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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펀드, 슬로바키아 이제 시작이다
- 슬로바키아 RRF펀드, 집행률 13%로 적극적인 집행 필요 - 슬로바키아 EU기금 집행현황 EU 기금(European Structural and Investment Funds(ESIFs))은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 간의 사회·경제적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 불균형 해소 및 고용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국에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슬로바키아는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으로부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EU기금으로 총 82억 유로를 배정 받았고 그중 50억 유로를 집행하였다. 2021년 한 해로는 31억 유로를 배정 받아 11억 유로를 집행하는데 그쳤다. 이 중 슬로바키아 배정액의 74%를 차지하는 차세대 EU펀드(NextGenerationEU)의 회복 및 복원력 강화 계획(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RRF)) 부문에서는 총 배정액 63억 유로 중 '21년 분인 22억 유로에서 8억 유로를 집행했다. 슬로바키아의 회복 및 복원력 강화 계획(RRF) 전례없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을 겪은 후 회복 및 복원력 강화 계획은 슬로바키아에 시기적절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 대한 개혁과 투자는 슬로바키아가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데 지속적이고 탄력적이며 준비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계획은 196개의 “상호 합의가 완료된 목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질적인 중요 단계와 양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개혁과 투자 실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6년까지 총 63억 유로가 보조금의 형태로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며, 계획의 43%는 기후 관련 목표를, 21%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개혁안은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병목 현상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 투자는 지속가능하고 탄소를 적게 배출하며 탄력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것, 기업과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 교육과 의료 시스템의 품질을 개선하여 사회구성원 개별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회복 및 복원력 강화 계획 기관의 규정에 따라 모든 과정을 2026년 8월까지 완료해야 하므로 모든 개혁과 투자는 정해진 짧은 기간 안에 시행돼야 한다. 슬로바키아 당국은 해당 계획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국가 및 지역 사회 파트너 및 이해당사자에게 자문했으며, 동시에 EU집행위원회와 긴밀한 대화도 추구했다. 공식적인 계획안 제출은 2021년 4월 29일에 이루어졌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1년 6월 21일에 해당 안을 승인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브라티슬라바를 방문하였을 때 해당 계획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를 헤게르(Heger) 총리에게 상징적으로 전달하였다. 유럽 의회는 2021년 7월 13일부터 해당 계획을 채택하여 계획 시행과 자금 조달을 시작했다. 슬로바키아 회복 계획은 아래 다섯 가지 큰 목표로 나눌 수 있으며 친환경, 의료기기, 디지털화 부문에 강조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배정된 금액은 총 65억 유로 상당으로,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21-27 EU기금 등 기타 EU펀드에서 조달하게 된다. - 친환경 슬로바키아(23억100만 유로) - 모든 이의 건강한 삶(15억3300만 유로) - 효율적인 국가 및 디지털화(11억1000만 유로) - 모든 이를 위한 더 나은 교육(8억9200만 유로) -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슬로바키아(7억3900만 유로) 2021년 6월에 동 회복(RRF) 계획에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슬로바키아는 9번의 추가 기금 지급 요청을 하게 된다. 63억 유로 상당의 기금 중 13%인 8억2270만 유로가 2021년 10월 중순에 우선 지급되었다. 2022년 4월 29일에 슬로바키아 정부는 약 4억6000만 유로에 달하는 유럽연합 회복 및 복원력 강화 계획의 첫 자금 지급을 신청했고 그 내용은 사법 시스템 선진화, 부패 방지법 도입, 대학 국제화 등이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022년 6월 27일 철저한 심사를 거쳐 슬로바키아가 요청한 첫 기금 중 3억9780만 유로에 대해 지급 요청 승인한 바 있다. 2021-2027년 EU 기금 EU기금은 크게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유럽사회기금(ESF), 결속기금(CF)으로 나뉘며 EU차원의 통합 및 결속을 위해 결속기금은 동유럽에 집중 배정돼 있다. 2021년부터 2027년까지의 유럽연합 기금은 결속 기금의 일환으로 다음 5가지 목표로 나뉘며 슬로바키아는 126억 유로를 아래 분야에서 할당받을 수 있다. - 더 경쟁력 있고 스마트한 유럽: 과학 및 연구 개발, 스마트 도시 및 지역 건설, 시민·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중소기업 발전, 스마트 전문화를 위한 기술 개발, 산업 혁신·기업가 정신·디지털 연결성 증진 - 녹색, 저탄소 유럽: 에너지 효율성·재생 가능 에너지원 개선, 식수 개선 및 하수도 완성, 폐기물 관리 개선, 자전거와 같은 도시 내 이동 수단 지원, 자연 보호 - 더 연결된 유럽: 고속도로 완성, 철도와 수로 현대화, 지역 접근성 개선 - 사회를 더 보살피는 유럽: 교육·건강·노동 시장·사회 서비스 지원 - 시민에게 다가가는 유럽: 지속가능한 관광 및 신체 활동을 위한 지역 인프라 홍보, 문화유산 지원 인플레이션 및 느린 집행의 문제 National Bank of Slovakia(NBS) 소속 분석가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유럽연합 기금이 서서히 축소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 회원국 중 기금을 세 번째로 느리게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는 향후 기금 지급 과정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느린 기금 집행으로 인해 슬로바키아는 이미 대규모 운송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 집행에 실패한 적도 있다. 실제로 슬로바키아는 2014-2020년의 기간을 위해 지급된 158억 유로 중 단 58%밖에 사용하지 못하였으며 나머지 금액은 2023년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루마니아와 크로아티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슬로바키아가 타 회원국 평균만큼 속도를 내어 유럽연합의 결속 기금을 지급받을 경우에도 할당 받을 수 있는 양의 29%는 남게 되어 기금 소진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슬로바키아 정부가 집행을 승인받은 내용 중 슬로바키아 회복 기금(RRF) 계획 접수를 위한 시스템 도입도 있어 향후 해당 기금에 대한 집행이 빨라질 수 있음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사점 EU 기금 배정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으로 프로젝트 계획이 미비하여 집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외국 기업이 참가하기에도 시일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EU 관보에 공고의 요약본만 영어로 제공되고 정확한 공고내용은 현지어로 제공되므로 입찰공고일로부터 1~2개월 내에 현지어로 된 입찰서를 분석하고 제안서를 제출하기에는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요건에 따라서는 입찰 참가자가 EU 내에 소재해야 하거나 현지 업체 선호를 선호하는 측면이 있어 이러한 진입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현지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맺는다면 이러한 핸디캡을 극복할 수도 있다. 2021년 기준 슬로바키아 회복계획(RRF) 기금은 63억 유로 중 8억 유로로 약 13% 밖에 집행되지 않아 우리 기업의 참여 여지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자료: EU, European Commission, 슬로바키아 정부(Urad vlady SR), 현지언론(Spectator), 슬 주재 미상공회의소(AmCham),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윤지용 | 슬로바키아 | 2022.09.13
크로아티아 해상 물류의 핵심 리예카항은 변신 중
- 인프라 현대화 노력에 2022년 처음으로 40만 TEU 물동량 처리 전망 - 역사의 격변 속에 있었던 리예카(Rijeka)항 크로아티아의 3대 도시인 리예카는 18세기 합스부르크가가 리예카 항구를 자유 무역항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은 적도 있으며 1, 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영향을 받는 등 역사적인 우여곡절이 많은 곳이다. 이는 리예카의 위치가 무역뿐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인데 리예카 앞바다의 수심은 20m 이상으로 인근 아드리아해 항구중에서는 가장 깊어 큰 선박의 정박에 유리하다. 참고로 리예카 항에서 어뢰가 처음 발명되기도 하였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헝가리는 리예카항을 자국의 유일한 항만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양의 컨테이너가 리예카 항구에서 부다페스트로 보내지고 있다. <리예카항 전경> [자료: Port of Rijka Authority] 리예카항 현황 리예카 항구의 정식 명칭은 PRA(Port of Rijka Authority) 로 1996년 설립되었으며 국영기업이다. 리예카항은 이스트리아 반도의 리예카 인근 해안에 5개 중요 항구를 두고 일반 제품과 석유와 가축, 곡물 원자재 등의 특화된 물품들도 처리하고 있다. 항구 운영은 직접 또는 제 3의 기업에게 장기로 영업권을 주고 있다. <리예카항의 5개 항구 및 영업권 보유기업 현황> [자료: Port of Rijka Authority] 2022년 처음으로 연간 처리 물동량 40만 TEU 돌파 예상 리예카 항의 2021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356,068 TEU 이다. 2003년 28,298 TEU 실적에 비하면 대략 13배가 늘어났으며 매년 평균 18%씩 증가하여 왔다. 항구측 관계자에 의하면 2022년에 처음으로 연간 처리 물동량이 40만 TEU 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 품목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곡물과 석유 물동량이 많이 늘어 났다고 덧붙였다. <연도별 리예카항 처리 물동량> (단위: TEU) [자료: Port of Rijka Authority] 항만 개발에 머스크(MAERSK) 참여 아드리아해 주요 항구로는 리예카항을 비롯,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터항, 슬로베니아의 코퍼항이 있는데 그 중 코퍼항이 연간 처리 물동량 100만 TEU 로 가장 많다. 우리나라 제품 중 체코나 슬로바키아, 폴란드로 가는 수출품도 대부분 코퍼항을 경유한다. 아드리아해의 3개 주요 항은 상호 경쟁을 하는데 이로 인해 개발 프로젝트가 끊이지 않는다. 