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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에 4.6원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에 4.6원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 속에 4.6원 하락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9.9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14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내놓은 이월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을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일본은행(BOJ)도 통화 정책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돼 원/달러 환율은 추가로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40분 현재 100엔당 1,087.6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69원 내렸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에 4.6원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 속에 4.6원 하락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9.9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14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내놓은 이월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을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일본은행(BOJ)도 통화 정책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돼 원/달러 환율은 추가로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40분 현재 100엔당 1,087.6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69원 내렸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국내]
대내외 불안에 경계심리 커진 증시…"변동성장세 불가피"(종합)
대내외 불안에 경계심리 커진 증시…"변동성장세 불가피"(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리스크(위험 요인)에 흔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확산해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4%) 내린 2,007.3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78포인트(0.24%) 내린 2,003.41로 출발해 곧바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1,990.45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1,990선으로 밀려난 것은 9월 19일(장중 저가 1,997.10) 이후 처음이다. 그나마 장중 호주와 일본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소식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하지만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2일), 영국 중앙은행(BOE)(3일)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 전반적으로 경계심리가 확산해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 기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견인해온 만큼 이에 대한 확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 예정된 미 대선도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조사하겠다고 나서며 막판까지 불확실성을 안기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투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았듯 이번에도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 기조 속에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의 감산 현실화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국내 여건도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실적 기대감은 다소 둔화된 상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증권사 3곳 이상의 3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를 기준으로 지난달 28일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78곳 중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곳이 46곳이나 됐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10% 넘게 미달(적자전환ㆍ적자확대 포함)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겪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 30곳에 달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실적이 안 좋으면 매도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종목별로 하락 변동성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도 한화테크윈[012450]이 3분기 어닝 쇼크에 21.16% 급락하는 등 실적 부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진영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3분기 실적 시즌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재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70∼80%는 글로벌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고 전제한 뒤 "'최순실 게이트'도 증시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2,000선을 크게 밑돌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면에서도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김진영 연구원은 "산적한 변동성 요인에도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에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의 하방 지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지수 2,000선 하향 이탈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이상재 팀장은 "미 대선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나면 남은 것은 12월 미국 금리 인상"이라며 "대선에서 큰 충격만 없다면 금리 인상을 한 차례 한 뒤에는 내년 세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내외 불안에 경계심리 커진 증시…"변동성장세 불가피"(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리스크(위험 요인)에 흔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확산해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4%) 내린 2,007.3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78포인트(0.24%) 내린 2,003.41로 출발해 곧바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1,990.45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1,990선으로 밀려난 것은 9월 19일(장중 저가 1,997.10) 이후 처음이다. 