 2,679,787 2,764,145 2,683,538 100.0 -2.9 주: 2022년 총컨테이너 이용량 기준 [자료: 콜롬비아 교통부(Mintransporte)] 또한, 콜롬비아 대외무역은행(Analdex)은 Drewry사의 세계 컨테이너지수(WCI)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해상운임을 기록한 2021년 9월 1만377달러 이후 해상운임이 급격히 하락해 2023년 3월 9일 1806달러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해상 운송이 정상화됐으며 컨테이너 위기가 종식될 신호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해상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420달러보다는 27% 높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조만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3월 둘째 주 기준 세계 컨테이너지수> (단위: US$/40ft) [자료: Drewry, Analdex] 전망 콜롬비아 대외무역은행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콜롬비아와 같이 달러 환율 변동에 예민한 국가들은 통화 가치 평가절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2023년 콜롬비아의 수입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콜롬비아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의 수입 수요 둔화를 염두에 두고 수출대금 회수, 현지 재고 운영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료: Mintransporte, Cormagdalena, Drewry, Analdex, 현지 언론사(El Tiempo, El espectador, Semana, La Republica),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3
KIET 경제 · 산업동향 2023년 04월 1호
□ 해외경제 : 연준(Fed)과 유럽중앙銀(ECB) 각각 25bp, 50bp 금리 인상 □ 국내경기 : 2월 전산업생산 전월비 +0.3%, 소비·투자 동반 증가 □ 금 융 : 3월 기업대출 증가세 확대·가계대출 감소세 둔화, 4월 초순(4.3~10일) 금리 하락 및 원/달러 상승 □ 산업별 동향 : 2월 제조업생산 전년동월비 -8.2%, 서비스업생산 +7.2% □ 고 용 : 2월 전산업 취업자 수 기준 전년동월비 1.1% 증가 □ 수출입 : 3월 수출 -13.6%, 수입 +6.4%, 무역적자 약 46억 달러 <부록> 2022년 중국의 수출입 10대 특징과 시사점 (국제무역통상연구원)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KIET | KIET 산업연구원 | 2023.04.12
중국 난징시 주요 경제지표 동향 및 전망
중국 난징시 통계국 등은 2023년 3월 23일 <난징시 2022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를 발표했다. 2022년 난징시 GDP는 1조6907억8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1인당 GDP는 17만8781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에 그쳤다. <2018~2022년 난징시 GDP 및 증가율> (단위: 억 위안, %) [자료: 난징시 통계국] 산업별로 보면 1, 2, 3차 산업의 증가치는 각각 315억5600만 위안, 6069억6400만 위안, 1조522억6500만 위안이며 증가율은 각각 3.4%, 1.7%, 2.2%였다. 산업별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9%, 35.9%, 62.2%이다. <2018~2022년 난징 3차 산업구조> (단위: %) [자료: 난징시 통계국] 소비자 물가의 경우 2022년은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식품·담배·주류 2.7%, 의류 1.4%, 주거류 0.8%, 생활용품 및 서비스류 2.9%, 교통통신류 4.1%, 교육·문화·오락류 2.1%, 의료·보건류 2.6%, 기타 용품 및 서비스류 1.8% 등으로 상승했다. <2022년 난징시 주요 품목별 소비자 물가 상승률> (단위: %) 2021년 2022년 소비자 가격 1.5 2.2 식품, 담배, 술 1.4 2.7 의류 1.0 1.4 거주지 1.0 0.8 생활용품 1.5 2.9 교통 통신 4.0 4.1 교육 문화 오락 0.5 2.1 의료, 보건 0.9 2.6 기타 물품 및 서비스 1.4 1.8 상품 소매 가격 2.1 2.6 [자료: 난징시 통계국] 2022년 난징시 전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6만9039위안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1인당 소비 지출은 4만313위안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2018~2022년 난징시 1인당 가처분소득 및 증가율> (단위: 위안, %) [자료: 난징시 통계국] 2022년 난징시 규모 이상(영업수입 2000만 위안 이상) 공업 총 생산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5320억8800만 위안이었으며 기업의 생산 판매율은 98.8%에 달했다. 규모 이상의 첨단기술 제조업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해 난징시 규모 이상 공업 총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2021년 대비 0.7% 이상 높아졌다. 그 중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12.6%, 컴퓨터 및 사무장비 제조업은 11.8% 증가했다. 장비 제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해 난징시 규모 이상 공업 총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5%로 전년 대비 0.9% 높아졌다. 그 중 전기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은 24.1% 증가했다. 한편 2022년 난징시 환경보호 및 스마트 관련 제품의 생산도 눈에 띄는 증가를 보였다. 그 중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이온 전지, 산업용 로봇 분야 생산량이 각각 전년 대비 184.3%, 43.0%, 25.4% 증가했다. 