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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래 먹거리 제약산업…수출 실적 '쑥쑥'
미래 먹거리 제약산업…수출 실적 '쑥쑥' 상위 20개사 수출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제약업계가 꾸준히 수출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수출 규모는 물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25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총 7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상반기 13.7%에서 올해는 14.4%로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액과 매출액은 개별 기업이 반기보고서에 작성한 '사업의 내용' 중 내수와 수출 구분해 집계한 '매출실적'을 근거로 한다. 20개 기업 중에서 수출 규모와 비중이 제일 큰 곳은 LG생명과학이었다. LG생명과학은 상반기에만 해외에서 1천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고, 수출 비중 역시 매출의 40%를 넘었다. LG생명과학은 중국 시장에서 성형보형물 필러 '이브아르'가 인기를 끄는 데다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 등의 해외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출 실적이 매우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성장세는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이 두드러졌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해외 매출로 잡히면서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원료의약품 수출도 힘을 보탰다. 제일약품 역시 원료의약품 부문 수출이 증가하고 신규거래처가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절대적인 금액으로는 LG생명과학(1천19억원), 한미약품(984억원), 유한양행(915억원), 녹십자(862억원), 동아에스티(826억원) 순으로 상위 5위권 내에 들었다. 다만 이 중 녹십자만 상반기 수출 실적이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 관계자는 "상반기에 예정됐던 혈액제제 수출 물량이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인 데다 국제기구에 공급하는 수두백신 물량이 이연되면서 다소 하락했다"며 "단순히 매출이 미뤄진 것일 뿐이어서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2016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수출 규모 및 매출 비중> │ ├───┬───┬───────┬───┬───────┬───┬─────┤ │순위 │회사명│매출액(백만원)│증감률│수출액(백만원)│증감률│매출 대비 │ │ │ │ │(%) │ │(%) │수출 비중(│ │ │ │ │ │ │ │%) │ │ │ ├───┬───┤ ├───┬───┤ ├──┬──┤ │ │ │2015 │2016상│ │2015 │2016상│ │2015│2016│ │ │ │상반기│반기 │ │상반기│반기 │ │ 상 │상반│ │ │ │ │ │ │ │ │ │반기│기 │ │ │ │ │ │ │ │ │ │ │ │ ├───┼───┼───┼───┼───┼───┼───┼───┼──┼──┤ │1 │유한양│514,02│609,22│18.52 │81,865│91,507│11.78 │15.9│15.0│ │ │행 │7 │0 │ │ │ │ │3 │2 │ ├───┼───┼───┼───┼───┼───┼───┼───┼──┼──┤ │2 │녹십자│417,24│468,85│12.37 │102,53│86,225│-15.90│24.5│18.3│ │ │ │1 │1 │ │1 │ │ │7 │9 │ ├───┼───┼───┼───┼───┼───┼───┼───┼──┼──┤ │3 │종근당│287,31│407,63│41.88 │15,884│20,821│31.08 │5.53│5.11│ │ │ │5 │5 │ │ │ │ │ │ │ ├───┼───┼───┼───┼───┼───┼───┼───┼──┼──┤ │4 │한미약│459,21│490,91│6.90 │100,30│98,395│-1.91 │21.8│20.0│ │ │품 │7 │7 │ │7 │ │ │4 │4 │ ├───┼───┼───┼───┼───┼───┼───┼───┼──┼──┤ │5 │대웅제│394,28│383,19│-2.81 │25,637│50,117│95.49 │6.50│13.0│ │ │약 │3 │3 │ │ │ │ │ │8 │ ├───┼───┼───┼───┼───┼───┼───┼───┼──┼──┤ │6 │제일약│290,08│314,39│8.38 │19,087│36,349│90.44 │6.58│11.5│ │ │품 │5 │1 │ │ │ │ │ │6 │ ├───┼───┼───┼───┼───┼───┼───┼───┼──┼──┤ │7 │광동제│270,80│308,85│14.05 │4,228 │5,504 │30.18 │1.56│1.78│ │ │약 │3 │1 │ │ │ │ │ │ │ ├───┼───┼───┼───┼───┼───┼───┼───┼──┼──┤ │8 │동아에│278,76│299,60│7.48 │62,702│82,551│31.66 │22.4│27.5│ │ │스티 │5 │8 │ │ │ │ │9 │5 │ ├───┼───┼───┼───┼───┼───┼───┼───┼──┼──┤ │10 │LG생명│187,27│250,33│33.67 │60,973│101,96│67.23 │32.5│40.7│ │ │과학 │6 │6 │ │ │7 │ │6 │3 │ ├───┼───┼───┼───┼───┼───┼───┼───┼──┼──┤ │11 │JW중외│217,95│235,75│8.17 │16,429│27,366│66.57 │7.54│11.6│ │ │제약 │8 │5 │ │ │ │ │ │1 │ ├───┼───┼───┼───┼───┼───┼───┼───┼──┼──┤ │12 │보령제│187,63│194,16│3.48 │23,603│20,470│-13.27│12.5│10.5│ │ │약 │2 │0 │ │ │ │ │8 │4 │ ├───┼───┼───┼───┼───┼───┼───┼───┼──┼──┤ │13 │한독 │167,42│192,91│15.22 │10,796│9,755 │-9.64 │6.45│5.06│ │ │ │8 │7 │ │ │ │ │ │ │ ├───┼───┼───┼───┼───┼───┼───┼───┼──┼──┤ │14 │동국제│127,68│159,41│24.85 │19,620│24,620│25.48 │15.3│15.4│ │ │약 │3 │5 │ │ │ │ │7 │4 │ ├───┼───┼───┼───┼───┼───┼───┼───┼──┼──┤ │15 │동화약│109,68│121,74│10.99 │835 │967 │15.81 │0.76│0.79│ │ │품 │6 │3 │ │ │ │ │ │ │ ├───┼───┼───┼───┼───┼───┼───┼───┼──┼──┤ │16 │대원제│104,75│119,74│14.31 │9,341 │8,722 │-6.63 │8.92│7.28│ │ │약 │3 │4 │ │ │ │ │ │ │ ├───┼───┼───┼───┼───┼───┼───┼───┼──┼──┤ │17 │삼진제│105,18│118,19│12.36 │1,441 │1,886 │30.88 │1.37│1.60│ │ │약 │9 │0 │ │ │ │ │ │ │ ├───┼───┼───┼───┼───┼───┼───┼───┼──┼──┤ │18 │신풍제│97,423│99,212│1.84 │10,668│6,596 │-38.17│10.9│6.65│ │ │약 │ │ │ │ │ │ │5 │ │ ├───┼───┼───┼───┼───┼───┼───┼───┼──┼──┤ │19 │영진약│80,199│91,042│13.52 │23,826│27,660│16.09 │29.7│30.3│ │ │품 │ │ │ │ │ │ │1 │8 │ ├───┼───┼───┼───┼───┼───┼───┼───┼──┼──┤ │20 │유나이│80,163│85,992│7.27 │8,812 │9,151 │3.85 │10.9│10.6│ │ │티드 │ │ │ │ │ │ │9 │4 │ ├───┼───┼───┼───┼───┼───┼───┼───┼──┼──┤ │ │계 │4,377,│4,951,│13.11 │598,58│710,62│18.72 │13.6│14.3│ │ │ │126 │172 │ │5 │9 │ │8 │5 │ ├───┴───┴───┴───┴───┴───┴───┴───┴──┴──┤ │* 2016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 반기보고서에서 'II. 사업의 내용' │ │중 매출실적에 명시된 수출 및 내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 녹십자, 광동제약, 동아에스티, 한독 개별 매출 기준. 동국제약은 매출할인 │ │차감 전 매출 기준.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래 먹거리 제약산업…수출 실적 '쑥쑥' 상위 20개사 수출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제약업계가 꾸준히 수출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수출 규모는 물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25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총 7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상반기 13.7%에서 올해는 14.4%로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액과 매출액은 개별 기업이 반기보고서에 작성한 '사업의 내용' 중 내수와 수출 구분해 집계한 '매출실적'을 근거로 한다. 20개 기업 중에서 수출 규모와 비중이 제일 큰 곳은 LG생명과학이었다. LG생명과학은 상반기에만 해외에서 1천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고, 수출 비중 역시 매출의 40%를 넘었다. LG생명과학은 중국 시장에서 성형보형물 필러 '이브아르'가 인기를 끄는 데다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 등의 해외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출 실적이 매우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성장세는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이 두드러졌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해외 매출로 잡히면서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원료의약품 수출도 힘을 보탰다. 제일약품 역시 원료의약품 부문 수출이 증가하고 신규거래처가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절대적인 금액으로는 LG생명과학(1천19억원), 한미약품(984억원), 유한양행(915억원), 녹십자(862억원), 동아에스티(826억원) 순으로 상위 5위권 내에 들었다. 다만 이 중 녹십자만 상반기 수출 실적이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 관계자는 "상반기에 예정됐던 혈액제제 수출 물량이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인 데다 국제기구에 공급하는 수두백신 물량이 이연되면서 다소 하락했다"며 "단순히 매출이 미뤄진 것일 뿐이어서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2016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수출 규모 및 매출 비중> │ ├───┬───┬───────┬───┬───────┬───┬─────┤ │순위 │회사명│매출액(백만원)│증감률│수출액(백만원)│증감률│매출 대비 │ │ │ │ │(%) │ │(%) │수출 비중(│ │ │ │ │ │ │ │%) │ │ │ ├───┬───┤ ├───┬───┤ ├──┬──┤ │ │ │2015 │2016상│ │2015 │2016상│ │2015│2016│ │ │ │상반기│반기 │ │상반기│반기 │ │ 상 │상반│ │ │ │ │ │ │ │ │ │반기│기 │ │ │ │ │ │ │ │ │ │ │ │ ├───┼───┼───┼───┼───┼───┼───┼───┼──┼──┤ │1 │유한양│514,02│609,22│18.52 │81,865│91,507│11.78 │15.9│15.0│ │ │행 │7 │0 │ │ │ │ │3 │2 │ ├───┼───┼───┼───┼───┼───┼───┼───┼──┼──┤ │2 │녹십자│417,24│468,85│12.37 │102,53│86,225│-15.90│24.5│18.3│ │ │ │1 │1 │ │1 │ │ │7 │9 │ ├───┼───┼───┼───┼───┼───┼───┼───┼──┼──┤ │3 │종근당│287,31│407,63│41.88 │15,884│20,821│31.08 │5.53│5.11│ │ │ │5 │5 │ │ │ │ │ │ │ ├───┼───┼───┼───┼───┼───┼───┼───┼──┼──┤ │4 │한미약│459,21│490,91│6.90 │100,30│98,395│-1.91 │21.8│20.0│ │ │품 │7 │7 │ │7 │ │ │4 │4 │ ├───┼───┼───┼───┼───┼───┼───┼───┼──┼──┤ │5 │대웅제│394,28│383,19│-2.81 │25,637│50,117│95.49 │6.50│13.0│ │ │약 │3 │3 │ │ │ │ │ │8 │ ├───┼───┼───┼───┼───┼───┼───┼───┼──┼──┤ │6 │제일약│290,08│314,39│8.38 │19,087│36,349│90.44 │6.58│11.5│ │ │품 │5 │1 │ │ │ │ │ │6 │ ├───┼───┼───┼───┼───┼───┼───┼───┼──┼──┤ │7 │광동제│270,80│308,85│14.05 │4,228 │5,504 │30.18 │1.56│1.78│ │ │약 │3 │1 │ │ │ │ │ │ │ ├───┼───┼───┼───┼───┼───┼───┼───┼──┼──┤ │8 │동아에│278,76│299,60│7.48 │62,702│82,551│31.66 │22.4│27.5│ │ │스티 │5 │8 │ │ │ │ │9 │5 │ ├───┼───┼───┼───┼───┼───┼───┼───┼──┼──┤ │10 │LG생명│187,27│250,33│33.67 │60,973│101,96│67.23 │32.5│40.7│ │ │과학 │6 │6 │ │ │7 │ │6 │3 │ ├───┼───┼───┼───┼───┼───┼───┼───┼──┼──┤ │11 │JW중외│217,95│235,75│8.17 │16,429│27,366│66.57 │7.54│11.6│ │ │제약 │8 │5 │ │ │ │ │ │1 │ ├───┼───┼───┼───┼───┼───┼───┼───┼──┼──┤ │12 │보령제│187,63│194,16│3.48 │23,603│20,470│-13.27│12.5│10.5│ │ │약 │2 │0 │ │ │ │ │8 │4 │ ├───┼───┼───┼───┼───┼───┼───┼───┼──┼──┤ │13 │한독 │167,42│192,91│15.22 │10,796│9,755 │-9.64 │6.45│5.06│ │ │ │8 │7 │ │ │ │ │ │ │ ├───┼───┼───┼───┼───┼───┼───┼───┼──┼──┤ │14 │동국제│127,68│159,41│24.85 │19,620│24,620│25.48 │15.3│15.4│ │ │약 │3 │5 │ │ │ │ │7 │4 │ ├───┼───┼───┼───┼───┼───┼───┼───┼──┼──┤ │15 │동화약│109,68│121,74│10.99 │835 │967 │15.81 │0.76│0.79│ │ │품 │6 │3 │ │ │ │ │ │ │ ├───┼───┼───┼───┼───┼───┼───┼───┼──┼──┤ │16 │대원제│104,75│119,74│14.31 │9,341 │8,722 │-6.63 │8.92│7.28│ │ │약 │3 │4 │ │ │ │ │ │ │ ├───┼───┼───┼───┼───┼───┼───┼───┼──┼──┤ │17 │삼진제│105,18│118,19│12.36 │1,441 │1,886 │30.88 │1.37│1.60│ │ │약 │9 │0 │ │ │ │ │ │ │ ├───┼───┼───┼───┼───┼───┼───┼───┼──┼──┤ │18 │신풍제│97,423│99,212│1.84 │10,668│6,596 │-38.17│10.9│6.65│ │ │약 │ │ │ │ │ │ │5 │ │ ├───┼───┼───┼───┼───┼───┼───┼───┼──┼──┤ │19 │영진약│80,199│91,042│13.52 │23,826│27,660│16.09 │29.7│30.3│ │ │품 │ │ │ │ │ │ │1 │8 │ ├───┼───┼───┼───┼───┼───┼───┼───┼──┼──┤ │20 │유나이│80,163│85,992│7.27 │8,812 │9,151 │3.85 │10.9│10.6│ │ │티드 │ │ │ │ │ │ │9 │4 │ ├───┼───┼───┼───┼───┼───┼───┼───┼──┼──┤ │ │계 │4,377,│4,951,│13.11 │598,58│710,62│18.72 │13.6│14.3│ │ │ │126 │172 │ │5 │9 │ │8 │5 │ ├───┴───┴───┴───┴───┴───┴───┴───┴──┴──┤ │* 2016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 반기보고서에서 'II. 사업의 내용' │ │중 매출실적에 명시된 수출 및 내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 녹십자, 광동제약, 동아에스티, 한독 개별 매출 기준. 동국제약은 매출할인 │ │차감 전 매출 기준. │ └─────────────────────────────────────┘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AI 인사과장 탄생' 인공지능이 신입사원 뽑고 직원평가도 한다
'AI 인사과장 탄생' 인공지능이 신입사원 뽑고 직원평가도 한다 일본 NEC·오라클 등 개발…공정평가 장점 vs 인재 획일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가 사람 대신 입사시험 서류전형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 인재소개회사 등 3개 회사가 이를 활용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종전에 채용한 사원들의 이력서 등을 AI가 학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경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지망자를 선발하는 구조다. 인사평가에 자체 개발한 AI를 쓰는 기업도 있다. 인간의 개인적 선호라는 모호한 심사기준을 배제해 공정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낳으면서 채용과 인사에서 AI 활용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NEC의 시스템은 작년 12월 개발됐다. AI가 과거 입사시험을 치른 약 2천명 분의 이력서 데이터와 합격·불합격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어떤 인재를 채용했는지를 학습한 뒤 그 회사의 채용방침에 맞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미 인재소개회사가 고객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개량해 학습 정밀도를 높이면 AI에 의한 채용후보자 압축이 더욱 정교해진다. 따라서 AI 심사만으로도 사실상 1차 면접까지 AI가 담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NEC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내년에는 추가로 10개사 정도가 도입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AI가 지망자가 이력서에 기재한 허위 내용을 가려내는 것은 지금은 어렵다. 이 문제에 대해 NEC는 "최종적으로는 인간에 의한 면접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정보기술(IT) 대기업 일본오라클은 AI가 인사이동에 대해 조언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사원의 경력이나 근무실적 등 데이터를 기초로 최적의 부서나 직책을 판정하게 된다. 인터넷을 활용해 인재소개 서비스를 하는 회사 비즈리치(도쿄도)도 내년부터 AI가 인사평가를 하는 시스템을 판매한다. 2019년 6월까지 모두 2천개 이상의 회사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용·인사에서 AI 활용은 공평하다는 강점도 있지만, 쓰네미 요헤이 지바상과대 전임강사는 "획일적 인재가 늘어 조직 다양성이 사라질 수 있다. 