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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률 40년 만에 최고 수준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 올랐다. 3월 8.5%로 이전 최고치 달성 후 4월 8.3%로 소폭 하락하며 정점을 찍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연방준비은행(Fed)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식료품이 견인한 물가 상승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높은 소비자 지수 기록의 원인이었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상승하며 모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가솔린의 경우 48.7% 상승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러시아의 석유 17% 감산의 영향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발표했지만 미국 정부에서 비축유까지 사용하는 등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가정에서의 식품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했다. 미국 내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전월대비 5% 인상됐고 유제품 가격이 2.9%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밀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우크라이나의 수출량이 전년대비 64% 감소하며 전 세계적으로 밀 가격이 상승한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외식 부문 식품 가격도 전년대비 7.4% 상승하며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2년 5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단위: %) [자료: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일상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상승과 소비자 심리 하락 미국에서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에너지,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 심리는 얼어붙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는 5월 50.2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가격 이외에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택과 자동차 가격도 상승하며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주택 임차 가격도 5.2% 상승해 소득대비 주택임차료의 비율이 30%를 초과했다.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금리도 5.957%로 상승하며 주택구매 수요를 위축시켰다. 반도체 수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신차 가격도 전년대비 12.6% 증가했고 중고차 가격도 전년대비 16.1% 증가해 여전히 가격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자료: University of Michigan] 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 미국 기업들의 현황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며, 다른 나라들의 통화가 평가 절하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외 매출이 높은 미국 기업들은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애플, MS 등 해외 매출이 최대 60%까지 육박하는 미국의 대표기업들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어려움을 발표했다. 월마트, 타겟과 같은 대표 유통기업의 경우도 물가 상승과 소비자 심리 하락, 공급망 문제 완화로 재고가 증가했고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물가는 상승하고 소비는 줄어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기업 내부적으로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유류비 지원, 재택근무 연장 등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리스 이율 상승 기준 금리와 자동차 리스 이율은 지금까지 높은 상관 관계를 보여왔다. 따라서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은 자동차 리스 이율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 60개월 자동차 리스 이율이 3.85%에 머물렀지만 지난 4월 4.47%까지 상승했다. DebtHammer의 CEO인 Jake Hill은 “2022년에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은 8~9%, 신용도가 보통이거나 좋은 사람들은 4~5%까지 리스 이율이 상승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신차 리스 평균 이율과 기준 금리 > [자료: Automoblog] 시사점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9일 LA항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석유기업인 엑손모빌을 비난하며 석유 시추량 증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외에도 해운회사의 이익이 1년 만에 7배 증가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처방약, 운송비 등 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노력과 다르게 물가는 쉽게 안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식품가격 안정을 위해 겨울 밀 생산량을 확대해야 하지만 미국의 지속되는 가뭄과 비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2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15일 연방준비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올해 말까지 금리를 약 3.4%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4차례 남은 정례회의에서 1.75%의 추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소비 감소는 우리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동차, 가전과 같이 한국 기업의 주력상품의 경우 주택과 자동차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근무하는 K씨는 인터뷰를 통해 “금리 인상은 기업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 주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정책의 흐름을 지속 주시하며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자료: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University of Michigan, 로이터, 월스트리스저널,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CNBC, 미연방준비제도, Automoblog,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디트로이트무역관 정연진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7
방산시장의 큰 손 카타르
카타르의 2021년 국방 예산은 2010년 대비434% 이나 증가 했는데, 이는 카타르를 방위 산업에서 가장 구매력 있는 국가중 하나로 입지를 다지게 했으며, 올해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방산물자 도입 등 국방력 강화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이므로 카타르 방산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정치 사회적 안정 카타르는 사회적 불안과 정치적 위험 측면에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국가 중 하나다. 이는 국가 내 정치적 폭동이나 대규모 시위 발생과 같은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뿐더러, 주변 국가와 달리 카타르 경우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극명한 대립이나 긴장감이 조성되지 않아 내전 발생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이기도 하다. 카타르의 통치 체제는 절대 군주제이며, 사회적 불안이나 대중의 반대 의견이 공식적으로 크게 표출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를 일컫는 이른바 ‘아랍의 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는데, 이는 카타르 정부가 자국민에게 제공하는 관대한 보조금, 무료 의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및 고임금의 공공 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누리는 풍요로운 생활 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작용을 했다. 카타르 방산시장 개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의 국방비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카타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군사 시스템의 현대화 프로그램 중 하나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카타르 군대는 지속적으로 외국 군대 및 외국으로부터의 군사 장비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 카타르는15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2022년 FIFA 월드컵의 개최국으로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적절한 대비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보안 및 방위 장비, 훈련 및 기술개발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올해 월드컵 행사를 비롯, 주변국 간에 정세 불안 요인이 산재한 상황이라 앞으로도 카타르 예산 배정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방위산업 현황 최근 걸프 협력 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위기로 인해 2017년 발생한 단교 사태 이후 카타르는 최근 엄청난 투자를 진행한 군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공군의 규모를 보면 전투기의 수가12대에서 96대로 증가함에 따라 국방력 강화를 위한 군대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카타르의 최근 군사 장비 구매는 상당한 공대공 능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해상 및 영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카타르는 무기를 포함한 방산물자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관련 기술 지식 공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서양 방산 기업들과 합작 투자를 통해 2018년 카타르 국영 방산 기업인 ‘Barzan Holdings’ 를 설립한 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타르 국방비 2021년기준 카타르의 국방비는 12.1% 증가한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총 GDP의 2.1% 수준이다. 카타르 월드컵 요인으로 2022년 국방비 지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23년은 2022년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2025년까지 국방비 지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3.1% 증가하여 약 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우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국방비 지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2019-2025카타르 국방비 > [자료: Fitch Solutions – Qatar Crime, Defence & Security Report] 카타르 방산 교역 스톡홀름 국제 평화 문제 연구소(SIPRI)가 작성한 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카타르의 무기 및 탄약 수입 점유율은 2020년 기준 미국 64.3%, 독일 11.3%, 터키 7.5%, 중국 7.0%, 남아공 3.5% 수준이다. 품목별 수입 금액은 폭탄 2,730만 달러, 화기 270만 달러, 총기 46만 5,000 달러 순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카타르는 군사 시스템 현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군대 의존도 및 방산 제품 수입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 카타르 무기 및 탄약 수입 점유율> USA 64.3% Germany 11.3% Turkey 7.5% China 7% South Africa 3.5% [자료: SIPRI - 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1] 카타르의 주요 무기 조달 스톡홀름 국제 평화 문제 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동 국가들의 방산분야 수입은 2011-2015년보다 2016-2020년에 25% 증가 했는데, 2016-20년 수입 상위 10개국 중 4개국이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국가(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들이었고, 그 중 카타르는 전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중동국가들의 방산분야 수입량은 미국이 52%, 러시아가 13%, 프랑스가 12%를 각각 차지했다. 중동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카타르는 2013년부터 군을 크게 확장했는데, 이는 2016-2020년에도 지속되어 카타르의 방산분야 수입은 2013년 이전 5년의 기간보다 361% 나 증가했다. 증가 요인으로는 프랑스에서 24대의 전투기, 미국에서 10대의 대공 방어 시스템을 수입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0-2019년 사이 카타르 방산분야 수입은 52.9%가 미국으로부터 약 60억달러 정도에 달했으며, 프랑스로부터도 약 30.7% 를 수입했다. <2016-2020 10대 수입국의 주요 무기 수입량 세계 점유율> [자료: SIPRI - 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1] 카타르는2014년 이후 미국으로부터 Apache 헬리콥터, Javelin 미사일, 조기 경보 레이더, Patriot 시스템 및 F-15 항공기를 가장 많이 구매 했으며, 2021년 8월에 최신 세대의 미국산 F-15 전투기의 첫 번째 배치가 이루어졌다. 구매와 관련하여, 보잉(Boeing)사는 올해 초에 시작된 사전 조종사 훈련을 위해 카타르 F-15QA 프로그램의 유지 보 수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잉사는 2024년까지 Al Udeid 공군 기지에 카타르 공군을 위한 유지 및 보수 훈련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카타르는두번째 방산물자 수입국인 프랑스로부터 Mirage F1, Alpha Jets 및 Mirage 2000 전투기를 구매했는데, 2015년에 전투기 24대, 2018년에는 12대를 구매했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36대를 더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 앞으로도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0년 이후 카타르 방산 수입 비중> [자료: SIPRI(스톡홀름 국제 평화 문제 연구소] 카타르 군사력 카타르의 총 병력은 약 19,000명으로 카타르 현제 인구(288만1000명)의 1.5%를 차지한다. 