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5285/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코스피 '공포지수' 급등…4개월만에 최고치
코스피 '공포지수' 급등…4개월만에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로 2일 장중 1,980선을 위협받으면서 '공포지수'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6.02% 오른 17.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올해 6월 28일(19.9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다. 통상적으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30포인트(1.26%) 급락한 1,982.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98포인트(0.60%) 내린 1,995.4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내리막길을 걸으며 1,980선도 위태하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공포지수' 급등…4개월만에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로 2일 장중 1,980선을 위협받으면서 '공포지수'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6.02% 오른 17.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올해 6월 28일(19.9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다. 통상적으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30포인트(1.26%) 급락한 1,982.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98포인트(0.60%) 내린 1,995.4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내리막길을 걸으며 1,980선도 위태하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마을에 카페 33곳·돼지고깃집 매출 100억…담양군 관광파워
마을에 카페 33곳·돼지고깃집 매출 100억…담양군 관광파워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카페가 33곳이나 된다. 여느 시골과 다르게 도시처럼 즐비하게 '명품 카페들'이 들어선 것이다. 담양군 A 돼지고깃집 연 매출은 1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B 한우 떡갈비 집 연 매출은 7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담양군 내 음식점 주인 4명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언뜻 시골 기초자치단체와 안 어울릴 것 같은 이러한 수치는 인구가 4만8천명에 불과한 담양군의 '관광파워'를 웅변해주고 있다. 광주와 인접한 담양은 메타세쿼이어길, 죽녹원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담양의 활기가 넘치고 있다. 담양읍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2일 "주말에는 발 디딜 팀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며 "아마 카페가 이렇게 많은 시골 마을은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 채모 씨는 "메타세쿼이어 주변 카페들을 보고 있노라면 알프스에 온 느낌"이라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라규채 담양군 비서실장은 "연간 740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찾고 있다"며 "메타 프로방스 사업 등을 잘 마무리해 관광 메카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을에 카페 33곳·돼지고깃집 매출 100억…담양군 관광파워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카페가 33곳이나 된다. 여느 시골과 다르게 도시처럼 즐비하게 '명품 카페들'이 들어선 것이다. 담양군 A 돼지고깃집 연 매출은 1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B 한우 떡갈비 집 연 매출은 7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담양군 내 음식점 주인 4명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언뜻 시골 기초자치단체와 안 어울릴 것 같은 이러한 수치는 인구가 4만8천명에 불과한 담양군의 '관광파워'를 웅변해주고 있다. 광주와 인접한 담양은 메타세쿼이어길, 죽녹원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담양의 활기가 넘치고 있다. 담양읍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2일 "주말에는 발 디딜 팀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며 "아마 카페가 이렇게 많은 시골 마을은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 채모 씨는 "메타세쿼이어 주변 카페들을 보고 있노라면 알프스에 온 느낌"이라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라규채 담양군 비서실장은 "연간 740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찾고 있다"며 "메타 프로방스 사업 등을 잘 마무리해 관광 메카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대림산업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 이달 분양
대림산업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 이달 분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들어설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491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면적 474만9천㎡의 대규모 신도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1천892가구, 인구 8만5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에서 5㎞ 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쪽에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이 좋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중심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고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설계가 적용돼 열 손실이 적다. 모든 창호는 이중창으로 외부 소음과 냉기를 막아주고 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월패드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77-7014.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림산업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 이달 분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들어설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491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면적 474만9천㎡의 대규모 신도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1천892가구, 인구 8만5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에서 5㎞ 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쪽에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이 좋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중심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고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설계가 적용돼 열 손실이 적다. 모든 창호는 이중창으로 외부 소음과 냉기를 막아주고 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월패드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77-7014.