최후에는 인간의 눈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I 인사과장 탄생' 인공지능이 신입사원 뽑고 직원평가도 한다 일본 NEC·오라클 등 개발…공정평가 장점 vs 인재 획일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가 사람 대신 입사시험 서류전형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 인재소개회사 등 3개 회사가 이를 활용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종전에 채용한 사원들의 이력서 등을 AI가 학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경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지망자를 선발하는 구조다. 인사평가에 자체 개발한 AI를 쓰는 기업도 있다. 인간의 개인적 선호라는 모호한 심사기준을 배제해 공정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낳으면서 채용과 인사에서 AI 활용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NEC의 시스템은 작년 12월 개발됐다. AI가 과거 입사시험을 치른 약 2천명 분의 이력서 데이터와 합격·불합격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어떤 인재를 채용했는지를 학습한 뒤 그 회사의 채용방침에 맞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미 인재소개회사가 고객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개량해 학습 정밀도를 높이면 AI에 의한 채용후보자 압축이 더욱 정교해진다. 따라서 AI 심사만으로도 사실상 1차 면접까지 AI가 담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NEC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내년에는 추가로 10개사 정도가 도입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AI가 지망자가 이력서에 기재한 허위 내용을 가려내는 것은 지금은 어렵다. 이 문제에 대해 NEC는 "최종적으로는 인간에 의한 면접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정보기술(IT) 대기업 일본오라클은 AI가 인사이동에 대해 조언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사원의 경력이나 근무실적 등 데이터를 기초로 최적의 부서나 직책을 판정하게 된다. 인터넷을 활용해 인재소개 서비스를 하는 회사 비즈리치(도쿄도)도 내년부터 AI가 인사평가를 하는 시스템을 판매한다. 2019년 6월까지 모두 2천개 이상의 회사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용·인사에서 AI 활용은 공평하다는 강점도 있지만, 쓰네미 요헤이 지바상과대 전임강사는 "획일적 인재가 늘어 조직 다양성이 사라질 수 있다. 최후에는 인간의 눈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a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담뱃값 인상 약발 떨어졌나?…저소득층만 지출 감소
담뱃값 인상 약발 떨어졌나?…저소득층만 지출 감소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작년 초 담뱃세 인상으로 쪼그라들었던 담배 지출이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지출이 줄어든 것은 가격 변화에 민감한 저소득 계층뿐이었다. 25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담배 지출은 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이 줄었다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담배 지출이 1년 전보다 6.6% 감소한 1만6천원이었다. 그러나 소득 하위 20∼40%인 2분위에선 담배 지출이 2만2천원으로 1.2% 소폭 증가했다. 소득 3분위 담배 지출(2만8천원)은 19.8% 늘었고 4분위(2만3천원)는 11.7%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5분위(2만6천원)에선 25.3%나 늘었다. 가격 상승효과를 제거한 실질 기준으로 봐도 그대로 드러난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 담배소비 지출은 1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는데, 소득이 월평균 100만원 미만인 구간(8천원)에선 3.5% 감소했고 100만∼200만원 미만 구간(9천원)에선 5.3% 감소했다. 200만∼300만원 구간(1만2천원)에서도 0.9% 줄었다. 그러나 소득 600만원 이상은 27.4% 늘어난 1만4천원이었고 300만∼400만원 구간에선 22.7% 늘어난 1만5천원이었다. 이 두 계층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담뱃세 인상 효과 전인 2014년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4년 연간기준으로 300만∼400만원 구간의 월평균 담배 지출은 1만7천원, 600만원 이상은 1만5천원이었다. 소득 400만∼500만원(1만2천원)도 14.8%, 500만∼600만원 미만(1만3천원)에서도 10.3% 증가했다. 실질 기준으로 본 담배 지출은 올해 1분기에도 30.6% 증가한 1만3천원이었다. 전체 소득구간에서 담배 지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내내 실질 담배 지출이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담배 지출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감소한 데에는 저소득층 중 고령층이 많아 건강 때문에 담배를 덜 피우는 경향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의 가격 정책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2천원 올리자 담배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저소득층이 금연을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3%로 흡연율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40% 이하로 떨어지며 가격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담뱃세 인상 효과가 점차 미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3억969만1천400개비로 1년 전보다 약 14% 증가했다. 