리예카항도 현대화 프로젝트에 136백만 유로를 쏟아 붓고 있는데 크게 8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현재 4개는 완료, 4개는 진행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영사인 머스크가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데 신규 터미널 개발 및 50년 사용 허가권을 2021년 크로아티아 기업과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따냈다.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향후 아드리아해쪽으로 늘어나는 물동량을 리예카항으로 많이 옮길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머스크가 따낸 터미널 개발 및 이용 허가권은 과거 중국 콘소시엄이 낙찰 받았었으나 여러 이유로 무효가 된 후 재 입찰이 진행된 건이다. <리예카항 주요 현대화 프로젝트 내용> 자료: Port of Rijka Authority 크로아티아의 유로존, 쉥겐 가입은 리예카항에게도 기회 2023년 크로아티아는 유로존과 쉥겐 가입을 앞두고 있다. 항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리예카항에서 부다페스트까지 컨테이너 이동 시간은 1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여기에 국경을 넘는 시간은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 헝가리를 비롯 슬로베니아 등 국경 근처에는 항상 물류 트럭이 길가에 늘어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슁겐 가입 이후에는 이런 모습이 사라진다. 최근에는 체코로 컨테이너를 보내기 위한 직통 철도 노선이 처음으로 운행 되었다. 장기적으로는 유로존 가입으로 현지 제조업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리예카항을 통한 물동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만 물류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러브콜 한국은 2001년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을 통해 리예카항의 현대화 사업에 참여, 타워크레인 4기를 설치해 주었으며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항만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을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항만측에서는 리예카시의 배후지인 Matulji 지역에 30HA에 달하는 물류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Matulji 프로젝트는 터미널 확장공사로 늘어난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창고 시설이 주 내용인데 철도와 도로가 연결될 예정이다. 리예카항은 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외국기업을 찾고 있으며 한국기업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일부 EU 기금도 활용할 수 있다. 향후 리예카항의 인프라 개발로 우리기업 활용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자그레브무역관 채희광 | 크로아티아 | 2022.09.13
2022년 이스라엘 가구별 소득 및 소비지출 동향
- 이스라엘 가구당 소득수준 및 소비지출 동향 - 코로나 이후 가구당 소득 및 소비지출의 현주소 2022년 7월에 이스라엘 통계청이 발표한 자국민들의 가구당 소득 및 소비지출에 대한 주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는데, 우선 가구당 소득에 대한 주요 통계자료는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 가구별 소득관련 통계자료(2022년)] 구 분 가구당 가족원 수 평균 6인이상 5인 4인 3인 2인 1인 조사대상 가구수 911 1,049 1,315 1,147 2,063 1,342 - 가족원 수(단위:천명) 310.6 356.3 418.0 386.0 677.8 550.1 2,699 가구당 평균 인원 7.12 5.00 4.00 3.00 2.00 1.00 3.23 가구당 평균 소득원 수 2.03 2.13 2.07 1.70 1.03 0.51 1.44 평균 경제활동 연령 39.20 39.40 39.90 43.00 57.20 57.60 48.2 소득원의 평균 교육년수 14.10 14.20 14.30 13.80 14.00 13.50 14 가구당 순소득(NIS) 18,895 23,204 21,436 18,047 14,898 8,235 16,559 1인당 평균 소득(NIS) 2,655 4,641 5,359 6,016 7,449 8,235 5,121 가구당 소비지출액(NIS) 16,329 17,969 15,897 14,116 11,369 7,116 13,059 1인당 소비지출액(NIS) 2,295 3,594 3,974 4,705 5,684 7,216 4,038 총 소득(NIS)/월 22,129 29,798 26,328 21,465 1,102 9,619 19,752 - 임금(wages/salary) 15,757 25,519 23,293 17,180 10,293 5,732 13,046 - 자가소득(self-employment) 2,715 3,298 3,297 2,398 1,783 -1072 2,268 - 자산소득(capital) 640 -981 676 -1000 997 -613 826 - 연금/사회보장펀드 소득 -248 -388 532 946 2,667 1,033 1,178 - 보조금 (allowance/assistance) 2768 -1910 1,826 2,339 3,146 2,241 2,435 자료: 이스라엘 통계청 자료: 이스라엘 통계청(무역관 편집) 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은 19,752NIS(=US$6,172.50, 적용환율 : US$1=3.2NIS)로 나타났으며, 세후 순소득은 16,559NIS(=US$5,174.69)로 집계되었다. 각 가구당 가족구성원수는 평균 3.23명이고, 최소 1인에서 6인이상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표본조사 대상 가구수는 911가구로 전체 조사대상의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5인 가구 13.4%, 4인 가구 16.8%, 3인 가구 14.7%, 2인 가구 26.4%, 1인 가구 17.1%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가구당 평균 소득원 수는 3인 이상 가구의 대부분이 1명이상으로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것으로추정할 수 있다. 특히 5인 이상 가구수가 전체 조사대상 중 2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유대인의 다자녀 출산 선호 성향과 최근 이스라엘 정부의 자국내 아랍인 대비 유대인 비중을 늘리기 위한 출산장려 유도정책의 영향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스라엘 국민 중 아랍인의 비중은 현재 20.9% 수준이지만, 출산 자녀 수가 가구당 평균 6명 이상인 반면, 유대인들은 아랍인들에 비해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자국내 아랍인들의 분포가 증가하여 유대국가로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변질되는 것을 우려하는, 이스라엘 정부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가구당 평균 소득 중 급여 소득은 66%를 차지하였고, 정부의 보조금과 자가소득이 각각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정부의 출산장려금과 기타 지원금 등이고, 자가소득은 급여 및 자산소득을 제외한 기타 소득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금 및 사회보장펀드의 소득이 6%를 차지하고 있다. 급여소득을 제외한 보조금 및 자가/자산소득, 연금/사회보장펀드의 소득이 가구당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편중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4인 가구의 경우는 각각의 소득이 고르게 발생하는 반면, 1인 가구는 자가/자산소득이 (-)상태로 취약하고, 5인 이상 가구는 연금/사회보장 펀드가 (-)로 취약한 소득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는 성인 자녀의 독립 및 부부와의 사별/이혼 등으로 홀로 사는 노년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특히 6인 이상 가구는 다자녀를 출산한 젋은 연령대의 가족들이 많은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5인 가구의 소득은 임금과 자가소득외에는 보조금 및 연금/사회보장펀드, 자산 소득이 모두 (-)를 기록하며 가장 취약한 소득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족구성원 수에 따른 가구별 소득분포를 통해 급여 이외의 기타 소득이 취약한 가구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생활물가 안정 정책은 단기적으로 내수경제 안정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빈부격차에 따른 사회적 분열을 막기 위한 대응이 절실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위의 소득관련 통계와 함께 발표된 가구당 소비지출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 가구별 주요 소비지출 주요 통계자료(2022년, 금액단위 : NIS)] 구 분 가구당 가족원 수 평균액 6인이상 5인 4인 3인 2인 1인 식료품 3,106 3,188 2,764 2,388 1,994 1,188 2,268 채소 및 과일류 716 690 645 589 521 300 550 주택(임차료/관리비 등) 3,840 4,455 4,309 4,260 4,067 3,319 4,005 주거비(주민세,공과금,수리 등 기타 ) 1,826 1,854 1,699 1,698 1,466 833 1,499 가구 및 생활용품 구입 828 834 736 648 451 255 577 의류 및 신발 885 838 719 488 368 203 527 건강관련(개인보험, 병원치료 등 서비스) 844 1,099 1,047 1,014 1,106 635 957 교육 및 문화생활 3,000 2,912 2,503 1,734 1,045 623 1,755 교통 및 통신비(대중교통,차량구입/유지, 우편/전화료 등) 3,382 4,729 3,938 3,377 2,714 1,478 3,089 기타소비(기호식품, 미용서비스, 법률서비스, 장신구, 가방류, 기부금등) 1,146 972 823 810 642 -487 764 강제지출합계(NIS) 4,859 7,715 6,741 4,743 3,233 2,100 4,542 합 계 24,432 21,571 19,183 17,006 14,374 8,834 15,991 자료: 이스라엘 통계청 상기의 가구당 가족원 수에 따른 소비지출 내역을 평균한 평균액을 기준으로 주요 항목별 소비지출 비중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자료: 이스라엘 통계청(무역관 편집) 위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소비지출액 중 주택 임차료 및 관리비 명목이 25%를 차지하고 있고, 교통 및 통신비 19%, 식료품 및 채소/과일 구입 18%, 교육 및 문화생활 11%, 주거비(주민세, 공과금 및 각종 수리비 9% 등이 전체 소비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택 및 교통/통신비, 식료품/채소과일 구입 등에 지출한 비중이 전체 소비지출의 5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발생한 부동산 및 차량관련 비용 상승과 글로벌 물류대란의 여파로 인해 주요 수입품 가격 인상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 기간 중 이스라엘 전역에 사회적 격리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및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며 통신비 지출의 비중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국내 제조업 기반이 미흡한 이스라엘 경제여건상 대부분의 공산품을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코로나 사태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물류대란 및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품 가격 상승은 일반 