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껑충 뛴 옥수수 가격, 주목해야 할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는 옥수수 가격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옥수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4월 말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 가격은 부셸당 8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 들어 생산량 증가와 중국의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은 다소 하락해 5월 24일 거래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 종가는 7.71달러였다. 4월 정점을 찍은 옥수수 가격은 다소 하락했으나, 올 초 대비 옥수수 선물가는 55% 이상 올랐고, 1년 전에 비해 80% 넘게 급등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옥수수 선물 가격 동향> [자료: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Group(그래프)]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제약, 경제 재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요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곡창지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가 옥수수 수확과 수출에 차질을 빚은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옥수수 가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CRM 애그리 팀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옥수수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뭄으로 인해 주요 곡창지인 브라질의 작황 사정이 좋지 않아 햇옥수수 수요가 미국산으로 몰릴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묵은 옥수수의 수요마저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 옥수수 생산 동향 미국은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미 농무부(USDA)가 집계한 글로벌 옥수수 생산 통계에 따르면 2021/2022년 미국은 3억8394만 메트릭 톤(전 세계 수확량의 31.9%)의 옥수수를 생산해 세계 1위 생산국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글로벌 옥수수 수출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은 30% 이상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021/2022년 국별 옥수수 생산량> (단위: 천 메트릭톤) [자료: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Foreign Agricultural Service, Statista(그래픽)] <국별 옥수수 수출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Foreign Agricultural Service] 한편 USDA는 2022/2023년 미국 옥수수 생산량이 3억6728만 메트릭톤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옥수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소비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의 시즌 평균 가격(The season-average farm price)은 2022/2023년 부셸당 6.75달러로 2021/2022년 추정치인 5.90달러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간 옥수수 수확량> (단위: 10억 부셸) [자료: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 미국의 옥수수 수출 동향 및 對한국 수출규모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40% 가까이는 해외로 수출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BIS 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37%가 수출됐다. 사료용으로 소비된 비율이 30.1%로 그다음이었으며, 에탄올 생산과 식품∙음료 및 기타 소비재 시장에서 소비되는 비율은 각각 25.5%와 7.2%로 조사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옥수수 수출규모(HS Code 1005.90 기준)는 188억4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2.5%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로 전 세계적으로 옥수수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의 옥수수 수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미국의 5위 수출대상국이다. 지난해 미국의 대한 수출규모는 8억6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6.4% 증가했다. 또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4.6%로 전년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2022년 미국의 옥수수 대한 수출 단가는 팬데믹 시작 직전인 2020년 1분기 톤당 188.28달러에서 2022년 1분기 335.42달러로 78%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한국의 2위 옥수수 수입대상국이기도 하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KTSPI)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은 한국 옥수수 수입시장에서 26.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 현황(HS Code 1005.90 기준)> (단위 : US$ 백만, %) 순위 국명 수출액 점유율 ‘20/'21년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 전체 7,774 9,307 18,842 100.0 100.0 100.0 102.5 1 중국 57 1,225 5,099 0.7 13.2 27.1 316.4 2 멕시코 2,766 2,706 4,749 35.6 29.1 25.2 75.5 3 일본 2,020 1,851 3,198 26.0 19.9 17.0 72.8 4 콜롬비아 685 881 1,103 8.8 9.5 5.9 25.3 5 대한민국 363 552 863 4.7 5.9 4.6 56.4 6 캐나다 349 272 662 4.5 2.9 3.5 143.4 7 타이완 233 179 436 3.0 1.9 2.3 143.9 8 과테말라 178 219 343 2.3 2.3 1.8 57.0 9 코스타리카 145 152 209 1.9 1.6 1.1 37.6 10 온두라스 124 131 206 1.6 1.4 1.1 57.3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미국의 옥수수 대한 수출 단가(HS Code 1005.90 기준)> (단위 : US$/톤) 2020 Q1 2020 Q2 2020 Q3 2020 Q4 2021 Q1 2021 Q2 2021 Q3 2021 Q4 2022 Q1 188.28 182.27 174.38 228.30 262.95 268.94 321.18 281.58 335.42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전망 및 시사점 옥수수는 식량은 물론 가축 사료와 바이오 연료, 제지산업 등에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는 중요한 곡물이다. 한국은 옥수수 자급률이 매우 저조하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곡물 수급 안정 사업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식량용 옥수수의 자급률은 3.5%, 사료용을 포함한 옥수수 자급률은 0.7%에 불과하다.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옥수수 가격 상승과 주요 수입국의 수출 규제에 따라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후변화와 전쟁 등으로 주요 옥수수 수출국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곡물 가격 상승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일부 국가가 수출을 규제하거나 검토 중인 가운데 한국도 옥수수를 포함한 주요 곡물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특히 주요 곡물 수출국을 중심으로 식량보호주의가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곡물 수입국의 생산 동향과 수출규제 정책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적절한 대비책을 모색해야 한다. 자료 :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CME Group, CRM Agri Team, IBIS World, 국회예산정책처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30
세계 5위 산유국 캐나다 유가, 어디까지 올라가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사회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제재가 확대되면서 원유의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전 세계적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캐나다의 유가 동향 및 유가를 구성하는 요소 그리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난 3월 6.7%라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의 상승은 대부분의 운송 수단의 동력이 되는 디젤의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며 이는 우리 삶에 직결되는 만큼 최근의 유가 상승을 계기로 캐나다의 에너지 자립, 안보와 연결해 전망을 제시했다. 캐나다 유가 동향 지난 1년간 국제유가는 50% 이상 폭등했다. 리터당 가격은 2캐나다 달러를 돌파했고 캐나다의 4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6.8%로 3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주요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시작되면서 유가의 고공행진이 시작됐다. 캐나다 또한 지난 2월 공식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의 유가는 2021년 5월에 비해 배럴당 75%가 올랐다. 더불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온타리오 주 가솔린 및 디젤 가격 변화 추이> (단위: C$) 주: 온타리오 주의 셀프 서비스 주유소 기준으로 유가는 주마다 조금씩 상이함.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세계 5위 산유국인 캐나다도 요즘처럼 치솟는 기름값에는 속수무책이다. 캐나다는 원유 수출국으로 매년 수입보다 수출이 더 많고, 이 중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된다. 공급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함인지 캐나다의 4월 시추 활동은 1년 전보다 134%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시추된 유정의 수는 280개로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캐나다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일년동안 꾸준히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 CAOEC(Canadian Association of Energy Contractors)에 따르면 올해는 6902개의 유정이 시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원래 예측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캐나다 월별 시추된 유정> [자료: ARC 에너지 조사기관]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경제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석유의 수요가 줄면서 전 세계적으로 석유의 생산량도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세계 석유 생산의 30%를 담당하는 석유 수출국 기구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기인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생산량을 충족시키지 못 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유가의 비밀 1) 다양한 유가 책정 요소 캐나다에서 유가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4가지다. 원유 가격, 원유 정제 비용, 정유 업계의 마진 그리고 세금이 있다. 최근 고유가의 주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원유 가격의 상승이지만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 캐나다의 경우 기름값에 포함된 세금은 여러 종류로 구성되는데, 전체의 약 35%를 차지하며 주요국들 대비 낮은 편에 속한다. 세금은 연방 정부 및 주 정부 차원에서 부과되는데 먼저 캐나다의 연방 석유세는 리터당 10캐나다 센트, 주 석유세 평균은 리터당 10.81캐나다 센트다. 다음으로 탄소세가 있다. 캐나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의 일환으로 연료용 기름에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탄소세는 올해 25%가 인상돼 리터당 평균 11캐나다 센트가 부과된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톤당 170캐나다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이렇게 걷힌 탄소세는 친환경 행동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로 국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여기에 연방 소비세와 주 소비세가 더해지는데 이 둘을 합산한 비율 또한 주마다 차이가 있고 리터당 5~15%가 부과된다. 2) 디젤 가격의 휘발유가 역전 디젤은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리터당 평균 2.29캐나다 달러로 고급 휘발유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디젤은 지난 4월에만 리터당 35캐나다 센트가 상승했다. 코로나 봉쇄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시장의 디젤 수요는 감소했고 이에 따라 정유소들도 문을 닫으면서 공급도 감소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디젤의 수요는 다시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젤은 난방유, 제트 연료와 같이 원유가 제품으로 바뀔 때 끓는 범위의 중간에서 만들어지는 '중간 증류'에서 추출된다. 이렇게 같은 층의 원유에서 추출되는 연료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디젤의 생산량은 감소하게 됐다. 여기에 주요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까지 더해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어졌는데 이런 이유로 디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2022년 3월 기준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했는데 이는 199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다.