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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럽 상업부동산 투자, 폴란드·네덜란드·스웨덴에 몰린다
유럽 상업부동산 투자, 폴란드·네덜란드·스웨덴에 몰린다 올해 들어 英·獨·佛 상업부동산 투자액은 30% 넘게 급감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달궈졌던 영국과 독일, 프랑스의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반면에 스페인과 폴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부동산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추면서 채권시장의 낮은 수익률에 좌절한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시장은 매력적인 것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 런던과 파리, 독일 대도시들은 큰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 시장의 수익률이 저조해지자 요즘에 와서는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1~9월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규모는 4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든 상태다. 브렉시트를 전후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데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으로 영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47%나 줄었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35%와 32%가 줄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같은 기간에 20% 늘었고 네덜란드와 스웨덴은 각각 9%, 스페인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부동산 시장은 가장 먼저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벗어난 도시였지만 이제는 하락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런던 도심의 오피스 건물들만이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는 브렉시트 이후 몇 달 동안 런던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줄어들어 실질적 하락폭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5~10%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락폭은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작은 편이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영국 파운드화 가치의 급락을 틈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한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의 리처드 다이볼 국제자본시장 부장은 아시아와 중동 투자자들이 앞장을 서고 있는 반면에 기관 투자자들은 주춤한 편이라고 말했다. 새빌스에 따르면 7월부터 9월 사이에 런던에서 매도된 상업용 부동산은 27억 달러로, 이 가운데 78%가 국제투자자들이 팔아치운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은 2008년 금융위기에서 회복이 더딘 버밍엄이나 맨체스터 같은 영국의 다른 도시, 혹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 향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유로존 부채위기 당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속하지만 최근 임대료가 상승하고 경제상황은 걔선되는 모습이다. M&G 리얼 이스테이트의 리처드 귈리엄 부동산연구부장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리스본 같은 도시들이 더 확실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럽 상업부동산 투자, 폴란드·네덜란드·스웨덴에 몰린다 올해 들어 英·獨·佛 상업부동산 투자액은 30% 넘게 급감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달궈졌던 영국과 독일, 프랑스의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반면에 스페인과 폴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부동산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추면서 채권시장의 낮은 수익률에 좌절한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시장은 매력적인 것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 런던과 파리, 독일 대도시들은 큰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 시장의 수익률이 저조해지자 요즘에 와서는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1~9월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규모는 4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든 상태다. 브렉시트를 전후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데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으로 영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47%나 줄었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35%와 32%가 줄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같은 기간에 20% 늘었고 네덜란드와 스웨덴은 각각 9%, 스페인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부동산 시장은 가장 먼저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벗어난 도시였지만 이제는 하락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런던 도심의 오피스 건물들만이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는 브렉시트 이후 몇 달 동안 런던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줄어들어 실질적 하락폭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5~10%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락폭은 일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작은 편이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영국 파운드화 가치의 급락을 틈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한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의 리처드 다이볼 국제자본시장 부장은 아시아와 중동 투자자들이 앞장을 서고 있는 반면에 기관 투자자들은 주춤한 편이라고 말했다. 새빌스에 따르면 7월부터 9월 사이에 런던에서 매도된 상업용 부동산은 27억 달러로, 이 가운데 78%가 국제투자자들이 팔아치운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은 2008년 금융위기에서 회복이 더딘 버밍엄이나 맨체스터 같은 영국의 다른 도시, 혹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 향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유로존 부채위기 당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속하지만 최근 임대료가 상승하고 경제상황은 걔선되는 모습이다. M&G 리얼 이스테이트의 리처드 귈리엄 부동산연구부장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리스본 같은 도시들이 더 확실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전기세 폭탄 없어"…태양광 아파트 8월 공동전기료 '0원'
"전기세 폭탄 없어"…태양광 아파트 8월 공동전기료 '0원' 서울시, 11월까지 태양광 설치 아파트 선착순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컸지만, 서대문구 신일해피트리 아파트는 8월분 공동전기료가 '0원' 부과돼 이런 시름을 벗었다. 서울시는 북가좌 신일해피트리 아파트(111가구)가 옥상과 방음벽에 총 54.1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이 같은 요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옥상에 20.16㎾ 규모의 태양광을 처음 설치했다. 올해 7월에는 방음벽에도 34.02㎾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햇빛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대여사업'과 서울시의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에 동참해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태양광 대여사업자와 15년간 총 사업비 1억 1천659만원 규모로 대여 약정을 맺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 보조금과 업체 지원금 등을 제외하면 7천406만원을 내야 한다. 설치비 부담은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단계가 낮아지면서 생긴 이득을 고려하면 오히려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부과된 공동전기료가 152만원(가구별 약 5천원)이고, 올해 0원인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연간 1천219만원 이득이라는 계산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선착순으로 이 같은 방식의 대여사업형 태양광 설치 아파트를 모집한다. 지정 사업자를 통해 상담·신청한 뒤 서울시에 보조금 지원 요청을 하면 된다. 현재 서울에는 아파트 7곳(총 3천482가구)이 해당 사업에 참여해 526㎾의 태양광이 가동 중이다. 시는 2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에도 태양광 대여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 서울시 태양광 대여사업자 ┌───────┬───────┬───────┬──────┬──────┐ │연번 │대여사업자 │연락처 │공동주택 사 │모 듈 │ │ │ │ │업물량 │ │ ├───────┼───────┼───────┼──────┼──────┤ │1 │㈜이든스토리 │02-889-9941 │1,200kW │엘지전자㈜ │ ├───────┼───────┼───────┼──────┼──────┤ │2 │한화큐셀코리아│02-789-6474 │500kW │한화큐셀코리│ │ │㈜ │ │ │아㈜ │ ├───────┼───────┼───────┼──────┼──────┤ │3 │에스파워㈜ │070-4339-7139 │300kW │㈜에스에너지│ │ │ │ │ │ │ └───────┴───────┴───────┴──────┴──────┘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기세 폭탄 없어"…태양광 아파트 8월 공동전기료 '0원' 서울시, 11월까지 태양광 설치 아파트 선착순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컸지만, 서대문구 신일해피트리 아파트는 8월분 공동전기료가 '0원' 부과돼 이런 시름을 벗었다. 