국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는 천연가스전으로 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여파가 미약할 뿐만 아니라 EU국가들이 우려하는 전력부족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클라우드 컴퓨팅, IT보안,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등 각종 첨단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 글로벌 기업 및 투자펀드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이에 따른 달러화 대비 현지화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년초 현지화(NIS)의 달러화 대비 환율은 3.4NIS 수준에서 최근에는 3.1~3.2NIS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시사점 코로나 사태 이전의 이스라엘 현지의 소비자 물가 수준은 우리나라를 100으로 기준할 때, 116 정도 였으나, 최근에는 141수준까지 격차가 벌어지며, 스위스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에 IT보안 및 정보통신분야의 엔지니어 직종을 제외한 대부분 직종의 급여인상은 물가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직종간 임금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직종별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언론에서 현지 교사들의 급여인상 요구를 위한 파업사태가 정부와 임금인상에 합의하며, 일단락되었는데, 이스라엘 교사들의 급여수준은 표면적으로 OECD 평균의 4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고, 교사의 경력수준에 따른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교사들의 급여수준에 대해 단순히 금액만 비교하면, OECD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것은 맞지만, 상당수 교사들이 파트타임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이 부족한 점이 적지않기에 OECD국가의 교사들의 급여와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으며, 오히려 OECD평균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다는 지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사들의 급여인상 요구는 최근 이스라엘 내 높아진 생활물가로 인한 국민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의 대표적인 취업알선 민간업체인 Manpower(www.manpower.co.il)의 Ms. Hanni Yaacov(VP, Executive & Professional)은 최근의 직종별 급여수준을 점검하면서, “조사대상 기업들이 제시하는 급여수준과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급여수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는 기업들이 제시하는 급여수준을 기준으로 취업희망자들에게 제시하며, 적격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나,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급여수준과의 격차 및 갈등 해소를 위한 고민과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은 위의 통계자료에서 드러나지 않은 현재 소득과 희망 소득과의 격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자료: 이스라엘 통계청, ManPower(인터뷰), JPOST 등 현지언론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텔아비브무역관 황현규 | 이스라엘 | 2022.09.08
허난성 2022년 상반기 경제동향
- 대외교역총액, 허난성 중국 중부 1위 차지 - 소비 활성화 위해, 소비 쿠폰 발급 확대 예정 지난 7월말, 허난성 통계국은 2022년 상반기 경제 통계 지표를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3.1%로 10.2%를 기록한 전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허난성의 대표산업인 제조업이 CNY9,432.23억으로 GDP의 1/3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또한 허난성 대외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해 CNY3,958.3억으로 중국 중부지역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대비 다소 둔화됐다. 허난성 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GDP는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CNY 3조757.2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광둥, 장쑤, 산둥, 절강성의 뒤를 이어 중국 5위를 차지했다. <2016-2022년 허난성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허난성통계국] 올해 상반기 기준, 허난성의 전체 산업구조 중 1차, 2차, 3차 산업구조 비중은 각각 7.6%, 43.9%, 48.5%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각각 12.1%, 51.4%, 36.5%를 기록했다. 또한 공업 투자 특히 제조업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허난성 전체의 공업분야 투자는 22.3% 증가했는데, 그 중 제조업 투자는 25.3% 증가해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 산업별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허난성통계국] 허난성 대외무역 현황 올해 상반기 허난성의 대외교역 총액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CNY3,958.3억 위안으로 중국 11위, 중부 1위를 차지했다. 허난성은 유럽과 북미, 일본, 한국 등 전통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신흥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 올해 상반기 對RCEP 회원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수출입은 각각 12.2%, 28% 증가한 CNY1,132억, CNY1,055억을 기록했다. 콰징(크로스보더, 해외직구)이커머스는 허난성 중점산업 중 하나로, 상반기의 교역액은 CNY1,111.7억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성회(省会, 성도)인 정저우시가 전체 교역액의 59%를 차지해 중국 콰징 이커머스 종합시험지역 TOP10 도시로 선정되었다. <2022년 상반기 중국 대외교역 총액 상위 11대 지역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해관총서] 미국은 올해 상반기 허난성의 1위 교역대상국으로, 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CNY861.6억을 기록했다. 정저우 해관에 따르면 상반기 허난성의 주요 교역대상은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 대만, 한국 등 있으며 전체 대외무역 총액의 64.1%를 차지했으며 이 중 對한국 교역액은 7.3% 증가한 CNY335억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 주요 교역 대상 통계> [자료: 정저우해관] 또한 수입만 보면 허난성의 對韓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USD 41.4억(중국 해관은 수입통계에 대해서는 미화로 기록)에 달했다. 현재 대만은 허난성의 주요 수입 대상국가 1위 국가이나, 최근 중국의 신선과일 수출 제한에 따라 시장 비중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상반기 허난성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무역업체는 8,850개로 전년동기대비 6% 늘었으며, 민영기업과 외자기업의 비중을 따져보면 각각 전체 대외무역총액의 47.3%, 4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해 CNY1,871.7억에 달해, 민간 분야의 대외교역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국영기업의 증가세는 8.6%로, 최근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 허난성의 주요 수입대상국 및 지역 통계> (단위: 백만불) [자료: KITA] 허난성 소비동향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허난성의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CNY 1조 1,848억을 기록했다. 경영단위(기업별) 소재지별로 도시의 소비품소매총액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해 CNY3,266.29억에 달했으며, 농촌지역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해 CNY198.46억을 기록했다. 또한 허난성 통계국 발표한 자료에 따라 요식업과 소비품 소매 두 가지 분야로 한정시켜 보자면, 상반기 요식업의 소득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반면 소비품 소매 소득은 4.5% 증가했다. 소비품 중, 특히 식자재와 식용유, 음료수, 소형가전 등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비품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고급화장품, 금은보석 등의 사치품 분야의 매출액은 줄었다. 또한 문화.여행, 자동차, 백화점 분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허난성 정부는 상반기에 “쭈이메이·예정저우(醉美·夜郑州)/아름다운 정저우의 밤에 취하라” 등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누적 발급한 소비 쿠폰은 CNY 7.7억을 초과하였다. 허난성 상무청 2급순시원(二级巡视员) 페이취안파(费全发)는 허난성 경제 현황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허난성은 소비 촉진 행사를 400회 이상 개최하여, 250억 위안의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자동차, 소형가전, 요식 등 주력 소비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추석 연휴, 국경절, 광군지에(11월 11일) 기간을 중점으로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시사점 올해 초 허난성 정부에서 7.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3.1%을 기록한 것을 감안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및 방역 정책이 다소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으며, 다만 허난성의 대외무역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정부는 대외무역의 촉진에 더욱 힘을 쓸 전망이다. 국제무역촉진위워회 허난성위원회(中国国际贸易投资促进委员会河南省委员会) 류빈(刘兵) 부회장은 KOTRA 정저우역관의 인터뷰에서 한중무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1년 허난성 對韓 수출입액은 CNY72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0.4% 증가하고 허난성에 대한 한국 투자 유치액은 3.82억 달러로 전년대비 123% 증가하며 주로 화학 원료, 화학 제조업, 컴퓨터, 통신 및 전자 설비 제조, 전기 등 분야에 집중된다. 앞으로는 허난성의 강점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많은 한국기업을 유치하여,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자료: 허난성통계국, 해관총서, 정저우해관, KITA, 허난성상무국, 대하뉴스(大河报)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정저우무역관 정징징 | 중국 | 2022.09.08
'75년 이래 최고 인플레이션, 오스트리아의 하반기 경제 향방은?