그나마 장중 호주와 일본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소식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하지만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2일), 영국 중앙은행(BOE)(3일)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 전반적으로 경계심리가 확산해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 기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견인해온 만큼 이에 대한 확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 예정된 미 대선도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조사하겠다고 나서며 막판까지 불확실성을 안기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투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았듯 이번에도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 기조 속에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의 감산 현실화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국내 여건도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실적 기대감은 다소 둔화된 상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증권사 3곳 이상의 3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를 기준으로 지난달 28일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78곳 중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곳이 46곳이나 됐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10% 넘게 미달(적자전환ㆍ적자확대 포함)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겪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 30곳에 달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실적이 안 좋으면 매도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종목별로 하락 변동성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도 한화테크윈[012450]이 3분기 어닝 쇼크에 21.16% 급락하는 등 실적 부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진영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3분기 실적 시즌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재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70∼80%는 글로벌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고 전제한 뒤 "'최순실 게이트'도 증시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2,000선을 크게 밑돌지는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면에서도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김진영 연구원은 "산적한 변동성 요인에도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에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의 하방 지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지수 2,000선 하향 이탈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이상재 팀장은 "미 대선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나면 남은 것은 12월 미국 금리 인상"이라며 "대선에서 큰 충격만 없다면 금리 인상을 한 차례 한 뒤에는 내년 세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국내]
기아차 10월 국내 판매 전년비 14.1%↓
기아차 10월 국내 판매 전년비 14.1%↓ 파업·개소세인하 종료 영향으로 대부분 차종 판매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0월 국내 4만34대, 해외 21만9천209대 등 전년 대비 3.6% 감소한 25만9천2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파업과 특근 거부 장기화로 인한 생산 차질,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대비 14.1% 줄었다. 다만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로 전월보다는 4.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K7이 전년 대비 120.8% 증가한 3천911대가 판매됐지만, K3와 K5 등 주력 모델 판매 부진으로 승용차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국내 판매를 견인해온 레저용차량(RV)도 전년 대비 6.1%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6만9천9대, 해외공장 15만200대 등 총 21만9천209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대비 33.4% 감소했는데도 해외공장 판매가 중국공장 판매 정상화와 멕시코공장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26.5% 증가하면서 해외 판매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국내 43만6천494대, 해외 196만5천334대 등 총 240만1천828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과 멕시코공장에서 판매되는 K3, 유럽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스포티지 등 현지전략형 모델과 SUV 차종이 해외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이달부터 할인 혜택 제공을 확대한 '기아 세일 페스타'로 내수판매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아차 10월 국내 판매 전년비 14.1%↓ 파업·개소세인하 종료 영향으로 대부분 차종 판매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0월 국내 4만34대, 해외 21만9천209대 등 전년 대비 3.6% 감소한 25만9천2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파업과 특근 거부 장기화로 인한 생산 차질,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대비 14.1% 줄었다. 다만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로 전월보다는 4.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K7이 전년 대비 120.8% 증가한 3천911대가 판매됐지만, K3와 K5 등 주력 모델 판매 부진으로 승용차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국내 판매를 견인해온 레저용차량(RV)도 전년 대비 6.1%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6만9천9대, 해외공장 15만200대 등 총 21만9천209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대비 33.4% 감소했는데도 해외공장 판매가 중국공장 판매 정상화와 멕시코공장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26.5% 증가하면서 해외 판매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국내 43만6천494대, 해외 196만5천334대 등 총 240만1천828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과 멕시코공장에서 판매되는 K3, 유럽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스포티지 등 현지전략형 모델과 SUV 차종이 해외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이달부터 할인 혜택 제공을 확대한 '기아 세일 페스타'로 내수판매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국내]
美연준 23개 주거래은행 중 3곳 "금리 12월에도 동결" 전망