서울시는 북가좌 신일해피트리 아파트(111가구)가 옥상과 방음벽에 총 54.1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이 같은 요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옥상에 20.16㎾ 규모의 태양광을 처음 설치했다. 올해 7월에는 방음벽에도 34.02㎾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햇빛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대여사업'과 서울시의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에 동참해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태양광 대여사업자와 15년간 총 사업비 1억 1천659만원 규모로 대여 약정을 맺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 보조금과 업체 지원금 등을 제외하면 7천406만원을 내야 한다. 설치비 부담은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단계가 낮아지면서 생긴 이득을 고려하면 오히려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부과된 공동전기료가 152만원(가구별 약 5천원)이고, 올해 0원인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연간 1천219만원 이득이라는 계산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선착순으로 이 같은 방식의 대여사업형 태양광 설치 아파트를 모집한다. 지정 사업자를 통해 상담·신청한 뒤 서울시에 보조금 지원 요청을 하면 된다. 현재 서울에는 아파트 7곳(총 3천482가구)이 해당 사업에 참여해 526㎾의 태양광이 가동 중이다. 시는 2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에도 태양광 대여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 서울시 태양광 대여사업자 ┌───────┬───────┬───────┬──────┬──────┐ │연번 │대여사업자 │연락처 │공동주택 사 │모 듈 │ │ │ │ │업물량 │ │ ├───────┼───────┼───────┼──────┼──────┤ │1 │㈜이든스토리 │02-889-9941 │1,200kW │엘지전자㈜ │ ├───────┼───────┼───────┼──────┼──────┤ │2 │한화큐셀코리아│02-789-6474 │500kW │한화큐셀코리│ │ │㈜ │ │ │아㈜ │ ├───────┼───────┼───────┼──────┼──────┤ │3 │에스파워㈜ │070-4339-7139 │300kW │㈜에스에너지│ │ │ │ │ │ │ └───────┴───────┴───────┴──────┴──────┘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중기청, 4차 혁명시대 인재 10만명 양성한다
중기청, 4차 혁명시대 인재 10만명 양성한다 중기청장 "미래성과공유제 등 통해 우수인력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정부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중소기업 10만 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을 4차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으로 전환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이 결합해 재편되는 미래의 산업 구조를 의미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 근로보상 개선 ▲ 우수인력 유입 및 고도화 ▲ 기업 경쟁력 제고 ▲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인재난을 극복하는 것이 혁신전략의 골자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연수원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ICT·제조업 융합형으로 내년 상반기에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 제조업 기술 교육에 ICT 등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수원은 또 미국 인력 교육 과정을 본떠 올해 12월 중소기업 무료 온라인 교육 과정(SME-MOOC)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 교육생들에 대한 평가 체계를 강화해 이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정부는 민관합동추진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고차원 자동제어공장) 운영 교육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인증교육과 ICT 기술 연수 등을 실시해 연간 중소기업 3천 개사의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강은 중기청 사무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연수원이 그간 기술 교육에 지나치게 치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연수원의 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변화를 줘 앞으로 5년 내 4차 혁명 인재 10만 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대학 석·박사과정 졸업생 등 전문인력이 수출·창업기업으로 유입되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전문기업(GMD)의 민간 무역 전문가를 활용해 중기 근로자의 수출 근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수출실무 취업맞춤반' 등을 운영해 수출 보조인력 3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4년 중소기업 종사자는 1천403만 명으로 국내 산업 전 사업체의 87.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부족 인원은 25만명(부족률 2.7%)에 달하며 특히 서비스직(3.8%)과 기술·기능직(3.2%)의 부족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 이탈을 막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미래 성과공유제도입 확산에 나선다. 미래성과공유제란 근로자 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사정이 나아지면 주식 또는 이익 일부를 근로자에 지급하는 계약형태를 의미한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자금, 마케팅 비용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타 부처·지자체·은행 등과 연계해 중기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확대도 도모한다. 올해 2만2천 명 수준인 내일채움 가입자 수를 2020년까지 20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주와 기업주가 지정한 핵심 근로자가 2대1 비율로 5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하고 근로자가 공제 만기까지 재직하면 이를 성과보상금으로 주는 제도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해 세계화를 꾀해야 한다"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우수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기청, 4차 혁명시대 인재 10만명 양성한다 중기청장 "미래성과공유제 등 통해 우수인력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정부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중소기업 10만 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을 4차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으로 전환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이 결합해 재편되는 미래의 산업 구조를 의미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 근로보상 개선 ▲ 우수인력 유입 및 고도화 ▲ 기업 경쟁력 제고 ▲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인재난을 극복하는 것이 혁신전략의 골자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연수원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ICT·제조업 융합형으로 내년 상반기에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 제조업 기술 교육에 ICT 등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수원은 또 미국 인력 교육 과정을 본떠 올해 12월 중소기업 무료 온라인 교육 과정(SME-MOOC)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 교육생들에 대한 평가 체계를 강화해 이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정부는 민관합동추진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고차원 자동제어공장) 운영 교육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인증교육과 ICT 기술 연수 등을 실시해 연간 중소기업 3천 개사의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현실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강은 중기청 사무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연수원이 그간 기술 교육에 지나치게 치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연수원의 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변화를 줘 앞으로 5년 내 4차 혁명 인재 10만 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대학 석·박사과정 졸업생 등 전문인력이 수출·창업기업으로 유입되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전문기업(GMD)의 민간 무역 전문가를 활용해 중기 근로자의 수출 근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수출실무 취업맞춤반' 등을 운영해 수출 보조인력 3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4년 중소기업 종사자는 1천403만 명으로 국내 산업 전 사업체의 87.