군인은 현재 14,000명이 근무 중이고 5,000명은 예비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카타르 군사력 구성> [자료: Global Fire Power(세계 군사력 순위 평가 기관)] 카타르 공군 카타르 공군은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군사 분야로, 2018년 카타르 국왕의 이름 ‘Emir Tamim bin Hamad Al Than’ 으로 명명될 새로운 공군 기지 건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새로운 공군 기지 외에도 Al Udeid 공군 기지와 Doha 국제 공군 기지를 확장하여 주문한 항공기를 수용할 예정이다. 카타르가 현재 보유한 제트기는 주로 프랑스와 독일에서 구매한Alpha Jets, 프랑스산Mirage 2000 및 Rafale과 미국의 F15, F35로 구성된다. 헬리콥터의 경우 카타르 최대 함대는 미국에서 구매한Apache Helicopters 24대와 이탈리아산Agusta Westland 18대를 보유하고 있다. <카타르 공군 구성> Attack Helos 13% Helicopters 35% Fighters 21% Attack 3% Transports 6% Trainers 22% [자료: Global Fire Power(세계 군사력 순위 평가 기관)] 카타르 육군 2015년 4월 병역법 이 발효된 이후 카타르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를 수행해야하는데, 2018년 4월까지 18-35세 대졸자 남자의 경우 최소 3개월, 고등학교 졸업자나 자퇴한 경우 4개월 간 군 복무를 해야 했다. 그 이후 2018년 4월 주변국과의 단교 사태로 인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카타르는 카타르 여성의 입대를 허용하였고, 이전의 최대 4개월이던 남성의 의무 복무를 1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카타르의 제한된 군인 수의 증가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타당한 이유 없이 병역의무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1년의 징역 또는 최대 8만2천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카타르 국왕이 발표한 바 있다. <카타르의 육군 구성> Armored Vehicles 93% Tanks 4% Rocket Projectors 1% Towed Artillery 1% Self Propelled Guns 1% [자료: Global Fire Power(세계 군사력 순위 평가 기관)] 카타르 해군 구조적으로 대규모로 군대를 동원할 수 없는 카타르는 자국 영해로의 침범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규모 기동 부대에 해군력을 의존하고 있다. 1980년 발생한 이란-이라크 전쟁 중 카타르 영해에서 이란의 이라크 공격이 발생하자 이란과 영해를 공유하는 카타르 해군의 취약성이 대두되고, 이에 따라 해군을 강화하기 위한 방산물자 수입이 확대되었다. 카타르 해군에는 해안 경비대, 해양 경찰 및 해안 포병이 있으며, 카타르 해군은 이탈리아의 Corvette & Offshore Patrol Vessels, 터키 Fast attack Crafts 및 프랑스 Fast attack Crafts를 보유하고 있다. 카타르 해군은 2017년 이탈리아 방산업체 Fincantieri와 50억 유로 규모의 잠수함 및 항공모함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2월 계약한 제품을 인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타르 해군 구성> Offshore Patrol 83% Corvettes 17% [자료: Global Fire Power(세계 군사력 순위 평가 기관)] 카타르 조달 기관 군사, 보안 및 방위 장비 조달을 위한 세 가지 주요 정부 기관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카타르는 2018년 카타르 국방부가 전액 출자한 Barzan Holdings를 설립하였으며, 이 기업은 카타르 국방부의 조달 부서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해외에 사무소 및 투자처를 보유하고 있다. 1. 내무부 (Ministry of Interior): 1970년에 설립되었으며 카타르의 평화와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 기관으로 민방위 및 경찰과 같은 부서도 포함된다. 2. 내부 보안군-레크휘야(Internal Security Forces-Lekhwiya): 국가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고 국가에 대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동원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2004년에 결성되었으며, 카타르의 내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테러 및 기타 도발 행위에 대응한다. 3. 국방부 (Defence Affairs):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조달 부서 (카타르 육군, 카타르 해군, 에미리군, 국경지대 및 육군 등) 을 포함한다. 주요 조달 채널 대량의 국방 공급 장비 공급은 일반적으로 RFQ(Request for Quotation)및 발주를 위한 공개 입찰에 의해 이루어지며, 특별 주문은 카타르 국왕이나 또는 국무총리로부터 직접 주문 받는 경우도 있다. o 내무부를 통한 입찰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하기 링크로 접속하여 확인가능하다. - 접속 링크: https://portal.moi.gov.qa/wps/portal/MOIInternet/departmentcommittees/galogistics o 추가 입찰 정보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에서 운영하는 정부 입찰 정보 공시 사이트 ‘모나카삿(Monaqasa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접속 링크https://monaqasat.mof.gov.qa/Default.aspx - 이용 방법: Available government tenders 클릭 → 연도, 발주처(정부 부처), 입찰 공고 번호(Tender No.) 입력 등을 통해 진행 중인 입찰 공고 확인 o Monaqasat를 통한 입찰에서 면제된 기업 - 기밀 유지가 필요한 군(Military) 입찰이나 재무부 장관을 통해 게시 예외 승인을 받은 경우의 조달 - 국영 석유 회사 Qatar Energy - 카타르 투자청 Qatar Investment Authority - 재무부 장관의 제안에 따라 각료 회의에서 발행된 입찰 및 조달 목록 기타 조달 제도 o 소액 구매: 내무부, 레크휘야 및 국방부는 총 구매액이 2십만 리얄 미만인 경우 현지기업이나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주문할 수도 있다. o법인을 통한 구매: 정부 부처 혹은 민간기업들이 내무부에서 요구하는 특수 장비를 대신 요청할 수 있는데, 인콰이어리에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공식 서한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 o 장기 공급: 내무부, 레크휘야 및 국방부는 일반적으로 군 장비 및 소모품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진행한다. o 행사 및 행사 중 구매: 일반적으로 다양한 해외 기업들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방산·보안 전시회인 MILIPOL, DIMDEX 등과 같은 큰 행사에 참여 하여 관련 정부 고위급 간부들과의 미팅을 통해 카타르 시장진출을 모색한다. 2021년 개최된 MILIPOL에서 카타르 정부는 거의 1억 8백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에 서명했다. 시사점 카타르는 여타 중동국가를 비롯 세계에서 방산분야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자국의 안전 및 주변 정세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군사력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로 인한 방산·보안 시장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입량 또한 꾸준한 상승세가 기대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것 과 같이 카타르 정부에서 요청하거나 정부간 협의가 동반되지 않는 이상 직접적인 제안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 나라 기업들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정부 조달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혹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밀리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 하거나, 민간 기업 파트너 발굴을 모색해 볼 수 도 있다. 자료: Fitch Solutions(신용평가사), SIPRI(스톡홀름 국제 평화 문제 연구소), 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1 보고서, Global Fire Power(세계 군사력 순위 평가 기관), 주요 일간지(Gulf Times, Peninsula, Qatar Tribune, Doha News), 등 KOTRA 카타르 도하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도하무역관 Mohammed Shouman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7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이 폴란드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
우크라이나 사태로 약 379만 명(‘22년 6월 3일 기준)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로 입국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후 난민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 국가인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몰도바 등으로 탈출하였으며 그중 가장 많은 난민이 폴란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는 약 6∼7년 전부터 현재까지 산업 전반적으로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대거 유입이 폴란드 노동시장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 폴란드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폴란드 노동시장의 인력수급 현황 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외국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임금 및 직원복지 등의 근로 환경도 함께 개선되고 있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실업률도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Eurostat에서 집계한 EU 회원국 실업률(‘22년 3월 기준) 통계에서 폴란드 국내 실업률은 3%대를 보여 EU 전체 평균 실업률인 6.2%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호황에 따른 산업 생산량 증가로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력 부족 및 지속적인 임금인상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가장 노동력이 부족한 산업분야는 제조업, 건설업, 물류·운송업, 요식업, 서비스업, 농업, 의료, IT 등의 분야이다. 인력부족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50세 이상 국민의 경제활동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폴란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50~64세 인구의 약 34%만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폴란드 법정 퇴직연령: 남자 65세, 여자 60세). 특히 고학력의 전문직종의 경우, 정년퇴직 때까지 대부분 경제활동을 하나 단순노무 직종으로 갈수록 법정 퇴직 연령보다 조기 퇴직하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 인력부족 요인으로는 노동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청년 및 중년 층의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EU가입 이후 폴란드 청장년층이 영국, 독일 등의 고임금의 서유럽 국가로 취업하여 취업 이민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폴란드 자국민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6-7년 전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폴란드 노동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가장 많이 유입된 인력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의 동유럽 출신이며 그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출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독일도 외국인 인력을 전면 개방하여 동유럽 인력들이 폴란드보다 임금이 더 높은 독일로 대거 취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대체인력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의 아시아 출신 인력까지도 총 동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폴란드 외국인 인력 유입 현황> (단위: 천 명) [자료: 폴란드 가족·사회정책부]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 유입과 폴란드 정부의 지원 현황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인 EWL사와 바르샤바 대학 소속 사회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폴란드로 유입된 우크라이나 난민 중 94%가 여성이며 이 중 63%가 미성년 자녀와 함께 입국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폴란드 유입 우크라이나 난민 조사> [자료: EWL 리서치, 바르샤바 대학 사회학 연구소 공동 조사]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직후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법을 신속히 마련하였다. 해당 법안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폴란드 개인 식별 번호인 PESEL 발급과 폴란드에 18개월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폴란드 정부는 난민들의 폴란드 체류자격 외에도 공공 의료 서비스 이용 등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성년 난민의 폴란드 학교 입학과 성인 난민들의 폴란드 현지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정부는 난민 1인당 300즈워티(약 9만 원)의 일회성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폴란드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난민들에게도 미성년 자녀 1인당 매달 500즈워티(약 15만 원) 상당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22년 5월 말 기준 우크라이나 난민 중 약 34%가 폴란드 현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대부분이 여성들인 관계로 여성 인력수요가 많은 서비스업(호텔, 식당, Catering 등), 원예업, 농업, 제조업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채용되고 있는 현황이다. 