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 11.2%, 주거 6.8%, 식료품 7.7%가 상승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책으로 캐나다 중앙 은행은 지난 3월 1.0%의 금리 인상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1.3~1.4배 인상된 수치다. 캐나다에서 디젤은 트럭, 기차, 배 등 대부분의 운송 수단의 동력이 된다. 의류, 전기, 먹거리 등 이 모든 것들이 디젤을 연료로 하는 운송 수단으로부터 운반되기 때문에 원유 공급 불균형에 의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불가피하며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통제하기에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 시사점 및 전망 캐나다가 산유국이지만, 현재의 유가 상승은 내부적인 통제 범위를 벗어난 요인이 크다. 최근 유가 상승을 계기로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그린 산업 분야의 투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약 8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탄소중립 가속화 기금(Net Zero Accelerator)을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예산 편성 및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캐나다는 저탄소 시대를 위한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여 재사용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기술에서 미국과 더불어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유가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앞서 언급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기술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이에 대한 비용 절감 과제를 해결하는 등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ARC 에너지 조사기관,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토론토무역관 권소윤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30
2022 조지아 경제동향
경제일반 현황 (개요) 조지아는 남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토는 69,700㎢ , 인구는 370만 명(2021년)이며, 최근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국가 신용 등급은 다음과 같다. → Fitch BB/안정적, S&P BB/안정적 및 무디스 Ba2/안정적 (경제 일반) 조지아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의 예비 추정에 따르면 2021년 명목 국내 총생산(GDP)은 602억3160만 GEL로 전년대비 22.3% 증가하였고 실질 GDP 성장률은 10.4% 증가했으며 1인당 GDP는 5,015.3달러였다. 2021년 외부 공공 부채/명목 GDP는 42%였다.(조지아 중앙은행) <2017-2021년 조지아 GDP>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GDP(10억 GEL) 40.8 44.6 49.3 49.3 60.2 실질 GDP 성장률 4.8 4.8 5.0 -6.8 10.4 1인당 GDP(GEL) 10,933.9 11,968.0 13,239.4 13,234.1 16,154.1 1인당 GDP(USD) 4,358.5 4,722.0 4,696.2 4,255.7 5,015.3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아제르바이잔 GDP) 같은 남코카서스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2021년 아제르바이잔의 GDP는 928억6000만 AZN(546억2000만 달러)였다.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은 5.6%, 1인당 GDP는 9,296.3AZN(5,468.4달러)였다. < 2017-2021년 아제르바이잔 GDP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GDP (10억 AZN) 70.33 80.09 81.89 72.43 92.86 실질 GDP 성장률(%) 0.2 1.5 2.5 -4.3 5.6 1인당 GDP(AZN) 7 226,0 8 156,2 8 268,8 7 262,8 9,296.3 1인당 GDP(USD) 4 198,5 4 797,8 4 864,0 4 272,2 5,468.4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www.stat.gov.az www.cbar.az)] EIU에 따르면 2022년 조지아의 실질 GDP 성장률은 1.0%,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2.1%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1-2026년 조지아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 >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실질 GDP 성장률(%) 10.6 1.0 6.6 4.6 4.3 4.1 산업 생산 증감률(%) 14.0 -2.0 9.0 6.3 7.0 7.0 농업 생산 증감률(%) 2.0 3.0 3.0 2.0 2.0 2.0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평균) 9.6 12.1 6.5 4.4 4.2 3.9 상품 수출(FOB) (US$ 백만) 5,882 5,944 6,457 7,212 8,096 8,829 상품 수입(FOB) (US$ 백만) -9,435 -9,142 -10,299 -11,091 -12,116 -13,093 경상 계정 잔액 (US$ 백만) -1,578 -1,857 -1,938 -1,587 -1,757 -1,687 경상 수지(GDP 대비 %) -8.8 -9.1 -8.7 -6.6 -6.8 -6.0 대외부채(연말, US$ 백만) 19,277 21,368 22,987 24,648 26,126 27,404 환율 라리: US$(평균) 3.10 3.41 3.44 3.52 3.51 3.54 [자료: EIU(www.eiu.com)] (외국인 투자)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는 11억5280만 달러였다. 주요 부분으로는 2021년 총 FDI의 38.46%가 금융 부문이었으며, 13.62%가 에너지 부문, 12.41%가 제조업 부문이었다. < 조지아의 산업별 외국인투자 현황 > (단위: %, 백만 달러) 부문 투자액 총 FDI 비중 농업, 어업 9.0 9 채광 -25.4 2.20 조작 143 12.41 에너지 부문 157 13.62 건설 27.6 2.39 호텔 및 레스토랑 7.7 0.67 수송 4.7 0.41 연락 -39.7 3.44 건강 및 사회 사업 28.2 2.45 부동산 84.1 7.30 금융 부문 443.3 38.46 기타 부문 313.1 27.16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주요 투자국) 2021년 투자 상위 3개국을 보면 영국(5억9660만 달러), 네덜란드(1억2590만 달러), 체코(8100만 8000달러)의 순서이다. 한국의 경우 FDI 규모가 300만 달러로 투자국 중 32위였고 2021년 조지아의 총 FDI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3%였다. < 2021년 주요 투자 국가 >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교역현황 (무역 관계) 이웃국인 아제르바이잔이 WTO에 가입하지 않은 것과 달리 조지아는 WTO 회원국으로서 모든 WTO 회원국과 최혜국 무역 관계를 맺고 있고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미국 및 일본과 함께 광범위한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GSP(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 혜택을 받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과 함께 조지아에 대한 일반특혜정책이 적용되어 조지아에서 수출되는 3400개 품목에 대해 관세가 인하되며 조지아는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하는 CIS 국가와 이웃 국가인 터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양자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다. 2014년 6월 27일, 조지아는 EU와 포괄적인 자유 무역 협정에 서명했으며, 2017년에는 중국과 2018년에는 홍콩과 FTA를 체결하였다. (무역 수지) 2021년 조지아의 총 교역액은 143억4630만 달러로 수출액은 42억4230만달러, 수입액은 101억400만 달러였다. 조지아의 수입은 수출을 초과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며 그 금액은 58억6170만 달러였다. < 2017-2022년 조지아의 수출입 현황 >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3월 전체 교역액 10,802.9 12,741.5 13,317.6 11,396.3 14,346.3 3,865.0 수출(FOB) 2,745.7 3,379.7 3,798.4 3,343.4 4,242.3 1,171.8 수입(CIF) 8,057.2 9,361.8 9,519.2 8,052.9 10,104.0 2,693.2 무역수지 -5,311.4 -5,982.1 -5,720.8 -4,709.4 -5,861.7 -1,521.4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수입 현황) 2021년 세계 각국으로부터 조지아가 수입한 금액은 101억400만 달러로, 2020년보다 25.47% 증가한 수치다. 2021년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7200만 달러로, 2020년보다 23.89% 증가하였다. < 2017-2021년 조지아의 수입동향 >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총 금액 증감률 한국에서 수입 증감률 2017년 8,057 9.74 81.6 63.70 2018년 9,361 16.19 103.4 26.58 2019년 9,519 1.68 70.4 -31.85 2020년 8,052 -15.40 58.3 -17.26 2021년 10,104 25.47 72.2 23.89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아제르바이잔과 비교) 2021년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아제르바이잔 수입액은 117억 달러로 2020년보다 9.07% 증가했다. 2021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억2700만 달러로 2020년보다 27.4% 증가한 수치이다. < 조지아의 2021년 주요 수입 상위 10개 품목 > (단위: 천 달러, %) 6자리 HS코드 2021년 수입 총 수입 점유율 1 260300 구리 광석 및 정광 736,080.45 7.29 2 271019 바이오디젤을 함유하지 않은 역 청 광물에서 추출한 석유 및 오일, 원유 또는 폐유가 아님; 석유 오일 또는 역 청 광물 오일을 중량으로 70% 이상 함유하는 조제품; 경유가 아닌 준비물 432,761.58 4.28 3 870323 차량; 불꽃 점화식 내연 왕복 피스톤 엔진, 실린더 용량 1500cc 초과 3000cc 미만 401,285.41 3.97 4 271012 바이오 디젤을 함유하지 않은 역 청 광물에서 추출한 석유 및 오일, 원유 또는 폐유가 아님; 석유 오일 또는 역 청 광물 오일을 중량으로 70% 이상 함유하는 조제품; 경유 및 준비 389,797.64 3.86 5 300490 의약품; 혼합 또는 혼합되지 않은 제품으로 구성된 호의 번호. 3004(치료용 또는 예방용) 소매용으로 포장한 것 341,145.12 3.38 6 271121 석유 가스 및 기타 기체 탄화수소, 가스 상태, 천연 가스 320,845.06 3.18 7 851712 셀룰러 네트워크 또는 기타 무선 네트워크용 전화기 180,119.45 1.78 8 870340 가솔린 및 추진용 전기 모터가 장착된 차량(외부 전원에 연결하여 충전할 수 없음.) 168,335.72 1.67 9 870324 차량; 불꽃 점화 내연 기관 왕복 피스톤 엔진, 실린더 용량 3000cc 초과 117,721.14 1.17 10 240220 담배; 담배 함유 101,359.29 1.00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 조지아의 2021년 대한국 수입 상위 10개 품목 > (단위: %, 천 달러) 6자리 HS 코드 2021년 한국 수입액 수입비중 1 382200 시약; 받침에 있는 진단용 또는 실험실용 시약과 조제된 것 10,889.46 15.07 2 721070 철 또는 비합금강, 평판 압연, 폭 600mm 이상, 도장, 니스 칠 또는 플라스틱 코팅 8,483.86 11.74 3 842952 기계식 삽, 굴착기 및 셔블 로더 360도 회전하는 상부 구조 6,961.18 9.64 4 300490 의약품; 혼합 또는 혼합되지 않은 제품으로 구성된 호의 번호. 3004(치료용 또는 예방용) 소매용으로 포장한 것 5,448.77 7.54 5 870332 차량; 압축점화식 피스톤 내연기관(디젤 또는 세미디젤), 실린더 용량 1500cc 초과 2500cc 미만 4,850.18 6.71 6 271019 석유 오일 또는 역청 광물 오일을 중량으로 70% 이상 함유하는 조제품; 경유가 아닌 준비물 3,482.20 4.82 7 842959 기계식 삽, 굴착기 및 셔블 로더 nec 항목 번호. 8429.50 3,094.39 4.28 8 870323 차량; 불꽃 점화식 내연 왕복 피스톤 엔진, 실린더 용량 1500cc 초과 3000cc 이하 3,010.67 4.17 9 330499 화장품 및 화장용품; nec 제목 번호. 3304, 피부 관리용(선크림이나 선탠을 포함한 의약품 제외, 조제) 2,701.26 3.74 10 847149 자동 데이터 처리 기계; 항목 번호에 시스템, nec, 형태로 표시됩니다. 847130 또는 847141 2,310.22 3.20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산업 및 경제구조 (전체 개요) 조지아 중앙 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이 발표한 거시 경제 개요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전체 경제의 68%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업은 17%, 농업 등 1차 산업은 7%를 차지하고 있다. < 조지아의 경제구조 > [자료: 조지아 중앙 은행(https://nbg.gov.ge/)] (농업) 농업은 조지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사 인구도 많다. 2021년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였으며 2021년 봄 작물의 파종 면적은 14만 7,800 헥타르, 겨울 작물의 파종 면적은 64,300 헥타르로 2017-2021년 연간 작물 생산량은 아래 표와 같다. < 2017-2021년 조지아의 농업 생산량 > (단위 : 천 톤)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밀, 총 97.9 107.1 100.6 102.4 136.1 보리, 총 43.9 57.7 53.5 45.4 58.3 귀리 3.7 4.7 3.0 2.3 3.2 옥수수 142.5 194.2 207.1 255.0 233.0 강낭콩 5.7 5.8 5.9 5.2 4.2 해바라기 2.2 3.0 2.6 1.9 2.1 감자 180.1 237.5 194.7 208.6 235.1 야채, 총 125.9 142.2 161.1 176.1 149.0 멜론 80.1 70.2 79.9 83.6 83.6 일년생 풀의 건초 7.4 9.2 10.0 10.4 16.4 다년생 풀의 건초 48.9 49.9 45.7 41.0 33.9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농업수출 전략) 조지아 정부는 2030년까지 농산물 수출을 30억 달러까지 늘리고 농식품 수입을 10억 달러까지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런 큰 계획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무역수지 20억 달러 흑자를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와인 및 주류, 냉동 과일의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조지아 농업부문 대외 교역 현황 >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조지아 노동부( https://mepa.gov.ge/En/PublicInformation/32012)] (에너지 정책) 조지아는 풍부한 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수력발전이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신규 수력발전소 건설, 화력발전 효율 제고, 화석연료 공급원 및 경로 다변화를 위한 민간투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발전현황) 조지아에는 7개의 수력 발전소, 18개의 계절 수력 발전소(여름에만 활용되는 발전소), 79개의 소규모 수력 발전소가 있고 5개의 화력 발전소, 1개의 풍력 발전소가 있다. 