美연준 23개 주거래은행 중 3곳 "금리 12월에도 동결" 전망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23개 주거래은행(프라이머리 딜러) 가운데 3곳이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HSBC와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등 3개 프라이머리 딜러는 연준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이번 주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 프라이머리 딜러 23곳의 일치된 견해였지만, 12월에도 금리 동결을 점친 프라이머리 딜러는 이들 3곳뿐이다. 이는 12월 금리 인상의 확률을 71%로 본 국채 시장의 분위기와는 크게 엇갈린 것이다. HSBC와 RBC, RBS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호전과 인플레이션의 상승 조짐이 있다는 분명한 신호들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HSBC의 케빈 로건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가 현재로서는 신중해야 할 근거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 저인플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초래한 국제적 파장 등을 예로 들었다. 지난 6월에 일찌감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던 케빈 커민스 RBS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시장으로 하여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믿게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이 연준의 정책 방향을 잘못 읽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컵 우비나 RBC 미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유럽연합 장래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할 이탈리아의 12월 국민투표, 미국 고용지표 등이 시장에 소음을 일으킬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HSBC와 RBC는 연준이 내년 2분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고 RBS는 내년에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연준 23개 주거래은행 중 3곳 "금리 12월에도 동결" 전망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23개 주거래은행(프라이머리 딜러) 가운데 3곳이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HSBC와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등 3개 프라이머리 딜러는 연준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이번 주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 프라이머리 딜러 23곳의 일치된 견해였지만, 12월에도 금리 동결을 점친 프라이머리 딜러는 이들 3곳뿐이다. 이는 12월 금리 인상의 확률을 71%로 본 국채 시장의 분위기와는 크게 엇갈린 것이다. HSBC와 RBC, RBS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호전과 인플레이션의 상승 조짐이 있다는 분명한 신호들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HSBC의 케빈 로건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가 현재로서는 신중해야 할 근거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 저인플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초래한 국제적 파장 등을 예로 들었다. 지난 6월에 일찌감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던 케빈 커민스 RBS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시장으로 하여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믿게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이 연준의 정책 방향을 잘못 읽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컵 우비나 RBC 미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유럽연합 장래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할 이탈리아의 12월 국민투표, 미국 고용지표 등이 시장에 소음을 일으킬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HSBC와 RBC는 연준이 내년 2분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고 RBS는 내년에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국내]
<표>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일)-2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일)-2 ◇주가지수옵션 (C:콜옵션,P:풋옵션) (단위:포인트,계약) ┌──────┬────┬────┬────┬────┬────┬────┐ │종목명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거래량 │ ├──────┼────┼────┼────┼────┼────┼────┤ │코스피200 C │0.02 │0.02 │0.01 │0.01 │-0.01 │12,564 │ │201611 267.5│ │ │ │ │ │ │ ├──────┼────┼────┼────┼────┼────┼────┤ │코스피200 C │0.05 │0.06 │0.03 │0.06 │0.00 │72,261 │ │201611 265.0│ │ │ │ │ │ │ ├──────┼────┼────┼────┼────┼────┼────┤ │코스피200 C │0.21 │0.25 │0.11 │0.25 │-0.01 │197,043 │ │201611 262.5│ │ │ │ │ │ │ ├──────┼────┼────┼────┼────┼────┼────┤ │코스피200 C │0.69 │0.78 │0.38 │0.78 │0.01 │183,680 │ │201611 260.0│ │ │ │ │ │ │ ├──────┼────┼────┼────┼────┼────┼────┤ │코스피200 C │1.62 │1.75 │0.95 │1.74 │0.01 │122,851 │ │201611 257.5│ │ │ │ │ │ │ ├──────┼────┼────┼────┼────┼────┼────┤ │코스피200 C │2.92 │3.17 │1.93 │3.17 │0.01 │63,327 │ │201611 255.0│ │ │ │ │ │ │ ├──────┼────┼────┼────┼────┼────┼────┤ │코스피200 C │4.80 │4.97 │3.33 │4.97 │0.14 │4,962 │ │201611 252.5│ │ │ │ │ │ │ ├──────┼────┼────┼────┼────┼────┼────┤ │코스피200 C │6.16 │6.95 │5.10 │6.89 │0.16 │667 │ │201611 250.0│ │ │ │ │ │ │ ├──────┼────┼────┼────┼────┼────┼────┤ │코스피200 C │7.75 │9.23 │7.13 │9.23 │0.03 │57 │ │201611 247.5│ │ │ │ │ │ │ ├──────┼────┼────┼────┼────┼────┼────┤ │코스피200 C │10.10 │11.50 │9.40 │11.00 │-0.25 │16 │ │201611 245.0│ │ │ │ │ │ │ ├──────┼────┼────┼────┼────┼────┼────┤ │코스피200 C │11.75 │13.55 │11.75 │13.35 │-0.40 │22 │ │201611 242.5│ │ │ │ │ │ │ ├──────┼────┼────┼────┼────┼────┼────┤ │코스피200 P │13.50 │13.50 │11.50 │11.75 │0.50 │26 │ │201611 267.5│ │ │ │ │ │ │ ├──────┼────┼────┼────┼────┼────┼────┤ │코스피200 P │10.65 │11.40 │8.86 │8.86 │0.06 │36 │ │201611 265.0│ │ │ │ │ │ │ ├──────┼────┼────┼────┼────┼────┼────┤ │코스피200 P │7.50 │8.95 │6.50 │6.50 │-0.34 │193 │ │201611 262.5│ │ │ │ │ │ │ ├──────┼────┼────┼────┼────┼────┼────┤ │코스피200 P │4.87 │6.82 │4.48 │4.48 │-0.04 │1,257 │ │201611 260.0│ │ │ │ │ │ │ ├──────┼────┼────┼────┼────┼────┼────┤ │코스피200 P │3.28 │4.88 │3.00 │3.00 │0.00 │13,974 │ │201611 257.5│ │ │ │ │ │ │ ├──────┼────┼────┼────┼────┼────┼────┤ │코스피200 P │2.08 │3.36 │1.92 │1.92 │0.00 │69,790 │ │201611 255.0│ │ │ │ │ │ │ ├──────┼────┼────┼────┼────┼────┼────┤ │코스피200 P │1.32 │2.25 │1.21 │1.22 │-0.01 │102,006 │ │201611 252.5│ │ │ │ │ │ │ ├──────┼────┼────┼────┼────┼────┼────┤ │코스피200 P │0.84 │1.49 │0.76 │0.77 │-0.01 │129,840 │ │201611 250.0│ │ │ │ │ │ │ ├──────┼────┼────┼────┼────┼────┼────┤ │코스피200 P │0.54 │0.97 │0.46 │0.46 │-0.04 │99,214 │ │201611 247.5│ │ │ │ │ │ │ ├──────┼────┼────┼────┼────┼────┼────┤ │코스피200 P │0.34 │0.64 │0.28 │0.28 │-0.04 │96,533 │ │201611 245.0│ │ │ │ │ │ │ ├──────┼────┼────┼────┼────┼────┼────┤ │코스피200 P │0.22 │0.43 │0.19 │0.20 │0.00 │68,421 │ │201611 242.5│ │ │ │ │ │ │ └──────┴────┴────┴────┴────┴────┴────┘ ※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 코스피 지수선물·옵션 시세표(1일)-2 ◇주가지수옵션 (C:콜옵션,P:풋옵션) (단위:포인트,계약) ┌──────┬────┬────┬────┬────┬────┬────┐ │종목명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거래량 │ ├──────┼────┼────┼────┼────┼────┼────┤ │코스피200 C │0.02 │0.02 │0.01 │0.01 │-0.01 │12,564 │ │201611 267.5│ │ │ │ │ │ │ ├──────┼────┼────┼────┼────┼────┼────┤ │코스피200 C │0.05 │0.06 │0.03 │0.06 │0.00 │72,261 │ │201611 265.0│ │ │ │ │ │ │ ├──────┼────┼────┼────┼────┼────┼────┤ │코스피200 C │0.21 │0.25 │0.11 │0.25 │-0.01 │197,043 │ │201611 262.5│ │ │ │ │ │ │ ├──────┼────┼────┼────┼────┼────┼────┤ │코스피200 C │0.69 │0.78 │0.38 │0.78 │0.01 │183,680 │ │201611 260.0│ │ │ │ │ │ │ ├──────┼────┼────┼────┼────┼────┼────┤ │코스피200 C │1.62 │1.75 │0.95 │1.74 │0.01 │122,851 │ │201611 257.5│ │ │ │ │ │ │ ├──────┼────┼────┼────┼────┼────┼────┤ │코스피200 C │2.92 │3.17 │1.93 │3.17 │0.01 │63,327 │ │201611 255.0│ │ │ │ │ │ │ ├──────┼────┼────┼────┼────┼────┼────┤ │코스피200 C │4.80 │4.97 │3.33 │4.97 │0.14 │4,962 │ │201611 252.5│ │ │ │ │ │ │ ├──────┼────┼────┼────┼────┼────┼────┤ │코스피200 C │6.16 │6.95 │5.10 │6.89 │0.16 │667 │ │201611 250.0│ │ │ │ │ │ │ ├──────┼────┼────┼────┼────┼────┼────┤ │코스피200 C │7.75 │9.23 │7.13 │9.23 │0.03 │57 │ │201611 247.5│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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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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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런던 0.60% ↓
일제히 하락 마감…런던 0.60%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60% 내려간 6,954.22로 문을 닫았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9% 하락한 10,665.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6% 떨어진 4,509.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9% 밀린 3,061.1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불발로 국제유가가 내려간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주 가운데서는 BP의 주가가 0.45% 밀렸다. 이와 함께 금융주로 약세를 보여, 도이체방크 주가는 1.28% 하락하고 코메르츠방크 주가도 1.84% 떨어지며 DAX 30 지수를 끌어내렸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런던 0.60%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60% 내려간 6,954.22로 문을 닫았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9% 하락한 10,665.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6% 떨어진 4,509.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9% 밀린 3,061.1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불발로 국제유가가 내려간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주 가운데서는 BP의 주가가 0.45% 밀렸다. 이와 함께 금융주로 약세를 보여, 도이체방크 주가는 1.28% 하락하고 코메르츠방크 주가도 1.84% 떨어지며 DAX 30 지수를 끌어내렸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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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통신회사 센추리링크, 레벨3 인수…'기업 서비스' 강자로 부상
美통신회사 센추리링크, 레벨3 인수…'기업 서비스' 강자로 부상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의 통신회사인 센추리링크(CenturyLink)가 경쟁업체인 레벨3(Level3)를 인수한다. 두 회사는 31일(현지시간) 센추리링크가 레벨3 주식을 1주당 66.50달러, 총 240억 달러(약 27조4천800억 원)에 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협상 소식을 보도하기 직전인 지난 26일 종가와 비교하면 42%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또 채무 인수까지 고려하면 인수금액은 총 340억 달러가 된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심사를 거쳐 내년 3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회사가 설립되면 센추리링크는 가장 큰 기업용 통신 제공업체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된다. 루이지애나에서 시작한 센추리링크는 주로 지방에서 전화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AT&T, 버라이즌 등 미국의 선두 통신회사들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광섬유를 갖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인수로 센추리링크는 매출의 76%가 기업 고객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레벨3는 대도시 간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초고속 네트워크인 인터넷 백본(Internet Backborne)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최근 이 회사는 인프라 비용이 서비스 수익을 초과하면서 막대한 손실에 시달리고 있다. 두 회사가 통합되면 센추리링크가 51%를, 레벨3가 49%의 주식을 각각 소유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센추리링크의 최고경영자인 글렌 포스트가 이끌며, 레벨3의 최고재무책임자인 슈니트 페이텔이 통합회사에서도 최고재무책임자를 맡는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인수가격이 비싸다는 판단에 따라 센추리링크는 12% 이상 폭락했으며, 레벨3는 4.5%가량 올라 거래되고 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통신회사 센추리링크, 레벨3 인수…'기업 서비스' 강자로 부상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의 통신회사인 센추리링크(CenturyLink)가 경쟁업체인 레벨3(Level3)를 인수한다. 두 회사는 31일(현지시간) 센추리링크가 레벨3 주식을 1주당 66.50달러, 총 240억 달러(약 27조4천800억 원)에 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협상 소식을 보도하기 직전인 지난 26일 종가와 비교하면 42%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또 채무 인수까지 고려하면 인수금액은 총 340억 달러가 된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심사를 거쳐 내년 3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회사가 설립되면 센추리링크는 가장 큰 기업용 통신 제공업체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된다. 루이지애나에서 시작한 센추리링크는 주로 지방에서 전화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AT&T, 버라이즌 등 미국의 선두 통신회사들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광섬유를 갖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인수로 센추리링크는 매출의 76%가 기업 고객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레벨3는 대도시 간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초고속 네트워크인 인터넷 백본(Internet Backborne)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최근 이 회사는 인프라 비용이 서비스 수익을 초과하면서 막대한 손실에 시달리고 있다. 두 회사가 통합되면 센추리링크가 51%를, 레벨3가 49%의 주식을 각각 소유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센추리링크의 최고경영자인 글렌 포스트가 이끌며, 레벨3의 최고재무책임자인 슈니트 페이텔이 통합회사에서도 최고재무책임자를 맡는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인수가격이 비싸다는 판단에 따라 센추리링크는 12% 이상 폭락했으며, 레벨3는 4.5%가량 올라 거래되고 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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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기대 약해져 급락…WTI, 3.8% 내려 1개월새 최저