- 7월 오스트리아 인플레이션 9.3%로 ‘75년 이래 역대 최고 수준 - 하반기 성장률 하향 우려로, 연간 실질경제성장률 4.4% 전망 - 인플레이션 현황 오스트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오스트리아의 물가상승률은 9.3%로, 1975년 이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국가들의 대러 제재 조치와 이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인플레이션을 견인하고 있는 품목은 대표적으로 연료비, 가계 에너지비와 외식비 및 식료품비로, 해당 품목이 포함된 장바구니 물가의 경우** 19.1%로 집계돼 물가상승률의 약 2배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승률 상위 품목인 난방용 오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09.6%, 가스는 71.0%, 연료비는 63.2% 인상되었다. 다만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가계 에너지비, 외식비·식료품비 등이 여전히 상승 중이나, 연료 가격이 8월 들어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8월 물가상승률은 9.1%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추산돼,*** 가을 이후의 물가상승곡선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주*) 러시아는 지난 7월 11~21일 노르트스트림 1 파이프라인의 유지 보수작업을 이유로 대유럽 가스 공급을 일시 중단했고, 재개 후 공급량을 기존 대비 20%까지 낮췄다. 8월 31일~9월 2일 같은 이유로 재차 대유럽 가스 공급을 중단하며, 8월 말 기준 오스트리아의 가스 비축량은 전체 가스관 용량의 60% 선으로 연간 사용량의 약 64% 수준이다. **) 일용 재화·서비스의 가격 변동 추이를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자물가지수 대비 일반 소비자의 물가 인상 체감 민감도가 높다. ***) EU 산출식 적용 시 9.2%. 통계청의 공식 발표는 9월 16일 예정이다. <’22년 오스트리아 인플레이션 추이> [자료: Handelsverband(상거래협회)] <인플레이션 견인 주요 품목> 주: '22년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자료: Statistik Austria(통계청)] 2022년, 오스트리아 정부는 총 세 차례의 물가안정정책 패키지를 내놓았는데, 1월 발표된 1차 정책의 경우 총 17억 유로, 4월 발표된 2차 정책의 경우 총 23억 유로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후 6월에 발표된 3차 정책이 가장 포괄적인 조치를 담고 있는데, 단기적·구조적 차원을 아우르는 통합 물가안정 정책패키지로 평가된다. 단기적 차원으로는 공공·가구대상 50억 유로, 기업 대상 10억 유로, 중·장기 구조적 차원으로는 2026년까지 총 22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충격을 완화하고 동절기 원활한 에너지 공급·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기료 상한 정책을 입안, 8월 내 초안을 완성해 9월 중 입법 완료할 예정이다. 주*) 1차: 가구당 150유로 상당 에너지상품권 지급 등, 2차: 대중교통비 인상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연료비 환급 조치 등 포함 <오스트리아 정부 3차 물가안정정책 개요> 구분 대상 예산 내용 단기 공공·가구 50억 유로 - 가족지원금(Familienbeihilfe) 증액 지급(아동·청소년 1인당 180유로, 기존 지급액 외 1회성 추가 지급, 8월 시행) - 실업자·최저연급수령자 등 대상 일시지원금 지급(1인당 300유로, 8월 시행) - 탄소세 부과에 따른 조세 부담 완화 목표의 기후보너스(Klimabonus) 증액 지급(기존 계획 1인당 250유로+추가 250유로, 아동·청소년 125유로, 10월 시행) - 7월 시행 예정 탄소세 부과 10월로 연기 - 자족지원 세금공제(Familienbonus Plus) 증액(기존 연간 1500유로+추가 500유로)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주거안정 취약계층 지원 연장 - 디지털·자원관리·환경 분야 직업교육 이수 학생 대상교육비 지원 2024년까지 연장 기업 10억 유로 - 전기료 환급 - 고용인지원금 - 고에너지효율기업 보조금 지급 중·장기 구조개혁 220억 유로 (’26년까지) - 가파른 누진세(Cold Progression)* 폐지를 통한 감세(‘23년 시행) - 가족지원금, 아동양육지원금, 병가수당 등 매년 인상(‘23년 1월부터 시행) - 추가급여비용 인하(산재보험 10% 인하, 가족부담평준화펀드 3.7%로 인하) 주*) 소득세 인상이 물가인상을 감안한 실질임금인상분이 아닌 명목임금인상분에 대해 적용, 실질임금 인상이 없거나 마이너스에도 추가적 조세부담을 안게 돼 임금인상 효과가 상쇄되는 현상을 말한다. [자료: KOTRA 빈무역관 자체 조사] 하반기 경제 전망 2분기 성장률 둔화에 이어 하반기 성장률 하향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규제 철회로 서비스 부문이 회복됨에 따라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보였던 1분기에는 전년 대비 8.7%의 고성장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러-우 사태의 여파로 고전함에 따라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4.7%로 마감했다. 하반기에는 전 부문 대폭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나, 연초 달성했던 고성장으로 연간 성장률은 4.4%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우 사태가 오스트리아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023년 경제성장률은 1.5%로 추산되고 있다. <경제성장률 추이 및 전망> (단위: %) [자료: Bank Austria(Statistik Austria, Wifo, Refinitiv Datastream, EU집행위원회, UniCredit Research)] 노동시장 개선 긍정적이나, 불황의 여파 가시적 2022년 상반기,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전년 8.0%로 마감했던 실업률이 6.5%로 하락했으나, 2분기 이후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7월, 6.3%로 전월(5.5%)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채용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으로, 연간 실업률은 6.3%로 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23년 전망치 6.1%) <실업률 추이 및 전망> (단위: %) [자료: Statistik Austria, BMF, UniCredit Research] 인프렐이션 지속 예상 러-우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 인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1월 5.0%로 출발했던 물가상승률은 꾸준히 증가해 7월, 9.3%로 ’7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역시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되며 식품 가격 또한 인플레이션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에너지 가격의 안정화 흐름으로 인플레이션 충격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월의 예상 물가상승률은 7월 대비 미세하게 감소한 9.2%로 추산되며, ’22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7.0%로 전망된다. 다만 물가 상승에 기인한 노동비용의 증가로 인해 ’23년 전망치는 3.6%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 추이 및 전망> (단위: %) [자료: Statistik Austria, BMF, UniCredit Research] 산업 부문, 2년간의 상승세 꺾여 약 2년 간 호조를 이어오고 있던 산업 부문은 공급병목현상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발목을 잡혀, 상반기 5개월간 약 8%의 실질성장을 기록한 이후로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기준 51.7로 중립 한계점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나, 제조업체들은 주문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 현황 등을 파악한 후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0~100까지의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제조업의 확장, 50 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및 전망> (단위: PMI 50=변동 없음) [자료: UniCredit Bank Austria]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 지난 7월의 기준금리 0.50%p 인상에 이어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9월, 약 1.75%의 중립 금리* 달성을 목표로 0.50%~0.75%p 추가 인상 후 ’23년 3월까지 0.25%p 재인상을 계획 중이다. 필요할 경우, 일부 유로존 국가의 금리 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채권매입 프로그램(TPI: 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주*) 인플레이션을 부추기지도 않으며 디플레이션을 일으키지도 않는 수준의 정책금리를 말한다. <오스트리아 경제지표 추이 및 전망> (단위: 항목별 기재) [자료: Bank Austria(Statistik Austria, Wifo, Refinitiv Datastream, EU집행위원회, UniCredit Research)] 전망 수 차례의 록다운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 경제의 재개와 산업 생산 증가 등을 통해 오스트리아 경제는 2022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1분기 발발한 러-우 전쟁의 여파로 하반기 전 부문에 걸친 대폭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7월 기준 구매관리자지수가 중립 한계치인 50에 인접하는 등 생산부문 역시 2년간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감축 흐름 또한 감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심화된 인플레이션이 지난 7월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가을 이후의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전망들이 대두되고 있다. 잠정치로 집계된 8월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미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물가인상이 정점을 지난 것인가 하는 조심스러운 기대가 번지고는 있지만, Wifo(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에서는 가을 이후 두 자리 수의 물가상승률이 도래할 수도 있다는 전망 또한 내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9월부터 시작될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조치와 에너지 가격의 점진적 안정화 흐름을 통해 오스트리아 경제가 예상 이상의 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료: Handelsverband, Statistik Austria, UniCredit Bank Austria(Statistik Austria, Wifo, Refinitiv Datastream, EU집행위원회, UniCredit Research), APA, KOTRA 빈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빈무역관 김현정 | 오스트리아 | 2022.09.08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튀르키예에 미친 영향