노동시장 전문 리서치 기관인 Antal사에서 폴란드 소재 300여 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77%에 달하는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 이상의 기업들이 폴란드어 교육 실시 및 숙소 찾기 지원도 함께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여 난민들의 현지 취업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 폴란드 PKO BP 은행 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난민의 물결을 수용하고 있으며 난민 수용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폴란드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폴란드 노동시장에서 인력 공급이 약 5~6% 증가하고 신규 일자리도 지속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력 공급의 증가로 현재까지 지속 상승 중인 임금인상 압력도 다소 주춤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난민 중 55% 이상이 종전 후 본국으로 조속히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민들이 얼마 동안 폴란드 노동시장에 투입될 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가 힘들다. 인력 수급 업체인 Personnel Service사 관계자는 KOTRA 바르샤바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전까지 폴란드 운송업 및 건설업계에서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약 40%나 종사하였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 약 18만 명의 남성 인력들이 자국 방위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여 현재 동 분야의 인력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동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들이 폴란드 노동시장에 대거 유입이 되고 있으나 운송업, 건설업의 인력 공백을 채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점 폴란드에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그 동안 생산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터라 우크라이나 난민 유입은 현지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생산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난민 채용은 관할 소재 주 노동청에서 인력 정보를 제공받아 직접 채용하거나 또는 인력수급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채용할 수 있다. 고용주는 난민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특별히 노동 허가서를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해당 난민을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관할 주 노동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 우크라이나 난민의 근로계약 상 채용은 폴란드 현지 노동법을 적용받으며 현 폴란드 법정 최저임금인 세전 월급 3,010즈워티(약 90만 원) 미만의 조건으로 채용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자료: 폴란드 가족·사회정책부 자료, EWL 리서치, 바르샤바 대학 사회학 연구소 공동 조사 자료, PKO BP 은행 경제연구소 자료, Rzeczpospolita, shutterstock, 인터뷰,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바르샤바무역관 남호선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6
우크라이나 사태에 발목 잡힌 핀란드 경제
러시아 경제제재로 브레이크 걸린 핀란드 경제 성공적인 코로나 팬데믹 대응 조치에 힘입어 핀란드 경제는 2021년 GDP 성장률이 3.5%로 매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차질 및 운임 증가, 원유 및 천연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핀란드 경제에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는 결정타가 되었다. <핀란드 경제성장률 추이> 주: **는 예측치 [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2022년 4월 13일자] 1,340km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 국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핀란드 경제에 대외 수요 감소, 저렴한 러시아 에너지 대체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의 제약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재무부는 2022년 상반기 경제 전망에서 제약요인으로 인해 2022년 경제성장률을 이전(2.9%)의 거의 절반 수준인 1.5%로 하향 조정하였다. 1. 러시아 경제 제재로 인한 대외 수출 감소 핀란드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잠정 대외무역(Foreign Trade) 통계에 의하면, 러시아는 핀란드의 5번째 수출 상대국(금액 37억4000만 유로, 비중 5.4%)이며, 2번째 수입 상대국(금액 86억2000만 유로, 비중 11.9%)이다. 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핀란드 수출은 다른 EU 국가에 비해 부정적인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핀란드의 러시아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 및 부품, 금속, 종이 제품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난 지난 2월 이후 Ponsse, Wärtsilä 등 많은 핀란드 기업이 러시아로의 선적 중단을 발표하였으며, 핀란드 재무부에 의하면 실제로 러시아로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제는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EU 국가로의 수출도 같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GDP 대비 경상수지> [자료: 핀란드 재무부 자료, 2022년 4월 13일자 자료] 러시아 경제 제재 영향으로 수출감소보다 수입감소 폭이 적어 2022년 핀란드 경상수지는 2억 유로 적자(21년도 18억 유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이후에는 핀란드 수출기업이 러시아 대체시장을 조금씩 확보할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도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0.7%에서 2022년 -0.1%로 감소 후 2023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 러시아산 에너지 대체로 인한 비용 상승 핀란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서 러시아를 대체할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핀란드는 국경지역 이마트라를 통해 연결된 라인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전기와 가스를 수입해왔으나 5월부터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전기는 현재 시범 가동 중인 올킬루오토 원전 3호기가 9월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가고 신규 완공된 풍력 발전소에서 2022년 2,000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돼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연가스도 핀-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발틱커넥터 가스관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별도로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플로팅 LNG 터미널 선박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다. 러시아산 전기 및 가스 등 에너지를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공장에서 산업용으로 쓰이고 있는 천연가스는 대체가 쉽지 않고 다른 공급선을 확보해도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고용경제부는 목재 및 펄프, 종이 등을 생산하는 산림 산업과 식품 산업이 피해를 많이 볼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업 주요 산업별 비중 추이(부가가치 기준)> [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2022년 4월 13일자 자료] 전망 및 시사점 코로나 위기를 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 핀란드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와 소비 위축, 러시아 경제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 천연가스 등 러시아 에너지 공급 중단과 같은 제약요인으로 인해 2022년 성장률은 1.5%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러시아 대체 수출시장과 에너지 공급선을 확보하여 2023년에는 어느 정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풍력, 원자력 등 탄소 중립적이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Rosatom과 추진 중이던 한히키비(Hanhikivi) 1호기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폐기함에 따라 새로운 주기기 공급업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적으로 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LNG 선박과 탱커 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자료: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5
슬로바키아 에너지 시장 및 가격 전망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슬로바키아의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슬로바키아 시장 내 대부분의 전기가 약 1년에서 최대 2~3년까지 기간을 두고 사전 구매가 이뤄진다. 프라하 에너지 거래소(PXE) 기준 슬로바키아 2023년 인도 조건 거래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인 2월 28일 Mwh당 140유로였으나 지속 상승해 5월 27일 기준 236유로 수준이다. 네덜란드 천연가스 거래소(TTF) 가격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전 MWh당 70유로이던 가격이 124유로까지 폭증했으나 5월 31일 기준 83유로 수준이다. 러시아의 대세계, 천연가스 루블화 결제 요구가 철회되고 슬로바키아가 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한 유예기간을 받은 것은 에너지 안정에 소폭 기여할 수 있으나 슬로바키아 산업네트워크 규제청에 따르면 2024년 연말까지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기업들은 전기, 가스 부분에서 전년대비 60% 이상 인상된 가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정부 및 에너지 시장의 대응을 주목해야 한다. 슬로바키아 에너지 시장 관련 기본 정보 슬로바키아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가 포함된 중부유럽 전력망 시장에 속해 있다. Slovenské elektrárne사는 해당 지역 설비 용량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 지역 연간 총 전력 생산량의 약 7%를 공급하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2005년에 도매 전력 생산 및 거래가 자유화돼 전력 거래 도매가격에 규제가 없는 상태이다. 또한 전력의 수출입 가격은 고객과 공급자 간 상호 계약에 따라 결정되며 2005년 1월 이후로 국외(슬로바키아 송전 시설 밖)에서 공급되는 전력량에 제한이 사라졌다. Slovenské elektrárne사는 슬로바키아 내 66%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전력 생산 업체이다. 지역 내 3대 송배전 및 전력 기업(ZSE, SSE, VSE)의 주요 공급자이며 동시에 일반 기업에도 직접 공급하기도 한다. Slovenské elektrárne사는 슬로바키아 전력 산업의 주요 서비스 지원 공급업체이지만 송배전 부문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 해당 기업의 완전소유 자회사 Slovenské elektrárne - energie služby(전 SE 세일즈)는 기존에 주로 대기업을 상대로 전력을 공급해왔으나 2011년 소규모 사업과 가정 부문에 공급을 확장하고 현재는 고객에게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대 전력기업인 Západoslovenská energetika(서부 슬로바키아 전력, ZSE), Stredoslovenská energetika(중부 슬로바키아 전력, SSE), Východoslovenská energetika(동부 슬로바키아 전력, VSE)는 국가가 주요 주주로(51%) 국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소액 지분 및 경영 관리는 외국 주주가 관리하고 있다. 외국 주주에는 독일의 E.ON, 슬로바키아 에너지 및 산업지주사(Czechoslovak Energy and Industrial Holding(EPH)), 독일의 RWE 그룹이 있다. 가스 부문은 Slovenský plynárenský priemysel, a.s.,(SPP)사와 100% 자회사인 Eustream(가스 송전 부문), SPP - distribúcia, a.s.(유통 부문)이 독점하고 있다. 2002년 슬로바키아 정부는 E.ON Ruhrgas사와 GdF SUEZ사로 조직된 Slovak Gas Holding B.V.사에 지분 49%와 SPP 경영 관리권을 매각했다. Slovak Gas Holding B.V.는 2013년 해당 지분을 다시 EPH에 매각했고 그 외 지분 51%는 국가가 계속 소유하고 있다. 경제부, 재무부, Slovenské elektrárne사의 2022년 2월 발표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내 가정용 전기세는 향후 3년간 고정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Slovenské elektrárne는 가정용 전기에 보증 가격을 적용하는 한편, 특별세 부과를 면제할 예정이다. 가정용 전기 가격 보증에 대한 내용은 정부 측 대표와 Slovenské elektrárne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Slovenské elektrárne는 슬로바키아 최대 전력 생산 업체로서 2024년 말까지 가정용 전력 공급에 메가와트시(MWh)당 61.26유로의 규제 가격을 적용할 것을 명시하였다. 이고르 마토비츠(Igor Matovič) 재무부 장관은 해당 합의를 통해 슬로바키아 가계는 총 10억 유로를, 한 가정당 500유로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리하르드 술릭(Richard Sulík) 경제부 장관은 이를 통해 가계의 안정을 보장하며, 각 가정이 현 상태를 인지하고 인플레이션이라는 형태의 가격 부담에 대응할 최선의 방법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슬로바키아 내 전력 구매 도입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슬로바키아 시장 내 대부분의 전기는 약 1년에서 최대 2~3년까지 기간을 두고 사전에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공급업체는 소비자의 시간당 메가와트를 예측하여 미리 전기를 구매한 뒤에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양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반대로 계약한 가격에 비해 시장 가격이 낮아지기를 기대하며 전기를 계속 구매하는 두 가지 접근법으로 고객과의 계약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공급자가 시세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있는 한편 동시에 위험 부담도 크다. 향후 전기 고정 가격으로 구매 어려워지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부족에 대한 우려가 일어나 에너지 시장에 혼선이 발생하였다. 