전력과 관련해서 완전히 자립은 하지 못한 상황이며 2021년 주요 전력 수입은 러시아(20억620만kWh), 터키(1억6120만kWh), 아제르바이잔(6억100만kWh)이다. (천연 가스) 2021년 조지아는 국내 공급에 25억 5,040만m3의 천연가스를 사용하였으며 이 중, 25억 3,550만m3의 천연가스를 수입했다. 천연가스의 지역 생산량은 1,490만m3였다. (프로젝트) 2022년 5월 10일 조지아 정부는 국가의 녹색 재생 에너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총 투자 금액이 2억 달러인 새로운 태양열, 풍력 및 수력 발전 프로젝트는 재생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고 국가의 에너지 자립을 보장하기 위해 조지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150MW의 설치 용량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110MW는 풍력 기반 시설, 20MW는 태양열, 나머지는 수력 발전에 의해 생성된다. 프로젝트는 고리(Gori), 크사니(Ksani) 및 아스핀자(Aspindza)에서 구현된다. 프로젝트는 조지아 국내 및 해외 투자 모두에 개방될 예정이다. 조지아 경제에 미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하방압력) 조지아의 경우 밀, 옥수수, 해바라기 기름 등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 등 조지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의 제재는 조지아의 경제 성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무역의 경우를 보면 조지아는 주로 러시아에서 광물 연료, 곡물, 전기 기계를 수입하고 주로 음료, 야채, 철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구조이며 전쟁으로 인해 양국 간의 교역량도 원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018-2022년(1-4월) 러시아와 조지아의 수출입 현황은 아래표와 같다. < 2018–2022년 조지아의 대러시아 수출입 동향 > (단위: 천 달러)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4월 수출 437,749.29 496,974.47 441,105.05 610,026.70 156,443.39 수입 934,715.82 977,118.13 888,445.82 1,022,571.31 403,262.16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와인 수출) 2022년 1-4월 조지아에서 러시아로 수출되는 와인의 경우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4% 감소했다. 조지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수출되는 와인 역시 37.58% 감소했다. < 조지아 와인의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수출 추이 > (단위: 천 달러, %) 러시아 우크라이나 HS코드 2021년 1-4월 2022년 1-4월 증감률 2021년 1-4월 2022년 1-4월 증감률 220421 와인 (2리터 이하) 37,135.11 33,428.21 -10.0 3,906.51 2,573.73 -34.12 220820 포도 증류주 10,260.08 6,040.69 -41.1 10,314.82 6,368.78 -38.26 총계 47,482.06 39,711.55 -16.4 14,629.17 9,132.22 -37.58 [자료: 조지아 통계청(www.geostat.ge)] 해외송금 및 난민 (해외송금) 조지아의 국제수지 중 이전소득수지(증여성 송금)을 보면 2021년 해외에서 조지아로 송금되는 금액은 23억4,000만 달러임에 비해 조지아로 부터 유출은 3억1,000만 달러로 순유입은 20억3,00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러시아로부터의 유입은 4억1,000만 달러, 조지아에서 러시아로의 유출은 9,000만 달러로 러시아 거주 조지아 국민의 송금은 조지아 경제의 주요 소득원으로 2021년 러시아로부터의 유입 비중은 17.51%였다. 서방의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해 조지아 국제수지의 악영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난민) UNHCR이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이후 5월 20일까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은 6,444,009명이었다. 난민의 대부분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몰도바로 피난했으며 인접국인 조지아에도 2022년 4월 27일 기준 2만 2,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새로운 유입인구로 인해 주택 임차료의 상승 및 주요 관광지 경제의 활성화 등의 효과가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조지아의 일자리 경쟁 및 사회 불안 등은 지켜봐야 할 요소이다. 종합요약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조지아 수출액 감소, 송금 등을 감안하면 관광객 감소는 조지아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2022년 1월 발간된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에서 GDP 성장률을 5.5%로 전망했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조지아의 GDP 성장률은 2022년 2.5%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글로벌 밸류체인(GVC)으로 대표되는 세계화의 시대가 변곡점을 지나고 있고 그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CIS의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재편의 상황에서 러시아의 인접국이며 물류를 비롯한 지경학적 중심지인 조지아 및 아제르바이잔 등 남코카서스 지역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바쿠무역관 조계권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7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우즈베키스탄 시장 변화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여가 지났다. 이 사태와 관련하여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 제한적인 수준의 우호적인 관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대변인실은 사태 이후 정부는 ‘신중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해결과 평화를 희망한다(2.27.)고 밝힌 바 있으며,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 트란스카르파티아 지방정부에 의약품과 장기간 보관식품 등 약 34톤 규모의 인도적 물품을 지원(4.8.)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워낙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 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 경제도 직·간접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교역국(약 75억2000만 달러, 2021년 기준)이며, 우크라이나는 9번째 주요 교역국(약 7억1000만 달러)으로 철강, 목재와 같은 원자재, 식품(오일, 설탕, 과자), 그리고 의약품 등 필수품목 다수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태 장기화가 2022년 우즈베키스탄의 시장에 미칠 변화를 살펴본다. 1)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우즈베키스탄 경제는 2021년 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에도 1.6%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 2년은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경제기반이 가장 견고함을 입증했다. 이에 IMF, 세계은행, ADB, EBRD 등의 국제기구와 Fitch나 S&P와 같은 국제신용평가사는 2022년 우즈베키스탄의 성장률 전망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인 5.5~6.0%를 제시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먼저 국제신용평가사 Fitch는 우즈베키스탄 2022년 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3.1%로 조정(4.3.)했다. 위협요인으로 러시아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를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숨화 가치 하락과 맞물려 국내 식료품 가격상승이 우려된다고 했다. 다만, 대외경쟁력과 재정 여력은 안정되어 있고 공공부채 수준이 낮으며, 신용등급 'BB'의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성장률은 지속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세계은행 역시 전망치를 6.0%에서 3.6%로 조정(4.12.)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가 러시아 내부의 경기침체를 야기하며 노동자들이 보내오는 해외 송금액이 감소하고 또한 원자재(석유, 밀, 식용유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또, 주요 투자사업의 자본을 조달할 때 러시아 금융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투자집행도 지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국가 부채와 관련해서는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해외차관 도입을 일부 제한함에 따라 2022~2023년도 국가부채 비율은 GDP의 42%에 도달하다가 2024년 말에는 40%까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사태 이후를 보면 숨화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다. 달러-숨화 환율을 보면 직후 약 2주간은 단기간에 7%가량 급등했으나 3월 18일에 정점을 찍고 이후는 지속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안정의 이유로는 △ 개별 수입상들이 러시아와의 무역거래 통화를 루블화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 점, △ 중앙은행의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14%→17%, 3.18.) △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수출품인 금의 국제가격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이 꼽힌다.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전후 달러-숨 환율추이> CLP0000447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94pixel, 세로 390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141/20220525185433341_Y3A19T3E.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778px;"> [자료: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다만 연중으로 봤을 때,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세계은행은 앞서 설명한 성장률 하향조정에서 해외노동자의 송금액 감소를 중요하게 지적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해외송금 유입액은 연간 약 81억 달러로 GDP의 12%를 차지하는데, 이 중 70%가량을 러시아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제재 및 내수 경기침체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노동자 수요가 감소하고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외화의 유입이 줄어듦에 따라 2022년 국제 송금액 전망을 당초 3% 상승에서 21% 감소할 것이라고 수정 전망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의 국제송금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19 2020 2021 2022 금액 6,009 6,027 8,100 7,210 [자료: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2019, 2020년), 세계은행(2021, 2022년)] 우즈베키스탄 해외노동이주청 발표(4.12.)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만 약 13만3000명의 노동자들이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귀국했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루블화 환율의 불안정(25%)과 실직(15%) 등이었다. 