- 튀르키예 천연가스 수요 40% 이상 러시아산 - 對 우크라이나∙러시아 무역 위해 튀르키예 환적항 이용 급증 - 튀르키예의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관계 튀르키예와 러시아의 관계는 다소 복잡하다. 비록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와 튀르키예가 각각 정부군과 반군을 지원, 러시아 군용기 격추 등 일련의 대립 양상이 있었으나 정치 외교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미국 및 다른 국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년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S-400을 도입했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해도 튀르키예는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러시아 고유의 결제 시스템 MIR를 도입하거나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는데에 합의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직후 레젭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파병을 하고 공격을 개시한데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업으며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튀르키예의 방산 기업은 러시아와 대치 구도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인 드론을 판매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러시아 군함이 흑해에 진입하려고 하자 몽트뢰 조약을 근거로 진입을 막은 바 있다. 튀르키예는 평상시 모든 나라의 상선이 영해에 속한 다르다넬 해협과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튀르키예가 교전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3국의 위치에 있다는 전제 하에 몽트뢰 조약 제10조 18항에 의거하여 교전국 군함의 흑해 진입을 막을 수 있다. 튀르키예는 NATO 회원국임을 강조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화로 해결하고 양국 관계를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는 철, 천연가스, 곡물 등 튀르키예의 주요 자원∙에너지 수입국이다. 특히 천연가스 총소비량의 40-4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21년 기준 튀르키예의 전력발전량 중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은 전체의 3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튀르키예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는 연간 50만 Sm3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는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수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은 희박하나 예상보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겨울 에너지 소비량 증가를 대비하여 천연가스를 비축 중이다. <튀르키예 국별 천연가스 수입량> (단위: 백만 Sm3, %) 연도 러시아 이란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나이지리아 기타 합계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점유율 수입량 전년 대비 증감률 2017 28,690 51.9 9,251 16.7 6,544 11.9 4,617 8.4 1,344 2.4 4,804 8.7 55,250 - 2018 23,642 47.0 7,863 15.6 7,527 15.0 4,521 9.0 1,668 3.3 5,061 10.2 50,282 -9.0 2019 15,196 33.6 7,736 17.1 9,585 21.2 5,678 12.6 1,756 3.9 5,260 11.6 45,211 -10.1 2020 16,166 33.6 5,321 11.1 11,548 24.0 5,573 11.6 1,358 2.8 8,159 17.0 48,126 6.5 2021 26,343 44.9 9,434 16.1 7,986 13.6 5,987 10.2 1,249 2.1 7,706 13.1 58,704 22.0 [자료: EPDK] 튀르키예는 ’21년 기준 러시아(농산품 수입 1위, 약 43억 달러)와 우크라이나(2위)에서 가장 많이 수입했다. 특히 밀 수입의 86.6%, 보리 수입의 79.5%를 차지했다. 튀르키예에서 밀은 무척 중요한 곡물로 자국민 수요와 더불어 중요한 수출품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들여오는 밀의 공급이 중단되자 자국 내 식량안보 확보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수출 사전 허가 품목으로 지정했다. <2021년 튀르키예 주요 농산품 수입 동향> (단위: %) 품목 러시아 우크라이나 밀 69.3 17.3 보리 44.4 35.1 해바라기씨앗 3.5 7.9 콩 0.3 13.1 [자료: 튀르키예 농림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 세계 밀의 3분의 1을 생산한다. 그러나 러-우 사태로 수출이 중단되자 6월 7일 터-러 국방부 장관 곡물 수송 방안이 논의됐고 지난 8월 1일 체결된 러시아-우크라이나-유엔-튀르키예 협정에 따라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었다. 우크라이나의 오데사항, 초르노모르스크항, 유니즈항, 피브데니항 등에서 수출이 가능하다. 수출이 가능한 곡물은 옥수수, 밀, 해바라기씨앗이다. 8월 17일 기준 현재 총 24척의 선박에 곡물을 선적됐으며 이 중 9척이 운항중이거나 튀르키예에 도착했고 나머지는 아직 우크라이나 항구에 위치해 있다. 러-우 사태 이전에는 흑해를 통해 월평균 500만 톤 이상을 수출했으나 곡물수출이 재개된 이후 8월 1일부터 17일까지 50만 톤 규모가 선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우 사태이후 튀르키예는 환적수요 급증 이외에도 러-우 사태로 인해 흑해를 통한 해상운송이 막히고 러시아와의 교역통로도 대부분 봉쇄되었다. 그러나 최근 튀르키예를 통한 환적운송이 가능해지고 있어 세계 각국의 환적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지 물류업체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주요 환적항으로는 튀르키예 남부의 메르신(Mersin)항, 남서부의 이즈미르(Izmir)항, 이스탄불 인근의 마르(Mar)항이 러시아로 운송되는 물품의 주요 환적항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환적항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내의 보세창고 수요도 급증하며 보세창고 임대료 또한 전년대비 70% 이상 인상되었고 앞으로도 당분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적항에 물품이 당도하면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노보로시스크항까지 컨테이너 해상운송이 가능하다. 현재 이 노선을 이용하는 데에는 별도의 어려움이 없으며 보험이나 결제도 원활한 편이라고 한다. 다양한 제품들이 트럭을 통해 러시아로 운송되고 있으나 거리가 멀고 특히 조지아 국경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길게는 1회 왕복에 30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운송수단이 무척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지아를 통하는 육로운송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사점 러-우 사태로 인한 영향이 튀르키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직접적으로 미치지는 않지만,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자원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는 튀르키예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튀르키예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주거용 전기요금의 두 배 가량 더 비싼 편으로 더욱 영향을 받는 편이다. 따라서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생산 비용이 필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튀르키예를 통한 환적 수요가 늘어나며 주요 환적항을 중심으로 국제 물류 비용 상승 및 창고 보관료 등이 높아지며 튀르키예를 통해 유럽이나 제3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인상된 물류 비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물류업체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물류 비용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튀르키예 농림부, 튀르키예 관광부, EPDK, BBC TURKIYE, HURRIYET, TEDAS, ENERJI ATLAS, DUNYA,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터키 | 2022.09.08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남아공 물가에 미치는 영향
- 아프리카의 높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산 밀 의존도는 식량 안보를 위협 - 카사바, 포니오, 테프 등 아프리카 생산 작물과 쌀 등이 대체재로 부상 러-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폭등을 초래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원유와 구리, 금, 다이아몬드 등을 수출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자원국들에게 뜻밖의 이익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환율 절하, 무역수지 적자 심화, 경상수지 악화 등을 초래했다. 아프리카에서 소비되는 밀의 대부분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 가장 큰 문제는 식품 가격의 상승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전체 영양의 2/3 이상이 곡물(밀, 쌀, 옥수수밀)과 녹말이 많이 함유된 뿌리 식물(카사바, 얌, 고구마)로 구성되어 있고, 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밀 가격 추이에 더욱 민감하다. 역내 소비되는 밀의 85%가 수입산으로 특히 탄자니아, 세네갈, 에티오피아, 케냐, 남아공 일부 국가들은 많은 부분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어서 충격이 크다. 2022년 2월~3월간 짐바브웨의 식품 물가는 75%의 충격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백만 명을 굶주림에 몰아넣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의존도> CLP00005634373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21pixel, 세로 808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248/20220830203331906_SC7M08LY.jpg" title=""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text-align: start; width: 800px; vertical-align: baseline;"> CLP0000563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36pixel, 세로 787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248/20220830203332740_59U03ZKV.jpg" title=""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text-align: start; width: 800px; vertical-align: baseline;"> [자료: 세계은행] 남아공 소비자 물가는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경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남아공 물가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아공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남아공 소비자 물가는 연간 7.4% 상승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식음료 가격이 전년 대비 8.6%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특히 빵과 곡물 물가가 연간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NielsenIQ는 7월 남아공 빵 가격은 14% 증가하고 옥수수밀은 12% 높아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아공 소비자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P, %) CLP00001d204e2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2pixel, 세로 460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248/20220830203332217_8SBYTFNF.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55px;"> [자료: 남아공 통계청] 유엔 주도의 인도적 곡물 수송이 시작되었으나 지속적인 해결책 발굴 필요 최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고는 있지만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가 즉각적으로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상업적 중요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낮기 때문에 상업적 곡물 수출이 재개되더라도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 밀 가격과 공급이 다시 안정세를 찾지 않는 한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는 위협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차원을 고려하여 유엔은 아프리카를 위한 인도적 곡물 수송에 앞장서고 있다. 8월 16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전세 선박인 ‘브레이브 커맨더(Brave Commander)’가 23,000톤의 밀을 싣고 우크라이나 피브데니 항을 떠나 에티오피아 지부티 항으로 향했다. 