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부족 인원은 25만명(부족률 2.7%)에 달하며 특히 서비스직(3.8%)과 기술·기능직(3.2%)의 부족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 이탈을 막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미래 성과공유제도입 확산에 나선다. 미래성과공유제란 근로자 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사정이 나아지면 주식 또는 이익 일부를 근로자에 지급하는 계약형태를 의미한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자금, 마케팅 비용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타 부처·지자체·은행 등과 연계해 중기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확대도 도모한다. 올해 2만2천 명 수준인 내일채움 가입자 수를 2020년까지 20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주와 기업주가 지정한 핵심 근로자가 2대1 비율로 5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하고 근로자가 공제 만기까지 재직하면 이를 성과보상금으로 주는 제도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해 세계화를 꾀해야 한다"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우수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iam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일 온라인기업, 직원 잔업축소·건강관리 위해 '사내통화' 발행
일 온라인기업, 직원 잔업축소·건강관리 위해 '사내통화' 발행 잔업 안하고 1만보 이상 걸은 직원에 지급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과도한 잔업 등으로 인한 자살 등 과로사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독자적인 '사내통화(社內通貨)'를 발행하는 기업이 등장, 노동개혁 추진의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NHK에 따르면 도쿄(東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증권회사 가부닷컴 증권은 근로시간을 줄이고 사원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잔업을 하지 않은 사람과 하루 1만보 이상 걸은 사람에게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사용되는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발행한 사내통화를 지급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했다. 가상통화의 단위는 사업번창을 의미하는 '오이리'(입장객이 많음)로 정했다. 잔업을 하지 않으면 한 번에 10 오이리, 하루 1만 보 이상을 걸은 사람에게는 100 오이리를 지급한다. 잔고관리와 이용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하되 자사 사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올해 안에 회사 주변의 음식점 등에서 이 사내통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식점은 대금으로 받은 사내통화를 회사에 청구해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근로 방식개혁과 함께 사원들이 최신 금융기술에 익숙해지도록 해 장차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이토 마사카쓰 가부닷컴 사장은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즐기면서 생산성을 높여가고 싶다"면서 "사원이 최신 기술에 친숙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도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하나로 곧 일부 부서에 사내통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부닷컴이 도입한 사내통화는 이 회사가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협력을 얻어 발행한 것으로 최근 수년간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통화 기술을 이용했다. 가상통화는 인터넷상의 '거래소'에서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 등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와 교환이 가능하고 환율이 변동하지만, 사내통화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가상통화와 다르다. 가상통화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사용가능한 점포가 급속히 늘어 일본 국내에만 대략 2천500개 점포에 달한다. 이에 비해 사내통화는 인터넷상에서 잔고를 관리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은 비트코인 등의 가상통화와 같지만, 사원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으며 회사가 지정한 가게에서만 쓸 수 있다. 사내통화를 도입한 인터넷 증권회사 영업부의 한 직원은 "잔업이 길어지기 일쑤지만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퇴근하면 사내통화를 받을 수 있게 되면 빨리 돌아가자는 의식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내 동료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현금을 건네는 데는 위화감이 들지만, 사내통화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보낼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 온라인기업, 직원 잔업축소·건강관리 위해 '사내통화' 발행 잔업 안하고 1만보 이상 걸은 직원에 지급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과도한 잔업 등으로 인한 자살 등 과로사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독자적인 '사내통화(社內通貨)'를 발행하는 기업이 등장, 노동개혁 추진의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NHK에 따르면 도쿄(東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증권회사 가부닷컴 증권은 근로시간을 줄이고 사원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잔업을 하지 않은 사람과 하루 1만보 이상 걸은 사람에게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사용되는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발행한 사내통화를 지급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했다. 가상통화의 단위는 사업번창을 의미하는 '오이리'(입장객이 많음)로 정했다. 잔업을 하지 않으면 한 번에 10 오이리, 하루 1만 보 이상을 걸은 사람에게는 100 오이리를 지급한다. 잔고관리와 이용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하되 자사 사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올해 안에 회사 주변의 음식점 등에서 이 사내통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식점은 대금으로 받은 사내통화를 회사에 청구해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근로 방식개혁과 함께 사원들이 최신 금융기술에 익숙해지도록 해 장차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이토 마사카쓰 가부닷컴 사장은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즐기면서 생산성을 높여가고 싶다"면서 "사원이 최신 기술에 친숙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도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하나로 곧 일부 부서에 사내통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부닷컴이 도입한 사내통화는 이 회사가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협력을 얻어 발행한 것으로 최근 수년간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통화 기술을 이용했다. 가상통화는 인터넷상의 '거래소'에서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 등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와 교환이 가능하고 환율이 변동하지만, 사내통화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가상통화와 다르다. 가상통화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사용가능한 점포가 급속히 늘어 일본 국내에만 대략 2천500개 점포에 달한다. 이에 비해 사내통화는 인터넷상에서 잔고를 관리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은 비트코인 등의 가상통화와 같지만, 사원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으며 회사가 지정한 가게에서만 쓸 수 있다. 사내통화를 도입한 인터넷 증권회사 영업부의 한 직원은 "잔업이 길어지기 일쑤지만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퇴근하면 사내통화를 받을 수 있게 되면 빨리 돌아가자는 의식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내 동료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현금을 건네는 데는 위화감이 들지만, 사내통화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보낼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국내 여행업계, 中 저가관광 규제 지침에 '긴장'