해외송금 유입이 감소하면 결과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계의 소득 및 구매력 감소를 의미하며, 국가 전체적으로는 교역수지 악화 및 숨화의 환율 상승요인 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 국제교역 환경변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수입 차질과 가격 상승이 내수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와 관련하여 무역관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들을 인터뷰해 본 결과, 수입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러시아, 우크라니아, 벨라루스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의 도착 기간(생산, 포장, 물류 모두)이 전체적으로 50~100%가량 늘어난 점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이들 3개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품목들은 소비재, 의약품, 건축자재, 목재, 설탕·디저트류 등이어서 그 영향이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러시아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연번 HS Code 품목명 2019 2020 2021 - - 총계 3,974,225 4,079,758 5,331,691 1 72 철, 강철 708,956 574,592 723,632 2 44 목재 529,698 520,042 610,059 3 27 광물자원 361,969 374,683 488,084 4 84 기계류 385,277 471,528 444,449 5 73 철강제품 184,833 198,588 410,915 6 15 동물성기름, 오일류 201,190 225,331 375,130 7 87 전자기계(가전제품) 195,822 93,902 187,184 8 85 전자기계 139,019 99,369 176,888 9 39 플라스틱류 104,888 106,270 158,813 10 48 종이, 펄프 88,677 96,322 113,790 [자료: International Trade Center(ITC)] <우즈베키스탄의 대 우크라이나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연번 HS Code 품목명 2019 2020 2021 - - 총계 263,900 313,607 470,184 1 72 철, 강철 123,20 23,828 132,755 2 30 의약품 60,748 75,542 86,123 3 84 기계류 31,897 66,933 58,509 4 73 철강제품 8,149 23,842 30,837 5 48 종이, 펄프 21,431 13,408 22,739 6 15 동물성기름, 오일류 3,616 2,926 13,897 7 02 육류 2,864 7,573 11,646 8 17 설탕, 제과류 37,478 10,359 10,298 9 19 반가공곡물(밀가루 등) 4,316 4,758 9,515 10 85 전자기계(가전제품) 13,513 13,776 8,993 [자료 : International Trade Center (ITC)] <우즈베키스탄의 대벨라루스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연번 HS Code 품목명 2019 2020 2021 - - 총계 279,272 213,895 314,107 1 87 철도차량 및 부속품 164,374 52,536 112,410 2 02 육류 22,375 47,341 83,259 3 84 기계류 17,329 19,520 22,738 4 04 유제품 7,643 10,779 13,021 5 30 의약품 8,673 15,308 10,460 6 39 플라스틱류 5,650 5,650 9,956 7 44 목재 6,541 4,242 7,914 8 73 철강제품 5,426 4,567 5,285 9 48 종이, 펄프 7,180 4,429 4,906 10 38 기타 화학제품 2,076 3,337 4,805 [자료: International Trade Center (ITC)] 대부분의 바이어는 달러·유로화 결제를 수입국의 현지화로 대체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인도, UAE, 터키 그리고 중남미 국가 등의 대체 수입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2022년에 개최한 우즈베키스탄 국제 건축산업 전시회(Uzbekistan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Construction Industry, UzBuild 2022)*에서는 이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인도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부스 참가자를 인터뷰해본 결과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러시아에서 건축자재 조달이 원활해지지 않자 우즈베키스탄 수입상들이 인도의 대체 거래처 발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중국의 내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출물량이 줄어들고 물류비도 상승해 인도 제품들의 상대적인 가격경쟁력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언급도 곁들였다. 주*: 관련 내용은 아래 '우즈베키스탄 국제 건축산업 전시회 참관기' 참고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상승 우려에 수입선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경제 안정화 점검회의를 주재(3월 24일)하고 국제상황이 국내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전에 구체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식료품의 내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주요 수입식품(밀, 식용유, 설탕 등)의 수입업체를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정부 내각은 국내 식량 공급과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의결하고 카자흐스탄으로부터의 총 50만 톤 규모의 밀(가루) 긴급수입 협약을 체결(4.4.)했으며, 이 밖에 중남미 국가들을 다수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하에서의 우즈베키스탄 대외교역은 교역상대국과 품목 양 측면에서 좀 더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3) 기회요인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영향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되기 쉽지만 우즈베키스탄 내부에서는 기업들에 일부 기회요인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차량을 생산하는 UzAuto(과거 GM Uzbekistan)가 2022년의 완성차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완성차 생산이 차질을 빚어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인근국으로의 수출물량이 줄어드는데 따른 것이다. UzAuto는 CIS 이외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 2022년 3월에는 레바논의 IMPEX사와 계약을 맺고 경차 스파크 수출을 시작했다. 농업에서는 공급난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밀의 대체 작물로 감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감자는 주식 중 하나로 분류되어 소비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반해 그간 재배환경은 열악한 편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씨감자의 품질 문제였다. 우즈베키스탄의 감자농사는 신규 종자의 도입이나 개량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전이다. 통상 씨감자는 매년 심을 때마다 수확량이 15%가량씩 감소하는데, 기존의 종자를 반복해서 심음에 따라 수확량은 줄어들어 감자 농사를 짓던 농부들은 다른 고소득 작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수입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에서는 씨감자 도입을 위해 관련분야의 연구를 하는 해외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각 지방정부에서는 이들 기업에 농지를 분양하고 인력과 시설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물류에서는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을 이은 도로와 철도 물류망 구축이 화제다. 아직 메인루트로 활용하기에는 여러가지 해소해야 할 문제들이 있으나 우즈베키스탄의 관점에서는 서남아 국가들과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점차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의약품이 파키스탄의 카라치 항구로 들어와서 아프가니스탄을 경유해 우즈베키스탄까지 트럭을 통한 내륙운송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운송루트> [자료: 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시사점 우크라이나 사태는 CIS 국가들과의 교역비중이 큰 우즈베키스탄 경제에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당장은 식료품과 원·부자재 수급불안이 국내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성장 둔화, 환율 변동성 심화, 교역적자 확대, 정부 부채비율 상승 등과 같은 거시경제 지표상의 리스크도 상존한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르지요예프 정부 2기 출범(2021.10.)에 따라 올해 초 새로운 2022~2026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질과 양 두 측면에서의 경제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대외개방을 통해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농업과 제조업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을 확대하는 경제발전 방향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사회 분야(복지, 여성, 교육 등)의 발전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 관련내용은 아래 '우즈베키스탄 2022-2026 발전전략 살펴보기 ①과 ②' 참고 이러한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 사태로 인한 시장환경의 변화가 위협보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품목의 수급선 다변화로 인해 비CIS국가들과의 교역을 확대할 만한 유인이 생겨나는 만큼 우리나라보다 많은 산업과 품목에서 더 중요성이 높은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변화를 염두에 두고 앞서 중장기 발전전략 관련 내용에서 언급했듯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기반을 다양화하기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 자료: International Trade Center(ITC),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중앙은행, 현지 바이어 및 진출기업 인터뷰, 기타 현지 언론보도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타슈켄트무역관 오기찬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7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말레이시아 소비 동향
말레이시아 가계 지출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금년도부터 록다운 해제 및 경제활성화 정책 등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말레이시아의 GDP 성장률은 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률이 90%에 육박하고 각종 사회적 격리 등이 점진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서 소매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생활화 지난 2년간 이동 통제 명령(MCO)로 인하여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및 화상회의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활동의 모델이 되었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식사, 식료품,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는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 걸쳐 디지털 변화로 가속화됐으며 약 70%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출되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300만 명의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가 생겨났으며 이 중 98%가 디지털 추세를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약 66%가 온라인으로 품목을 구매했다. 시간 및 비용 절감, 다양한 지불 옵션, 다양한 제품 제공, 배송 서비스와 같은 이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디지털 소비를 우선시하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식 주문, 차량 공유 등 일상생활 공유가 편리해진 현 시점에서 디지털 기반의 생활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글로벌 디지털 기술 사용 비중> [자료: 유로모니터]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앱과 기술의 사용 사례를 확장하고 비대면 결제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방식은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접촉을 위해 애용하기 시작했지만 간편함과 편리함으로 인해 계속해서 활용을 하고 있다. 특히, 중산층 소비자들에게는 로열티 제도가 있고 저축 옵션까지 제공해주는 전자 결제 시스템은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말레이시아 전자 지갑 '부스트'는 할인 바우처 및 캐시백 옵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를 한다. 해당 앱은 청구서 지불, 휴대폰 충전 또는 17만 개 제휴 가맹점의 상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준다. 전자결제 서비스의 혜택 소비자가 비대면 온라인 결제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현금에서 디지털 결제의 전환이 가속화되었다. Bank Negara Malaysia(2021)에 따르면 2020년 전자결제 거래량이 131% 증가했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소비자, 공급업체 및 정부와 교류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신속하고 안전한 금융 채널을 만들어 서비스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온라인 (디지털) 결제 규모의 변화 (2019~2020)> [자료: 말레이시아 Negara Bank] <말레이시아 전체 소매 판매량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 [자료: 말레이시아 통계청] 계층별 소비 동향 말레이시아 고소득층은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부가 기능이 있는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38%는 고품질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특히 새로운 식음료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특산품 및 새로운 품종에 대해서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있다고 하였고 건강 및 영양 특성이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말레이시아 또한 빈부격차가 기존보다 더 심화됐으며, 고소득층은 이전보다 더 프리미엄 제품에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중산층 저소득층은 격리 해제 이후 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지만 소득이 감소하다보니 일상적인 지출에 있어서도 신중한 선택을 하는 편이다. 식료품 및 가정 용품과 같은 필수 지출을 크게 제한하고 가급적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려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온라인 결제 선호가 더 많아졌으며, 각종 할인 및 바우처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어플을 더 자주 애용하게 된 상황이다.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 요인> [자료: 유로모니터] 시사점 현지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유통사인 CL Trillion Sdn Bhd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현재 가격요소가 소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 할인 행사 등이 있을 경우 소비자들이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판촉 및 판매를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확실히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건강/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MCO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안면 마스크, 테스트 키트 등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의료 관련 제품 외에도 건강/유기농 식료품에도 한국 기업들이 지속 진출한다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자료: 유로모니터, 말레이시아 통계청, Negara Bank, KOTRA 쿠알라룸푸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안효찬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6