아프리카 식량 원조를 위한 화물선이 우크라이나에 입항한 건 개전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석탄, 쌀 등 뜻밖의 수혜를 보는 품목도 발생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도리어 수혜를 보고 있는 분야도 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 국가들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원 다변화 노력을 꾀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서방 국가들의 관심이 다시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으로 몰렸다. 나이지리아, 세네갈,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의 풍부한 천연가스가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석탄을 다시 사용하면서 남아공의 대유럽 석탄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남아공의 석탄 수출항인 Richard Bay Coal Terminal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남아공에서 유럽으로 향한 석탄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0% 증가한 410만 톤에 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2022년 상반기 10대 수입국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에는 2만7160달러 수준에 불과하던 대독일 수출액은 상반기에만 6,236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아공의 주요국별 석탄(HS코드 2701) 수출 현황>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1~6. 22/21 1 인도 1,939,664,581 2,188,622,468 1,941,741,479 83.2 2 한국 72,427,372 347,338,515 512,523,194 1,319.4 3 네덜란드 15,529,664 174,002,646 473,899,958 1,613.0 4 파키스탄 645,662,864 1,072,804,070 377,562,764 -19.8 5 모로코 3,327,693 77,472,129 363,948,002 - 6 모잠비크 38,478,377 182,309,262 318,967,493 832.2 7 이탈리아 30 66,782,421 232,337,531 - 8 대만 48,675,297 209,796,632 189,797,660 732.2 9 프랑스 6,035,300 8,143,074 173,156,744 4,155.3 10 스리랑카 155,127,227 196,098,270 145,887,112 140.1 [자료: GTA] 식품 부문에 있어서도 이러한 부분은 존재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밀과 옥수수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카사바, 포니오, 테프 등 아프리카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이 밀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쌀 역시 마찬가지다. 주요 쌀 생산국의 잇따른 풍작으로 쌀 가격은 다른 곡물 가격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주요 쌀 생산국에 미치는 영향이 낮아 향후 수출 물량 역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힘입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올해 10% 더 많은 쌀을 수입해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인 1940만t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 밀 및 쌀 가격 변동 추이> (단위: 톤 당 달러) CLP000015185cd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57pixel, 세로 218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248/20220830204024596_4915U07W.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61px;"> CLP0000151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62pixel, 세로 213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248/20220830204024716_SZ6CV1I3.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64px;"> [자료: FAO] 실제로 대표적인 쌀 수출국인 인도는 아프리카 국가 중 베냉,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으로 대규모 쌀을 수출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지부티, 탄자니아, 나이지리아의 인도산 쌀 수입 의존도는 80%가 넘는 상황이다. 한국 쌀은 대표적으로 남아공에 수입되고 있는데 2026년까지 남아공 식품 시장에서 쌀 판매는 연평균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빵, 쌀 및 곡물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도 적당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아공은 태국과 인도에서 주로 쌀을 수입하고 있으나 2022년 상반기 남아공의 인도산 쌀 수입은 줄어든 반면, 한국산 쌀 수입은 전년 대비 41.49% 확대된 바 있다. <남아공의 주요국별 쌀(HS코드 1006) 수입 현황>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1~6. 22/21 1 태국 331,727,644 359,674,814 158,879,152 -1.7 2 인도 153,684,977 118,423,760 55,481,271 -8.7 3 파키스탄 13,585,450 9,767,456 3,822,776 -27.8 4 베트남 3,919,849 3,609,682 2,258,692 43.5 5 중국 2,413,949 2,681,885 1,302,934 14.0 6 이탈리아 598,470 885,763 651,030 67.1 7 대만 764,182 953,032 533,884 11.0 8 기타 107,508 695,723 359,164 -14.9 9 한국 280,349 783,093 347,287 41.4 10 일본 331,774 698,589 345,694 29.3 [자료: GTA] 시사점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는 전 세계는 물론 세계 정세에 민감하고도 취약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식품 가격과 유가 폭등은 아프리카의 수많은 빈곤층과 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으로 서방 국가들의 관심이 쏠리며 개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변하지 않을 것 같던 현지의 굳건한 수요가 새로운 품목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의 새로운 시장 기회 발굴에 주목하고 우크라이나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를 대비하여 빠르게 반등할 잠재 수요 역시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공급망 이슈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심화되고 있어 아프리카 정부들은 국내 제조기반을 강화하고 인센티브 강화를 통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이와 관련된 시장 변화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체 시장으로의 남아공 수출 유망품목 ① 2022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② 2022년 상반기 기준 남아공의 대세계 수입 상위 100대 품목 ③ ①과 ②의 교집합 중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품목을 유망품목으로 선정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체 시장으로의 남아공 수출 유망품목> (단위: 달러) HS 코드 상품명 남아공의 대세계 수입액 2020 2021 2022.1~6 2710 석유와 역청유(원유는 제외한다),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품[석유나 역청유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70 이상인 것으로서 조제품의 기초 성분이 석유나 역청유인 것으로 한정한다], 웨이스트 오일 4,503,113,030 3,572,724,464 7,988,379,417 3002 사람의 피, 치료용·예방용·진단용으로 조제한 동물의 피, 면역혈청·그 밖의 혈액 분획물과 면역물품(생물공학적 방법에 따라 변성되거나 얻어진 것인지에 상관없다), 백신·독소·미생물 배양체(효모는 제외한다)와 이와 유사한 물품, 세포 배양체(변성된 것인지에 상관없다) 470,438,677 444,517,073 302,394,613 3304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은 제외하며, 선스크린과 선탠 제품류를 포함한다],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217,977,130 155,672,367 106,144,116 3822 뒤편을 보강한 진단용·실험실용 시약과 뒷편을 보강하였거나 보강하지 않은 진단용·실험실용 조제시약(도구모음 형태로 된 것인지에 상관없으며, 제3006호의 물품은 제외한다), 인증 표준물질 254,558,285 345,464,545 162,771,059 3824 조제 점결제(주물의 주형용이나 코어용으로 한정한다), 따로 분류되지 않은 화학품과 화학공업이나 연관공업에 따른 조제품(천연물만의 혼합물을 포함한다) 338,760,080 283,734,296 167,837,128 3901 에틸렌의 중합체[일차제품으로 한정한다] 305,658,799 241,952,904 301,022,840 3907 폴리아세탈수지·그 밖의 폴리에테르와 에폭시수지, 폴리카보네이트·알키드수지·폴리아릴에스테르와 그 밖의 폴리에스테르[일차제품으로 한정한다] 229,880,675 169,958,633 140,081,110 3920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판·시트·필름·박(箔)·스트립(셀룰러가 아닌 것으로서 그 밖의 재료로 보강·적층·지지하거나 이와 유사하게 결합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242,625,515 208,287,478 153,647,418 4011 고무로 만든 공기타이어(신품으로 한정한다) 651,186,206 471,219,806 323,048,919 5407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제5404호 재료로 직조한 직물을 포함한다) 134,808,210 107,700,662 101,107,756 7210 철이나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폭이 600밀리미터 이상인 것으로서 클래드·도금·도포한 것으로 한정한다] 298,353,340 239,584,617 216,368,297 7225 그 밖의 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폭이 600밀리미터 이상인 것으로 한정한다) 254,971,455 174,819,897 202,321,458 8409 제8407호나 제8408호의 엔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 191,657,572 169,596,242 109,735,578 8414 기체펌프나 진공펌프ㆍ기체 압축기와 팬, 팬이 결합된 환기용이나 순환용 후드(필터를 갖추었는지에 상관없다), 기밀(氣密)식 생물안전작업대(필터를 갖추었는지에 상관없다) 320,898,274 254,644,064 162,751,020 8427 포크리프트트럭(- ), 그 밖의 작업트럭[권양(捲揚)용이나 취급용 장비가 결합된 것으로 한정한다] 189,938,292 125,889,183 126,286,656 8429 자주식 불도저·앵글도저·그레이더·레벨러·스크래퍼·메커니컬셔블·엑스커베이터·셔블로더·탬핑머신·로드롤러 692,968,104 480,194,780 437,265,359 8507 축전지(격리판을 포함하며,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인지에 상관없다) 306,292,925 351,056,624 297,519,623 8523 디스크·테이프·솔리드 스테이트(-)의 비휘발성 기억장치·스마트카드와 음성이나 그 밖의 현상의 기록용 기 매체[기록된 것인지에 상관없으며 디스크 제조용 매트릭스와 마스터를 포함하되, 제37류의 물품은 제외한다] 224,363,251 165,405,727 105,549,570 8536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 기기[예: 개폐기·계전기·퓨즈·서지억제기·플러그·소켓·램프홀더와 그 밖의 커넥터·접속함](전압이 1,000볼트 이하인 것으로 한정한다)와 광섬유용·광섬유 다발용·케이블용 커넥터 331,593,618 284,376,323 190,683,970 8537 전기제어용이나 배전용 보드·패널·콘솔·책상·캐비닛과 그 밖의 기반(基盤)(제8535호나 제8536호의 기기를 두 가지 이상 장착한 것으로 한정하고 제90류의 기기와 수치제어기기와 결합한 것을 포함하며, 제8517호의 교환기기는 제외한다) 192,989,309 143,382,037 106,782,273 8541 반도체 디바이스(예: 다이오드·트랜지스터·반도체 기반 트랜스듀서),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광전지는 모듈에 조립되었거나 패널로 구성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한다), 발광다이오드[(엘이디), 다른 발광다이오드와 결합되었는지 여부과 관계없이 포함한다], 장착된 압전기 결정소자 341,102,819 210,535,067 224,425,252 8703 주로 사람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승용자동차와 그 밖의 차량[제8702호의 것은 제외하며, 스테이션왜건과 경주용 자동차를 포함한다] 3,802,456,515 2,083,135,724 2,126,966,777 8704 화물자동차 708,942,910 507,623,886 402,453,129 8708 부분품과 부속품(제8701호부터 제8705호까지의 차량용으로 한정한다) 1,642,167,179 1,206,107,877 917,634,334 9018 내과용·외과용·치과용·수의과용 기기[신티그래픽식 진단기기·그 밖의 전기식 의료기기와 시력 검사기기를 포함한다] 640,202,055 546,041,993 312,207,407 9401 의자(침대로 겸용할 수 있는지에 상관없으며 제9402호의 것은 제외한다)와 그 부분품 330,770,456 228,712,270 149,311,027 [자료: GTA] 자료원: IMF, FAO, WFP, Reuter, Business Day, GTA 등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2.09.07