국내 여행업계, 中 저가관광 규제 지침에 '긴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중국 정부가 저가 관광상품을 규제하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라는 지침을 자국 여행사에 통보하면서 국내 여행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여유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불합리한 저가여행'을 중점적으로 관리·정비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지침은 계약서를 조사하고 상점을 엄격하게 관리하며 제보와 현장 조사를 통해 저가여행을 단속한다는 내용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등 저가여행 상품이 있는 모든 국가에 해당한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가 여행사에 내년 4월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라는 구두 지침을 내렸으며 씨트립 등 일부 대형 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모객 규모를 지난해 이상으로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재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2천위안(한화 약 33만5천원) 이하의 풀 패키지 한국 여행상품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총 546만7천782명 방문해 1인당 2천391달러(약 272만원)를 썼는데, 중국 관광객이 20% 줄어들면 3조원에 가까운 관광 수입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국내 관광업계는 중국 정부의 새 조치로 단체관광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조심스럽게 우려를 나타냈다. 여행업협회는 "오늘 기사를 접해서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으며 익명을 요구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저가 관광 제한 조치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20%를 줄이라는 등 수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우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들도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곳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입국자 수가 줄어들면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 등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며 "올해 말 신규면세점이 더 지정되면 업계 상황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한·중 정부가 불합리한 저가 관광을 근절하기 위해 힘써왔기 때문에 중국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의 후속 조치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저가여행 관리지침 자체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배경 등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앞으로 여행사를 통한 광고·이벤트 등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여행업계, 中 저가관광 규제 지침에 '긴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중국 정부가 저가 관광상품을 규제하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라는 지침을 자국 여행사에 통보하면서 국내 여행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여유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불합리한 저가여행'을 중점적으로 관리·정비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지침은 계약서를 조사하고 상점을 엄격하게 관리하며 제보와 현장 조사를 통해 저가여행을 단속한다는 내용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등 저가여행 상품이 있는 모든 국가에 해당한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가 여행사에 내년 4월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라는 구두 지침을 내렸으며 씨트립 등 일부 대형 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모객 규모를 지난해 이상으로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재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2천위안(한화 약 33만5천원) 이하의 풀 패키지 한국 여행상품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총 546만7천782명 방문해 1인당 2천391달러(약 272만원)를 썼는데, 중국 관광객이 20% 줄어들면 3조원에 가까운 관광 수입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국내 관광업계는 중국 정부의 새 조치로 단체관광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조심스럽게 우려를 나타냈다. 여행업협회는 "오늘 기사를 접해서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으며 익명을 요구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저가 관광 제한 조치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20%를 줄이라는 등 수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우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들도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곳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입국자 수가 줄어들면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 등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며 "올해 말 신규면세점이 더 지정되면 업계 상황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한·중 정부가 불합리한 저가 관광을 근절하기 위해 힘써왔기 때문에 중국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의 후속 조치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저가여행 관리지침 자체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배경 등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앞으로 여행사를 통한 광고·이벤트 등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여성 창업자 화이팅"…페이스북, 한국서 지원 캠페인
"여성 창업자 화이팅"…페이스북, 한국서 지원 캠페인 서울시·이대 등과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성공 사례도 홍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여성 창업자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페이스북은 25일 서울 강남구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캠페인을 국내에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취지로 설립돼, 미국·영국·일본 등 13개국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패션·식음료·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여성 창업가 약 500명에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고객관리 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이화여대, 국제 비영리단체인 걸스인테크(Girlsintech), 여성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업해 여성 기업인이 인맥을 넓히고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 행사들을 연다. 이 캠페인은 참여 기업인에게 사업비·광고비 등의 금전 지원을 하진 않는다. 페이스북의 클레어 디비 경제성장 이니셔티브 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여성 창업가의 다양한 사연을 공유해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작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MAU)는 세계 전체로는 17억1천만명이며 한국에서도 MAU가 1천700만명에 달한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은 사람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잘 어울리는 플랫폼(서비스 공간)"이라며 "정보 부족이나 결혼·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예비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성 창업자 화이팅"…페이스북, 한국서 지원 캠페인 서울시·이대 등과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성공 사례도 홍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여성 창업자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페이스북은 25일 서울 강남구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캠페인을 국내에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취지로 설립돼, 미국·영국·일본 등 13개국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패션·식음료·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여성 창업가 약 500명에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고객관리 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이화여대, 국제 비영리단체인 걸스인테크(Girlsintech), 여성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업해 여성 기업인이 인맥을 넓히고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 행사들을 연다. 이 캠페인은 참여 기업인에게 사업비·광고비 등의 금전 지원을 하진 않는다. 페이스북의 클레어 디비 경제성장 이니셔티브 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여성 창업가의 다양한 사연을 공유해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작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MAU)는 세계 전체로는 17억1천만명이며 한국에서도 MAU가 1천700만명에 달한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은 사람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잘 어울리는 플랫폼(서비스 공간)"이라며 "정보 부족이나 결혼·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예비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산업부 "전기요금 개편안 연말까지 나온다…다양한 안 검토"