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이노션, 페이스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이노션, 페이스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체제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션은 페이스북과 협력해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디지털 분야 서비스 확장,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1년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광고 소비 성향, 광고 효과 측정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360 동영상, 캔버스 광고, 페이스북 라이브, VR 등 다양한 방식의 광고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곧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가칭)도 출범한다. 기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대행에서 나아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자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을 총괄하는 김정아 이노션 ECD(제작전문임원)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션 글로벌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페이스북과의 업무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이라며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노션, 페이스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체제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션은 페이스북과 협력해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디지털 분야 서비스 확장,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1년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광고 소비 성향, 광고 효과 측정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360 동영상, 캔버스 광고, 페이스북 라이브, VR 등 다양한 방식의 광고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곧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가칭)도 출범한다. 기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대행에서 나아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자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을 총괄하는 김정아 이노션 ECD(제작전문임원)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션 글로벌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페이스북과의 업무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이라며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리커창 中총리-日경제인 면담 "경제 교류 확대"
리커창 中총리-日경제인 면담 "경제 교류 확대" 왕이 외교부장 후쿠다 전 총리 등 방중단과 점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일본 재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의 경제협력 확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NHK 등 일본에 따르면 '중일 CEO 서밋' 참석차 중국을 찾은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등 일본 경제계 인사 약 30명은 전날 오후 리 총리와 면담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리는 것은 쌍방에게 유리한 일"이라며 "여러분과 깊이 있는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분야 교류를 더 늘리고 관계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중일 CEO 서밋에 온 일본 측 참석자를 만났다. 주일 중국대사를 지내기도 한 왕 외교부장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 등을 포함한 일본 측 방문자들과 1일 점심을 먹으며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면 개선할지 쌍방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중국과 일본 간 무역 총액이나 일본의 대(對) 중국 직접 투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중국 경제의 안정에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일본 경제인과 잇따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리커창 中총리-日경제인 면담 "경제 교류 확대" 왕이 외교부장 후쿠다 전 총리 등 방중단과 점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일본 재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의 경제협력 확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NHK 등 일본에 따르면 '중일 CEO 서밋' 참석차 중국을 찾은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등 일본 경제계 인사 약 30명은 전날 오후 리 총리와 면담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정상 궤도로 돌리는 것은 쌍방에게 유리한 일"이라며 "여러분과 깊이 있는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분야 교류를 더 늘리고 관계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중일 CEO 서밋에 온 일본 측 참석자를 만났다. 주일 중국대사를 지내기도 한 왕 외교부장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 등을 포함한 일본 측 방문자들과 1일 점심을 먹으며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면 개선할지 쌍방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중국과 일본 간 무역 총액이나 일본의 대(對) 중국 직접 투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중국 경제의 안정에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일본 경제인과 잇따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코스피, 장중 1,980선 붕괴…대내외 리스크에 낙폭 확대(종합)
코스피, 장중 1,980선 붕괴…대내외 리스크에 낙폭 확대(종합) 코스닥도 2%대 급락…610선 초반으로 후퇴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국내 국정 혼란 우려 속에 장중 1,98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38%) 하락한 1,979.66을 나타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7월11일(1,977.8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11.98포인트(0.60%) 내린 1,995.4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80선 근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 전반이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고 대내적으로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와 빅이벤트 대기로 관망 심리가 커진 상황"이라며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오락가락한 매매 패턴 속에 1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0.30%), 한국전력[015760](-1.62%), 현대차[005380](-1.06%), SK하이닉스[000660](-3.21%), 삼성물산[028260](-1.59%) 등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0포인트(2.24%) 하락한 612.38을 나타냈다. 