정부는 가격 정책만으로는 흡연율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 12월부터 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비(非)가격 정책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담뱃값 인상 약발 떨어졌나?…저소득층만 지출 감소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작년 초 담뱃세 인상으로 쪼그라들었던 담배 지출이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지출이 줄어든 것은 가격 변화에 민감한 저소득 계층뿐이었다. 25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담배 지출은 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이 줄었다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담배 지출이 1년 전보다 6.6% 감소한 1만6천원이었다. 그러나 소득 하위 20∼40%인 2분위에선 담배 지출이 2만2천원으로 1.2% 소폭 증가했다. 소득 3분위 담배 지출(2만8천원)은 19.8% 늘었고 4분위(2만3천원)는 11.7%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5분위(2만6천원)에선 25.3%나 늘었다. 가격 상승효과를 제거한 실질 기준으로 봐도 그대로 드러난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 담배소비 지출은 1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는데, 소득이 월평균 100만원 미만인 구간(8천원)에선 3.5% 감소했고 100만∼200만원 미만 구간(9천원)에선 5.3% 감소했다. 200만∼300만원 구간(1만2천원)에서도 0.9% 줄었다. 그러나 소득 600만원 이상은 27.4% 늘어난 1만4천원이었고 300만∼400만원 구간에선 22.7% 늘어난 1만5천원이었다. 이 두 계층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담뱃세 인상 효과 전인 2014년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4년 연간기준으로 300만∼400만원 구간의 월평균 담배 지출은 1만7천원, 600만원 이상은 1만5천원이었다. 소득 400만∼500만원(1만2천원)도 14.8%, 500만∼600만원 미만(1만3천원)에서도 10.3% 증가했다. 실질 기준으로 본 담배 지출은 올해 1분기에도 30.6% 증가한 1만3천원이었다. 전체 소득구간에서 담배 지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내내 실질 담배 지출이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담배 지출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감소한 데에는 저소득층 중 고령층이 많아 건강 때문에 담배를 덜 피우는 경향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의 가격 정책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2천원 올리자 담배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저소득층이 금연을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3%로 흡연율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40% 이하로 떨어지며 가격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담뱃세 인상 효과가 점차 미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3억969만1천400개비로 1년 전보다 약 14% 증가했다. 정부는 가격 정책만으로는 흡연율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 12월부터 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비(非)가격 정책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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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과 수교임박설 바티칸에 부총통 파견 '제동 행보'
대만, 中과 수교임박설 바티칸에 부총통 파견 '제동 행보'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의 천젠런(陳建仁) 부총통이 다음 주 엿새 일정으로 바티칸을 방문한다. 2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인 천 부총통이 내주 바티칸을 방문해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9월 4일)에 참석하고 '성(聖) 프란치스코'가 태어나 활동한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州)의 아시시를 찾는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그는 방문 기간에 교황청 고위 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대만 외교부 측은 "대만과 교황청은 종교의 자유와 인권에 바탕을 두고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양측 관계는 매우 안정적이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총통 급(級)의 대만 고위당국자가 바티칸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으로, 최근 바티칸과 중국 간 수교 임박설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주교 서품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교황청과 중국이 최근 서로 우호적인 발언과 제스처를 교환하면서, 유럽 내 유일한 대만 수교국인 바티칸이 대만과의 단교를 전제로 중국과 수교할 가능성이 부각돼 대만이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천 부총통의 바티칸 행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천 부총통이 교황청과 가톨릭 내의 개인적인 인맥을 활용해 중국과의 수교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행보를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교황청은 1951년 대만을 중국의 합법정부로 승인하면서 마오쩌둥(毛澤東)과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의 거센 반발을 샀으며, 그 이후로 바티칸과 중국 간에는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아 왔다. 