바이든 행정부의 對쿠바 제재 일부 완화
미국의 對쿠바 제재 완화 개요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1년4개월만에 對쿠바 정책을 재검토하며 양국간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미 국무부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화된 송금 및 여행규제를 완화하고 주쿠바미국대사관 인력증원을 통한 비자발급을 재개하기로 발표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 ‘금수조치를 강화하고 쿠바를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코로나19, 대중국 외교,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對쿠바 정책이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쿠바정부가 자국의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폭력진압한 것에 대해 백악관은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통해 쿠바인들의 인권을 지키고, 쿠바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시도와 폭력을 중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금번 제재완화 조치는 해당 성명에 대한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쿠바 국민들이 쿠바정부의 압제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수단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국무부는 현재 가족별 분기당 1천달러로 제한된 송금 상한액을 폐지하고, 쿠바내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비가족 송금을 허용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단, 미 국무부 제재 명단에 등재된 기업과 개인에게의 송금은 현행과 같이 제한되며, 해당 기업에 자금이 전달되지 않도록 전자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방침이라 전했다. 또한 미국 밀입국 시도중 체포되어 구금된 쿠바인들의 가족상봉을 위한 가석방 프로그램도 재개된다. 한편, 양국간의 항공편 증편 및 아바나를 제외한 지방도시로의 항공편 운항금지 조치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인의 쿠바 단체관광 및 견학 등의 방문 요건도 완화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쿠바관광은 현시점에서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하였다. 나아가 주쿠바 미국대사관에서는 연간 2만건 비자발급을 목표로 신속하게 발급을 추진하고, 쿠바의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금번 조치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정부의 강경책을 지지하였던 플로리다의 보수적인 쿠바계 미국인들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밥 멘데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 발표는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사람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부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제재 완화 조치가 ‘올바른 방향으로의 제한된 조치’라고 평가하였으며,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외교부 차관은 ‘기존에 양국간 합의된 내용의 이행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며 ‘부당한 제재나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되어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쿠바의 외환 수급 상황 쿠바의 만성적 외환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0년부터 쿠바정부는 외화 인출, 환전 등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였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국경 폐쇄로 인한 관광객 급감 등으로 외화 유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2021년 1월, 쿠바정부는 화폐 단일화를 시행하였다. 화폐 단일화 이전, 미 달러화에 고정된 CUC(태환페소)와 CUP(불태환페소)가 통용되었으며, 양 화폐간 환율은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공식환율(1:1)과 민간부문에 적용되는 환율(1:24)로 구분되어 운영되었다. 그러나 CUC(태환페소)의 폐지 이후, 단일 고정환율 (1:24) 제도를 운영이는 공공부문, 특히 생필품 수입기업 등에 급격한 영향을 미쳤으며, 정부의 강력한 가격동결 정책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페소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졌다. 기존 CUC(태환페소)를 사실상 미달러화가 대체하는 쿠바 경제 시스템에도 불구, 외화 인출과 환전이 수년째 중단되었고, 현재 정부의 공식환율(1:24)에도 불구, 비공식부문에서 페소화가 5배 가까이 평가절하되어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하는 쿠바경제에 물자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쿠바정부는 5월 15일, 자국내에서 기초 생필품을 생산하고 이를 미 달러화가 아닌 페소화로만 판매를 하는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 대해 선택적, 단계적으로 외화 환전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단, 해당 기업은 정부와 제품 생산량, 판매규모 및 가격 등을 사전에 합의하여야 하며, 정부는 공식환율과 비공식환율의 중간가격인 ‘보조환율’을 적용하여 외화를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정된 외화는 해당 기업의 원부자재 수입을 목적으로 하여야한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쿠바 경제기획부 장관은 국민담화에서 ‘금번 선택적 환전 계획이 국가의 경제사회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기초 생필품을 비롯한 물자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하였다. 현재 쿠바내 외화 수급 불균형에 따른 환전업무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일례로 수입 권한이 있는 공기업은 경제기획부로부터 ‘유동성 서신(Carta de liquidez)’을 통해 외화를 배정받고, 공급처에 해당 유동성 서신을 제출하면 공급처는 이를 근거로 중앙은행에서 외화수금이 이뤄지는 구조를 띄고있다. 그러나 현재 장기적인 외화부족 문제로 인해 실제 수금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현상은 쿠바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우에도 다르지 않아, 영업이익금에 대한 해외송금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수개월간 송금이 지연된 금액이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 의견 및 향후전망 쿠바 경제학자인 페드로 몬레알은 쿠바정부의 금번 조치는 준비되지 않은 채 시행된 이중 화폐제도 폐지와 함께 쿠바의 사회주의식 경제사회발전계획을 망칠 수 있는 불법적 요소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미시적 목표(물자 적시공급)’ 달성을 위해 ‘거시적 수단(통화정책)’을 남용하고 있으며, 해당 환전행위는 특정 기업에 대한 보조금이자 특혜가 될 것이라 평가하였다. 특히, ‘보조환율’이 주관적 평가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식환율로 수입하는 공공부문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 비용 불이익을 초래할 것이라 하였다. 또 다른 경제학자인 마우리시오 미란다는 정부의 ‘보조환율’을 채택은 고평가된 페소화를 이유로 시행했던 고정환율제도 도입에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봐야하나,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 편법으로 특정 경제주체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경제학자 엘리아스 아모르는 금번 결정이 비경제학적이며, 그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외화 환전에 대한 통제권이 시장에서 정치권으로 이전되는 것을 의미하며, 재화의 생산과 가격결정권 또한 이의 영향을 받게되어 결국 수입자(보조환율로 환전하는 기업)는 정부의 가격 통제 정책으로 인해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 예상하였다. 결국 쿠바내 세개의 환율이 존재하게 될 것이나 공식 및 보조환율제도의 비효율성으로 더 많은 비공식 환율의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 평가하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강화 이전, 재외동포 송금액은 연 30억 달러 규모로, 전체 GDP의 약 6%를 차지할 정도의 규모이며, 2019년에는 관광수입을 제치고 제 2의 외화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2021년 제재 강화 이후 그 규모가 1/3로 줄어들었으며, 대신 수수료를 받고 인편으로 현찰을 전달해주는 심부름꾼 제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송금 제재 완화에도 불구하고, 공식환율과 비공식환율 간의 격차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 더해, 쿠바정부의 ‘보조환율제’ 채택에 따른 혼란스러운 통화정책이 이어짐에 따라, 실제 송금액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바의 비공식 부문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바이든 행정부의 對쿠바 송금 완화조치가 쿠바경제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로이터 등 주요 외신, Granma, Mesa Redonda 등 쿠바 정부기관지 및 KOTRA 아바나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아바나무역관 이정훈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6
스리랑카, 디폴트 상태 돌입 이후 상황
2022년 5월 스리랑카 경제 동향 총평 2022년 5월 스리랑카는 일시적 파산(디폴트) 선언 이후 국채 이자 지급 유예기간(5월 18일) 내 이자를 지불할 수 없었고, 결국 5월 19일 자로 디폴트 상태에 실질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스리랑카 역사상 최초의 디폴트로, 국제신용평가사 Fitch사는 5월 19일 스리랑카 국가신용등급을 ‘C’로 표기하고, 제한적 디폴트(RD; Restriced Default)로 분류했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IMF 구제금융 도입을 위해 IMF와 5월 9~24일 화상으로 실무협의를 갖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5월 20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스리랑카 내 외환보유고 부족, 인플레이션 및 무역적자는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특히 5월 4일 알리 사브리 전 재무장관은 가용할 수 있는 외환보유고가 5000만 달러 이하라고 발표했으며, 5월 16일 라닐 위크라마싱하 신임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가스 수입을 위해 500만 달러를 확보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5월 18~20일에는 전국 주유소에 휘발유 공급이 제한됐고, 휘발유와 가스 공급을 요구하는 시위로 인해 주요 도로들이 통제되는 등 경제 불안으로 인한 사회 혼란도 지속되고 있다. 5월 25일 현재 기준, 연료를 구하기 위해 국민들은 30시간씩 주유소 앞에 밤샘 줄서기까지 하기도 한다. <낮에 주유소에 연료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시민들> [자료: 사진제공 Mr. Jasintha] <밤샘 줄서기까지 해야 연료를 구할 수 있는 상황 사진> [자료: 사진제공 Mr. Jasintha] 스리랑카, 디폴트 공식 돌입(2022년 5월 19일) 4월 12일, 스리랑카는 일시적 디폴트를 선언하고 국채 이자 지급(Coupon Payment)을 5월 18일까지 유예했으나,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함으로써 5월 19일 결국 실질적 디폴트 상태로 돌입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심각한 외화 부족으로 생필품 수입을 위한 결제 대금조차 부족한 상황이며, 원래 계획은 4월 18~24일 IMF와의 협상을 통해 신속금융(Rapid Financing Instrument) 융자를 받아 급한 불을 끌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이번 IMF 협상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었고 인도, 중국과의 채무 조정도 여전히 논의 과정 중에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Fitch사는 5월 19일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C등급/RD(제한적 디폴트)로 하향 조정했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날 인도 정부가 스리랑카에 제공했던 10억 달러 규모 차관에 대해 스리랑카 루피로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난다랄 위라싱하 중앙은행 총재는 "스리랑카는 채권국들이 채무 규모를 조정하기 전에는 대외부채를 상환할 수 없다"고 말하며, "스리랑카 당국으로서는 6개월 내 채권국들과 채무 재조정 합의를 달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외환법(Foreign Exchange Act)을 개정해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달러를 1만 달러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5월 15일 주재국 경찰 특공대는 콜롬보 외곽에서 미화 4억70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하려고 시도한 일당을 체포하기도 했다. 