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485/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8포인트(0.76%) 오른 2,222.88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장을 끝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에 상승하다가 차익 매물에 밀렸다"며 "중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 양상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8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4억원, 1천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4%), SK하이닉스[000660](-2.64%), LG화학[051910](-2.90%), POSCO[005490](-3.86%)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4%), 삼성물산[028260](0.42%), 한국전력[015760](3.92%) 등은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94%), 의료정밀(2.17%), 의약품(2.14%) 등이 강세였고 보험(-1.78%),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05%)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95개였고 내린 종목은 338개였다. 6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6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5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7조6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63포인트(0.65%) 오른 719.83으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1%), 신라젠[215600](6.05%), 바이로메드[084990](0.91%), 포스코켐텍[003670](0.34%), 에이치엘비[028300](1.7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8%), 코오롱티슈진[950160](1.16%)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56%), 메디톡스[086900](-0.35%), 펄어비스[263750](-0.5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7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8만주, 거래대금은 2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8포인트(0.76%) 오른 2,222.88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장을 끝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에 상승하다가 차익 매물에 밀렸다"며 "중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 양상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8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4억원, 1천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4%), SK하이닉스[000660](-2.64%), LG화학[051910](-2.90%), POSCO[005490](-3.86%)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4%), 삼성물산[028260](0.42%), 한국전력[015760](3.92%) 등은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94%), 의료정밀(2.17%), 의약품(2.14%) 등이 강세였고 보험(-1.78%),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05%)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95개였고 내린 종목은 338개였다. 6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6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5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7조6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63포인트(0.65%) 오른 719.83으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1%), 신라젠[215600](6.05%), 바이로메드[084990](0.91%), 포스코켐텍[003670](0.34%), 에이치엘비[028300](1.7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8%), 코오롱티슈진[950160](1.16%)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56%), 메디톡스[086900](-0.35%), 펄어비스[263750](-0.5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7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8만주, 거래대금은 2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정부 "가상통화공개 ICO 계속 불허"…불법 ICO 엄정대응
정부 "가상통화공개 ICO 계속 불허"…불법 ICO 엄정대응 "ICO 규제와 별도로 블록체인기술은 발전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가 가상통화공개(ICO)에 대한 불허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ICO는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 전에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모집하는 기업공개(IPO)처럼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지칭한다. 또 가상통화펀드 등 무인가 영업은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사기나 유사수신·다단계 등 불법 ICO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가상통화 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해외에서 ICO를 벌인 국내 블록체인기술 개발 기업 22곳을 상대로 벌인 ICO 실태 조사 결과와 해외규제 사례, 국제기구 논의 동향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금감원 실태 조사 결과 사업 내용과 재무제표 등 ICO 관련 중요 투자판단 정보가 공개되지 않거나 개발진의 현황이나 프로필이 허위로 기재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도 ICO 모집 자금 사용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당국의 확인을 거부하기도 했다. ICO를 통해 계획한 금융이나 지불·결제, 게임 등의 프로젝트가 실제로 서비스된 회사는 없었으며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대한 정보 공개도 부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조사 대상 22곳이 2017년 하반기 이후 해외 ICO를 통해 모금한 자금은 5천664억원으로 1곳당 평균 330억원 수준이다. ICO로 발행된 신규 가상통화는 평균적으로 약 4개의 취급 업소에서 거래됐다. ◇ 가상통화 가격 하락 ┌──────┬───────┬───────┬──────┬───────┐ │ 하락율 │ △10%~△30% │ △40%~△60% │△60%~△80% │ △80%~△100% │ ├──────┼───────┼───────┼──────┼───────┤ │ 회사수 │ 3사 │ 3사 │ 4사 │ 8사 │ └──────┴───────┴───────┴──────┴───────┘ 또 해당 가상통화는 지난해 말 현재 최초 거래일 대비 평균 68% 내렸다.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가상통화의 하락률은 96%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상통화 투자펀드 판매 등 무인가 영업행위와 과장 광고, 사기 등 법 위반 소지 사례도 발견됐다. 