2022년 3월에는 거래소 시장 에너지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었다. 체코 및 슬로바키아 시장용 제품은 판매 되지 않고 독일과 같이 큰 시장에도 최소한의 거래만 나타나기도 했다. 6월 현재 Stredoslovenská energetika, a. s.(SSE)(중부 슬로바키아 전력)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를 고정 가격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높은 가격과 동시에 변동성이 높은 도매 시장 때문이다. SSE에 따르면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조금 하락했다고 하나 앞으로 전개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러시아에서 공급되는 가스가 주요 원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부터 더 많은 양의 가스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공급돼 상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나 러시아 정부가 언급한 바와 유럽 내 정치인들이 고려 중인 바에 따라 가스 공급이 줄어든다면 시장이 즉각 반응하여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낮 중에는 가격이 양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공급자가 장기간을 두고 잠재 고객을 위해 적절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Slovenské elektrárne사가 향후 몇 년간 가정용 전기 요금을 고정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조약에 서명했기 때문에 가정은 전기와 관련된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발전소가 얼마나 할인된 가격으로 전력을 계속 공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국가가 상황에 빠르게 개입하여 진정시키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에 따르면 2023년 에너지 가격은 현재 가장 큰 문제가 아니다. 향후 며칠, 몇 주, 몇 달의 안정적인 송전이 중요한 과제이다. 기업이 이미 설정한 수치보다 소비량이 증가하면 공급자는 에너지 시장에서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시장에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 문제 에너지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경제는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가스와 원유가 현재 러시아의 유일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에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러시아 경제를 확실히 위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의 러시아 의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가 대체재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부터 슬로바키아 내 에너지 소비량은 다른 유럽 연합국가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사태 전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으며 에너지 소비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직 러시아에서 가스가 유입되고 있음을 이용해 재빨리 최대한 많은 양을 비축하고 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침체될 때를 기다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려는 유럽 연합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날이 따뜻해지고 난방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버티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슬로바키아 및 다른 국가들은 가스와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미국 등에서 추가로 공급받기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수입 조건에 동의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2022년 6월 슬로바키아 최대 정유사 Slovanaft는 러시아산 원유에 100% 의존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까지 유럽 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예외를 부여받았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카타르에서 수입하는 LNG가 러시아산 가스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 슬로바키아 최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 Magna Energia에서는 전기 공급업체가 겪는 문제에 있어 국가의 지원이 필수라고 밝혔다. 국가의 지원이 없으면, 기업들이 거대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업에 손해를 극복할 재정적 자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대체에너지 공급자 A.En사와 Elgas사 역시 최근 문제에 봉착했다. A.En사는 슬로바키아 철도청에 불과 몇 달 전 기준 공공 조달 가격으로는 공급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슬로바키아 기업 Elgas사의 경우 기업 고객이 전기를 높은 가격에 구매하도록 강요하며,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는 사업 조건을 내걸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동시에 다른 전기 공급자들은 새 계약서를 작성할 때 매우 높고 동시에 시시각각 변하는 거래소 시장의 가격만 받아들이고 있다. Margna Energia의 CEO마르틴 온드코(Martin Ondko)는 산업네트워크규제청(ÚRSO)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네트워크규제청(ÚRSO)이 평소 제한하지 않는 전력 공급을 예외적으로 규제하여 이를 통해 기업에도 가격이 규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기업에 공급되는 전력의 일부분도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슬로바키아 전력 공급업체들이 대면하고 있는 문제는 거래소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비용이 높다는 점이다. 오늘날 생산에 규제가 없고 시장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정상화를 위해 발전소의 판매가를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발전소가 전기를 이미 판매한 상황이라 집행위원회의 의견은 사실상 명확하지 않다. 시사점 향후 몇 년간 에너지 가격 규제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나 산업네트워크규제청(ÚRSO)은 점차 에너지 가격 규제를 폐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가스, 전기에서 전례없는 가격을 갱신함에 따라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두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러시아산 원유 및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심화로 슬로바키아의 에너지 시장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시점이다. 자료: 슬로바키아 산업네트워크규제청(URSO), 현지언론, 기업인터뷰,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윤지용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5
KIET 경제 · 산업동향 2022년 6월 1호
□ 해외경제 : 1분기 일본 성장률 전기비 -0.1%, 유로존 0.6% 성장 □ 국내경기 : 4월 전산업 생산 전월비 -0.7%, 소비·투자 동반 감소 □ 금 융 : 5월 기업대출 증가폭 확대·가계대출 소폭 증가, 6월 초순(6.2~6.10일) 금리 및 원/달러 동반 상승세 □ 산업별 동향 : 4월 제조업생산·서비스업생산 전년동월비 증가세 유지 □ 고 용 : 4월 전산업 취업자 기준 전년동월비 3.2% 증가 □ 수출입 : 5월 수출 +21.3%, 수입 +32.0%, 무역적자 약 17억 달러 <부록>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국제무역통상연구원)
[ 경제자료 ] [ 국내경제 ] KIET | KIET 산업연구원 | 2022.06.15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충칭
충칭은 2021년 7월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유일하게 내륙·중서부 도시 중 '제1차' 국제 소비중심도시로 선정됐다.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전통적 제조업을 기반으로 최근 충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는 스마트산업과 건강산업 등과 함께 중국 서부내륙 지역의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를 해 '첫 매장(首店)경제', '야간 경제'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충칭, 청두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두-충칭경제권(청위경제권, 成渝经济圈)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써우투왕(搜图网), 잉상왕(赢商网) 등의 관련 보도에 의하면 충칭, 청두 공동으로 청위경제권 공동 건설을 위한 주요 항목을 발표하며 총투자액 2조 위안, 160여 개의 중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1년 충칭(重庆)의 GDP는 2조78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2020년 충칭의 소비재 소매규모는 1조1787억 위안으로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1조3967억 위안으로 18.5%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평균보다 6% 높은 것으로 그 성장 속도가 전국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중국 각 도시 GDP와 성장률> [자료: 써우투왕(搜图网)] 충칭시는 국제소비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첫 매장경제’ 육성, ‘야간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첫 매장(首店) 경제’란 충칭, 청두 등 중국 전역의 다수 도시가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혹은 새롭게 인기를 끌고있는 브랜드가 특정지역에서 오픈한 최초의 매장, 또는 기존 매장을 혁신적 경영방식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팝업스토어, 체험매장 등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KIEP의 자료에 의하면, ‘첫 매장 경제’는 첫 매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기를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로 사용되며, 첫 매장이 특정 도시에 집중됨에 따라 ‘첫 매장 경제'라는 표현도 등장했다고 한다. 중국 언론에서는 특정 도시에 첫 매장을 열어 브랜드 가치와 지역의 자원을 최적으로 결합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키는 경제 형태를 '첫 매장 경제(首店经济)'로 표현하고 있다. <충칭에 설치된 QQ family 첫 매장>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촬영] 충칭 정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충칭은 ‘첫 매장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충칭이 2019년 이후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첫 매장 경제’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 및 조치들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첫 매장들이 지속적으로 충칭으로 모여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충칭은 2021년 전국 첫 매장 12개, 서남지역에는 16개 등 203개의 첫 매장들을 유치했고 전년 대비 20%의 성장을 이룩했고 한다. <5대 국제 소비 중심도시의 최근 3년간 첫 매장수 현황> (단위: 개) [자료: 잉상망(赢商网)] 충칭은 야간 경제가 급성장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1월 20일 료망싱크탱크(瞭望智库)에서 발표한 2021년 중국 야간경제 영향력 10대 도시 순위 자료에 따르면, 충칭이 30개 선정 도시 중 1위를 차지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충칭은 야간경제 전파력, 혁신력, 산업 규모, 상권 유동인구의 4개 지표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2020년 중국 야간경제 영향력 10대 도시> [자료: 아이메이(艾媒咨询)] <충칭 야간경제 - 위중취 18계단> [자료: 충칭시 인민정부 사이트] <2019년 충칭 야시장 문화제> [자료: 충칭시 인민정부 사이트] [참고] 코로나19 이후 충칭에서 새로 부상한 소비재 상품 트렌드 캠핑산업 충칭은 중국 대륙의 서부내륙 지역에 위치한 산악도시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충칭의 캠핑산업은 중국의 여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일찍 시작됐으며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칭시 소재한 아웃도어용품 전문 매장의 매니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캠핑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전통 캠핑장비 외에도 해외 유명 수입제품이나 고기능 제품 등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애완용품 산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부지역의 청두와 충칭 지역을 중심으로 고양이 사육 붐이 일면서 애묘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과 더불어 애완동물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히는 충칭의 애완동물숍은 1625개로 전국 6위였다. 2017년 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도시 애완동물 병원이 있는 도시는 충칭으로 886개, 베이징은 2위 743개, 청두는 3위 684개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유추해보면 충칭의 애완동물 수는 전국 상위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특히 애완동물 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잉상왕(赢商网), 바이두(百度), 아이메이(艾媒咨询), 충칭시(重庆市) 인민정부 사이트,네이버,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충칭무역관 Tong Na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4
말레이시아 글로벌 공급망(GVC) 산업 동향