산업부 "전기요금 개편안 연말까지 나온다…다양한 안 검토" '지진 대비'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 종합대책 연내 수립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우태희 2차관은 25일 열린 에너지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전기요금 개편안 시행 시기와 방향을 묻는 말에 "신속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개편안을 빨리 만들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안이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 TF에서 밤을 새워서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좋은 안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산업부는 TF에서 지침을 주면 그것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지에 대해선 "그것도 포함해서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준비 중인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 종합대책도 연내 나온다. 산업부는 지난 23일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와 5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에너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43회에 걸쳐 33개 에너지시설을 방문해 지진대응설비와 비상매뉴얼 등 안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분과별 현장점검 내용과 함께 해외사례 분석 등을 종합한 권고안을 마련해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 장관은 "이를 토대로 연내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에너지시설 전반의 지진 대비 태세와 안전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7년 만에 오른 연탄 가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4일 연탄 고시가격(공장도 가격)을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19.6% 인상하는 내용의 '무연탄·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다. 유통비를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500원에서 573원으로 14.6% 올랐다. 우 차관은 "가격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약 7만7천가구에 지원금 23만5천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부 "전기요금 개편안 연말까지 나온다…다양한 안 검토" '지진 대비'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 종합대책 연내 수립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우태희 2차관은 25일 열린 에너지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전기요금 개편안 시행 시기와 방향을 묻는 말에 "신속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개편안을 빨리 만들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안이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 TF에서 밤을 새워서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좋은 안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산업부는 TF에서 지침을 주면 그것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지에 대해선 "그것도 포함해서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준비 중인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 종합대책도 연내 나온다. 산업부는 지난 23일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와 5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에너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43회에 걸쳐 33개 에너지시설을 방문해 지진대응설비와 비상매뉴얼 등 안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분과별 현장점검 내용과 함께 해외사례 분석 등을 종합한 권고안을 마련해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 장관은 "이를 토대로 연내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에너지시설 전반의 지진 대비 태세와 안전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7년 만에 오른 연탄 가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4일 연탄 고시가격(공장도 가격)을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19.6% 인상하는 내용의 '무연탄·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다. 유통비를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500원에서 573원으로 14.6% 올랐다. 우 차관은 "가격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약 7만7천가구에 지원금 23만5천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반도체·車부품 등 수출 여건 4분기엔 나아질 듯"
"반도체·車부품 등 수출 여건 4분기엔 나아질 듯" 산업부 수출기업 간담회…"디스플레이도 갤노트7 단종 영향 적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반도체,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 여건이 4분기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066570],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012330],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제철[004020], 한화토탈 등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기업 대부분은 4분기 수출 여건이 회복세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10월 수출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분야는 정보기술(IT) 분야 수요 증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부품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 등으로 4분기 수출 회복세를 기대했고, 석유화학도 플라스틱 원료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가 상승해 역시 4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휴대전화 업체에 대한 판매가 늘면서 수출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액정표시장치(LCD)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출이 점차 둔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 분야는 수입규제 영향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4분기 전체로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는 LG전자 신제품 V20이 갤럭시노트7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은 현재 논의 중인 중남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조속히 타결해달라고 요청했고, 통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체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건의했다. 자동차·일반기계 업종에서는 무역금융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디스플레이 업종은 OLED 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세액 공제를 확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정만기 차관은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통상장관회담 등을 통해 상대국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무역금융, 세제 지원 등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車부품 등 수출 여건 4분기엔 나아질 듯" 산업부 수출기업 간담회…"디스플레이도 갤노트7 단종 영향 적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반도체,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 여건이 4분기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066570],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012330],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제철[004020], 한화토탈 등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기업 대부분은 4분기 수출 여건이 회복세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10월 수출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분야는 정보기술(IT) 분야 수요 증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부품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 등으로 4분기 수출 회복세를 기대했고, 석유화학도 플라스틱 원료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가 상승해 역시 4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휴대전화 업체에 대한 판매가 늘면서 수출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액정표시장치(LCD)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출이 점차 둔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 분야는 수입규제 영향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4분기 전체로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는 LG전자 신제품 V20이 갤럭시노트7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은 현재 논의 중인 중남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조속히 타결해달라고 요청했고, 통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체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건의했다. 