정부는 "해외 대부분 국가들도 위험성을 고려해 ICO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주요 20개국(G20)이나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들 역시 ICO 규제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나 구체적인 규율방안은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ICO 불허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ICO의 투자 위험이 높고 국제적 규율 체계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ICO 제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ICO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면 투자 위험이 높은 ICO를 정부가 공인한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 ICO와 관련된 가상통화펀드 등 무인가 영업행위와 과대광고·사기 등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유사수신, 다단계 등 불법 ICO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블록체인기술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정부는 "규제하는 것은 자금모집 수단인 ICO이며 이러한 투자 위험과는 무관한 블록체인기술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17년 372억원에서 지난해 1천368억원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다양한 육성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선도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시범 사업을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2건으로 확대하고 민간 주도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록체인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지난해의 두배인 143억원으로 늘려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비용 세액 공제를 최대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가상통화공개 ICO 계속 불허"…불법 ICO 엄정대응 "ICO 규제와 별도로 블록체인기술은 발전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가 가상통화공개(ICO)에 대한 불허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ICO는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 전에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모집하는 기업공개(IPO)처럼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지칭한다. 또 가상통화펀드 등 무인가 영업은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사기나 유사수신·다단계 등 불법 ICO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가상통화 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해외에서 ICO를 벌인 국내 블록체인기술 개발 기업 22곳을 상대로 벌인 ICO 실태 조사 결과와 해외규제 사례, 국제기구 논의 동향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금감원 실태 조사 결과 사업 내용과 재무제표 등 ICO 관련 중요 투자판단 정보가 공개되지 않거나 개발진의 현황이나 프로필이 허위로 기재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도 ICO 모집 자금 사용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당국의 확인을 거부하기도 했다. ICO를 통해 계획한 금융이나 지불·결제, 게임 등의 프로젝트가 실제로 서비스된 회사는 없었으며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대한 정보 공개도 부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조사 대상 22곳이 2017년 하반기 이후 해외 ICO를 통해 모금한 자금은 5천664억원으로 1곳당 평균 330억원 수준이다. ICO로 발행된 신규 가상통화는 평균적으로 약 4개의 취급 업소에서 거래됐다. ◇ 가상통화 가격 하락 ┌──────┬───────┬───────┬──────┬───────┐ │ 하락율 │ △10%~△30% │ △40%~△60% │△60%~△80% │ △80%~△100% │ ├──────┼───────┼───────┼──────┼───────┤ │ 회사수 │ 3사 │ 3사 │ 4사 │ 8사 │ └──────┴───────┴───────┴──────┴───────┘ 또 해당 가상통화는 지난해 말 현재 최초 거래일 대비 평균 68% 내렸다.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가상통화의 하락률은 96%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상통화 투자펀드 판매 등 무인가 영업행위와 과장 광고, 사기 등 법 위반 소지 사례도 발견됐다. 정부는 "해외 대부분 국가들도 위험성을 고려해 ICO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주요 20개국(G20)이나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들 역시 ICO 규제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나 구체적인 규율방안은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ICO 불허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ICO의 투자 위험이 높고 국제적 규율 체계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ICO 제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ICO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면 투자 위험이 높은 ICO를 정부가 공인한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 ICO와 관련된 가상통화펀드 등 무인가 영업행위와 과대광고·사기 등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유사수신, 다단계 등 불법 ICO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블록체인기술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정부는 "규제하는 것은 자금모집 수단인 ICO이며 이러한 투자 위험과는 무관한 블록체인기술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17년 372억원에서 지난해 1천368억원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다양한 육성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선도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시범 사업을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2건으로 확대하고 민간 주도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록체인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지난해의 두배인 143억원으로 늘려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비용 세액 공제를 최대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美 연준 '비둘기' 신호에 원/달러 환율 3.6원 하락마감
美 연준 '비둘기' 신호에 원/달러 환율 3.6원 하락마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보내면서 3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3원 내린 1,112.0원에 개장해 오후 한때 1108.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반등했다. 장중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미 연준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분명히 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더해지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준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넣었다. 또 통화 긴축의 일환인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도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8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올랐고, 원화도 이에 동조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 연준의 발표에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하방 지지선을 테스트했다"며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물량 유입, 위안화 동조 현상으로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2.8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1.55)보다 1.29원 높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연준 '비둘기' 신호에 원/달러 환율 3.6원 하락마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보내면서 3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3원 내린 1,112.0원에 개장해 오후 한때 1108.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반등했다. 장중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미 연준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분명히 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더해지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준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넣었다. 또 통화 긴축의 일환인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도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8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올랐고, 원화도 이에 동조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 연준의 발표에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하방 지지선을 테스트했다"며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물량 유입, 위안화 동조 현상으로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2.8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1.55)보다 1.29원 높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2천61억원…전년보다 339% 증가