말레이시아 GVC 현황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말레이시아는 2008년에 GVC 활용도가 가장 높았으며, 현재 더 많은 GVC 기반 무역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최근 GVC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정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하였다. GVC는 중간재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World Bank Development Report 2020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GVC가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52%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에는 다소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말레이시아 중간재 수입 비중, 1990-2019> [자료: DOSM] 말레이시아 통계국에 따르면, 2000-2009년 중간재 수입 비중은 59.5%로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말레이시아는 GVC 제조업체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기업 말레이시아 기업 진행 이슈 Airbus & Boeing Composites Technology Research Malaysia, UMW Aerospace, Jecmetal Industries, Sapura Aerospace Technologies, Curge Advance 정부 주도로 말레이시아는 2030년까지 최고의 항공우주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Geely Proton 국내 부가가치는 물론 수출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Dyson ATA IMS Bhd 인권 문제로 인해 Dyson은 글로벌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투자로 전향 Nutella 다양한 팜유 공급원 EU에서 팜유 농장 노동자들이 관상동맥 질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 World Bank Group East Asia and Pacific 수석 이코노미스트 Dr. Aaditya Mattoo에 의하면 현재 말레이시아가 혁신 주도 경제 주체로서 도약을 못하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의 질과 '두뇌 유출 (고급 인력의 이탈)'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가치사슬을 강화하는 만큼 이러한 상황이 말레이시아에는 주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FDI 유치는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중소기업을 포함(MSME) 현지 기업들이 GVC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FDI 특성이 GVC 참여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따라서 GVC 확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FDI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에서 GVC 참여와 FDI 유치 간의 관계, 1990-2018> [자료: Paper 6, Global Value Chains in ASEAN Malaysia] 말레이시아 GVC 관련 지역 현안 말레이시아는 산업화와 탈산업화 과정을 모두 거쳤다. 국내총생산(GDP)의 구성요소, 부문별 고용 및 무역 수를 살펴보면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이 있다. <산업 구성요소별 GDP 부문별 구성> [자료: World Bank Data, 2020] 위의 업종별 구성 추세를 보면 말레이시아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추세전환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 노동자의 선호도가 서비스 기반산업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으며 고용 추세도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0년 3월 경제 정책 프레임워크인 Malaysia New Economic Model에서 상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전자 및 전기 부문(E&E)의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에 들어온 외국기업들의 대다수가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와 같은 개발 도상국은 GVC에 더 많이 참여하고 현재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치사슬이 더 높은 부가가치 활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조립 또는 생산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국가로 발전해야하며 이를 통해 총 가치의 상승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산업화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말레이시아 정부는 제조 기반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초기 출발점은 제10차 말레이시아 계획 2011-2015(10MP)에서 ETP(Economic Transformation Program) 도입이었다. 제12차 말레이시아 계획(12MP)부터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GVC 참여를 명시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음은 제12차 계획에 명시된 제조산업 강화에 대한 정책이다. 1. 말레이시아 제조 생태계를 개선한다. 2. 신기술의 채택을 촉진시킨다. 3. 제조 산업의 인적 자원 발굴을 강화한다. 4. 연구 개발(R&D) 및 디자인 및 개발(D&D) 등을 강화한다. 12MP를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는 4WRD(4차산업혁명) 구현을 도입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외국기업을 연계해 GVC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4차산업혁명 프레임워크> [자료: MITI]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는 GVC의 일부로 태양열 통합의 주요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팬데믹 기간 국가 경제회복계획(PENJANA)에 따라 기술 개발 및 태양 에너지에 대한 이니셔티브가 제공하였다. 이로 인해 태양광 산업의 경우 FDI 유치 금액으로 약 420억 링깃(약 100억 달러)을 차지하게 된다. Risen Energy Co, Jinko Solar, Longi Solar, First Solar 및 Hanwha Q Cell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GVC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투자유치 연계한 GVC 사례> 외국계 기업 현지 기업 제품 S사(대한민국) Sustio Sdn Bhd 인쇄회로기판(PCB) ROHM-와코 (일본) ROHM-Wake Electronic Sdn Bhd 전자, 반도체,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AG 메르세데스 벤츠 말레이시아 APAC 지역 부품 인텔 인텔 말레이시아 칩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자료 조사] 시사점 및 전망 말레이시아 산업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2010년대 후반에 산업화로 정점을 찍었으나 중간재 생산의 하락, 서비스 산업으로의 이동 등으로 제조업 감소 추세로 이어졌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고무, 석유 및 가스, 팜유 등 많은 자원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그 만큼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는 원자재 수출 대신 원자재에 대한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고부가가치 수출 가치로 전환하고 있다. 화학물질도 마찬가지로 원자재 형태로 수출되는 경우 높은 세금이 부과되나 제조업체에서 먼저 공정처리 후 수출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말레이시아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큰 화학 수출국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정부는 제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12MP 및 4WRD와 같은 고부가가치사슬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이니셔티브를 취했다. 팬데믹 기간 많은 외국기업은 말레이시아를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세금 인센티브 및 고급 기술 인력을 제공하는 GVC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의 GVC는 주로 전기 및 전자(E&E) 산업과 항공우주 및 화학과 같은 산업에 집중돼 있다. GVC는 정부가 국내 GDP와 고용률에 박차를 가하는 제12차 말레이시아 계획의 핵심 부분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GVC를 탐색할 여지가 많아질 것이다. 자료: DOSM, World Bank Data, MITI, Paper 6, Global Value Chains in ASEAN Malaysia,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모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안효찬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4
이집트 COP27 개최 준비에 박차, 환경 프로젝트 각광
2022년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는 당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 이하 COP27)라 할 수 있다. COP27은 1994년에 발효된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 협약(UNFCCC)에 서명한 국가들 간 연례 국제행사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각국의 어젠다와 액션플랜 등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COP27은 UNFCCC 이후 199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2022년 11월에 이집트 휴양도시 샤름엘셰이크에서 27회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8월 7일에 이집트를 포함한 197개국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 참석해 환경조약에 서명했으며 기후에 악영향을 주는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집트 정부의 COP27 개최 노력 이집트 정부는 COP27을 통해 국제사회에 자국의 위상을 높여 뒷따르는 기타 경제적 혜택을 최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집트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성공적 COP27 개최를 위한 계획 구상에 착수했으며 2021년 9월 29일까지 전문 컨설팅 업체 입찰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이집트 환경부는 COP27 개최를 위한 4대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이집트 환경부 발표 COP27 개최를 위한 4대 목표> [자료: 이집트 환경부, KOTRA 카이로 무역관 편집] 첫 번째 목표는 이집트 관광부와 협업해 샤름엘셰이크의 관광기반시설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며 최근 샤름엘셰이크에 국제회의장 보수를 마친 바 있다. 두 번째 목표는 COP27 회의 전까지 샤름엘셰이크와 근처 또 다른 휴양지인 후루가다의 차량을 천연가스나 전기기반 차량으로 변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 번째 목표는 전력량 향상, 네 번째 목표는 폐기물 관리를 주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발표 이집트 환경부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발표하며 COP27 준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집트 정부는 COP27 개최를 위해 약 1억6000만 달러의 정부 예산을 할당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사회의 이집트의 COP27 개최를 위한 금융지원이 예상된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에 처음으로 기후변화 적응과 재난위험 감소전략(National Strategy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 and Disaster Risk Reduction)을 발표한 이후 2018년에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발표한 바 있다. LEDS는 이집트 정부가 발표한 국가발전계획 2030(SDS 2030)과 연계해 이집트 정부의 탄소 배출 감소 노력 등을 담고 있었으나 국가기후변화위원회(NCCC)가 해당 전략을 2050년까지 보완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이집트 환경부를 주축으로 이집트 기후변화전략 2050(NCCS)을 발표했다. <이집트 기후변화전략 2050 주요 내용> 목표 세부 목표 달성 세부계획 1.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모든 분야에의 저탄소 개발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변환 ㅇ wind farms, concentrated solar power(CSP), solar photovoltaic plants, as well as bioenergy plants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중앙시스템 개발 ㅇ waste, bioenergy, rooftop photovoltaic solar cells and solar water heaters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 시스템 개발 ㅇ AI 컨트롤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활용르 위한 기술 개발 ㅇ 오프그리드 활성화 ㅇ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 ㅇ 수소, 원자력 등 대체 에너지원 개발 ㅇ 산업 현장 내 태양렬과 지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 증력 ㅇ 저석탄 연료로 변환 ㅇ 화석연료에서 바이오연료로 변환 ㅇ 화석기반 시설의 점진적 변환 모색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감소 ㅇ 천연가스 차량 증축 Converting cars to run on compressed natural gas instead of gasoline ㅇ 교통혼잡 감소를 위한 도로시설 정비 ㅇ 전기기반 대중교통 증축 ㅇ 천연가스와 LNG 기반 선박 증선 ㅇ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활용방안 모색 ㅇ 화물열차 개발 ㅇ 무동력 교통 개발(자전거 등) ㅇ 석유에너지 보조금 개혁 ㅇ 부탄대체 천연가스 확보 ㅇ 석유가스와 메탄가스 활용 ㅇ 친환경 경제로 변환 도모 에너지효율 극대화 ㅇ 지열플랜트 발전량 및 에너지 수송과 유통 효율 향상 ㅇ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활용 ㅇ 전자제품 및 기구의 에너지효율 향상 ㅇ 에너지관리 시스템 개발 ㅇ 에너지수송 효율 향상 ㅇ 기존 건물 및 신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 National Green Building Code 개발 ㅇ 산업 에너지효율 향상 ㅇ 관광, 산업시설 에너지효율 향상 ㅇ 스마트 시티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에너지사용 최소화 도모 비에너지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소비와 생산의 지속가능성 구축 ㅇ 농업 온실가스 배출 감소(사료분배 시스템기술, 물사용이 적은 작물 재배 등) ㅇ 도시 및 농가 내 4Rs 개념 홍보; 폐기물 감소(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재생(Recover) ㅇ 고체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가스 수집 기술 개발 ㅇ 정책 개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재활용 가능 물질 활용 등 2.