아울러 중국은 교황의 사제와 주교 서품권을 인정하지 않는 등 교황청 무시 행보로 바티칸과 갈등을 빚어왔다. 중국에선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가 독자적으로 주교 서품을 단행하고 있으며 중국 내 가톨릭 신자 1천200만명은 교황을 영적 지도자로 인정하면서 공식적으로 천주교애국회 교회에서만 미사를 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당국과 교황청 간에 갈등이 수습 또는 봉합되는 움직임이 있었다. 특히 이달 초 천주교 홍콩교구장인 존 통혼(湯漢) 추기경은 교구 주보에 쓴 '중국교회와 세계교회의 통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교황청과 중국이 최근 중국 내 주교 임명절차에 대해 일종의 양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당국과 교황청 간에 해묵은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면서 중국과 바티칸 간에 수교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을 이유로 대만과의 단교를 전제로 수교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대만이 급해졌다. 중국 당국은 2013년 친(親)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바티칸을 찾아 교황 취임식에 참석했을 때에도 거친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해왔다. 대만은 국가가 아니므로 마 총통이 국가수반 자격으로 교황 취임식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논리였다. 중국은 작년 말 독립 성향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 수락을 하지 않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당선된 이후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은 차이 총통 당선 2개월 만인 지난 1월 아프리카의 소국 감비아와 복교한 데 이어 대만과의 수교국인 파나마에도 수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티칸이 중국과 수교하면 유럽에서 대만 수교국은 모두 사라지며, 전 세계에서 대만과의 수교국은 21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만, 中과 수교임박설 바티칸에 부총통 파견 '제동 행보'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의 천젠런(陳建仁) 부총통이 다음 주 엿새 일정으로 바티칸을 방문한다. 2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인 천 부총통이 내주 바티칸을 방문해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9월 4일)에 참석하고 '성(聖) 프란치스코'가 태어나 활동한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州)의 아시시를 찾는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그는 방문 기간에 교황청 고위 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대만 외교부 측은 "대만과 교황청은 종교의 자유와 인권에 바탕을 두고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양측 관계는 매우 안정적이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총통 급(級)의 대만 고위당국자가 바티칸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으로, 최근 바티칸과 중국 간 수교 임박설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주교 서품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교황청과 중국이 최근 서로 우호적인 발언과 제스처를 교환하면서, 유럽 내 유일한 대만 수교국인 바티칸이 대만과의 단교를 전제로 중국과 수교할 가능성이 부각돼 대만이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천 부총통의 바티칸 행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천 부총통이 교황청과 가톨릭 내의 개인적인 인맥을 활용해 중국과의 수교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행보를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교황청은 1951년 대만을 중국의 합법정부로 승인하면서 마오쩌둥(毛澤東)과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의 거센 반발을 샀으며, 그 이후로 바티칸과 중국 간에는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아 왔다. 아울러 중국은 교황의 사제와 주교 서품권을 인정하지 않는 등 교황청 무시 행보로 바티칸과 갈등을 빚어왔다. 중국에선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천주교애국회가 독자적으로 주교 서품을 단행하고 있으며 중국 내 가톨릭 신자 1천200만명은 교황을 영적 지도자로 인정하면서 공식적으로 천주교애국회 교회에서만 미사를 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당국과 교황청 간에 갈등이 수습 또는 봉합되는 움직임이 있었다. 특히 이달 초 천주교 홍콩교구장인 존 통혼(湯漢) 추기경은 교구 주보에 쓴 '중국교회와 세계교회의 통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교황청과 중국이 최근 중국 내 주교 임명절차에 대해 일종의 양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당국과 교황청 간에 해묵은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면서 중국과 바티칸 간에 수교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을 이유로 대만과의 단교를 전제로 수교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대만이 급해졌다. 중국 당국은 2013년 친(親)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바티칸을 찾아 교황 취임식에 참석했을 때에도 거친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해왔다. 대만은 국가가 아니므로 마 총통이 국가수반 자격으로 교황 취임식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논리였다. 중국은 작년 말 독립 성향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 수락을 하지 않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당선된 이후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은 차이 총통 당선 2개월 만인 지난 1월 아프리카의 소국 감비아와 복교한 데 이어 대만과의 수교국인 파나마에도 수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티칸이 중국과 수교하면 유럽에서 대만 수교국은 모두 사라지며, 전 세계에서 대만과의 수교국은 21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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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페루에서 업체 에너지효율 정밀진단