스리랑카 주요 경제지표 5월 20일 스리랑카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18억2700만 달러이고, 5월 4일 알리 사브리 전 재무장관의 언급에 따르면, 이마저도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 금액(약 15억7000만 달러에 해당)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스리랑카 정부가 실제 가용할 수 있는 외환보유고는 5000만 달러조차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ㅇ 2022년 1~4월 해외 노동자의 달러 송금: 10억3100만 달러(전년 동기간 대비 -56.8%) ㅇ 2022년 1~4월 관광수입: 6억2600만 달러(전년 동기간은 코로나 상황으로 3600만 달러에 그쳤음) ㅇ 2022년 4월 콜롬보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29.8% ㅇ 2022년 4월 콜롬보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6% ㅇ 2022년 1~3월 수입액: 56억5100만 달러(전년 동기간 대비 +12.1%) ㅇ 2022년 1~3월 수출액: 32억4900만 달러(전년 동기간 대비 +9%) ㅇ 2022년 1~3월 무역적자: 24억200만 달러(전년 동기간 대비 +16.6%) ㅇ 2022년 5월 19일 스리랑카 중앙은행 고시환율: 359.55루피/1US$(1월 3일 기준 환율 200.43루피/1US$ 대비 +79.3%) ㅇ 2022년 5월 18일 대기성 수신금리(SDFR)* 13.5%, 대기성 대출금리(SLFR)** 14.5% * 대기성 수신금리(SDFR: Standing Deposit Facility Rate):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의 여유자금을 금액 제한 없이 받을 시 금리 ** 대기성 대출금리(SLFR: Standing Lending Facility Rate): 돈이 필요한 금융기관에 중앙은행이 단기 자금을 제공할 시 금리 ㅇ 2022년 5월 19일 콜롬보 증시: 8,173.86p(1월 3일 기준 증시 12,625.82p 대비 -35.2%) 스리랑카 IMF 구제금융 도입 협상 및 반정부 시위 동향 스리랑카 정부는 IMF 구제금융 도입을 위해 IMF와 5월 9~24일 화상으로 실무협의를 갖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3년에 걸친 30억~40억 달러 상당의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실제 규모와 구제 금융방식에 대해 아직 확실히 정해진 점은 없다. 또한 현지 언론은 IMF 등 채권단과의 협상을 위한 금융 및 법률 자문단이 이번 주 내로 내각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2년 5월 20일 자로 국가 비상사태는 해제됐고, 5월 13~20일 대규모 무력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과 석유·가스 공급을 요구하는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현지 언론은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가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스리랑카를 포함한 몇몇 국가가 앞으로 식량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보고한 점을 말하며, 자국 내에서의 경작용 토지 확보를 늘리고 농업 장려에 신경 써야 함을 경고하기도 했다. 위의 사태들과 관련해 한인 진출 기업의 경우 물류, 송금 분야 애로사항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으나, 디폴트 상황 이전부터 제기된 전력난 및 바이어 송금 지연은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다. 스리랑카의 가용 외환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젤 등 연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전력 부족으로 이어져 건설 공사가 지연되거나 수출기업의 생산 공정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또한 현지 바이어의 경우 수입 대금 결제 시 중앙은행 승인 과정에서 전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있다. 향후 방향 스리랑카는 올해 세입 부족 및 정부 지출 증대로 인한 재정적자가 예상되며, 현재 외환 부족이 심각하고, 향후 2~3개월 동안 물가상승도 지속될 것이다. 이러한 경제 위기는 앞으로 당분간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스리랑카 당국은 국제사회 및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해 해소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내각의 조속한 협의와 합의가 필요하고 스리랑카 재건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다만 흥미로운 변화가 있다면, 이 상황에서 상품 수출액은 증가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2022년 4월간 스리랑카 대외 상품 수출액은 최근 3년(2020년, 2021년, 2022년) 4월 동기 대비 최대치를 찍으며 9억1530만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억9900만 달러 액수 대비 11.87% 증가한 액수이다. 스리랑카 루피화 가치가 앞으로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외화로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스리랑카 대외 상품 수출액> 주: * 빨간색 선 2022년도 [자료: 현지 언론, 스리랑카 중앙은행, 관세청, 수출진흥청] 자료: 현지 언론 종합, 스리랑카 중앙은행, 스리랑카 재무부, 스리랑카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of Sri Lanka), 주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콜롬보무역관 Bora Kang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5
G7 의장국 독일이 주도하는 기후클럽을 알아보자
독일은 기후클럽에 상당히 적극적 기후클럽은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윌리엄 노르트하우스(William D. Nordhaus)가 ‘참가국 간 엄격한 온실가스 배출규제 설정 및 제3국 관세 조율을 위한 국가 간 그룹’으로 최초 제시한 개념이다.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는 2022년 1월 G7 의장국 취임 연설에서 기후클럽(Climate Club) 추진을 발표했다. 숄츠 총리는 이전 메르켈 정부의 재무장관 재직 당시인 2021년 5월 이미 G7과 G20에 기후클럽 구상을 직접 제안, 같은 해 8월에 기후클럽 관련 '공동 주요 현안보고서(joint key-issues paper)'를 내각에 제안하는 등 기후클럽 추진에 적극성을 보여왔다. 독일의 현 집권당인 신호등 연정(사민당·녹색당·자민당) 수립 후 제시한 연정합의서에도 공동 최소 탄소가격 및 탄소조정 메커니즘을 위한 '국제 기후클럽 이니셔티브'가 주요 달성 목표로 포함된 바 있다. < 2022년 1월 G7 의장국 취임 연설하는 숄츠 총리> [자료: AP 통신] 기후클럽 ‘ABC(Ambition, Bold, Cooperation)’ 기후클럽(Climate Club)의 주요 목표는 ‘글로벌 공동의 탈탄소화 추진’과 ‘탈탄소 이행 선도국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유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참가국과 ‘공통의 탄소 메커니즘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 내에서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동시에 그 이행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산업 경쟁력 상실 방지를 위해 참가국 간 통상정책 조율을 할 수 있는 국가 간의 협력체인 것이다. G7 기후클럽이 제시한 국제협력은 ABC(Ambition, Bold, Cooperation, 적극적 포부, 과감함, 협력)이다. (Ambition) 기후클럽 참가국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1.5도 이내 유지를 위해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고, (Bold) 기후변화에 대한 ‘과감한 행동’을 표방, 탄소가격 책정을 핵심 수단으로 에너지 집약산업의 친환경 전환, 수소 협약을 통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암모니아, 메탄 및 친환경 항공유 개발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의 잠재적 탄소내포량, 명시적·내재적 탄소가격 산정의 공통 기준 마련에도 큰 방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인 협력(Cooperation)은 현재는 G7을 중심으로 설립 준비과정에 있는 기후클럽을 모든 국가의 참여를 위해 개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탄소세 등 공동의 국경조정메커니즘을 통해 제3국의 클럽 참여를 유도하고, 저개발국의 친환경 전환 지원, 수소 등 공급망 재편 및 WTO 협정에 부합하는 통상정책 조율을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기후클럽 예상 시나리오 아직은 결성이 완료되지 않은 기후클럽의 관련 주요 쟁점은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 글로벌 단일 탄소가격 책정, △ G7 중 비EU회원국 및 중국의 참여 △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전환 협력 등이 바로 그것이다. 기후클럽 관련 독일 현지 싱크탱크 에콜로직 연구소(Ecologic Institute)는 최근 정책 연구를 통해 향후 독일 중심의 기후클럽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를 전망하는 시나리오를 아래와 같이 제안했다. 1) 동일 탄소가격(최소가격) 기반 경제학자 노르트하우스가 처음 제시한 모델 그대로 멤버 간 합의를 통해 최소 탄소가격 설정,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국경세를 부과하는 형태이다. 경제학자들은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모델이다. 공동 탄소배출시장 형성이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① 공동 탄소가격 기반 시 그 시장 규모가 제한적, 이에 따라 그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는 점과 ② G7 각 국가마다 국내 탄소가격 설정 과정에서의 한계 직면 가능성(ex. EU나 영국은 자체 탄소가격이 있으나, 캐나다와 미국은 부분적, 일본 또한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등 국가별로 진행정도와 단계가 상이) 등 현실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2) 섹터별·산업별 탈탄소화 공동 추진 두 번째 모델은 섹터/산업별로 참여국간 공동으로 주요 산업의 탈탄소화에 공동 대응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정치적 관점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또한 이는 성공적으로 추진 시 향후 주요국들의 러시아산 자원 의존도 감소와 직접적 연관이 있기 때문에, 최근의 국제정세 상 참가국들의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협력체는 기후대응이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공급난에 대한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도 주요한 요소라는 점을 역설한다고 볼 수 있다. 산업의 탈탄소화를 공동 목표로 기후클럽은 공동 기준, 라벨링, 그리고 탄소집약 상품에 대한 상품 조건 등을 결정할 수 있으며, 또한 녹색 공공조달 시장 등에서 참가국에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해당 연구소는 분석하고 있다. 3) 녹색수소 협력을 중심으로 한 기후클럽 마지막으로, 녹색 수소분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기후클럽 추진이 예상된다. 그린수소는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 등에서 단기간 달성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공급 다양화에 필수요소다. 녹색수소 개발 및 인프라 공동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면, 녹색수소에 대한 경쟁기준의 급증과 이에 따른 거래 비용 문제 해결, 또 공급 불확실성과 수요와 투자의 불균형에 따른 글로벌 수소시장 성장억제 문제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왜 이렇게 기후대응에 적극적일까 독일이 이처럼 글로벌 기후대응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1998년부터 재생에너지법, 에너지전환(Energiewende) 등 굵직한 장기 환경 정책을 수립해 온 역대 정부들과 비교해도 이번 독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상당히 급진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가장 뚜렷한 이유는 독일의 에너지 전환이 ‘에너지 안보’의 문제와 직결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목표 법제화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법 개정안(부활절 패키지)’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독일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독일의 산업 및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명문화했다. 독일은 앞으로 2035년까지 독일의 전력 사용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전력 수요의 80%를 재생에너지(약 600TWh 규모) 충당하기 위해 현재 대비 약 2배 이상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은 글로벌 기후클럽 설립을 통한 다국가 간 그린수소 확대 협력체계를 꿈꾸고 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숄츠 총리는 에너지 관련 미래투자 촉진을 위한 공정한 경쟁조건, 즉 '공정한 경쟁의 장(level playing field)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린수소(Green Hydrogen)를 에너지 파트너십의 결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에콜로직 연구소는 기후클럽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수소에 대한 공동 정의 및 공동시장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녹색 수소 연합은 분열을 예방, 시장 실패를 교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글로벌 수소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망 및 시사점 기후클럽은 단기적으로는 유럽 탄소국경제도 완전 적용에 앞서 국가 간 공감대 형성 및 사전조율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제3국의 클럽 참여 유도를 통해 협력규모 및 범위를 확대, 에너지집약 산업의 친환경 전환,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등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수소사회 전환도 및 시장성숙도 종합 평가-수송·에너지·열·수출·공급원료 5개 분야> * 3.0에 가까울수록 수소관련 지원, 활동, 투자 최대치 [자료: Bloomberg2021] 블룸버그의 2021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소사회 전환도 및 시장성숙도 종합 평가에서 2.78점을 기록(최대점 3.0점), 독일 등 수소 선도국 간의 협력에서 유의미한 위치에 있다. 향후 기후클럽의 수소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등 글로벌 협력체계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 에너지 기업들도 협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26~28일에 독일 엘마우(Elmau)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세부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망하는 가운데 향후 기후클럽의 설립 여부 및 공동 추진 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기후대응 협력과 이에 따른 글로벌 산업계의 대응에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독일 정부, Handelsblatt, Agora Energiewende, 에콜로직 연구소 정책분석자료(2022.2.28.What Role for a Climate Club under the German G7 Presidency), KOTRA 자체정보 종합. Sueddeutsche Zeitung.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예나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5
아프리카 및 케냐 금 사기 주의보, 이렇게 대비하세요!