파나마, ‘블랙 위크엔드’에 1억 달러 매출 기대
- 2500여개 점포가 참가하는 할인 주간을 통해 소비시장 활기 기대 - 외국인투자 회복이 소비시장 회복으로 연계 기대 2,500여개 점포가 참가하는 할인 주간 9월 14일부터 5일간은 파나마 소매업 할인 기간인 블랙 위크엔드(The Panama Black Weekend 2022)다. 파나마 쇼핑센터협회(Panamanian Association of Shopping Centers)에 따르면 6년차를 맞아 올해는 약 2500개 점포, 16개 쇼핑센터가 동 할인행사에 참가하며 이를 통해 1억 달러 내외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매 점포뿐 아니라 항공사, 식당, 호텔 등도 블랙 위크엔드에 참가하며 쇼핑을 주목적으로 한 단체 여행객이 인근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지에서 구성되어 파나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파나마의 경우 2022년 2사분기부터 소매점포, 식당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비드 19에 따른 격리 등으로 쇼핑도 원활치 않았던 만큼 오프라인 구매활동이 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지로서의 파나마의 장점과 한계 중남미 다수 국가가 제조업의 발달이 미진하여 소비재의 수입시장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런 가운데 소비세(부가가치세)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가 파나마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10퍼센트 대의 부가가치세를 적용하고 있는 반면 파나마는 7퍼센트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콜론 자유무역지대의 보세창고,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코파항공의 허브 공항인 토큐멘 공항 등 물류 중심지로서의 강점도 갖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 치안이 안정된 편인 것도 장점이다. 반면, 물류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쇼핑과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다. 우선 자체 인구가 4백 3십만으로 시장 규모가 작아 상품의 다양성과 재고 수준이 부족한 편이다. 특정 상품의 재고가 떨어지면 몇 달씩 기다려야 재입고 되는 경우가 많다. 콜론 자유무역지대 내의 면세 쇼핑점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나 콜론 지역 자체가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쇼핑객들을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다. 헤외 관광객들을 이끌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잘 발달하지 않아 쇼핑지로서의 장점과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약점이다. 싱가포르, 방콕, 두바이 등이 역내 환승 중심지이자 쇼핑 및 관광 중심지로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다면 파나마는 환승은 하되 굳이 공항 밖으로 나올 필요는 없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 회복세, 소비 시장 활기 가져올까 자체 산업 발달이 미진했던 파나마의 경제 성장은 그간 금융, 건설 부문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인했다. 그러나 국제 자금 세탁에 대한 제재 강화, 코비드 19로 인한 해외투자 위축은 파나마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감소시켰다. 그리고 이에 따른 고용 부진 등은 전체 소비 시장 회복을 지연시켜 왔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투자가 점차 회복되면서 파나마 소비 시장 회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순투자 금액 기준 대파나마 외국인 투자는 2019년 41억 달러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6억 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1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래표의 분기별 투자유입액(순투자유입액)을 보면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2020년 3분기와 4분기에는 순투자 유출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2022년 1분기 투자유입액은 약 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3%의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부문별로는 미국의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에 대한 투자는 다소 부진한 편이나,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가 전체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나마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 추이(순투자유입 기준)> (단위 : US$백만) 구분 2020 2021 2022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소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소계 1분기 투자유입 액 1,028 523 -550 -394 607 236 325 586 697 1,844 716 -일반 은행 176 86 72 -133 201 38 144 75 100 357 160 -국제 은행 120 18 -26 10 122 51 27 28 -17 89 50 -자유 무역지대 소재 기업 85 -108 -105 97 -31 51 62 122 177 412 166 -기타 기업 648 527 -491 -368 315 96 92 361 437 986 340 [자료 : 파나마통계청] KOTRA, 블랙 위크엔드에 맞춰 한국 소비재 showcase개최 KOTRA 파나마 무역관은 9월 17일 한국의 10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K-Lifestyle Showcase in Panama’ 행사를 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파나마 내 최고급 쇼핑몰인 multi plaza로서 kotra는 동 행사를 연례화 하여 파나마 소비자들이 보다 한국산 소비재에 친숙해지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료 : 파나마통계청, 현지 언론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최원석 | 2022.09.06
美 소비시장, 가격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등장
- 동일 가격과 패키징을 유지하되, 실제 상품 용량을 줄이는 방식 등장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도 서민 경제는 여전히 찬바람 - 연준은 매파적 기조로 긴장감 유지 미국인 리차드 씨는 지난주 마트에서 음료를 사서 마신 후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병을 자세히 살펴보니 용량이 기존에 마시던 32온즈가 아닌 24온즈였다. 가격은 같았지만 병모양이 약간 슬림해지면서 양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 8월 소비자 보고서 84.51컨슈머 다이제스트는 리차드 씨의 경험을 예로 들어 가격은 같지만 부피가 줄어든 슈링크플레이션*에 직면한 소비자 심리를 보고했다. *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용량 변화보다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활용한 기업들의 대책 슈링크플레이션, 동일 가격을 유지하거나 실질적인 가격 상승 효과 2022년 7월 미노동부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9.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11.3%보다 크게 낮아졌으나 지난 7개월간 10%를 웃돌며 고공행진을 하다 한풀 꺾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처럼 높은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거나 품질을 낮추거나 용량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많은 기업이 올라간 원자재값을 최종 소비자가에 반영할 경우 판매가 감소할 것을 우려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이며 슈링크플레이션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동향> [자료: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슈링크 플레이션에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하나 84.51컨슈머 다이제스트가 진행한 설문에서 73% 응답자가 슈링크플레이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어떤 품목의 용량이 줄었다고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과자류 51%, 시리얼 37%, 막대사탕 29%, 화장실 휴지 26%라고 대답했다. 용량이 줄었음에도 구매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 응답자의 44%는 쿠폰이 있다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41%는 같은 용량의 다른 브랜드를 구매, 37%는 양과 상관없이 구매, 15%는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설문> [자료: 85.41 컨슈머 다이제스트] 어떤 제품이 줄었는지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소비자 소비자단체 컨슈머월드는 최종 소비자 가격에만 집중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기업들은 같은 가격 상품의 디자인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용량만 줄인다고 고발하며 경험담 제보를 호소했다. 소비자 블로그 마우스프린트는 구체적인 사례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어떤 상품이 얼마큼 줄어들었는지 공유했다. 틱톡커 헌터 자렛 씨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퀘커의 사과오트바가 26g에 1.9달러였는데, 이제는 24g에 2달러가 넘는다며 두 제품의 비교 영상을 SNS에 올렸다.”고 말했다. <같은 디자인이지만 미세하게 줄어든 양의 세제(좌)와 시리얼(우)> [자료: Mouseprint] 인플레이션 논란 올 들어 계속해서 상승하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8.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의 9.1%보다 0.6%p 낮아진 수치다. 블룸버그는 급등하던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의 탄력이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JP모건 체이스의 브루스 카스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열기가 식고 있다면서 2022년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5.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자료: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시사점 이미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여전히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8월 잭슨홀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파월 의장은 “강력한 고용 시장을 생각하면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멈출 때가 아니다. 높은 금리가 가계와 기업에 일부 고통을 줄 수 있지만, 물가 안정이 안될 경우 더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폴 볼커 당시 연준 의장이 금리를 20%가량 올리는 결단으로 물가를 겨우 잡았다는 예를 들면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고인플레이션에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대응하는 미국 기업들의 행보는 우리나라 무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비재 기업 N사의 B 씨는 “한번 줄어든 양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문제가 안정된다 하더라도 많은 제품군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수출 기업은 미국 경제 상황과 유통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자료: CNBC, 골드만삭스, 블룸버그, 8451 consumer digest, supermarket guru, consumer world, mouseprint,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뉴욕무역관 정진수 | 미국 | 2022.09.05