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악영향 조절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문제로 부터 시민 보호 ㅇ 기후변화에 따른 질병 대응을 위한 헬스서비스 향상 ㅇ 기후변화의 박테리아, 기생충, 곰팡이, 바이러스 활동에의 영향 조사 ㅇ 개인 및 단체를 위한 의료기반시설 구축 ㅇ 열사병 등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의료진 육성 ㅇ 감염 예방 백신 개발 등 예방서비스 개발 ㅇ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문제 조기경보 시스템 및 컨트롤 프로그램 구축 ㅇ 여성(특히 산모), 어린아이와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특별관심 ㅇ 여성과 어린아이 등 취약계층 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상 위험 인식 개선 ㅇ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특히 낙후 지역 여성) 대상 일자리 발굴 등 지원 프로그램 개발 ㅇ 여성(특히 산모), 어린아이와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영양 제공 ㅇ 기후변화와 관련한 역학예측 구축 ㅇ 공기, 물, 토양, 음식과 폐기물을 통한 감염과 관련된 MRV(Monitoring, Reporting and Verification (MRV) 메커니즘 강화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헬스로드맵 구상 ㅇ 젠더차별 없는 헬스서비스 구축 ㅇ 구조적 개선을 통한 기온하락 효과 창출(건물 옥상 및 겉면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하는 활동 등) 기후변화로부터 국가자산과 생태계 보호 ㅇ KSP 등을 통한 모든 분야에서의 개발방향 확인 및 우선순위 설정 ㅇ 생태계 적응능력 향상 ㅇ 생물다양성 문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와 관련된 일관된 접근 방식 구축 ㅇ 멸종위기종 보호 ㅇ 역사, 문화적 유산을 기후변화로 부터 보호 ㅇ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기후변화 취약지역(핫스팟) 외 개발지역 선정 기후변화로부터 국가자원 보호 ㅇ KSP 등을 통한 모든 분야에서의 개발방향 확인 및 우선순위 설정 ㅇ 폐기물 감소 및 수자원 활용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ㅇ 수자원 활용, 에너시소비 향상,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기술 활용 ㅇ 수자원 확보 및 빗물수확 시스템 개발 ㅇ 수자원, 에너지, 토양 자원 절약 인식 개선 ㅇ 홍수수확시스템 구축 및 활용 ㅇ 관개 시스템 효율화 ㅇ 하수처리 플랜트 및 산업폐기용수 재활용 시설 증축 ㅇ 운하, 파이프 등 기존 담수확보 시설 보수 ㅇ 최빈지역 서비스 향상을 통한 담수확보 효율향상 ㅇ 기존 전통 수자원 외 수자원 개발 ㅇ 농지 및 농수 보호 ㅇ 높은 온도, 가뭄 등에 강한 작물 개발 및 ㅇ 농지 추가 확보 ㅇ 농가 사용수 재사용 ㅇ 작물관리 시스템 개선 ㅇ 수산업 보호 ㅇ생물다양성 문제를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항으로 인식 ㅇ 국제물절약 기준에 맞는 위생도구 현지생산 독려 ㅇ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페기물 감소를 위한 공급망 및 물류시스템 개발 기후변화 대응 유연성이 있는 인프라 서비스 구축 ㅇ KSP 등을 통한 모든 분야에서의 개발방향 확인 및 우선순위 설정 ㅇ 해안가 보호 ㅇ 기후취약성 지역 홍수보호시스템 구축 ㅇ 하수처리 개선 ㅇ 취약지역 수자원 및 위생시스템 구축 ㅇ 높은 기온, 홍수,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위한 도로 정비 ㅇ New Delta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농업프로젝트 개발 ㅇ 수자원 및 관개인프라 개발(하수도 현다화, 농업관리 시스템 구축 ㅇ 헬스케어 시설 인프라 개발 재난관리 콘셉트 구축 ㅇ 통합 데이터베이스를통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ㅇ 생물다양성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기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ㅇ 개인 업무환경에서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 ㅇ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변화 위험성의 사회적 인식 제고 ㅇ 위기관리 계획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제고 ㅇ 사회보호망 펀드 개발 강화(자연재해 보험 등) 녹색지역 보전 및 확대 ㅇ 신도시 내 녹색지역 증축 ㅇ 인구 밀집 및 고온지역에 녹색지역 증축 여성의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최신기술 분야 여성고용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할 자금조달 매커니즘 구축 ㅇ 기술이전, 역량 강화 등에서의 젠더차이 고려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훈련프로그램에 여성참여율을 높여 젠더평등 실현 3. 기후변화 실행 거버넌스 향상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분야별 역할과 책임 명시 ㅇ 모든 관련 정부부처의 기후변화 관련 서류를 관리하는 기후변화팀(Climate Change Unit) 설립 및 개발 ㅇ 파리기후변화협약과 관련된 보고서 준비 지원 ㅇ 여러 정부부처의 기후변화 관련 실행역할과 지표 마련 ㅇ 주별 기후변화 관련 역할 분배 및 기후변화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ㅇ 분야별 기후변화 관련 노력을 통합하기 위한 정기적 정보공유 메커니즘 구축 ㅇ 정보투명성 제고를 위한 각 정부부처별 필요 정보 확인 ㅇ 주별 외곽지역 등 위험관리팀 설립 ㅇ 전략적 목표 설정을 위한 분야별 컨설팅 ㅇ 환경운동과 연계해 기후변화 분야의 거버넌스와 관리 향상을 위한 도시별 워킹섹터 향상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을 위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랭킹 향상 정부부처별 계획 검토 및 관련 프로젝트 확인 1년에 2회 관련 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분야별 정책 개혁 ㅇ 기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명확한 메커니즘 확보 ㅇ 새로 제기된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우선순위 결정 ㅇ 민간 그룹의 정책 토론 참여 ㅇ 경제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검토 및 고도화 구조적, 단계적, 법적 시스템 향상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MRV(Monitoring, Reporting and Verification) 시스템 구축 ㅇ NRV와 관련된 연 2회 보고서 발간 ㅇ 기후변화와 관련된 통계청 데이터 최신화 ㅇ 탄소저장 시스템 등 개발 4. 기후기금 인프라 향상 현지 그린뱅킹, 그린크레딧 활성화 ㅇ 기후금융을 위한 통합적 국가전략플랜과 세부 실행메커니즘 개발 ㅇ 기후위험측정, 기후영향측정, 지속가능성조사 등 사회환경적 요구 충족 ㅇ 은행의 금융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역량 확인 ㅇ 국제금융프로그램 활용 ㅇ 기후변화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조사 그린채권 등 기후변화 대응 금융메커니즘 홍보 ㅇ 그린채권 활용 독려 ㅇ RBF(Results-Based Financine) 등 대여자 위험 감소 메커니즘 구축 ㅇ 중소기업에 그린금융 기회 제공 ㅇ 취약계층의 금융프로젝트 접근성 강화 ㅇ 금융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등에 기술적 금융적 지원책 모색 ㅇ 국제사회의 금융메커니즘 관련 KSP 등 활용 ㅇ 기후금융 및 FDI 효과 측정 기후금융 및 그린채권에 민간분야 참여 ㅇ 세금 혜택, 수출 지원패키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등 민간의 그린산업 혜택 마련 ㅇ 민간분야의 기후금융 인식 제고 ㅇ 민간단체와의 친환경 활동 등을 CSR로 활용 유도 다자개발은행 기후금융 가이드라인 준수 ㅇ 다자개발은행 가이드라인 검토 ㅇ 현상황 대비 필요점 도출 ㅇ 관련 은행금융지원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우선순위 지정 현 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적 실행 ㅇ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성공사례 도출 ㅇ 성공사례에 기반한 관련계획 개발 ㅇ 기존 성공모델에 기반한 금융정책 개발 장려 5.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조사, 기술이전, 지식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조사와 기술이전 역할 강화 ㅇ 기후변화 대응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국가조사기관 설립 ㅇ 재난예측, 기후환경 조기경보 시스템 내 과학조사의 장기적 역할 활성화 ㅇ 기후이상 조사 수행 ㅇ 대학 내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 증설 ㅇ 기후변화 관련 조사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증대 ㅇ 기후변화 관련 금융지원에 우선순위 부여 ㅇ 예측 및 긴급대응 분야 관련 해외연구기관과 협업 ㅇ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진 조사단체 협력체계 구축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내 기후관련 정보와 지식관리 분권화 ㅇ 정부부처, 대학, 연구기관 간 통합된 데이터베이스 구축 ㅇ 연구기관 간 조사결과 공유 협력 강화 ㅇ 연구단체와 정부기관 및 정책결정자 간 의견 차 조율 당사자들 내 기후변화 관련 인식 제고 ㅇ 정책입안자들을 위한 특별훈련 프로그램 제공 ㅇ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캠페인 진행, ㅇ 물 공급, 실업, 식량 안보등과 관련된 인식제고를 위한 각 단체의 참여(학교, 모스크, 미디어 등) ㅇ 모든 계층과 연령의 인식제로를 위한 최신 커뮤니케이션 툴 활용 [자료: Egypt National Climate Change Strategy(NCCS) 2050 및 무역관 자체 편집] 이집트 사회의 친환경사회 변화 노력, 관련 산업 및 상품 수요 눈여겨 봐야 이집트 정부는 COP27 개최를 앞두고 회의 개최도시인 샤름엘셰이크를 비롯 이집트 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폐기물 처리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눈에 띄며 관련 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 유망품목 수입동향> (단위: US$ 천, %) 상품명 HS 코드 수입액 증감률 ('20/'21) 2019 2020 2021 1 태양열 인버터 85389000 77,639 45,260 73,261 61.9 2 에너지 저장장치 8507600 10,990 5,507 13,516 145.4 3 태양광 패널 및 전지 8541400000 280,263 61,850 97,326 57.4 4 태양광 트랙커 85439000 2,248 736 874 18.8 [자료: UN Trade Map] <친환경 교통분야 유망품목 수입동향> (단위: US$ 천, %) 상품명 HS 코드 수입액 증감률 ('20/'21) 2019 2020 2021 1 전기버스 870390 18,311 25,701 23,184 Δ9.8 2 전기차 870380 ― ― ― ― 3 전기차 배터리 850760 10,990 5,507 13,516 145.4 [자료: UN Trade Map] 친환경 자재들은 정부 프로젝트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은 이집트 정부 발표 친환경 프로젝트를 일부 간추린 리스트이다. <이집트 친환경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사업자 유형 주요 분야 입찰공고일 Water Desalination Plant in Sharm El Shaikh Holding Company for Water & Waste Water(HCWW) BOT Water Desalination Plant 2023년 1분기 Fayoum Wastewater Expansion Program Water Treatment Plant 2022년 3분기 El Tanqia El Gharbeya Wastewater Treatment Plant Upgrade Water Treatment Plant 2022년 4분기 Alexandria West Wastewater Treatment Plant Extension and Upgrade Construction Authority for Potable Water and Wastewater (CAPW) Water Treatment Plant 2022년 3분기 Wastewater Facilities in Areas Neighbouring Al Rahawi Drainage Canal Water Pumping Station 2023년 1분기 WTP in New Administrative Capital(Phase 1) Water Treatment Plant 2022년 4분기 Jirzah Wastewater Treatment Plant Water Treatment Plant 2022년 4분기 Safaga Desalination Plant Egypt Ministry of Housing Utilities & Urban Communities (MHUUC) PPP Water Desalination Plant 2022년 3분기 El Hamam Desalination Plant Water Desalination Plant 2022년 4분기 Koseir Desalination Plant Water Desalination Plant 2022년 4분기 Marsa Allam Desalination Plant Water Desalination Plant 2022년 4분기 Dam in Shalatin Egypt Ministry of Water Resources & Irrigation (EMWRI) BOT Dam 2023년 1분기 Water Desalination Plant at Nile Dam Water Desalination Plant 2023년 1분기 [자료: MEED] 환경부 발표 프로젝트 확인 필요 환경부 산하 이집트 환경공사(가칭)(EEAA, Egyptian Environment Affair Agency)는 자체 홈페이지에 관련 프로젝트 입찰을 공고하는 바 해당 웹사이트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일부 프로젝트는 고시기간이 짧은 경우가 있기에 현지 에이전트를 선임해 사전 정보 확보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EEAA 웹사이트 링크 클릭 <이집트 환경부 발표 프로젝트 입찰 순서도> [자료: 무역관 자체 작성] 다음은 이집트 내 환경기자재 등 환경산업 주요 플레이어 정보이다. <이집트 환경프로젝트 주요 플레이어 리스트> Engineering Consultants Group (ECG) – Egypt 웹사이트 www.ecgsa.com 개요 ECG는 1969년에 설립된 업체로 중동아프리카 내 건설, 토목, 기반 시설, 전력, 교통, 도시 개발, 폐수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 수 1,3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Water: Kafr El-Sheikh Wastewater Expansion Project – Phase I Water: Wastewater & Sewage Treatment Plant at Medical Union Pharmaceuticals Factory Water: Rod EIFarag Water Filtration Plant (Expansion Program) Water: UASB Sanhour Wastewater Treatment Plant (Phases III & V) Water: Expansion of Alexandria East Wastewater Treatment Plant Water: Al-Gabal Al-Asfar WasteWater Treatment Plant (Stage II-Phase II) Water: Alexandria West Wastewater Treatment Plant Water: Alexandria East Wastewater Treatment Plant Shaker Consultancy Group – Egypt 웹사이트 www.shakergroup.com 개요 1982년에 설립된 업체로 중동아프리카 내 도시 기반 시설, 스마트 도시 시스템, , 도로 설계, 수처리 및 담수화 플랜트,냉각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데 참여하고 있다. 직원 수 5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Power: Eastern Company Power Plant, Egypt Power: MidElec Power upgrading plant, Egypt Power: Al Enmaa Abu Menqar 12 MVA PowerStation, Egypt Power: Metro Line 3 Site, 12.4 MVA Diesel Power Plant, Egypt Power: Menya Cement Company Power Plant upgrading, Egypt Power: South valley cement Water: West Assuit potable water treatment plant, Egypt – 120,000 m3/ay Water: West Qena potable water treatment plant, Egypt – 120,000 m3/ay Water: Waldorf Astoria Resort Desalination plant, Maldives – 1,500 m3/ay Dar Al Handasah – Lebanon 웹사이트 www.dar.com 개요 1956년에 설립된 업체로 엔지니어링, 건축, , 환경 컨설팅, 프로젝트 및 건설관리, 시설관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제 컨설팅 업체이다. 