규모 이상의 전략적 신흥산업의 생산액은 총 생산액의 41.4%를 차지했다. <2022년 난징 주요 공업 제품 생산량 현황> 제품명 계량단위 생산량 증감률(%) 시멘트 톤 6,400,703 -12.5 생철 톤 16,526,241 -5.5 조강 톤 18,699,972 -4.7 강재 톤 17,898,475 -5.3 자동차용 모터 킬로와트 59,321,350 -13.3 의료기기 설비 및 기계 대 1,300,925 -19.1 산업용 로봇 세트 27,906 25.4 자동차 대 363,399 1.9 - 신에너지 자동차 대 154,999 184.3 도시철도 차량 대 1,377 -37.5 민용 철강 선박 적재량 536,400 410.6 광섬유 킬로메터 5,856,252 19.7 광케이블 심지 킬로메터 12,976,549 -8.7 리튬 이온 전지 개 2,549,856,565 43.0 컴퓨터 대 758,046 -5.1 모니터 대 6,521,240 -19.8 스마트 TV 대 1,746,863 5.2 집적 회로 만 개 573,771 9.5 광전자부품 만 개(조각, 세트) 13,574 -35.6 전자부품 만 개 524,070 6.1 [자료: 난징시 통계국] 2022년 난징시 고정자산 투자는 5874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 투자는 50.9% 감소했고 2, 3차 산업 투자는 각각 11.1%, 1.9% 증가했다. 한편, 투자부문을 살펴보면, 첨단기술 투자는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전체 고정자산 투자에서 17.8%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우주선 및 관련 장비 제조업이 22.4%,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이 14.6%,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48.2%, 연구개발 및 디자인 서비스가 17.2% 증가했다. 또한 민생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강화됐는데, 그 중 교육 업종 관련 투자가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2022년 난징시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7832억4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오프라인 소매 실적이 점차 회복돼 한도액 이상(주요 영업소득 500만 위안 이상) 오프라인 소매업 점포의 상품 소매액은 2021년에 비해 1.3% 증가했다. 그 중 편집숍과 전문매장의 소매액이 각각 2.7%, 7.6% 증가했으며 자동차, 화장품, 스포츠레저용품, 가전·음향영상기기 부문이 각각 11.3%, 15.4%, 29.6%, 9.8% 증가했다. <2022년 난징 도소매 기업 소비품 소매 상황 > (단위: 억 위안, %) 상품 절대치 증감률 식량, 식용유, 식품류 457.51 -22.7 음료류 54.03 1.6 담배, 주류 159.68 7.6 의류, 신발, 모자, 방직품류 339.55 -3.4 화장품류 78.32 15.4 금, 은, 보석류 146.79 1.4 일용품류 325.61 -9.9 금속, 전기기재류 32.68 -18.9 스포츠레저용품류 37.67 29.6 서적, 신문, 잡지류 111.97 0.6 전자 출판물 및 영상물류 7.75 594.3 가전제품과 음향영상기기류 562.96 9.8 중약품류 102.72 5.0 문화사무용품류 210.35 -10.6 가구류 19.40 -32.0 통신기기류 219.51 -11.0 석유 및 제품류 388.29 9.2 건축 및 인테리어자재류 96.91 -25.5 전자기계제품 및 설비류 16.98 -8.6 자동차류 921.38 11.3 [자료: 난징시 통계국] 중국해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난징시 수출입 총액은 6292억1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그 중 수출액은 3827억9000만 위안으로 1.8% 감소했고 수입은 2464억2000만 위안으로 3.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기계 제품, 첨단기술 제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0.2%, 8.6% 감소했다. 반면 첨단기술제품, 농산물의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10.8%, 15.2% 증가했다. 무역방식으로 살펴보면, 일반무역과 가공무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각각 0.1%, 9.8% 감소했다. 기업 주체로 국유기업,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각각 0.8%, 1.9% 감소했고, 외자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4.1% 증가했다. <2022년 난징 수출입 현황> (단위: 억 위안, %) 수출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총계 3,827.9 -1.8 2,464.2 3.6 일반무역 3,018 -2.5 1,953.3 3.8 가공무역 664 -2.2 247.6 -25.4 전기기계제품 1,892.1 -0.2 1,180.1 -0.4 첨단기술제품 717.1 -8.6 700.4 10.8 국유기업 807.8 7.5 1,073.2 -6.2 외자기업 1,116.8 0.3 887.8 9.2 민영기업 1,902.9 -6.3 500.9 19.8 [자료: 난징시 통계국]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EU, 동남아, 한국 등 전통적 교역 국가와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각각 1.3%, 9.4%, 10.8% 증가했다. 반면 미국, 일본과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각각 5.2%, 3.4% 감소했다. EU, 동남아, 한국, 미국, 일본 등 5개 지역과의 교역액은 난징시 전체 수출입 총액의 64.3%를 차지했다. <2022년 각국과 난징의 무역 현황> (단위: 억 위안, %) 국가 수출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합계 3,827.9 -1.8 2,464.2 3.6 아시아 1,675.7 -0.7 1,446.9 10.9 - 일본 146.1 -19.1 307.9 6.5 - 한국 270.3 -2.0 494.7 19.4 - 동남아 601.9 7.0 356.0 13.7 아프리카 213.5 -7.5 105.9 19.5 유럽 875.4 3.2 505.4 -5.2 - 유럽연합 693.0 7.9 422.1 -8.0 라틴 아메리카 270.0 -0.4 89.5 -0.6 - 북미 692.9 -8.9 157.9 -7.0 - 미국 633.0 -8.5 123.9 16.4 오세아니아 100.5 1.0 156.4 -17.0 [자료: 난징시 통계국] 2022년 난징시 실질 외국인투자는 4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2차 산업의 외국인투자 규모는 8억8000만 달러로 3.0% 증가했는데 그 중 제조업 부문의 외국인투자 사용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8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차 산업의 외국인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39억7000만 달러였다. 