호주 경제 성장 이끄는 광산업의 변화
- 호주, 한국의 광물자원 1위 공급국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내 중요한 파트너 - 광산 업계 ESG 경영 중요성 증가 호주는 세계적인 광물 자원 수출국으로 광업은 국가 GDP의 10% 차지해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산업이다. 호주 자원 및 에너지 수출은 2020-21년 회계연도 기준 3,100억 호주 달러(미화 2,10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액 중 68.7% 차지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물류대란 및 경제 위기에도 호주의 광물자원 수출은 지속 증가해 호주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금속과 비금속 광물은 미래 산업을 이끄는 스마트폰, 컴퓨터,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차 제조 기술의 주요 원자재로 전 세계가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호주는 우리나라의 광물자원 1위 공급국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으며 한국 무역협회 광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193억 달러의 광물을 호주에서 수입했다. 핵심광물 R&D 투자 확대와 광산장비기술서비스(METS)발달 호주 정부에서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시장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잡기 위해 광산업 내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호주산업과학자원부는 2020년 핵심광물진흥부 Critical Minerals Facilitation Office를 신설했으며 지난 4월부터 핵심광물 R&D 프로그램에 총 450만 호주 달러(미화 305만 달러)를 투입,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 CSIRO, 원자력 과학 기술 협회 ANSTO(Austra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 지질자원연구원 GA(Geoscience Australia)의 조사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GA에서는 2억2,500만 호주 달러(미화 1억5,262만 달러) 규모의 미래 탐사 프로그램(Exploring for Future Program)을 통해 최첨단 지구과학 기술을 적용, 호주 지질 구조를 지도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2월까지 약 30개 기업이 미래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부준주 전역 총 140,000sqm지역에 걸쳐 광산 개발을 시작했다. 이러한 지도화 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광물 개발 투자 및 탐사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북부준주 내 기업 탐사 지역 지도> [자료: Geoscience Australia] 또한, 호주 정부에서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자원 생산 및 운영 능력을 증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호주는 광산장비기술서비스 METS(Mining Equipment, Technology and Services)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은 분야이다. 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경우, 광산업과 METS 가 지역 경제활동의 88%에 해당하는 380억 호주 달러(미화 258억 달러)를 창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부 이니셔티브 기관인 METS Ingnited에서 METS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산업, 글로벌 광산기업, 연구기관, 투자자와 협력해 로보틱 플랫폼,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적 광업 데이터 플랫폼, METS 직업 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호주 광산 업계 ESG 경영, 옵션이 아닌 기본 조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광산 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례없는 전환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주요 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즈니스 운영 상 여러 도전에 직면했으며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윤리적 공급망, 환경보호, 커뮤니티와의 공정 거래 등 ESG 경영이 제품에 프리미엄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업이 광산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최근 PwC에서 발표한 Mine 2022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Top40 광산 기업 중 호주는 BHP(1위), Rio Tinto(2위), Fortescue Metals Group(10위), Newcrest Ming(25위), South32(26위) 등 5개 업체가 순위에 올랐다.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윤리∙청렴도 면에서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판을 받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산업 내 ESG 경영은 더 이상 옵션이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Rio Tinto의 CEO인 Jakob Stausholm은 지난 4월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기후변화, 러-우크라이나 사태, ESG 경영과 관련된 이슈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 광산업 ESG 경영 관련 기사 및 보고서> [자료: Australian Mining, Marsh, PwC] 업계의 ESG 트렌드에 따라, S&P 글로벌은 2021년부터 그린 알루미늄 가격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는 고객사에서 지속가능한 알루미늄에 톤당 10~15 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향후 그린 철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주요 철광석 개발사 인터뷰 호주는 전 세계 철광석 매장량 1,700억 톤 중 30%인 520억 톤을 보유한 세계 1위 철광석 보유국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철광산 생산량 26억 톤 중 9억 톤을 생산해 생산량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철광석은 배를 만드는 조선소부터 자동차 제조, 건축현장, 철도 레일 등에 필요한 철강제품 제조에 쓰이는 원자재이다. 호주 내 철광석의 90% 이상이 서호주 지역에서 생산되며 이 중 대부분이 필바라 지역에 있다. 호주산 철광석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한국, 대만 순으로 수입액이 높다. <호주 주요 철광석 매장 및 생산지역 분포도> [자료: 호주산업과학자원부]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한국 제철기업과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호주 철광석 개발사 Macarthur Minerals의 Cameron McCall 회장과 Richard Moon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Macarthur Minerals 소개 A1. Macarthur Minerals는 철광석 개발사이자 리튬 및 니켈 탐사기업으로 호주주식시장(ASX)에 상장되어 있으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서호주에 위치한 레이크 자일스 철광석(Lake Giles Iron)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레이크 자일스 철광석 개발지> [자료: Macarthur Minerals] Q2. 글로벌 철광 업계 동향은? A2.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호주 철광 업계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이 ESG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를 통해 가공된 고품질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제철소에서 순도 65% 이상의 고순도 철광석 제품을 찾고 있어 우리 기업에서는 ESG 경영과 함께 호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프리미엄 철광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Q3. 레이크 자일스 철광 프로젝트 소개 A3. 2022년 3월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고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고품질의 자철광 농축(magnetite concentrate)을 생산할 수 있는 철광이 12억 톤 가량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25년 간 운영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019년 Macarthur Mineral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산업체 Glencore 사와 10년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Glencore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약 400만 톤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10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 선적, 배송관련 보험을 담당하게 됩니다. 추가로 저희 기업이 전략적 산업 투자자들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확보하면 최대 70%까지 오프테이크(off-take) 물량을 풀어주기로 합의해 한국 기업에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Q4. 호주 고품질 철광석의 잠재 수요처는? A4. 한국의 대표적인 제철소에서도 최근 그린 철강 관련 목표를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탄소,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고품질 자철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저희는 펠릿타이징(palletizing)하는 시설이 있는 업체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제철소로 가기 전에 철광석 가루를 철강 원료인 펠릿이라는 구슬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관련 수요가 있는 한국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리튬, 니켈, 코발트, 프로젝트도 개발 예정으로 앞으로 핵심광물의 수요가 높은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같습니다. 시사점 세계적인 자원부국인 호주는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생산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 관련 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광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R&D 및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투자자, 고객사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ESG 경영을 적용,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굴∙생산∙가공 등 전체 공급망 내 ESG가 옵션이 아닌 기본 조건으로 강조되고 있어 우리기업에서도 적합한 공급처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조사와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호주산업과학자원부, Critical Minerals Facilitation Office, Geoscience Australia, PwC,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호주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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