에너지공단 페루에서 업체 에너지효율 정밀진단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페루 리마의 산업체 두 곳에서 에너지효율 정밀진단과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2013년 페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에너지효율 정책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페루 정부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에너지공단이 작년에 수행한 페루 정부청사 등에 대한 건물 에너지 진단 사업의 후속이다. 페루 최대 식품회사인 알리코프와 국영석유공사인 콘챈의 정유공장이 진단 대상이다. 에너지 절감 잠재량이 큰 산업체가 대상이라 이번 진단이 에너지효율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에너지공단의 설명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페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에너지인증시험기관 설립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페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너지공단 페루에서 업체 에너지효율 정밀진단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페루 리마의 산업체 두 곳에서 에너지효율 정밀진단과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2013년 페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에너지효율 정책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페루 정부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에너지공단이 작년에 수행한 페루 정부청사 등에 대한 건물 에너지 진단 사업의 후속이다. 페루 최대 식품회사인 알리코프와 국영석유공사인 콘챈의 정유공장이 진단 대상이다. 에너지 절감 잠재량이 큰 산업체가 대상이라 이번 진단이 에너지효율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에너지공단의 설명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페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에너지인증시험기관 설립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페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쌍용차,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 브랜드 경쟁력 강화
쌍용차,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003620]는 영국대리점이 이달 초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2016 실버스톤 클래식에 티볼리, 코란도C를 비롯한 쌍용차 60여대를 행사 진행·의전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실버스톤 클래식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래식 자동차 축제 중 하나로 클래식카·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전시회, 클래식카 레이싱, 카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영국대리점은 영국 프로축구 4부리그에서 뛰는 루턴 타운 FC와 스폰서십도 체결, 올 시즌 루턴 타운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이 쌍용차 로고와 티볼리의 수출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쌍용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세리에 A의 UC 삼프도리아와 2016~2017 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스위스대리점은 세계적인 크로스컨트리 사이클 선수 욜란다 네프를 후원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출시 이후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 광고캠페인과 스포츠행사 후원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쌍용차,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003620]는 영국대리점이 이달 초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2016 실버스톤 클래식에 티볼리, 코란도C를 비롯한 쌍용차 60여대를 행사 진행·의전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실버스톤 클래식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래식 자동차 축제 중 하나로 클래식카·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전시회, 클래식카 레이싱, 카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영국대리점은 영국 프로축구 4부리그에서 뛰는 루턴 타운 FC와 스폰서십도 체결, 올 시즌 루턴 타운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이 쌍용차 로고와 티볼리의 수출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쌍용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세리에 A의 UC 삼프도리아와 2016~2017 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스위스대리점은 세계적인 크로스컨트리 사이클 선수 욜란다 네프를 후원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출시 이후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 광고캠페인과 스포츠행사 후원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착한 가격' 버거·피자 인기…2초에 한개씩 판매