레바논 베이루트, 카이로 이집트, 영국 런던과 푸네, 인도, 요르단 암만 등 4개 지사를 운영 중에 있다. 직원 수 6,3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Transport: Cairo Metro Line III Phase 4B, Egypt Transport: Tahya Masr Multipurpose Terminal at Alexandria Port, Egypt Smart Cities: Central Business District at the New Administrative Capital, Egypt Power: Feasibility Study for a 2-MW Solar Photovoltaic (PV) Farm, Kazakhstan Water: Umm Al-Hayman Sewage Treatment Plant – Extension and Related Works, Kuwait Arab Consulting Engineers(ACE) Moharram Bakhoum – Egypt 웹사이트 www.ace-egypt.com 개요 국제 컨설팅 회사로 40년 넘는 관련 경험 보유 중 직원 수 1,2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Water: Greater Cairo Wastewater Project Water: Nakivubo Channel Rehabilitation Project, Uganda Water: Kotu Ring Rural Water Supply, Gambia Power: Sidi Krir Thermal Power Plant, Egypt Power: Western Cairo Power Station, Egypt Power: Sharm El-Sheikh Diesel Power Station, Egypt Hassan Allam Construction – Egypt 웹사이트 www.hassanallam.com 개요 34,000명 이상의 직원 규모를 자랑하는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 건축자재 및 유틸리티 업체로 Hassan Allam 그룹 계열사 직원 수 11,0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Water: New Capital Wastewater Treatment Plant Water: Mahsama Water Treatment Water: Luxor Water and Wastewater Projects Water: Abu Oueiqal Potable Water Purification Plant Water: 6th Of October Raw Water Intake, Boosters and Transmission Lines Water: Gabal Al Asfar Wastewater Treatment Plant The Arab Contractors - Egypt 웹사이트 www.arabcont.com 개요 공공 건물, 교량, 도로, 터널, 공항, 주택, 상하수도 프로젝트, 폐수 처리 공장, 발전소, 댐, 병원, 스포츠 건물, 기념물 복원, 관개, 레미콘 생산, 조선, 전기 기계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컨설팅, 철강 구조물 제조 및 조립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 보유 직원 수 77,0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Water: Sheikh Zayed Water Treatment Plant Water: Abbassa Water Station Water: Sheikh Zayed Sewage Project Water: Bahr El Baqar Water Treatment Plant Water: Al-Marg Potable Water Station - Cairo Water: Monouf Water Station Water: The Giant 10th Ramadan Water Station Orascom Construction – Egypt 웹사이트 www.orascom.com 개요 중동, 아프리카, 미국을 무대로 인프라, 산업 및 상업 부문의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체이다. 2020회계연도에 34억 달러의 연결 수익과 50억 달러의 추정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직원 수 75,000 기존 참여 프로젝트 Water: Abu Rawash Wastewater Treatment Plant Water: Hamma Seawater Desalination Plant Water: Elwha River Water Treatment Facilities Water: New Cairo Wastewater Treatment Plant Veolia - Egypt 웹사이트 www.veolia.com 개요 물, 폐기물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설계하는 운영 및 보수 업체로2020년에 260억1000만 유로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 직원 수 179,000(글로벌) [자료: 업체 홈페이지 및 무역관 자체수집] 시사점 이집트 정부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자국의 국제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을 대표로 이외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최지인 샤름엘셰이크는 이집트의 대표 바다 휴양지로 국제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인들에게 좋은 관광자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이집트 환경 프로젝트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EEAA 사이트 등을 통해 프로젝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지 컨트랙터 등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 KOTRA 카이로 무역관에서도 환경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 이집트 환경부, EEAA, UN Trade MAP, MEED , 현지언론 및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카이로무역관 신준열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6.14
중국, 전국 단위의 조업 재개 움직임
상하이는 지난 6월 1일부 봉쇄의 전면 해제를 선언하고 상시화 방역과 생활질서 전면 회복에 돌입했다. 뒤이어 베이징도 6월 5일 코로나19 대응 업무 브리핑에서 '재택근무, 급식, 초중고교, 택배 배달, 인테리어, 유지보수업, 단체관광, 핵산검사 등’과 관련한 통제 조치를 조정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6월 6일까지 전국의 각지의 성시(省市)에서도 3구(區) 조정*, 교통물류 복구, 기업구제 지원책 등이 잇달아 발표되는 등 중국 전반의 분위기는 복공복산(조업 재개)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 중국 국무원 방역통제부의 통일된 공동 방역통제 메커니즘에 따라 중국 각 지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동향에 따라 3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함. 3구는 봉쇄(封控)ㅡ 관리(管控), 방범(防范) 3개의 구역으로 각각 출입통제 여부, PCR 검사 실시 등으로 구분되며 조업 재개, 생활질서 회복과 '방역의 상시화' 병존을 위해 수시, 동태적으로 해당 구역을 조정하고 있음. 최근 중국 국무원은 12개 성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장 주체 지원 여부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실시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감세감면 패키지 정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6월 초부터 중앙정부를 필두로 전국 단위에서 정책 효과 발휘와 안정 유지를 위해 전면적으로 조업을 독려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의 6월 1일부 조업 재개 발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조업 복귀 붐이 일고 있으며 6월 6일 기준 약 12개 성시 정부가 조업복귀 신규 정책 소식을 발표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상하이는 지난 1일부터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생활질서 회복에 들어갔다. 최신 방역통제 조치를 발표한 지역은 주로 ‘3구 조정’, 교통물류 회복 및 기업 재가동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지역별 복공복산 동향> (2022.6.6. 기준) 지역명 일자 코로나19 방역 조치 동향 상하이(上海) 6.1. 코로나19 방역 통제 상시화, 정상적 생활질서의 전면적 회복 단계 돌입 안후이(安徽) 마안산(马鞍山) 6.3. 6월 3일부터 허현(和县)과 허페이(合肥), 우후(芜湖), 차오후시(巢湖市) 지역 여객버스 노선 회복 헤이룽장(黑龙江) 하얼빈(哈尔滨) 6.4. 젠싼장(建三江) 공항 여객 항공편 운행 재개 광시(广西) 둥싱(东兴) 6.4. 둥싱쩐(东兴镇)에 봉쇄구역과 통제구역 증가 랴오닝(辽宁) 단둥(丹东) 6.4. 6월 4일 0시부 둥강시(东港市) 전역 범위 내의 도로에 대해 임시 교통관제 조치 실시 허베이(河北) 한단(邯郸) 6.4. 6월 4일 0시~6월 6일 24시 펑펑쾅구(峰峰矿区) 전 지역에서 구역을 세분해 봉쇄 및 통제 조치를 조정 베이징(北京) 6.5. 6월 6일부 펑타이(丰台) 전 구역과 창평(昌平)의 부분적 구역을 제외, 기타 각 구역에서는 더 세분화된 구역 분리로 동태적으로 사회면 방역통제 조치 실시 톈진(天津) 6.6. 6월 5일부 허베이구(河北区), 난카이구(南开区), 허둥구(河东区)의 일부 방범 구역을 조정 6월 6일 0시부 허핑구(和平区)의 부분적 방범 구역 관리 조치 해제: 빈하이신구(滨海新区) 북부 구역에서 봉쇄 해제 조건에 부합될 경우 방범구역 해제 6월 6일 7시부 시칭구(西青区)에서 봉쇄,통제 구역을 부분적으로 조정 장쑤(江苏) 6.6. 13개 구, 시, 성내의 도로 여객운수 노선 운행 전면적으로 회복 장시(江西) 푸저우(抚州) 6.6. 6월 6일부터 푸저우(抚州)-난창(南昌) 여객 왕복 노선 회복 쓰촨(四川) 야안(雅安) 6.6. 바오싱(宝兴)-야안(雅安), 청두(成都)의 일부 여객 수송 노선 회복 칭하이(青海) 시닝(西宁) 6.6. 6월 6일 0시부 시닝시(西宁市) 각 지점의 교통통제 조치 해제, 시내, 시닝시(西宁市)와 각 시(주)의 인원, 차량이 질서 있게 유동할 수 있도록 조치 [자료: WIND, 궈롄증권연구소(国联证券研究所)] 조업 재개 시작과 함께 경기지표의 현저한 회복세 상하이는 지난 6월 1일 전면적으로 조업이 복귀된 첫 날 지하철 여객 수가 266만7000명, 2일차에는 304만1000명까지 치솟아 인파 이동과 물류 상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 다만 중고(中高) 위험 지역의 부분적 통제가 이어지고 일부 기업의 재택근무 유지, 백화점 등 대형상가의 정상 영업 재개 미비 등으로 전년 동일 일자(6월 7일) 수준 대비는 여전히 낮다(2021년 6월 7일 1155만 명, 2022년 588만 명). 하지만 6월 1일 이후 상하이 지하철 이동량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안정적 운행 상황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인 봉쇄가 이어지던 베이징도 최신 방역정책 발표로 6월 6일 지하철 여객 수송량은 빠르게 늘었고 지속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와 인접한 장쑤성 쑤저우시의 지하철 여객 수도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지하철 여객수 변화 추이> (단위: 만 명) [자료: WIND] 전국 도로물류 운임지수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 호전, 중점 지역의 조업 재개 등 요인에 힘입어 5월 중순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고 전년 5월 지수(약 1,001포인트) 대비 높은 수준(1,024 포인트)을 보였다. 중국 중앙정부와 각 지역의 조업 재개 정책의 가장 큰 부분이 '교통 물류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6월에도 물류 운임 경기 회복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6일 중국 리커창 총리는 교통운수부를 직접 방문해 심포지엄을 주재하면서 "교통은 시장경제의 혈관이며, 안정적인 경제성장 보장을 위해 각지의 교통 물류와 미세 순환체계를 더욱 개방하고 일부 지역의 원활하지 못한 교통 문제를 해결해 주요 산업, 지역 및 화물운송을 보장할 것"을 재차 주문한 바 있다. <전국 도로물류 운행지수> (단위: 포인트/주간) [자료: 중국물류구매연합회] PMI(구매관리자지수) 주요 특징 1) 중국 제조업 5월 PMI는 예상 대비 호전 양상을 보였다. 제조업 PMI는 여전히 50 기준선 아래인 49.6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4월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었다. 제조업 PMI의 대부분 세부지표는 V자 반등곡선을 보였고 조사 대상 21개 업종 중 PMI가 확장 구간에 있는 업종은 지난 4월 9개에서 12개로 늘어나는 등 제조업 경기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 PMI 추세> [자료: WIND] 수급 양 측면에서 보면 지표는 다소 회복됐다.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는 각각 49.7, 48.2로 전월 대비 5.3, 5.6 각각 올라 제조업 모두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 공간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격 측면에서 보면 이윤의 압박이 비교적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는 5월 55.8로 전월보다 8.4 낮아진 55를 계속 웃도는 등 제조업의 원자재 구매가격 상승폭은 다소 좁아졌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출고 가격지수는 49.5로 지난달 4.9보다 낮아졌고 연내 들어 처음으로 수축 구간으로 떨어져 제조업 제품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은 원가를, 출고가격은 기업의 이익(매출) 두 가지를 각각 의미한다. 원가와 매출액의 간격이 좁혀진 것은 현재 제조업 업계가 이익 창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PMI 가격지수 비교> 주*: 매출액-원가 간 추세 분석 [자료: WIND] 2) 대-중소기업 간 회복 추세 차이 뚜렷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중소기업은 부진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기업 제조업 PMI는 51, 중형기업 49.4, 소형기업 PMI는 46.7까지 복구됐다. 대기업은 50 기준선 위로, 중소형 기업은 여전히 기준선 아래다. 대기업의 생산과 신규 수주도 가장 빠르게 회복해 모두 50 기준선 이상을 회복했다. 중소형 기업은 여전히 기준 이하긴 하지만, 회복선을 타고 있고 또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의 가장 큰 수혜대상으로서 추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중·소기업 모두 향후 시장 기대치에 있어서는 50선 이상을 선회했다. 다만, 수요단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요 수축세가 전체 대량상품 산업체인에 미치는 마이너스(-) 피드백 작용이 있을 수 있어 향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PMI 대·중·소형 기업 전체> <대·중·소형 기업 생산 PMI> <대·중·소형 기업 신규주문 PMI> <대·중·소형 기업 시장 기대치 PMI> [자료: WIND] 3) 주요 국가와의 비교: 글로벌 주요 경제대국 제조업 PMI 전월 대비 하락세지만, 여전히 기준선 상향 주요국 제조업 경기도 지표인 PMI의 변화 추이를 글로벌 주요 국가와의 비교 관찰 시 국가별 제조업의 회복 주기 차이와 향후 전망을 엿볼 수 있다. PMI 지표는 선행지표로 모든 경제 지표 중 변화가 민감하고 앞서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세계 경제 운용 활동의 중요한 평가수단이자 세계 경기 변화의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경기선행지표로 50%가 기준선이고 50을 넘으면 경제가 확장 구간에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제조업의 자신감과 경기활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조업 경기도는 상하류 산업을 견인하고 1, 2, 3차 산업의 연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수치다. 