한편 2022년 신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은 503개사로 전년보다 26.9% 감소했으며 신규 외국인투자 계약 규모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79억5000만 달러였다. 또한 신규 해외투자 프로젝트는 총 104건으로, 이 중 중국 측이 협의한 투자액은 5억5000만 달러이다. 난징시 서비스 아웃소싱 집행액은 203억40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3.8% 증가했다. 시사점 지난 2023년 1월 10일, 난징시 인민대회당에서 제17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第十七屆人民代表大會第一次會議)가 열렸다. 난징시 시장인 천즈챵(陳志強)은 회의에서 2023년 난징시 GDP 증가율 및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증가율 목표를 각각 5% 이상 및 5~6%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 확대 및 외국인투자 유치의 질적 제고를 강조했으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GDP에서 디지털경제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높여갈 것임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시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 정책을 도입해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 거래처 상담, 금융지원 등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장쑤성은 한국의 대 중국 수출비중 및 투자금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이다.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대중국 수출금액에서 장쑤성이 24.7% 차지했으며, 투자규모는 총 155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2022년 말 기준 장쑤성의 소비품 소매판매총액 증가율은 광둥성에 이어 중국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인당 GDP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중국 3위이며 성 기준으로는 1위이다. 난징시는 장쑤성의 성회(省會; 대표도시)로서 소비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다. 2023년 1~2월 난징시 수출입 교역액은 925억4000만 위안이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481억5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3.0% 증가하며 호조세로 출발했다. 중국이 2023년 초부터 본격적인 리오프닝 정책으로 전환하고 현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인만큼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이라면 화동 경제권의 일축인 장쑤성 및 성내 주요 도시의 경제지표 및 정부 정책 동향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자료: 난징시 재정국, 난징시 상무국, 난징시 민정국, 난징시 통계국, 국가 통계국 난징 조사대,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난징무역관 진몽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2
캐나다 2023 예산안 발표, 청정 에너지 부문에 주목
2023년 3월 28일 캐나다 정부는 2023/24 회계연도(2023.4~2024.3) 예산안(Budget 2023: A made-in-Canada plan)을 발표했다. 주요 예산은 헬스케어, 저소득층 및 중위 소득층 지원, 청정 에너지 투자로 이루어진다. 특히 주목해 볼 부분은 청정 에너지 부문 투자 및 지원인데 전년도에 이어 2023/24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캐나다의 조치는 캐나다로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의 LG에너지 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온타리오 주 윈저 지역에 건설 중인 배터리 제조 합작 공장을 포함하여 포스코케미칼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이 합작으로 건설 중인 퀘벡주의 양극재 생산 설비 공장까지 우리 기업의 캐나다 투자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 등장한 미국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법안 통과 이후 캐나다와 한국 양국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2023년 캐나다 예산안의 굵직한 방향성을 포함하여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을 중심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예산안 편성 배경 고금리,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인해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8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식료품 가격과 주거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 또한 1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캐나다 예산안에 따르면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2022년 경제 성장률은 G7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를 달성하며 캐나다 경제는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는 이러한 경제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4가지의 큰 과제를 주축으로 이번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 캐나다 예산안의 4가지 목표> 사람 공공 의료 시스템에 투자함으로써 합리적인 보육 시스템 구축 및 캐나다의 사회 안전망 강화 성장 캐나다의 청정 에너지 시설 구축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 일자리 근로자가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최저 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사회 합리적인 주거비용, 대중교통, 고속 데이터 통신망 등의 인프라에 투자 [자료: 2023캐나다 연방정부 예산안, 토론토 무역관 재편집]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 작년에 이어 이번 2023년 예산안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및 인센티브다. 