자동차·일반기계 업종에서는 무역금융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디스플레이 업종은 OLED 분야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세액 공제를 확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정만기 차관은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통상장관회담 등을 통해 상대국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무역금융, 세제 지원 등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국내]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건보료 납부액 44조원…건강보험 혜택률 1.03배 진료비 많이 사용된 질병 '고혈압·만성 신장병·당뇨병'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직장인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로 22조2천361억원이 지출됐다. 또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4%도 안됐지만 전체 진료비의 40%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천40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중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6% 늘어난 10만510원, 지역가입자는 2.9% 증가한 8만876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총 보험료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44조3천298억원이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36조9천548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3천750억원이다.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천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천276원의 건보료를 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86만4천428원이었는데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89만2천320원으로 더 많아,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다. 이는 건보가입자 1명을 기준으로 볼 때 본인이 낸 보험료보다 건보 적용을 받아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지난해 기준 5천49만명이며 직장적용인구는 3천622만명, 지역적용인구는 1천427만명이다. 직장적용인구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1천576만명이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2천46만명으로 직장가입자 1인당 평균 부양인구는 1.3명이었다. 작년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조9천546억원이며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입원 2.6일, 외래 16.7일로 총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총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3.7%에 해당한다. 고액환자가 사용한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9.2%에 이른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천3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천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천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총 2조6천622억원이 지출됐으며 만성 신장병 질환(1조5천671억원), 당뇨병 질환(1조4천5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천794명), 기타추간판장애(26만8천269명), 노년백내장(26만1천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천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천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천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천994억원에 달한다. 2015년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 숫자는 8만8천163개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으며 지난해 요양기관 인력은 연평균 4.09%씩 증가해 32만9천31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간호사(15만8천247명)가 가장 많았고 의사(9만5천076명), 약사(3만3천206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현황 (단위: 천명, 천개소, %)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전년│연│ │ │ │ │ │ │ │ │ │ │대비│평│ │ │ │ │ │ │ │ │ │ │ │균│ │ │ │ │ │ │ │ │ │ │ │ │ ├───────┼───┼──┼──┼──┼──┼──┼──┼──┼──┼─┤ │ 의료보장 │50,001│50,2│50,5│50,9│51,1│51,4│51,7│52,0│ 0.5│0.│ │ │ │ 91│ 81│ 09│ 69│ 48│ 57│ 34│ │ 6│ ├───────┼───┼──┼──┼──┼──┼──┼──┼──┼──┼─┤ │ 건강보험 │48,160│48,6│48,9│49,2│49,6│49,9│50,3│50,4│ 0.3│0.│ │ │ │ 14│ 07│ 99│ 62│ 90│ 16│ 90│ │ 7│ ├──┬────┼───┼──┼──┼──┼──┼──┼──┼──┼──┼─┤ │ 직 │ 소계 │30,417│31,4│32,3│33,2│34,1│35,0│35,6│36,2│ 1.7│2.│ │ 장 │ │ │ 13│ 84│ 57│ 06│ 06│ 02│ 25│ │ 5│ │ ├────┼───┼──┼──┼──┼──┼──┼──┼──┼──┼─┤ │ │ 가입자 │11,616│12,1│12,7│13,3│13,9│14,6│15,1│15,7│ 4.1│4.│ │ │ │ │ 46│ 64│ 97│ 91│ 06│ 41│ 60│ │ 5│ │ ├────┼───┼──┼──┼──┼──┼──┼──┼──┼──┼─┤ │ │피부양자│18,800│19,2│19,6│19,8│20,1│20,4│20,4│20,4│ 0.0│1.│ │ │ │ │ 67│ 20│ 60│ 15│ 00│ 61│ 65│ │ 2│ │ ├────┼───┼──┼──┼──┼──┼──┼──┼──┼──┼─┤ │ │부양률( │ 1.62│1.59│1.54│1.48│1.44│1.40│1.35│1.30│-3.7│-3│ │ │ 명) │ │ │ │ │ │ │ │ │ │.1│ ├──┼────┼───┼──┼──┼──┼──┼──┼──┼──┼──┼─┤ │ 지 │ 가입자 │17,743│17,2│16,5│16,0│15,5│14,9│14,7│14,2│-3.1│-3│ │ 역 │(세대원 │ │ 01│ 23│ 43│ 56│ 84│ 15│ 65│ │.1│ │ │ 포함) │ │ │ │ │ │ │ │ │ │ │ │ ├────┼───┼──┼──┼──┼──┼──┼──┼──┼──┼─┤ │ │ 세대수 │ 8,058│8,11│7,94│7,90│7,83│7,70│7,74│7,65│-1.2│-0│ │ │ │ │ 1│ 0│ 2│ 5│ 9│ 9│ 3│ │.7│ │ ├────┼───┼──┼──┼──┼──┼──┼──┼──┼──┼─┤ │ │부양률( │ 1.30│1.23│1.19│1.15│1.12│1.08│1.04│1.01│ 0.0│-3│ │ │ 명) │ │ │ │ │ │ │ │ │ │.5│ ├──┴────┼───┼──┼──┼──┼──┼──┼──┼──┼──┼─┤ │ 의료급여 │ 1,841│1,67│1,67│1,60│1,50│1,45│1,44│1,54│ 7.1│-2│ │ │ │ 7│ 4│ 9│ 7│ 9│ 1│ 4│ │.5│ ├───────┼───┼──┼──┼──┼──┼──┼──┼──┼──┼─┤ │ 사업장 │ 902│ 959│1,01│1,06│1,15│1,24│1,32│1,46│10.6│7.│ │ │ │ │ 0│ 8│ 0│ 3│ 5│ 5│ │ 2│ └───────┴───┴──┴──┴──┴──┴──┴──┴──┴──┴─┘ 보험료 부과현황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 │ │전년│연평│ │ │ │ │ │ │ │ │ │ │대비│ 균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료(억원)│249,73│261,│284,│329,│363,│390,│415,│443,│6.6 │8.5 │ │ - 직장 │ 0│ 661│ 577│ 221│ 900│ 319│ 938│ 298│7.5 │9.9 │ │ - 지역 │190,29│202,│220,│261,│293,│318,│343,│369,│2.3 │3.1 │ │ │ 7│ 377│ 831│ 416│ 796│ 751│ 865│ 548│ │ │ │ │59,434│59,2│63,7│67,8│70,1│71,5│72,0│73,7│ │ │ │ │ │ 84│ 46│ 06│ 03│ 68│ 73│ 50│ │ │ ├──────┼───┼──┼──┼──┼──┼──┼──┼──┼──┼──┤ │세대당 월보 │66,217│66,9│70,9│78,8│84,0│87,4│90,8│94,0│3.6 │5.1 │ │ 험료(원) │69,169│ 16│ 88│ 22│ 40│ 17│ 06│ 40│3.6 │5.5 │ │ - 직장 │61,982│70,2│73,3│82,8│89,0│92,5│97,0│100,│2.9 │3.9 │ │ - 지역 │ │ 50│ 99│ 02│ 28│ 65│ 46│ 510│ │ │ │ │ │61,9│67,1│72,1│75,2│77,7│78,6│80,8│ │ │ │ │ │ 02│ 68│ 39│ 09│ 83│ 29│ 76│ │ │ ├──────┼───┼──┼──┼──┼──┼──┼──┼──┼──┼──┤ │1인당월보험 │26,837│27,6│29,7│33,6│36,5│38,6│40,8│43,0│5.4 │7.0 │ │ 료(원) │26,304│ 20│ 65│ 70│ 36│ 22│ 19│ 03│5.6 │7.3 │ │ - 직장 │27,736│27,0│28,6│33,0│36,1│38,2│40,8│43,0│4.8 │6.4 │ │ - 지역 │ │ 49│ 59│ 09│ 56│ 39│ 16│ 85│ │ │ │ │ │28,6│31,8│35,0│37,3│39,5│40,8│42,7│ │ │ │ │ │ 52│ 99│ 22│ 57│ 03│ 25│ 98│ │ │ └──────┴───┴──┴──┴──┴──┴──┴──┴──┴──┴──┘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건보료 납부액 44조원…건강보험 혜택률 1.03배 진료비 많이 사용된 질병 '고혈압·만성 신장병·당뇨병'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직장인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로 22조2천361억원이 지출됐다. 