지수는 1.92포인트(0.31%) 내린 624.4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610선까지 내려왔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장중 1,980선 붕괴…대내외 리스크에 낙폭 확대(종합) 코스닥도 2%대 급락…610선 초반으로 후퇴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국내 국정 혼란 우려 속에 장중 1,98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38%) 하락한 1,979.66을 나타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7월11일(1,977.8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11.98포인트(0.60%) 내린 1,995.4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80선 근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 전반이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고 대내적으로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와 빅이벤트 대기로 관망 심리가 커진 상황"이라며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오락가락한 매매 패턴 속에 1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0.30%), 한국전력[015760](-1.62%), 현대차[005380](-1.06%), SK하이닉스[000660](-3.21%), 삼성물산[028260](-1.59%) 등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0포인트(2.24%) 하락한 612.38을 나타냈다. 지수는 1.92포인트(0.31%) 내린 624.4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610선까지 내려왔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 첫날 '차분'…오전 경쟁률 1.4대 1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 첫날 '차분'…오전 경쟁률 1.4대 1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주 청약이 2일 시작됐다. 하반기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은 데다 바이오·의약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교적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탓인지 청약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일반공모 경쟁률은 330만8천261주 모집에 465만7천640주가 신청되면서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4년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최대 규모였던 제일모직의 청약 첫날 같은 시간대 경쟁률이 16.04대 1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청약 열기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무엇보다 공모가가 13만6천원으로 희망가 범위(11만3천∼13만6천원)의 최상단에서 결정된 게 투자자에게는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지형 한국투자증권 마포지점장은 "전반적인 공모주 투자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공모가 수준도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다만 청약이 접수 이틀째인 내일 몰릴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업무를 맡은 대표·공동주관사와 인수사 등 6개 증권사는 이날부터 3일까지 영업점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를 한다.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통한 전체 공모주식은 1천654만1천302주(액면가 2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올해 들어 최대인 2조2천486억원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30만8천261주는 전체의 20%다. 앞서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앞두고 목표주가도 내놓고 있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14만5천원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현재 최대주주는 삼성물산[028260](52.1%)과 삼성전자[005930](47.8%)로,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공장 건설에 투자해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9천984억원이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 첫날 '차분'…오전 경쟁률 1.4대 1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올해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주 청약이 2일 시작됐다. 하반기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은 데다 바이오·의약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교적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탓인지 청약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일반공모 경쟁률은 330만8천261주 모집에 465만7천640주가 신청되면서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4년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최대 규모였던 제일모직의 청약 첫날 같은 시간대 경쟁률이 16.04대 1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청약 열기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무엇보다 공모가가 13만6천원으로 희망가 범위(11만3천∼13만6천원)의 최상단에서 결정된 게 투자자에게는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지형 한국투자증권 마포지점장은 "전반적인 공모주 투자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공모가 수준도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다만 청약이 접수 이틀째인 내일 몰릴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업무를 맡은 대표·공동주관사와 인수사 등 6개 증권사는 이날부터 3일까지 영업점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를 한다.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통한 전체 공모주식은 1천654만1천302주(액면가 2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올해 들어 최대인 2조2천486억원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30만8천261주는 전체의 20%다. 앞서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앞두고 목표주가도 내놓고 있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14만5천원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현재 최대주주는 삼성물산[028260](52.1%)과 삼성전자[005930](47.8%)로,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공장 건설에 투자해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9천984억원이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일, 소매·외식업계 가격인하확산 `디플레' 우려 재연
일, 소매·외식업계 가격인하확산 `디플레' 우려 재연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의 소매시장과 외식시장에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행은 최근 공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전망보고서)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재임 중 소비자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에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쯤'으로 늦추기로 한 것이다. 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에 있는 종합슈퍼 '이온스타일 히가시도쓰카'는 저가격대 제품을 더 늘리기로 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점포를 고급스럽게 꾸미고 식자재 등의 물건 구색도 고급제품 위주로 구성했지만 올해 5월 황금연휴 이후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포인트 카드 등의 자료를 분석해 보니 가정용 세제와 샴푸 등 일용품 매출이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민감한 30~40대 자녀양육 세대가 낮은 가격에 파는 드럭스토어 등으로 이동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8월께부터는 소비둔화 추세가 확실해졌다고 한다. 