국제유가, 감산 기대 약해져 급락…WTI, 3.8% 내려 1개월새 최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4달러(3.8%) 떨어진 배럴당 46.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9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3달러(2.9%) 하락한 배럴당 48.2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원유 가격 부양을 위해 감산을 결정했지만 실제로 이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 이는 28∼29일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데 따른 것이었다. OPEC 14개 회원국과 비회원 6개국은 국별 생산량 쿼터를 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예외'를 요구했으며, 다른 산유국들도 자국의 감산량을 적게 하려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초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 생산량을 늘려온 이란은 하루 생산량을 지금보다 40만 배럴 많은 420만 배럴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라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싸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감산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따라 11월 30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애초 기대처럼 최종 감산 결정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여기에다 원유서비스업체 젠스케이프의 집계에 따르면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58만 배럴 늘었다는 소식도 급락장에 힘을 보탰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0달러(0.2%) 내린 온스당 1,274.3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달러 강세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가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유가, 감산 기대 약해져 급락…WTI, 3.8% 내려 1개월새 최저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4달러(3.8%) 떨어진 배럴당 46.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9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3달러(2.9%) 하락한 배럴당 48.2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원유 가격 부양을 위해 감산을 결정했지만 실제로 이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 이는 28∼29일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데 따른 것이었다. OPEC 14개 회원국과 비회원 6개국은 국별 생산량 쿼터를 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예외'를 요구했으며, 다른 산유국들도 자국의 감산량을 적게 하려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초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 생산량을 늘려온 이란은 하루 생산량을 지금보다 40만 배럴 많은 420만 배럴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라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싸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감산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따라 11월 30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애초 기대처럼 최종 감산 결정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여기에다 원유서비스업체 젠스케이프의 집계에 따르면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58만 배럴 늘었다는 소식도 급락장에 힘을 보탰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0달러(0.2%) 내린 온스당 1,274.3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달러 강세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가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su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국내]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등에 소폭 약세…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등에 소폭 약세…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 등에 소폭 하락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10%) 하락한 18,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6포인트(0.01%) 낮은 2,12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6포인트(0.02%) 내린 5,189.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다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M&A 소식과 경제지표, 미 대선 진행 상황 등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S&P 500 지수는 월간 기준 약 2%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1.9% 상승했다. 부동산과 산업, 소재, 소비 등이 상승했고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은 하락했다.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인 레벨3커뮤니케이션즈는 센츄리링크와의 M&A 소식에 3.8% 상승했다. 센츄리링크의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베이커휴즈 인수 계획 소식이 전해진 데 따라 장 초반 1% 넘게 올랐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0.41%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커휴즈의 주가도 장중 8% 이상 급등 후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 6% 넘게 떨어졌다. 나이키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이후 3.5%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선 진행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증시는 지난주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을 재수사한다는 방침을 밝혀 약세를 나타냈다. 클린턴이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는 줄었다.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경제지표 개선은 전반적인 기업 환경이 개선된다는 측면에서 증시에 호재지만 미국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악재가 되기도 한다. 지난 9월 미국 가계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몇 달간 조심스러웠던 태도를 바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소비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4% 증가를 웃돈 것이다. 8월에는 전월과 변화가 없던 기존 발표치가 0.1% 감소로 수정됐다. 9월 개인소득은 0.3%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0.4% 증가로 예상했다. 