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2천61억원…전년보다 339%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전년보다 339.5% 늘어난 2천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18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4천798억원, 영업이익은 2천61억원, 순이익은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9.5%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6천79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26.9%, 729.0% 증가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2천61억원…전년보다 339%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전년보다 339.5% 늘어난 2천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18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4천798억원, 영업이익은 2천61억원, 순이익은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9.5%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6천79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26.9%, 729.0% 증가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은행 BIS비율 산출때 커버드본드 위험가중치 하향 조정
은행 BIS비율 산출때 커버드본드 위험가중치 하향 조정 발행분담금 면제하고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도 인하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정부가 커버드본드(이중상환채권부 채권)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자본 적정성이나 지급 여력 평가 시 위험가중치를 은행채보다 낮추기로 했다. 커버드본드 발행 활성화를 위해 각종 발행 비용을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도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런 내용의 커버드본드 활성화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다. 발행기관이 파산해도 투자자에게 담보자산 우선변제권이 있어 주택저당증권이나 은행채 등 다른 채권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은행들이 이런 커버드본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14년 '이중상환채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지만, 지금까지 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4건에 불가하며 이마저도 원화 발행은 전혀 없다. 그동안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져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유인이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부도 활성화 방안을 내놓게 됐다. 우선 커버드본드 발행액의 0.04%를 발행분담금으로 물리던 것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커버드본드로 자금을 조달해 취급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고정금리, 분할상환) 평가 때 가중치(120%)를 주기로 했다. 현재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금융기관에는 초과 실적에 따라 출연료를 깎아주고 있다. 은행권 예대율 산정 시 커버드본드 잔액의 원화 예수금 인정 한도(최대 1%)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커버드본드 투자자를 위한 유인책도 내놨다. 은행은 바젤Ⅲ 개편안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산출 시 커버드본드는 일반 은행채보다 낮은 수준의 위험가중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방안별로 필요한 규정이나 세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 BIS비율 산출때 커버드본드 위험가중치 하향 조정 발행분담금 면제하고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도 인하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정부가 커버드본드(이중상환채권부 채권)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자본 적정성이나 지급 여력 평가 시 위험가중치를 은행채보다 낮추기로 했다. 커버드본드 발행 활성화를 위해 각종 발행 비용을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도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런 내용의 커버드본드 활성화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다. 발행기관이 파산해도 투자자에게 담보자산 우선변제권이 있어 주택저당증권이나 은행채 등 다른 채권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은행들이 이런 커버드본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14년 '이중상환채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지만, 지금까지 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4건에 불가하며 이마저도 원화 발행은 전혀 없다. 그동안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져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유인이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부도 활성화 방안을 내놓게 됐다. 우선 커버드본드 발행액의 0.04%를 발행분담금으로 물리던 것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커버드본드로 자금을 조달해 취급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고정금리, 분할상환) 평가 때 가중치(120%)를 주기로 했다. 현재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금융기관에는 초과 실적에 따라 출연료를 깎아주고 있다. 은행권 예대율 산정 시 커버드본드 잔액의 원화 예수금 인정 한도(최대 1%)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커버드본드 투자자를 위한 유인책도 내놨다. 은행은 바젤Ⅲ 개편안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산출 시 커버드본드는 일반 은행채보다 낮은 수준의 위험가중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방안별로 필요한 규정이나 세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대림산업, 작년 영업이익 8천525억원…창사 이래 최대(종합)