최근 아프리카발 금 등 광물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케냐산 광물뿐만 아니라 동아프리카의 물류 중심지인 케냐를 경유하는 모든 항공, 해운 편에서 검역 및 통관 시 물품이 억류되는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케냐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에 광물 거래 시 경각심을 가지고 거래에 임해야 한다. 현물 성격이 강한 금의 경우, 불안정한 케냐 정치 경제 상황이 더해져 실제 금이 운송된다고 하더라도 검역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억류될 수 있음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케냐의 광물 자원 지도> [자료: Africa Surveyor News] 케냐 금 산업 개요 케냐에서 금 매장량에 대해서는 기록된 것이 많이 없고 대부분의 매장량이 채굴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초기의 발견은 1880년대에 Lolgorian(Nyanza-Rift Valley 국경) 근처에서 이루어졌고 첫째로 의미 있는 금 채굴은 1935년과 1952년 사이에 Kakamega 지하 광산에서 약 7340kg의 금을 채굴한 Rosterman Gold Mine에 의해 이루어졌다. 금광업은 카카메가, 미고리, 트란스마라, 나록, 투르카나와 다른 많은 지역에서 9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 광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금광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회사인 H-Nuo Company Limited와 협력해 카카메가의 리담비사 마을에 10에이커에 이르는 땅에 정제소를 건설했다. 이를 통해 광부들은 현재 그램당 58달러에 가까운 금값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냐 서부의 금광 광부들> [자료: Africa Report] 2013년 카카메가에서 금 탐사를 진행한 영국 회사인 아카시아 마이닝은 이후 케냐의 카카메가, 비히가, 시아야, 부시아, 키수무 군 사이에 있는 리란다 회랑이 약 131만 온스의 금이 매장돼 있다고 추산하며, 17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9년 7월, 동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금 생산자이자 탐험가인 샨타 골드는 적어도 1160㎢에 달하는 카카메가-부시아 금 벨트를 따라 2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 광산을 발견했다. “우리는 탐사 기간 2019년 6월에 이콜로마니 부시앙갈라와 이술루 지역의 수심 200~450m 13개 금광에서 고급 금을 발견했다. 만약 그 금들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인한 수입은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샨타 골드 CEO인 Zurrin Eric이 말했다. 하지만, 카카메가 등 금광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케냐에서는 아직 대규모의 상업적인 금광을 개발하지 못하였고 그 역학조사 또한 지지부진한 상태다. 영국의 지질학자들이 이용할 가치가 있는 퇴적물이 없다고 발표한 식민지 시대 이래로 이 나라의 대부분의 천연자원은 탐험되지 않았고 탄자니아에 다국적 광산회사들이 진출한데 반해 그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냐 광물 생산과 거래의 현대화: 광산법 제정 케냐의 광업 분야는 주로 2010년의 케냐 헌법, 2016년의 광산법 및 그 외 수많은 규제에 의해 관리된다. 그중 광산 및 자원 개발을 관장하는 광산법은 2016년 5월 6일 광산 개발 촉진을 위해 대통령에 의해 승인됐다. 이 법의 목적은 석유 및 천연가스를 제외한 모든 광물에 적용되는 헌법 제60조, 제62조 (1)(f), 제66조 (2), 제69조 및 제71조에 광물의 탐사, 채굴, 가공, 정제, 처리, 운송 및 모든 거래를 아우르며 1940년 제정돼 시대에 맞지 않고 세부 규정이 부족하여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는 광업법을 대체하기 위해 제정됐다. 새로운 광업법에 따라 건설과 산업 광물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광물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졌으며 금 또한 이 규정에 저촉을 받는다. 이 법에 따라 소규모로 개발되던 광산들은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됐으며 탐사부터 정제·처리까지 현대화시킨 법령 존재에 따라서 난개발을 막고 케냐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 받은 소수의 업체들만이 광산을 개발, 운영할 수 있게 돼 제정 이전보다 광물 사기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아프리카 금 시장의 특성 최근 케냐에서는 많은 외국인뿐 아니라 현지인들까지 금 사기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비교적 법령이 정비된 케냐에 비해 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온 금을 거래하는데 있어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시장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에서 사기의 발단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가짜 금의 피해 사례의 예시> [자료: The Star] 금은 아프리카에서 현물로 교환이 가능하고 주요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금을 생산하는 각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금을 해외로 반출하는데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금은 말리, 가나, 시에라리온, 부르키나파소, 탄자니아, 콩고 그리고 많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국지적으로 팔릴 수 있지만 대부분 소수의 바이어들이 그 유통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정치세력 등 부패권력과 손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국이 혼란한 나라일수록 소규모 채굴 활동은 위축돼 있고 그 활동 또한 통제돼 있다. 대부분의 광부들은 작은 규모의 광부이고 현지에서 큰 회사가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채굴장에서 100명 가까히 일하지만 한달에 3~5kg을 넘지 않을 정도로 소규모로 운영되며, 작은 수익을 분배하고 광업과 땅의 라이선스를 구매하는데 대부분 금액을 사용한다. 금을 금광에서 체굴하는 즉시 바이어에게 판매가 이루어져 수출을 위한 골드바는 평생 동안 보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즉, 광산과 직접 연결되어 거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대규모 채굴을 통하여 판매 및 수출하는 경우는 국영기업 또는 외국계 기업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케냐를 포함한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 금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채굴 활동은 완전히 상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을 위한 대량의 금을 제공한다는 거래의 다수가 실제 생산하는 규모랑 비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금 사기의 일반적인 유형 1) 금 거래 절차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가장 흔한 사기는 판매자가 광산 라이선스비, 채굴 비용 등의 핑계로 선불을 요구하는 것이며 수천 달러에 달하는 배송비를 선부담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물품대금만 지급되는 사기일 확률이 높고 만약 받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품질과 양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지급한 금액의 가치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 거래 시에는 일반적인 물품 거래와 다르게 거의 모든 절차를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해 일일이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확한 품질과 거래량에 따른 물품 지급 방식 모두 양측 합의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생산국에 공신력 있는 창구를 통해 재차 확인해 리스크를 줄이고 운송시 최단 경로(또는 최소 환승루트) 및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2) 금 거래를 빌미 삼아 추가적인 사기가 연계되는 경우 최근의 사기 방법으로는 항공으로 금 배송을 위해 비행기표를 요구하거나 통관에 비자금을 제공을 위해 추가적인 자금을 요청하거나 사업 소개서 등을 요청하는 경우 공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기본적으로 한국 및 타국 비자 신청을 위해 한국의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거나 또 다른 사기를 위한 자료를 모으는 과정이므로 사전에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할 경우 딜러점에서 구매자 이름, 자금 증명서, 여권 사본 등과 같은 증명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현지에 믿을 만한 변호사 등 현지창구를 통하여 서류 작성을 진행해야 하고 대리점과 신뢰가 있더라도 확신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문서를 통해 피해자의 이름으로 또 다른 사기에 연루될 수 있으며 특히 여권을 위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3) 가짜 문서를 위조해 거래 자체가 사기인 경우 금 바이어뿐만 아니라 포워더 등 사기꾼이 문서를 재가공하고 서명을 서로 돌려 쓰고 날짜를 변경하는 등 서류 자체를 조작해 금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거래가 사기이나 시간을 끄는 수법으로 대금을 수수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로비 밀리마니 법원에서 가짜 금 사기 혐의로 기소된 콩고인> [자료: The East African] 나이로비는 우간다의 캄팔라,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DRC의 킨샤사, 니제르의 니아메이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루트와 파트너를 가진 많은 금 사기범들이 존재하며 실제로 그들의 재력 및 금을 과시하며 현지 피해자들의 사기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며,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이들은 케냐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제도가 정비되어 있고 친서방 국가이며, 아프리카 물류 중심지라는 이점을 오히려 역이용한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정부 최고 관리라고 믿게 하거나 금 화물을 더 빨리 배달하기 위해 정부 관리들과 내통하는 척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류 조작을 통하여 이 절차 대부분이 진짜로 보여지게 만든다. 