또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4%도 안됐지만 전체 진료비의 40%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천40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중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6% 늘어난 10만510원, 지역가입자는 2.9% 증가한 8만876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총 보험료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44조3천298억원이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36조9천548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3천750억원이다.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천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천276원의 건보료를 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86만4천428원이었는데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89만2천320원으로 더 많아,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다. 이는 건보가입자 1명을 기준으로 볼 때 본인이 낸 보험료보다 건보 적용을 받아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지난해 기준 5천49만명이며 직장적용인구는 3천622만명, 지역적용인구는 1천427만명이다. 직장적용인구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1천576만명이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2천46만명으로 직장가입자 1인당 평균 부양인구는 1.3명이었다. 작년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조9천546억원이며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입원 2.6일, 외래 16.7일로 총 19.3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진료비를 사용한 '고액환자'는 총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3.7%에 해당한다. 고액환자가 사용한 진료비는 전체진료비의 39.2%에 이른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천3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천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천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총 2조6천622억원이 지출됐으며 만성 신장병 질환(1조5천671억원), 당뇨병 질환(1조4천5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천794명), 기타추간판장애(26만8천269명), 노년백내장(26만1천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천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천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천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천994억원에 달한다. 2015년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 숫자는 8만8천163개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으며 지난해 요양기관 인력은 연평균 4.09%씩 증가해 32만9천315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간호사(15만8천247명)가 가장 많았고 의사(9만5천076명), 약사(3만3천206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1> 건강보험 가입현황 (단위: 천명, 천개소, %)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전년│연│ │ │ │ │ │ │ │ │ │ │대비│평│ │ │ │ │ │ │ │ │ │ │ │균│ │ │ │ │ │ │ │ │ │ │ │ │ ├───────┼───┼──┼──┼──┼──┼──┼──┼──┼──┼─┤ │ 의료보장 │50,001│50,2│50,5│50,9│51,1│51,4│51,7│52,0│ 0.5│0.│ │ │ │ 91│ 81│ 09│ 69│ 48│ 57│ 34│ │ 6│ ├───────┼───┼──┼──┼──┼──┼──┼──┼──┼──┼─┤ │ 건강보험 │48,160│48,6│48,9│49,2│49,6│49,9│50,3│50,4│ 0.3│0.│ │ │ │ 14│ 07│ 99│ 62│ 90│ 16│ 90│ │ 7│ ├──┬────┼───┼──┼──┼──┼──┼──┼──┼──┼──┼─┤ │ 직 │ 소계 │30,417│31,4│32,3│33,2│34,1│35,0│35,6│36,2│ 1.7│2.│ │ 장 │ │ │ 13│ 84│ 57│ 06│ 06│ 02│ 25│ │ 5│ │ ├────┼───┼──┼──┼──┼──┼──┼──┼──┼──┼─┤ │ │ 가입자 │11,616│12,1│12,7│13,3│13,9│14,6│15,1│15,7│ 4.1│4.│ │ │ │ │ 46│ 64│ 97│ 91│ 06│ 41│ 60│ │ 5│ │ ├────┼───┼──┼──┼──┼──┼──┼──┼──┼──┼─┤ │ │피부양자│18,800│19,2│19,6│19,8│20,1│20,4│20,4│20,4│ 0.0│1.│ │ │ │ │ 67│ 20│ 60│ 15│ 00│ 61│ 65│ │ 2│ │ ├────┼───┼──┼──┼──┼──┼──┼──┼──┼──┼─┤ │ │부양률( │ 1.62│1.59│1.54│1.48│1.44│1.40│1.35│1.30│-3.7│-3│ │ │ 명) │ │ │ │ │ │ │ │ │ │.1│ ├──┼────┼───┼──┼──┼──┼──┼──┼──┼──┼──┼─┤ │ 지 │ 가입자 │17,743│17,2│16,5│16,0│15,5│14,9│14,7│14,2│-3.1│-3│ │ 역 │(세대원 │ │ 01│ 23│ 43│ 56│ 84│ 15│ 65│ │.1│ │ │ 포함) │ │ │ │ │ │ │ │ │ │ │ │ ├────┼───┼──┼──┼──┼──┼──┼──┼──┼──┼─┤ │ │ 세대수 │ 8,058│8,11│7,94│7,90│7,83│7,70│7,74│7,65│-1.2│-0│ │ │ │ │ 1│ 0│ 2│ 5│ 9│ 9│ 3│ │.7│ │ ├────┼───┼──┼──┼──┼──┼──┼──┼──┼──┼─┤ │ │부양률( │ 1.30│1.23│1.19│1.15│1.12│1.08│1.04│1.01│ 0.0│-3│ │ │ 명) │ │ │ │ │ │ │ │ │ │.5│ ├──┴────┼───┼──┼──┼──┼──┼──┼──┼──┼──┼─┤ │ 의료급여 │ 1,841│1,67│1,67│1,60│1,50│1,45│1,44│1,54│ 7.1│-2│ │ │ │ 7│ 4│ 9│ 7│ 9│ 1│ 4│ │.5│ ├───────┼───┼──┼──┼──┼──┼──┼──┼──┼──┼─┤ │ 사업장 │ 902│ 959│1,01│1,06│1,15│1,24│1,32│1,46│10.6│7.│ │ │ │ │ 0│ 8│ 0│ 3│ 5│ 5│ │ 2│ └───────┴───┴──┴──┴──┴──┴──┴──┴──┴──┴─┘ <표2> 보험료 부과현황 ┌──────┬───┬──┬──┬──┬──┬──┬──┬──┬─────┐ │ 구분 │2008년│2009│2010│2011│2012│2013│2014│2015│ 증감률 │ │ │ │ 년 │ 년 │ 년 │ 년 │ 년 │ │ ├──┬──┤ │ │ │ │ │ │ │ │ │ │전년│연평│ │ │ │ │ │ │ │ │ │ │대비│ 균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료(억원)│249,73│261,│284,│329,│363,│390,│415,│443,│6.6 │8.5 │ │ - 직장 │ 0│ 661│ 577│ 221│ 900│ 319│ 938│ 298│7.5 │9.9 │ │ - 지역 │190,29│202,│220,│261,│293,│318,│343,│369,│2.3 │3.1 │ │ │ 7│ 377│ 831│ 416│ 796│ 751│ 865│ 548│ │ │ │ │59,434│59,2│63,7│67,8│70,1│71,5│72,0│73,7│ │ │ │ │ │ 84│ 46│ 06│ 03│ 68│ 73│ 50│ │ │ ├──────┼───┼──┼──┼──┼──┼──┼──┼──┼──┼──┤ │세대당 월보 │66,217│66,9│70,9│78,8│84,0│87,4│90,8│94,0│3.6 │5.1 │ │ 험료(원) │69,169│ 16│ 88│ 22│ 40│ 17│ 06│ 40│3.6 │5.5 │ │ - 직장 │61,982│70,2│73,3│82,8│89,0│92,5│97,0│100,│2.9 │3.9 │ │ - 지역 │ │ 50│ 99│ 02│ 28│ 65│ 46│ 510│ │ │ │ │ │61,9│67,1│72,1│75,2│77,7│78,6│80,8│ │ │ │ │ │ 02│ 68│ 39│ 09│ 83│ 29│ 76│ │ │ ├──────┼───┼──┼──┼──┼──┼──┼──┼──┼──┼──┤ │1인당월보험 │26,837│27,6│29,7│33,6│36,5│38,6│40,8│43,0│5.4 │7.0 │ │ 료(원) │26,304│ 20│ 65│ 70│ 36│ 22│ 19│ 03│5.6 │7.3 │ │ - 직장 │27,736│27,0│28,6│33,0│36,1│38,2│40,8│43,0│4.8 │6.4 │ │ - 지역 │ │ 49│ 59│ 09│ 56│ 39│ 16│ 85│ │ │ │ │ │28,6│31,8│35,0│37,3│39,5│40,8│42,7│ │ │ │ │ │ 52│ 99│ 22│ 57│ 03│ 25│ 98│ │ │ └──────┴───┴──┴──┴──┴──┴──┴──┴──┴──┴──┘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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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내돈 안 날리려면"…금감원 소개 '투자꿀팁' 5가지