물가 압력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2014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가계 지출과 인플레이션율, 고용 등 주요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12월에는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반면, 10월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생산 및 신규 주문 감소로 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며 올해 3분기 나타났던 성장 동력을 일부 잃었음을 시사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0.6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관련 소식은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성명에서 12월 금리 인상에 단서가 나올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62% 오른 17.0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등에 소폭 약세…다우 0.10%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 등에 소폭 하락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10%) 하락한 18,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6포인트(0.01%) 낮은 2,12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6포인트(0.02%) 내린 5,189.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다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M&A 소식과 경제지표, 미 대선 진행 상황 등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S&P 500 지수는 월간 기준 약 2%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1.9% 상승했다. 부동산과 산업, 소재, 소비 등이 상승했고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은 하락했다.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인 레벨3커뮤니케이션즈는 센츄리링크와의 M&A 소식에 3.8% 상승했다. 센츄리링크의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베이커휴즈 인수 계획 소식이 전해진 데 따라 장 초반 1% 넘게 올랐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0.41%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커휴즈의 주가도 장중 8% 이상 급등 후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 6% 넘게 떨어졌다. 나이키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이후 3.5%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선 진행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증시는 지난주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을 재수사한다는 방침을 밝혀 약세를 나타냈다. 클린턴이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는 줄었다.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경제지표 개선은 전반적인 기업 환경이 개선된다는 측면에서 증시에 호재지만 미국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악재가 되기도 한다. 지난 9월 미국 가계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몇 달간 조심스러웠던 태도를 바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소비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4% 증가를 웃돈 것이다. 8월에는 전월과 변화가 없던 기존 발표치가 0.1% 감소로 수정됐다. 9월 개인소득은 0.3%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0.4% 증가로 예상했다. 물가 압력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2014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가계 지출과 인플레이션율, 고용 등 주요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12월에는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반면, 10월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생산 및 신규 주문 감소로 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며 올해 3분기 나타났던 성장 동력을 일부 잃었음을 시사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0.6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관련 소식은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성명에서 12월 금리 인상에 단서가 나올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62% 오른 17.08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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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침체 지속…올해 3분기 판매 14.7%↓
태블릿 시장 침체 지속…올해 3분기 판매 14.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태블릿 PC 시장이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태블릿 PC는 총 4천300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천50만대에 비해 14.7% 하락한 것이다. 애플은 이 기간 총 930만 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지속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가 줄어든 것이다. 삼성이 시장점유율 15%로 2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IDC는 "최근 삼성의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태블릿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의 태블릿 PC 판매는 전년 대비 19.3% 하락한 630만대에 그쳤다. 경제 전문지 포춘은 IDC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의 하락은 슬레이트(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 때문"이라면서 "슬레이트 시장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값싸고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의 시장 전망이 오히려 낫다"고 관측했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블릿 시장 침체 지속…올해 3분기 판매 14.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태블릿 PC 시장이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태블릿 PC는 총 4천300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천50만대에 비해 14.7% 하락한 것이다. 애플은 이 기간 총 930만 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지속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가 줄어든 것이다. 삼성이 시장점유율 15%로 2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IDC는 "최근 삼성의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태블릿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의 태블릿 PC 판매는 전년 대비 19.3% 하락한 630만대에 그쳤다. 경제 전문지 포춘은 IDC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의 하락은 슬레이트(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 때문"이라면서 "슬레이트 시장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값싸고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의 시장 전망이 오히려 낫다"고 관측했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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