이에 비해 작년부터 가격을 고정시키는 '프라이스 록'을 내걸고 6개월 이상 물건값을 올리지 않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체인 세이유는 견고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세이유는 8월 말부터 가격고정 대상 품목을 녹차음료와 주방 세제 등 기존 509개 품목에서 1천300개로 늘렸다. 새로 가격고정 대상으로 추가한 품목의 약 60%는 가격을 약 5% 내렸다. '무지양품'을 운영하는 양품계획은 작년 12월에 의류 12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올 8월 하순에는 3켤레에 1천200엔(약 1만3천 원)이던 양말 가격을 900엔(약 9천900원)으로 환원했다. 가격을 올릴 때 면 비율을 높여 품질을 고급화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판매가 확 줄었다"(마쓰자키 사장)고 한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퍼스트리테일링도 "고객들이 생활방어에 매달리고 있어 값을 올릴 때가 아니다"라는 판단에 따라 2월부터 가격전략을 수정,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외식업계에서도 요시노야가 2014년 말 미국산 쇠고기 값이 올랐다는 이유로 소고기덮밥 가격을 300엔(약 3천300원)에서 380엔(약 4천200원)으로 올렸다가 고객 수가 전년보다 20%나 줄어드는 낭패를 겪었다. 요시노야는 올해 4월 소고기덮밥 보다 50엔(약 550원) 싼 돼지고기 덮밥을 4년 4개월 만에 다시 내놓았다. 그러자 고객 수가 원래대로 회복됐다. 리쿠르트 라이프 스타일이 수도권과 간사이(關西)권, 도카이(東海)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난 9월의 1회 외식 비용이 4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단가가 싼 패스트 푸드점을 이용한 외식이 늘고 있다고 한다. 와타나베 쓰토무 도쿄대학 대학원 교수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정책에 기업들은 다소 움직였지만, 소비자는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임금상승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교수 등이 전국 슈퍼의 물건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물가지수인 'CPI 나우'는 작년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선 후 작년 8월에는 1.5% 정도까지 올랐지만 올 봄 이후 하락추세가 두드러져 올해 8월에는 1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재는 0%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도 1일 기자회견에서 "기업이 가격 결정에 소극적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인정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 소매·외식업계 가격인하확산 `디플레' 우려 재연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의 소매시장과 외식시장에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행은 최근 공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전망보고서)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재임 중 소비자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에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쯤'으로 늦추기로 한 것이다. 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에 있는 종합슈퍼 '이온스타일 히가시도쓰카'는 저가격대 제품을 더 늘리기로 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점포를 고급스럽게 꾸미고 식자재 등의 물건 구색도 고급제품 위주로 구성했지만 올해 5월 황금연휴 이후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포인트 카드 등의 자료를 분석해 보니 가정용 세제와 샴푸 등 일용품 매출이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민감한 30~40대 자녀양육 세대가 낮은 가격에 파는 드럭스토어 등으로 이동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8월께부터는 소비둔화 추세가 확실해졌다고 한다. 이에 비해 작년부터 가격을 고정시키는 '프라이스 록'을 내걸고 6개월 이상 물건값을 올리지 않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체인 세이유는 견고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세이유는 8월 말부터 가격고정 대상 품목을 녹차음료와 주방 세제 등 기존 509개 품목에서 1천300개로 늘렸다. 새로 가격고정 대상으로 추가한 품목의 약 60%는 가격을 약 5% 내렸다. '무지양품'을 운영하는 양품계획은 작년 12월에 의류 12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올 8월 하순에는 3켤레에 1천200엔(약 1만3천 원)이던 양말 가격을 900엔(약 9천900원)으로 환원했다. 가격을 올릴 때 면 비율을 높여 품질을 고급화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판매가 확 줄었다"(마쓰자키 사장)고 한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퍼스트리테일링도 "고객들이 생활방어에 매달리고 있어 값을 올릴 때가 아니다"라는 판단에 따라 2월부터 가격전략을 수정,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외식업계에서도 요시노야가 2014년 말 미국산 쇠고기 값이 올랐다는 이유로 소고기덮밥 가격을 300엔(약 3천300원)에서 380엔(약 4천200원)으로 올렸다가 고객 수가 전년보다 20%나 줄어드는 낭패를 겪었다. 요시노야는 올해 4월 소고기덮밥 보다 50엔(약 550원) 싼 돼지고기 덮밥을 4년 4개월 만에 다시 내놓았다. 그러자 고객 수가 원래대로 회복됐다. 리쿠르트 라이프 스타일이 수도권과 간사이(關西)권, 도카이(東海)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난 9월의 1회 외식 비용이 4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단가가 싼 패스트 푸드점을 이용한 외식이 늘고 있다고 한다. 와타나베 쓰토무 도쿄대학 대학원 교수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려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정책에 기업들은 다소 움직였지만, 소비자는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임금상승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교수 등이 전국 슈퍼의 물건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물가지수인 'CPI 나우'는 작년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선 후 작년 8월에는 1.5% 정도까지 올랐지만 올 봄 이후 하락추세가 두드러져 올해 8월에는 1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재는 0%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도 1일 기자회견에서 "기업이 가격 결정에 소극적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인정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임종룡 "엄중한 경제상황…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임종룡 "엄중한 경제상황…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확장적 경제정책 유지…성장 위한 부동산 투기는 용납 못해"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신임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엄중한 경제 상황 하에서 경제부총리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개각 발표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대내외적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의 생존과 성장 능력 확충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일관성 있게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인 부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가계부채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부채를 재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재정 면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과 정책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은 어느 누가 혼자서는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상황이 매우 오랫동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대내외 불안요인까지 겹쳐 있다"고 밝혔다. 