실례로 나이로비 법원 관할 금 사기 사건들 중 실제 금을 제련 하는 광산 및 지질 연구소까지 데려가서 그 사업이 진짜인지 확인했다고 증언한 적도 있고 대부분의 서류가 정부 관리도 위조인지 모르게 조작하는 경우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기 사건은 케냐 통관시스템이나 법원시스템에 계류되게 설계하고 사건을 조작하며, 시간을 끌면서 피해자가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게 유도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에 유의해야 한다. 금 거래 시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케냐 자원부는 자국민과 외국인 보호를 위해 금 거래 시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하라고 권고한다. ㅇ 광물을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고 경험이 있는 딜러인지 확인 ㅇ 광물 딜러의 면허 소유 여부 ㅇ 생산국가의 광물 수출 허가 ㅇ 분석 보고서(분석 내용은 일반적으로 테스트를 거쳐 수출 가능한 품질인지 검증함.) ㅇ 실험실 보고서 ㅇ 기타 정부 부처에서 발급 받은 검증된 서류들과 공증 여부 또한, 케냐 자원부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에 특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권고한다. ㅇ 많은 양의 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과시하거나 시중 가격보다 과도하게 저렴한 경우 ㅇ 다른 나라에서 온 금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거나 운송 중인 금을 판매하는 경우 ㅇ 수출 서류 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선금을 요구하거나 중간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 ㅇ 실험실이나 순금 샘플 등 단편적인 시각자료만 미끼로 보여주고 실제로는 공개하지 않는 경우 케냐 항공화물 담당자와의 인터뷰 금 사기 관련 케냐 항공(KQ) 화물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 케냐를 경유했을 시 금 운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문의하였다. 케냐 항공 화물 담당자인 Kiarie씨는 KOTRA 나이로비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 화물이 케냐를 경유해 운송될 때 원산지 국가에서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관 직원의 개입이 거의 없다”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화물을 억류한다고 언급했다. ㅇ 밀수 혐의가 있는 경우 케냐로 금을 반입할 때 올바른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경우 ㅇ 라이선스 및 기타 문서가 가짜 또는 위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ㅇ 실제 신고된 제품과 통관 진행 중인 제품이 크게 상이할 경우 또한 “따라서 딜러가 나이로비에서 검사 때문에 금 탁송물이 압수됐다고 주장하고 검사를 위해 돈을 요청하거나 케냐로 여행을 오라고 요청한다면 경계해야 한다”고 하며 최근 증가된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마지막으로 “사기를 당한 경우 지불이나 출장 준비를 하기 전에 관련 케냐 당국에 연락해 클레임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자료: The East African, The Star, Africa Report, Africa Surveyor News, the Ministry of Mining,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나이로비무역관 서영상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2.05.25
'22.1분기 파라과이 은행영업실적
1. 개요 파라과이는 현재 총 17개의 은행이 있다. 은행에 따라서 신용거래 정책, 수출입금융 정책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수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농축산업을 특정분야를 집중하여 지원하는 은행도 있다. 내륙국가인 파라과이 수입상은 물품이 통관되어 현금화되기까지 판데믹 이전에는 120일 이상 소요되었으나 판데믹이후 180일 이상 소요되어 한국 수출상이 대금회수에 애로를 겪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수출상이 파라과이 수입상과 최초 거래 또는 기존거래액에 대비하여 규모 이상의 거래를 추진 시 수입상의 거래은행을 통하여 수입상의 신용을 확인하는 것은 대금 미회수 가능성을 줄이는 가장 유효한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한국기업이 파라과이 인프라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을 개설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방법은 보험사에 해당 금액을 100% 예치하고 보험증서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응찰자가 한국 소재 주거래 은행을 통하여 개설하고 해당 은행의 파라과이 Corres Bank(환거래은행)를 통하여 재개설하는 방법(복보증)이 가장 편리하다. 하지만 응찰자가 파라과이 은행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파악하기는 쉽지않다. 이러한 수출 관련 대금회수, 프로젝트 관련 보증금 개설과 관련하여 파라과이 은행의 영업실적을 살펴보는 것은 파라과이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파라과이 인가 은행 현황> 구분 개수 은행 파라과이 정부 소유 (국책) 1 BNF (Banco Nacional de Fomento) 파라과이 자본 10 REGIONAL, BASA, CONTINENTAL, VISION, FAMILIAR, RIO, VISION, ATLAS, BANCOP, INTERFISA 해외자본 3 ITAU, SUDAMERIS, GNB (2022년 BBVA 합병 ) 지점형태 3 BANCO DO BRASIL(브라질 중앙은행), BANCO DE LA NACION ARGENTINA(아르헨티나 중앙은행), CITIBANK 총 17 [자료: AFD, FOGAPY] 2. 영업실적 파라과이 ’22.1분기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91,650백만과라니(미화 114.73백만달러)이며, 동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1.93%이다. 신용평가에서는 파라과이 은행의 등급을 모두 안정적(Stable)등급으로 평가하였다 <파라과이 은행 별 영업현황> (단위 : 백만달러,개수, 명, 대) 은행 지점 직원 자산 여신고 수신고 영업이익 준비금 연체율 신용등급 BANCO ITAÚ PARAGUAY S.A. 37 1003 4,199 2,221 3,063 27.84 134 1.72 AAApy BANCO CONTINENTAL S.A.E.C.A. 61 1071 3,815 2,530 2,515 19.16 151 1.7 AAApy BANCO REGIONAL 33 639 2,634 1,925 1,828 3.73 69 2.28 AA+py NACIONAL DE FOMENTO 81 1,555 2,535 1,357 1,969 13.28 97 4.19 AA+py BANCO GNB PARAGUAY (EN PROCESO DE FUSIÓN) 19 356 1,904 1,091 1,574 8.74 139 2.79 AA+py GNB PARAGUAY 6 180 1,630 1,038 1,095 12.70 33 2.56 AA+py BANCO BASA S.A. 11 464 1,365 989 868 3.21 41 1.57 AA-py BANCO ATLAS 27 509 1,301 837 1,008 5.88 45 1.97 AA-py VISIÓN BANCO 70 1,459 1,140 828 917 2.30 32 6.29 A+py BANCO FAMILIAR 46 975 921 599 641 4.49 37 3.88 A+py SUDAMERIS BANK S.A.E.C.A. 21 438 740 1,686 1,428 8.55 38 0.99 Aapy BANCOP 11 195 644 436 444 1.63 4 1.38 A+py BANCO RIO S.A.E.C.A 19 355 579 364 428 0.87 5 3.48 Apy INTERFISA BANCO 31 300 465 281 392 0.18 3 6.95 A+py CITIBANK N.A 0 61 321 77 254 1.80 20 0 AAApy DO BRASIL 0 27 117 94 29 0.37 8 0.49 AA+py NACION ARGENTINA 4 65 92 65 56 0.00 2 3.31 Apy 합계(평균) 477 9,652 24,403 16,504 18,507 114.73 857 (2.48) (Stable) [주: 1달러 환율 = 6,900과라니] [주: 지점: 본점 제외]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3. 참고자료 (17개 은행) <최근 2년간 파라과이은행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구분 2022년 3월 31일(기준) 2021 년 3월 31일 비고 (2022.3) 수신금액 18,507.75 17,224.51 과라니: 53.08% 외화: 46.92% 당좌: 31.08% 보통: 32.96% 예탁증서: 33.94% ROA(총자산순이익률): 1.93% 여신금액 16,504.39 14,360.82 자본금 3,329.97 1,705.45 ROE 15.55% 12.86% 유동성비율(예대율) 114.79% 114.85% 지급준비율 20.54% 22.45% 연체율 2.48% 2.67% 금리(과라니) 31.05% 33.26% 금리(외화) 12.45% n/a [주: 1달러 환율 = 6,900과라니]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최근 5년간 파라과이은행 당좌정지 현황> (단위: 건) 연도 건 2018 4,358 2019 5,730 2020 3,132 2021 2,477 2022년 (1분기) 882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4. 전망 파라과이 은행은 지급준비율이 20% 이상이고 연체율이 2% 정도로 대단히 건전한 편이다. 특히 대출심사 문턱이 대단히 높은데 대출자의 1등급 비율이 96%에 이른다. 당좌계좌 부도 수는 2019년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추세이다. 또한, 당기 순영업 이익도 모든 은행이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예금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큰 폭으로 증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출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월 1~2% 소폭 성장하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장수, 잔액도 1년간 소폭 증가하였다. 전 세계 경제, 중남미경제 전망 등을 종합하여 판단 시 파라과이는 2022년 경제는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중앙은행 전망은 0.2% 성장, 물가상승률 8.2%). 특히 가뭄으로 곡물, 축산생산량이 감소하는 경우 파라과이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의 인상을 통한 물가상승률 억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업의 운전자금, 가계자금의 조달을 막음으로 경제가 활력을 잃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행들은 대출심사를 더욱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대출심사 강화추세에 따라 조달(대출)금리 인상, 제출서류 심사 강화와 같은 정책이 예상되므로 현지 자금 조달 시 참고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AFD(AGENCIA FIENACIERA DE DESARROLLO), FOGAPY(FONDO DE GARANTÍA DEL PARAGUAY), 파라과이 주요 신문사 5DIAS, ABC, ULTIMA HOR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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