대림산업, 작년 영업이익 8천525억원…창사 이래 최대(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대림산업[000210]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9천861억원, 영업이익은 8천5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2017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 속에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 5천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 1천42억원, 연결종속회사 2천412억원이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천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누계 대비 3.4%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천292억원, 영업이익 1천73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8조7천891억원이며 이 중 4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7천678억원을 기록했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천400억원 규모의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 말 1조907억원 대비 86.6% 감소한 1천461억원, 부채비율은 24.0%포인트 줄어든 111.4%로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은 9조2천억원, 신규수주액은 10조 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림산업, 작년 영업이익 8천525억원…창사 이래 최대(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대림산업[000210]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9천861억원, 영업이익은 8천5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2017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 속에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 5천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 1천42억원, 연결종속회사 2천412억원이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천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누계 대비 3.4%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천292억원, 영업이익 1천73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8조7천891억원이며 이 중 4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7천678억원을 기록했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천400억원 규모의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 말 1조907억원 대비 86.6% 감소한 1천461억원, 부채비율은 24.0%포인트 줄어든 111.4%로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액은 9조2천억원, 신규수주액은 10조 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제일기획 작년 영업익 1천811억원…15.7% 증가
제일기획 작년 영업익 1천811억원…15.7%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천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4천779억원으로 3.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19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천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10.71% 늘었다. 제일기획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7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3%, 배당금 총액은 약 780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일기획 작년 영업익 1천811억원…15.7%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천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4천779억원으로 3.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19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천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10.71% 늘었다. 제일기획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7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3%, 배당금 총액은 약 780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SK이노, 작년 영업익 2조1천200억원…"최악 환경속 선방"(종합2보)
SK이노, 작년 영업익 2조1천200억원…"최악 환경속 선방"(종합2보) 매출 54조5천100억원으로 16.4% 증가…4분기는 2천789억원 영업손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권수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해 매출 54조5천109억원에 영업이익 2조1천202억원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46조1천627억원)보다 18.1%나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년 전(3조2천218억원)에 비해 무려 34.2%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6천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잇따라 달성한 '3조원대 영업이익' 기록을 지난해에는 이어가지 못하면서 지난 2015년(1조9천796억원)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써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의 경우 매출 39조1천935억원, 영업이익 7천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9.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 유가 급락 및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52.5%나 줄었다. 화학사업도 에틸렌, 벤젠 등의 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9% 줄어든 2천598억원에 그쳤다. 이번 실적 발표부터 별도로 구분한 배터리사업은 매출 3천482억원에 영업손실 3천175억원을 올렸다. 유럽 고객사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139%나 늘었지만 투자 확대와 인력 충원 등으로 영업손실은 더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미국 셰일오일 공급 과잉 우려 등에 따른 유가 급락, 제품 마진 약세 등으로 인해 2천7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측은 "지난해 4분기 들어 석유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석유사업 적자가 불가피했다"면서 "다만 유가 변동에 따른 손익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헤지를 통해 6천556억원의 영업외 이익을 내면서 세전이익 2천788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향후 배터리·소재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 수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6천400원, 우선주 1주당 6천450원의 기말 현금 배당을 각각 지급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3.5%, 5.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5천646억원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이노, 작년 영업익 2조1천200억원…"최악 환경속 선방"(종합2보) 매출 54조5천100억원으로 16.4% 증가…4분기는 2천789억원 영업손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권수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해 매출 54조5천109억원에 영업이익 2조1천202억원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46조1천627억원)보다 18.1%나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년 전(3조2천218억원)에 비해 무려 34.2%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6천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잇따라 달성한 '3조원대 영업이익' 기록을 지난해에는 이어가지 못하면서 지난 2015년(1조9천796억원)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써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의 경우 매출 39조1천935억원, 영업이익 7천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9.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 유가 급락 및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52.5%나 줄었다. 화학사업도 에틸렌, 벤젠 등의 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9% 줄어든 2천598억원에 그쳤다. 이번 실적 발표부터 별도로 구분한 배터리사업은 매출 3천482억원에 영업손실 3천175억원을 올렸다. 