조선·해운 구조조정에 대해선 "경제에 충격을 주거나 어려움이 없도록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당장 3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허용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부동산 투기는 용납할 수 없는 경제적 폐해"라며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은) 선택적, 맞춤형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내정 사실 통보 시점에 대해선 "최근 연락을 받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종룡 "엄중한 경제상황…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확장적 경제정책 유지…성장 위한 부동산 투기는 용납 못해"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신임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엄중한 경제 상황 하에서 경제부총리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개각 발표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대내외적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의 생존과 성장 능력 확충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일관성 있게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인 부채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가계부채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부채를 재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재정 면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과 정책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은 어느 누가 혼자서는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상황이 매우 오랫동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대내외 불안요인까지 겹쳐 있다"고 밝혔다. 조선·해운 구조조정에 대해선 "경제에 충격을 주거나 어려움이 없도록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당장 3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허용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부동산 투기는 용납할 수 없는 경제적 폐해"라며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은) 선택적, 맞춤형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내정 사실 통보 시점에 대해선 "최근 연락을 받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국내]
中 부동산시장 과열 진정세…거래량 3개월만에 하락
中 부동산시장 과열 진정세…거래량 3개월만에 하락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과열된 시장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고 중신망이 1일 보도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전국 54개 도시의 분양아파트 거래량은 27만164채로 전월보다 15% 감소하며 3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9월말 매매 제한령을 내놓았던 수도 베이징시의 거래량 하락폭이 컸다. 10월중 베이징의 분양 아파트 거래량은 8천508채로 전월보다 41% 급감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면적 역시 96만4천㎡로 전월보다 30% 감소했다. 상하이 역시 10월 들어 매매 하락세가 뚜렷해지며 거품이 가라앉고 있다. 이 지역의 분양 아파트 거래면적은 80만㎡로 전월보다 16% 감소하며 8개월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39% 줄어든 수치다. 선전시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동산 매매 및 대출 제한조치가 나온 뒤 관망세가 뚜렷해지며 모델하우스 및 중개업체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의 분양아파트 시세도 ㎡당 5만5천611위안(941만원)으로 전월보다 10% 떨어졌다. 이중 8만 위안 이상의 고급아파트 거래세가 확연히 꺾였는데 9월 17%에 달했던 고급아파트 판매비중이 10월에는 3%로 줄었다. 부동산중개 체인 롄자망(련<金+連>家網) 통계로도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이전 3개월 동안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두 4만2천973채의 아파트가 매매돼 하루 평균 거래량이 477채에 이르렀으나 이후에는 하루 거래량이 100∼200채에 그치고 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부동산 애널리스트는 "내부 계약 수치로 보면 10월 거래량은 보편적으로 40% 하락했다"며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과열세가 진정되면서 시장이 점차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들어 현재 개발 프로젝트의 평균 분양소화율도 73%로 하락했다. 1선 도시의 소화율이 80%, 2선 도시는 69%로 9월 1선 도시 95%, 2선 도시 80%에 이르렀던 것과 대비된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부동산시장 과열 진정세…거래량 3개월만에 하락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과열된 시장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고 중신망이 1일 보도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전국 54개 도시의 분양아파트 거래량은 27만164채로 전월보다 15% 감소하며 3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9월말 매매 제한령을 내놓았던 수도 베이징시의 거래량 하락폭이 컸다. 10월중 베이징의 분양 아파트 거래량은 8천508채로 전월보다 41% 급감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면적 역시 96만4천㎡로 전월보다 30% 감소했다. 상하이 역시 10월 들어 매매 하락세가 뚜렷해지며 거품이 가라앉고 있다. 이 지역의 분양 아파트 거래면적은 80만㎡로 전월보다 16% 감소하며 8개월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39% 줄어든 수치다. 선전시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동산 매매 및 대출 제한조치가 나온 뒤 관망세가 뚜렷해지며 모델하우스 및 중개업체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의 분양아파트 시세도 ㎡당 5만5천611위안(941만원)으로 전월보다 10% 떨어졌다. 이중 8만 위안 이상의 고급아파트 거래세가 확연히 꺾였는데 9월 17%에 달했던 고급아파트 판매비중이 10월에는 3%로 줄었다. 부동산중개 체인 롄자망(련<金+連>家網) 통계로도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이전 3개월 동안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두 4만2천973채의 아파트가 매매돼 하루 평균 거래량이 477채에 이르렀으나 이후에는 하루 거래량이 100∼200채에 그치고 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부동산 애널리스트는 "내부 계약 수치로 보면 10월 거래량은 보편적으로 40% 하락했다"며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과열세가 진정되면서 시장이 점차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들어 현재 개발 프로젝트의 평균 분양소화율도 73%로 하락했다. 1선 도시의 소화율이 80%, 2선 도시는 69%로 9월 1선 도시 95%, 2선 도시 80%에 이르렀던 것과 대비된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5280
5281
5282
5283
5284
5285
5286
5287
5288
5289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