2023년 예산안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직면한 과제를 2가지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지원 프레임워크 구축이며 두 번째는 미국의 IRA법안에 대응한 청정 기술의 개발 및 투자 지원이다. 캐나다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무역 파트너이자 경제적으로도 밀접하게 얽혀 있는 국가로서 미국의 IRA 통과 이후 북미 공급망의 거점으로 자동차 제조, 핵심 광물 가공 및 배터리 제조 산업 부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캐나다 예산안은 미국의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에 발맞춰 청정 기술 개발에 필요한 투자 유치를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캐나다가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은 전기화, 청정 에너지, 청정 제조업, 탄소 배출량 감축, 핵심 광물, 인프라, 전기차 및 배터리 등이 있다. 청정 전기 생산 시스템 2023 캐나다 예산안은 청정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청정 전기 생산 시스템에 대한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 도입을 제안했다. 캐나다 내 전력 시스템에 투입된 자본은 공공, 민간 원주민 등 여러 자산이 혼합되어 있다. 캐나다 예산안은 이러한 다양한 소유자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청정 전기 그리드의 용량을 확장하고 캐나다 전역으로의 청정 전기 공급에 필요한 투자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청정 전기 분야 지원 예산> 순번 내용 1 -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투자 지원 및 가속화를 목표로 15%의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 도입 - 2024/25년부터 4년간 C$ 63억, 2028/29~2034/35년까지 추가 C$ 194억 소요 전망 2 - 지원 분야: 태양열, 수력, 파력, 조력, 원자력 등 무공해 전기 생산 시스템, 무탄소 고정식 전기 저장 시스템 등 - 다른 투자 세액 공제와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노동 요건과 같은 기준 충족 필요 3 - 청정 전력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캐나다 천연 자원부에 2023-24년부터 13년간 C$ 30억 지원 제안 [자료: 2023캐나다 연방정부 예산안, 토론토 무역관 재편집] 광물 캐나다는 2015년부터 청정 경제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숙련된 인력과 풍부한 천연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청정 에너지 선도국이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캐나다는 청정 기술, 전기차 배터리 제조, 의료, 항공 우주 등 글로벌 산업의 핵심이 되는 주요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니켈과 구리의 경우 알려진 매장량만 1,000만톤 이상이며 탐사 단계에 있는 잠재적 매장량도 다량 존재해 잠재력 또한 충분하다. 캐나다에서는 이러한 자원의 활용 촉진을 목표로 2022년 12월 38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예산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캐나다의 핵심 광물의 탐사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해 수립한 ‘캐나다 핵심광물전략(Canada’s Critical Minerals Strategy)’을 이행하고 추후 증가할 핵심 광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초적 지원을 제공한다. 2023년 3월에는 15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핵심 광물 인프라 펀드(Critical Minerals Infrastructure Fund)를 발표하여 우선 광물 매장량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및 운송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2023년 예산안은 광물 제조에 필요한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추가로 제시했다. 새로운 기계 및 장비에 대해 투자 비용의 30%에 해당하는,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에는 다음 활동이 포함된다. 청정 기술 공급망에 필수적인 중요 광물인 리튬, 코발트, 니켈, 흑연, 구리 및 희토류 원소의 추출, 가공 또는 재활용 기술, 재생 에너지 또는 원자력 장비 제조 활동, 핵연료 및 증수 처리 또는 재활용, 전기 에너지 저장 장비 제조, 무공해 차량 제조,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에 대한 새로운 기계 및 장비에 대한 투자가 혜택 대상이다. 수소 생산 지원 캐나다 연방 정부는 2022년 가을 경제보고서(2022 Fall Economic Statement)를 통해 청정 수소 에너지 생산에 투자한 금액에 대해 환급 가능한 투자 세액 공제를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예산안에서는 동 세액 공제를 위한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비용의 15%~40%를 지원하며 노동 요건 충족 및 수소 운송 조건 등을 충족하는 경우에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자격이 부여된다.