유럽 고객사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139%나 늘었지만 투자 확대와 인력 충원 등으로 영업손실은 더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미국 셰일오일 공급 과잉 우려 등에 따른 유가 급락, 제품 마진 약세 등으로 인해 2천7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측은 "지난해 4분기 들어 석유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석유사업 적자가 불가피했다"면서 "다만 유가 변동에 따른 손익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헤지를 통해 6천556억원의 영업외 이익을 내면서 세전이익 2천788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향후 배터리·소재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 수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6천400원, 우선주 1주당 6천450원의 기말 현금 배당을 각각 지급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3.5%, 5.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5천646억원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거액 뇌물 받고 민원 브로커 역할 전 구의원 2심도 중형(종합)
거액 뇌물 받고 민원 브로커 역할 전 구의원 2심도 중형(종합) 법원 "지위 이용해 공무원 직무유기 교사…죄질 나빠" 징역 3년 2개월 선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건설업자나 민원인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 기초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31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수수, 직무유기 교사,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강서구의회 전 구의원 최모(59) 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2개월, 벌금 9천만원, 추징금 6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직무유기로 기소된 강서구청 공무원 구모(59) 씨와 배모(44) 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자격정지 6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에 대해 "의원 지위를 이용해 이행강제금 부과 면제나 구청 발주 사업 수주, 토지개발사업 인허가 편의 제공 등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공무원에게 직무유기를 교사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선출직 공무원의 직무집행 공정성·청렴성과 주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구씨와 배씨에게는 "최씨 요구로 민원인들을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줬지만, 확정 단계가 아닌 중간단계 시정 명령에 해당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진 점, 범행으로 인한 이득을 본 사실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강서구 의원 재직 시절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건설업자로부터 구청 발주 사업 수주나 토지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거나 건물주 등에게 강제이행금 부과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4차례에 걸쳐 모두 5천8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최씨는 공무원 구씨와 배씨에게 건물 12곳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말라고 지시해 공무원이 직무를 유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앞선 1심에서 최씨에게 뇌물을 건넨 불법 건축주와 토지개발업자는 각각 징역 4개월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건설업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거액 뇌물 받고 민원 브로커 역할 전 구의원 2심도 중형(종합) 법원 "지위 이용해 공무원 직무유기 교사…죄질 나빠" 징역 3년 2개월 선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건설업자나 민원인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 기초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31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수수, 직무유기 교사,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강서구의회 전 구의원 최모(59) 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2개월, 벌금 9천만원, 추징금 6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직무유기로 기소된 강서구청 공무원 구모(59) 씨와 배모(44) 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자격정지 6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에 대해 "의원 지위를 이용해 이행강제금 부과 면제나 구청 발주 사업 수주, 토지개발사업 인허가 편의 제공 등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공무원에게 직무유기를 교사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선출직 공무원의 직무집행 공정성·청렴성과 주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구씨와 배씨에게는 "최씨 요구로 민원인들을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줬지만, 확정 단계가 아닌 중간단계 시정 명령에 해당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진 점, 범행으로 인한 이득을 본 사실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강서구 의원 재직 시절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건설업자로부터 구청 발주 사업 수주나 토지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거나 건물주 등에게 강제이행금 부과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4차례에 걸쳐 모두 5천8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최씨는 공무원 구씨와 배씨에게 건물 12곳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말라고 지시해 공무원이 직무를 유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앞선 1심에서 최씨에게 뇌물을 건넨 불법 건축주와 토지개발업자는 각각 징역 4개월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건설업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국내]
'1분기 후광으로 1년 보낸' LG전자…4분기, TV 등 주력사업 부진
'1분기 후광으로 1년 보낸' LG전자…4분기, TV 등 주력사업 부진 1분기 1조 넘었던 영업익, 4분기엔 757억원으로 곤두박질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2조7천33억원…역대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출발해 4분기 '어닝쇼크'로 막을 내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천억원에 못 미칠 만큼 아쉬운 성적표였기 때문이다. 다만 막강했던 1분기 실적과 무난했던 2∼3분기 실적 덕분에, LG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7천3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4분기 실적…LG전자의 '자부심' TV·가전, 힘 못 썼다 LG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5조7천723억원,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6년 4분기(35억원 영업손실)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었다. 사업부별로 봤을 때, 일단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과 TV 사업이 포함된 홈엔터테인먼트(HE)가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H&A 사업본부의 4분기 매출액 4조3천279억원, 영업이익 1천48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컸다.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약세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유럽·아시아 등에서 선전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8% 늘었지만, 직전 분기(4천100억원)와 비교하면 74.4% 감소했다. 