"피같은 내돈 안 날리려면"…금감원 소개 '투자꿀팁' 5가지 최대주주 자주 바뀌고, 사모 자금조달 많은 기업 조심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직장인 윤모 씨는 회사 동료의 추천에 솔깃해 코스닥에 상장한 A기업에 3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사가 재무상황 악화로 상장폐지되면서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말았다. 윤 씨는 "A사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재무상태는 좋은지 기초적인 내용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투자한 것이 화근"이라고 후회했다. 자영업자 김모 씨는 평소 활동 중인 인터넷 주식동호회 카페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비상장업체인 B사에 투자하면 상장 후 엄청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회사 광고에 혹해 5천만원을 넣었다가 막대한 투자 손실만 입었다. 이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투자 실패 사례다. 주변의 추천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호재 정보만 덥석 믿고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도 확인하지 않고 소중한 돈을 투자했다간 수익을 보기는커녕 원금을 날리는 피해를 보기 십상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내놓은 '금융꿀팁(실용금융정보)' 자료에서 이 같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주식·채권 투자 전에 사업보고서와 증권신고서를 통해 5가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업보고서는 상장법인 등이 매 사업연도와 분·반기말 기준으로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공시하는 서류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권신고서는 불특정다수의 투자자(50인 이상)에게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해당 증권의 내용과 기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공시하는 서류로, 역시 금감원 공시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첫째,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조심해야 한다. 기업의 최대주주 변경은 신규자금 유입과 사업확대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변경이 너무 잦은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3년간 최대주주 변동이 없는 회사는 상장폐지나 관리종목 지정 비율이 13%였다. 그러나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동된 회사 106곳 중 절반 이상인 54곳은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최대주주 변동 내용은 사업보고서의 '주주에 관한 사항' 코너의 '최대주주 변동현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임직원의 횡령이나 배임이 발생한 적이 있는지 봐야 한다.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 98곳 중 25곳은 대표이사나 임원 등의 횡령·배임 사실이 확인돼 공시됐다. 이는 사업보고서의 '그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항목의 '제재현황' 등에서 볼 수 있다. 셋째, 사모방식 자금조달 비중이 큰 회사에 대한 투자는 피하는 게 좋다. 공모 실적이 저조하고 사모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으면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절차가 까다로운 공모 방식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장폐지 사유 등이 발생한 기업의 2014년도 자금조달 현황을 보면 사모비중(81.6%)이 공모비중(18.4%)보다 훨씬 컸다. 이는 사업보고서의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항목의 '직접금융자금의 사용' 또는 '채무증권 발행실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증권신고서에 정정요구가 발생하거나 2회 이상 정정요구가 반복되는 기업은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실적악화 등으로 향후 사업전망이 불확실해질 위험이 크다. 작년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26곳)의 부채비율(226.5%)과 당기순이익(-122억원)은 전체 상장법인 평균(79.6%, 282억원)에 비해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신고서가 한 차례 정정된 경우 노란색, 2회 이상 정정된 경우 빨간색으로 '핵심투자위험 알림문'이 표시되고 정정 내용은 굵은 활자체로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고수익을 미끼로 한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호재성 정보를 내세우거나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단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권유를 하는 경우 일단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증권신고서 등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검색되지 않는 소규모 비상장 법인은 실체가 불분명한 만큼 한층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상장 회사가 블로그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청약을 권유하는 경우에도 증권신고서 등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같은 내돈 안 날리려면"…금감원 소개 '투자꿀팁' 5가지 최대주주 자주 바뀌고, 사모 자금조달 많은 기업 조심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직장인 윤모 씨는 회사 동료의 추천에 솔깃해 코스닥에 상장한 A기업에 3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사가 재무상황 악화로 상장폐지되면서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말았다. 윤 씨는 "A사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재무상태는 좋은지 기초적인 내용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투자한 것이 화근"이라고 후회했다. 자영업자 김모 씨는 평소 활동 중인 인터넷 주식동호회 카페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비상장업체인 B사에 투자하면 상장 후 엄청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회사 광고에 혹해 5천만원을 넣었다가 막대한 투자 손실만 입었다. 이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투자 실패 사례다. 주변의 추천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호재 정보만 덥석 믿고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도 확인하지 않고 소중한 돈을 투자했다간 수익을 보기는커녕 원금을 날리는 피해를 보기 십상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내놓은 '금융꿀팁(실용금융정보)' 자료에서 이 같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주식·채권 투자 전에 사업보고서와 증권신고서를 통해 5가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업보고서는 상장법인 등이 매 사업연도와 분·반기말 기준으로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공시하는 서류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권신고서는 불특정다수의 투자자(50인 이상)에게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해당 증권의 내용과 기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공시하는 서류로, 역시 금감원 공시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첫째,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조심해야 한다. 기업의 최대주주 변경은 신규자금 유입과 사업확대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변경이 너무 잦은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3년간 최대주주 변동이 없는 회사는 상장폐지나 관리종목 지정 비율이 13%였다. 그러나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동된 회사 106곳 중 절반 이상인 54곳은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최대주주 변동 내용은 사업보고서의 '주주에 관한 사항' 코너의 '최대주주 변동현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임직원의 횡령이나 배임이 발생한 적이 있는지 봐야 한다.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 98곳 중 25곳은 대표이사나 임원 등의 횡령·배임 사실이 확인돼 공시됐다. 이는 사업보고서의 '그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항목의 '제재현황' 등에서 볼 수 있다. 셋째, 사모방식 자금조달 비중이 큰 회사에 대한 투자는 피하는 게 좋다. 공모 실적이 저조하고 사모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으면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절차가 까다로운 공모 방식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장폐지 사유 등이 발생한 기업의 2014년도 자금조달 현황을 보면 사모비중(81.6%)이 공모비중(18.4%)보다 훨씬 컸다. 이는 사업보고서의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항목의 '직접금융자금의 사용' 또는 '채무증권 발행실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증권신고서에 정정요구가 발생하거나 2회 이상 정정요구가 반복되는 기업은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실적악화 등으로 향후 사업전망이 불확실해질 위험이 크다. 작년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26곳)의 부채비율(226.5%)과 당기순이익(-122억원)은 전체 상장법인 평균(79.6%, 282억원)에 비해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신고서가 한 차례 정정된 경우 노란색, 2회 이상 정정된 경우 빨간색으로 '핵심투자위험 알림문'이 표시되고 정정 내용은 굵은 활자체로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고수익을 미끼로 한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호재성 정보를 내세우거나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단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권유를 하는 경우 일단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증권신고서 등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검색되지 않는 소규모 비상장 법인은 실체가 불분명한 만큼 한층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상장 회사가 블로그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청약을 권유하는 경우에도 증권신고서 등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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