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세액 공제 인센티브 구조> 탄소 집약도 세금 공제율 <0.75 kg 40% <0.75 kg ~<2.0kg 25% <2.0kg~4kg 15% 4kg 이상 해당 없음 주1: 프로젝트의 탄소 집약도를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탄소 집약도를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예상 수명 주기 배출량을 반영함(생산된 수소 1kg당 이산화탄소 환산량) 주2: 지원 요건이 충족 되었다고 가정 [자료: 2023캐나다 연방정부 예산안, 토론토 무역관 재편집] 청정 기술 제조 업체 지원 및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CCUS) 투자 세액 공제 캐나다는 2021년 예산안을 통해 무공해 청정 기술 제조 업체에 대해 법인 소득 세율을 절반으로 인하한 바 있다. 세율은 중소 기업의 경우 4.5%, 기타 기업의 경우 7.5%가 적용되는데 기존 2029년에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계획을 3년 연장하여 2032년까지 소득 세율 인하 혜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캐나다의 청정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 기금(Strategic Innovation Fund)에 10년간 5억 캐나다 달러 지원을 제안함과 동시에 기존 전략적 혁신 기금 중 최대 15억 캐나다 달러를 청정 기술, 중요 광물, 산업 혁신 등의 프로젝트에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전략적 혁신 기금(Strategic Innovation Fund) 투자 내역 > 기업명 투자 규모 내용 Algoma Steel Inc.(온타리오) C$ 2억 제철소의 제철 공정을 전기로 전환하여 배출량 감축 Svante Technologies Inc.(BC) C$ 2,500만 탄소 포집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한 중공업 부문의 배출량 감축 Moltex Energy Canada Inc. (뉴 브런즈윅) C$ 4,750만 소형모듈형 원자로(SMR)의 연구 기술 및 개발을 통한 무공해 에너지 생산 지원 [자료: 2023캐나다 연방정부 예산안, 토론토 무역관 재편집] 2023 캐나다 예산안은 탄소 배출 감축 목표의 일환으로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2023/24년부터 시작하여 5년간 약 5억 2천만 캐나다 달러가 할당된다. 이는 상기 언급한 전기, 수소 부문의 투자 세액과 마찬가지로 노동 요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캐나다 교역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2017년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의 무역 통로 역량 강화를 위해 27억 캐나다 달러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이는 전국적인 120개 이상의 교통 공급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로 연결되며 항구, 공항, 철도 등 공급망을 강화한다. 캐나다 교통부에 2023/24년부터 5년간 2,720만 캐나다 달러를 지원하여 교통 공급망 인프라의 용량,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지원한다. 또한 철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캐나다 교통법 개정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타 2023년 연방 예산안에 포함된 기타 조치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2025년까지 매년 50만명의 신규 영주권자 수용 계획에 따라 추가 5,500만 캐나다 달러 편성함으로써 총 45억 캐나다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편성되었다. 또한 높아진 식료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1,100만 명의 저소득층 및 중간 소득층 캐나다인을 위해 25억 캐나다 달러 규모를 편성하여 식료품 비용을 1회 환급한다. 주거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과세 주택 저축 계좌인(FHSA, First Home Savings Account)을 시행하여 캐나다에서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7억 2,500만 캐나다 달러를 지원하여 저소득층 및 중위 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하였다. 시사점 및 전망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탄소 중립 사회 건설을 향한 목표는 캐나다에게는 큰 도전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캐나다 예산안은 연방 정부의 예산 만으로는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알리며 민간 자본을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는 청정 에너지 부문에서의 민간 자본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및 세금 환급 혜택을 다수 포함하여 202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정부가 주력 지원하는 산업 부문을 파악하는 한편, 캐나다 진출 시 각종 지원금 및 세금 공제 혜택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향후 청정 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 및 전기차 인프라 확대 등에 대한 지원금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으로 청정 에너지, 광물,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 캐나다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본다면 좋은 진출 기회가 될 것이다. 자료: 캐나다 연방정부 누리집, 2023 캐나다 연방 예산안,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토론토무역관 권소윤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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