지난해 1∼3분기에는 4천억∼5천억원대로 유지됐던 영업이익이 4분기에는 1천억원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HE는 매출액이 4조5천572억원, 영업이익이 2천91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2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5.7% 줄어든 수준이다. 4분기 연말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성수기인 만큼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고 해외에선 중남미 시장의 환율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은 2017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액은 1조7천82억원, 영업손실은 3천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매출은 줄어든 반면, 전략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LG전자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은 지속하고 있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VC(자동차부품)도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3천988억원, 영업손실 274억원을 내며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본부는 매출액 5천978억원에 영업이익 149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미국시장에서 태양광 패널의 판매가 줄어 전년 동기보다 10.6% 줄었고, 영업이익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자원 투입과 태양광 패널 가격 가락으로 감소했다. ◇ '연간' 기준으론 신기록 속출…올해도 '프리미엄 전략'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7천3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09년의 연간 영업익 2조6천807억원이었다. 매출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60조원을 상회했다. 사업부별로 볼 때 '올레드TV의 프리미엄화'를 꾀했던 HE사업 영업이익(1조5천185억원)과 영업이익률(9.4%)은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H&A사업본부도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출액(19조3천620억원), 영업이익(1조5천248억원), 영업이익률(7.9%) 모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로써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의 전체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부분에선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원가를 개선할 예정이다. TV 역시 올레드·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올해도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 심화로 녹록지 않을 예정이지만,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VC사업본부는 사업 내실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B2B사업본부는 성장사업인 올레드 및 LED 사이니지 등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분기 후광으로 1년 보낸' LG전자…4분기, TV 등 주력사업 부진 1분기 1조 넘었던 영업익, 4분기엔 757억원으로 곤두박질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2조7천33억원…역대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출발해 4분기 '어닝쇼크'로 막을 내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천억원에 못 미칠 만큼 아쉬운 성적표였기 때문이다. 다만 막강했던 1분기 실적과 무난했던 2∼3분기 실적 덕분에, LG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7천3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4분기 실적…LG전자의 '자부심' TV·가전, 힘 못 썼다 LG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5조7천723억원,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6년 4분기(35억원 영업손실)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었다. 사업부별로 봤을 때, 일단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과 TV 사업이 포함된 홈엔터테인먼트(HE)가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H&A 사업본부의 4분기 매출액 4조3천279억원, 영업이익 1천48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컸다.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약세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유럽·아시아 등에서 선전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8% 늘었지만, 직전 분기(4천100억원)와 비교하면 74.4% 감소했다. 지난해 1∼3분기에는 4천억∼5천억원대로 유지됐던 영업이익이 4분기에는 1천억원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HE는 매출액이 4조5천572억원, 영업이익이 2천91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2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5.7% 줄어든 수준이다. 4분기 연말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성수기인 만큼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고 해외에선 중남미 시장의 환율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은 2017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액은 1조7천82억원, 영업손실은 3천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매출은 줄어든 반면, 전략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LG전자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은 지속하고 있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VC(자동차부품)도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3천988억원, 영업손실 274억원을 내며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본부는 매출액 5천978억원에 영업이익 149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미국시장에서 태양광 패널의 판매가 줄어 전년 동기보다 10.6% 줄었고, 영업이익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자원 투입과 태양광 패널 가격 가락으로 감소했다. ◇ '연간' 기준으론 신기록 속출…올해도 '프리미엄 전략'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7천3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09년의 연간 영업익 2조6천807억원이었다. 매출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60조원을 상회했다. 사업부별로 볼 때 '올레드TV의 프리미엄화'를 꾀했던 HE사업 영업이익(1조5천185억원)과 영업이익률(9.4%)은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H&A사업본부도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출액(19조3천620억원), 영업이익(1조5천248억원), 영업이익률(7.9%) 모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로써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의 전체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부분에선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원가를 개선할 예정이다. TV 역시 올레드·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올해도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 심화로 녹록지 않을 예정이지만,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VC사업본부는 사업 내실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B2B사업본부는 성장사업인 올레드 및 LED 사이니지 등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1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