미국은 5월 ISM 제조업 PMI 56.1을 기록했다. 4월의 미국 제조업 PMI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55.4)를 기록했고 5월에는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2020년 4분기 이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의 5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종가는 54.6으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초기 전망치인 54.4보다는 높아졌다. 5월 유로존 제조업은 공장 공급 부족, 높은가격, 수요 감소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 6월 1일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계절 조정을 거치면서 53.3으로 전월 53.5보다 낮아져 올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5월 제조업 활동은 코로나19와 글로벌 지정학적 사태로 공급망 문제가 심화되면서 5월 성장 속도가 3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 5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제조업 PMI는 50 기준선을 웃돌았으나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확장 국면이지만 확장세가 둔화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주요국 PMI 추이> [자료: WIND] 중국 대외무역 추이: 국내외 정세와 맞물려 불확실성 증대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강력하게 실시한 봉쇄 정책 이후 일시적으로는 경제 충격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대외무역 측면에서는 해외, 국내 간 경기도의 차이가 대외 무역,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중국의 국내 코로나19 안정세와는 무관하고 통제 가능 범위를 벗어날 수 있어 중국 정부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야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제조업은 상기 PMI를 볼 때 여전히 확장 구간에 있으며 제조업 생산능력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 중국은 그간 코로나19 초기 발발 당시 가장 먼저 회복한 이후 2020~2021년 역대급 대외무역 실적을 창출할 수 있었지만, 전 세계 제조업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복구는 중국의 일시적인 수출 수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중국 제조업 PMI 신규 수출수주지수는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5월까지, 10개월 동안 이하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4월보다 4.6 오른 46.2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회복세와 별개로 원자재 가격 급상승, 풀리지 않는 러-우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인한 해외 주문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PMI 신규 수출수주지수> [자료: WIND]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이 직면한 국내외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수출입 실적이 있는 외국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역외 산업사슬의 점진적 복구와 함께 기존에 중국이 누리던 수출의 무역 대체 효과는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근래 들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개방 추세에 들어가면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베트남 수출 증가 속도, 대미 수출 점유율 변화의 괴리를 이유로 중국 수출이 베트남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22년 베트남의 수출 증가 속도는 가파른 반면 중국의 수출은 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1~5월 베트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중국 수출은 3.9%로 약세를 보였다. 사실 2020년 코로나19 첫 발발 이후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증가율이 엇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초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베트남의 수출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유연성을 유지했으며 2021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베트남이 점진적으로 생산을 복구하고 반대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중국내 확산으로 2022년 이후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증가속도가 엇갈리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중국 내에서는 수출 대체효과 감소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베트남 수출액 전년대비 증감률 추이> [자료: Industrial securities] 중국 정부에서도 관련 사항을 위기요인으로 보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6월 8일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장은 "올해 들어 주변국 생산단계가 회복되면서 2021년도 중국 국내로 환류된 일부 무역 주문이 다시 유출됐다"고 밝히며 단, 전체적으로 볼 때 주문 유출의 규모는 통제할 수 있고 영향은 제한적이라 평한 바 있다.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와 중국 주요 항구 물동량 증감 추이를 보면, 비교적 동일한 추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2021년 4월과 5월 수출입 증가율이 각각 37.3%, 37.8%로 5월 수출입 증가 속도가 크게 반등한 것은 코로나19 충격 완화와 함께 조업 재개 추진, 대외무역 물류 차질 해소, 수출입 화물량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이 주요 배경이었고 이는 2021년도 전반적인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끈 대외무역 호조로 이어졌다. 2022년 5월 기준 중국 8대 허브항 대외무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해 직전 4월의 1.9%보다 월등히 높아져 5월 수출입 증가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사실 코로나19의 영향 아래 지역별 방역통제, 봉쇄가 이어지면서 최근들어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더욱 깊어진 측면이 있으며, 최근 안정적인 대외무역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또 주요 내용이 ‘항구의 환적과 통관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도 5월의 대외무역 실적이 예상 외로 반등하게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중국 수출입규모 증감률 및 주요 8대 허브항구 대외무역 물동량> (단위: %) [자료: WIND] 실제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해 국무원 사무국은 5월 말 <무역 안정적 품질 증진에 관한 의견> 발표로 무역 기업의 애로를 지원하고 경제 안정과 산업 사슬의 공급망 안정화에 주력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상무부 등 3개 부처는 대외무역 기업의 환율 리스크 관리역량 제고를 위한 통지문을 함께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환리스크 회피 상품 서비스를 보완하고 위안화 국경 간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의 중소·중견 무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13개 정책 조치가 담겼다. 사실 5월 기간의 수출입액 상승세는 현재 높은 해외 인플레 요인도 함께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5월 수출액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한 것은 가격이 중요한 요소였으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중국의 주요 수출 목적국가는 모두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주요 수출품 가격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분석하려면 수요의 성장 추세에서 가격변동 요인을 빼고 감안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분은 사실상 거시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 이는 1분기 중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무역흑자는 48.8% 급증했지만 순수출로 인한 경제성장률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에 그친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최근 국제상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5월을 포함한 수입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중하순부터 이어진 위안화 약세 현상은 수출기업들이 주문생산에서 통관 반출까지 2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위안화 환율이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수출기업의 이윤이 늘어나 수출 증가속도에 탄력이 붙을 수는 있지만, 반대급부적으로 글로벌 주요 원자재 상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5월을 포함한 수입증가율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출이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비중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중국 대외무역 수출액 및 무역흑자 비중> [자료: 해관총서] 시사점 및 전망 졔몐(界面) 신문 데이터에 따르면 진행동향이 5월 말 6월 초(5월 20일~6월 6일) 기간 약 17개성 42개 시 지역 이상에서 70조항이 넘는 조업복귀 정책 및 관련 동향 발표가 관찰됐다. 그중 60% 이상이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에 걸쳐 나타나면서 6월 시작과 함께 전반적으로 중국은 전면적인 복공복산(조업재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기간으로 보면, 일명 ‘사회면 코로나19 제로화’를 발표한 이후 20일 이내 조업재개한 지역은 60%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약 30%는 코로나19 종식 발표 이후 20~40일 이내에 발표됐다. 산업별로 구분하면 ‘교통물류 회복’이 최우선이고 일부 지역은 기간 산업(제조업 등)에 대한 복귀를 시급하게 다루었다. 지역별로 중요도는 미세하게 차이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차량산업 등 기간산업이 중요한 지역(지린성, 상하이)의 경우 지난 4월 중순부터 이미 중점산업으로 지정해 관련 주요 선도공업기업을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공장 재가동을 시도했으며, 위축된 차량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대대적인 ‘차량 구매 보조’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경제 하방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 정부에서도 각종 지원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대외무역 안정화, 소비진작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전면적인 조업 재개와 지원정책 발표는 사실상 대내외적으로 "이번 사태의 충격은 점차 완화되고 있고 주요 도시를 위주로 기업의 조업 복구가 전면적으로 추진되며 공급망 가동이 빨라져 각종 경제활동이 점차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라는 시장안정 시그널 방출로서의 의미가 있다. 일례로 지난 8일 해관총서는 1~5월의 중국 대외무역 실적 발표를 함과 동시에 "해외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수출 수요의 고성장은 지속됐고 높은 수준의 흑자가 이어질 것"이라 자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중국 정부의 자체 평가는 각 경제주체에 향후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수정하라는 시그널 역할을 하며 이러한 행위는 대내외적으로 환율변동, 이자율 차이로 인한 차익에 따른 자본유동 압력을 완화시켜 중국의 외환보유액의 안정과 통화안정 정책환경 유지가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다. 6월에 접어들어 전국 단위에서 전면 조업 재개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마치 중국이 이전과 같은 정상 운영 상태로 회귀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방역의 상시화 체계'에 접어들면서 각 지역은 상시적인 PCR 검사 의무(공공장소 진입 시 48시간 혹은 72시간 이내 음성 결과 필수), 부분적으로 지속되는 통제 관리, 외식업 등 정상영업 불가와 같은 한계가 있고 또 상하이에서도 여전히 많은 수의 기업이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등 실제 기층(基层) 단위 적용에서는 이전 수준으로 생활 질서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방압력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의 가장 큰 방책은 대규모 재정, 통화 정책으로 거시정책 조정 강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고 이와 동시에 증가하는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로 중국의 재정,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대내외 시장주체에 내보내는 시그널 방출이 중요한 상황이다. 막대한 재정 부담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도 향후 관심사다. 올 한해가 전반적으로 중국 재정이 대규모 확장되는 기간이라는 것은 분명하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 대외 리스크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은 연초 계획했던 재정 균형 수준을 어지럽히고 재정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이익금 중앙재정 기여비율 상향, 국유 재산 활용 투자 활성화, 특별채권 발행 및 채권발행 한도 확대 등 각종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남은 기간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어떻게 활용할지 향후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야 할 시점이다. 자료: WIND, 해관총서, 국무원, 시나재경, 궈롄증권연구소, 동방증권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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