'착한 가격' 버거·피자 인기…2초에 한개씩 판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외식업계가 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전문점 KFC의 4천900원짜리 메뉴인 'KFC 매직박스'는 지난달 초 출시된 지 두 달이 채 안 돼 판매량이 250만개를 넘어섰다. 약 두 달 기준으로 환산하면 2초마다 한 개씩 판매된 셈이다. KFC는 지난달 초 1998년 IMF 이후 18년 만에 처음 가격을 인하해 화제가 됐다. 가격 인하와 함께 새로 선보인 매직박스 출시 이후 KFC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샌드박스', '치킨불고기박스', '트위스터박스'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는 매직박스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매장에서 무제한 리필 가능한 음료로 구성된 메뉴다. 종류와 무관하게 4천900원으로 책정된 금액은 단품 대비 최대 51.5% 저렴한 수준이다. KFC 관계자는 "불황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직박스를 출시했는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9천900원에 피자, 샐러드, 음료를 100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한국피자헛의 '피자 페스티벌' 행사 역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피자헛은 피자 페스티벌 행사를 2014년 10월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까지 누적 고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판매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되는 피자 페스티벌 상품에는 레스토랑에서 단일 제품으로만 판매하던 '딥디쉬 피자' 메뉴가 추가됐고, 피자의 도우를 5가지로 매일 다르게 선보인다. 또 내달 1일부터 전국 50개 매장에서 주중 런치타임(오전 11시~오후 3시)에 이용 가능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저녁 및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착한 가격' 버거·피자 인기…2초에 한개씩 판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외식업계가 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전문점 KFC의 4천900원짜리 메뉴인 'KFC 매직박스'는 지난달 초 출시된 지 두 달이 채 안 돼 판매량이 250만개를 넘어섰다. 약 두 달 기준으로 환산하면 2초마다 한 개씩 판매된 셈이다. KFC는 지난달 초 1998년 IMF 이후 18년 만에 처음 가격을 인하해 화제가 됐다. 가격 인하와 함께 새로 선보인 매직박스 출시 이후 KFC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샌드박스', '치킨불고기박스', '트위스터박스'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는 매직박스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매장에서 무제한 리필 가능한 음료로 구성된 메뉴다. 종류와 무관하게 4천900원으로 책정된 금액은 단품 대비 최대 51.5% 저렴한 수준이다. KFC 관계자는 "불황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직박스를 출시했는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9천900원에 피자, 샐러드, 음료를 100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한국피자헛의 '피자 페스티벌' 행사 역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피자헛은 피자 페스티벌 행사를 2014년 10월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까지 누적 고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판매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되는 피자 페스티벌 상품에는 레스토랑에서 단일 제품으로만 판매하던 '딥디쉬 피자' 메뉴가 추가됐고, 피자의 도우를 5가지로 매일 다르게 선보인다. 또 내달 1일부터 전국 50개 매장에서 주중 런치타임(오전 11시~오후 3시)에 이용 가능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저녁 및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카타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지분 9.9% 매입(종합)
카타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지분 9.9% 매입(종합)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中매각 이어 뉴욕 랜드마크에 외국자본 진입 (테헤란·뉴욕=연합뉴스) 강훈상 김화영 특파원 = 카타르 투자청이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지분 9.9%를 6억2천200만 달러(약 7천억원)에 사들였다고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카타르 투자청은 정부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기관이다. 카타르 투자청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이 빌딩을 관리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리얼티트러스트는 지분 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이 회사의 존 케슬러 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품격 있고 믿을 만한 부동산 투자자 중 한 곳이 우리의 파트너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02층에 443m 높이다. 완공된 1931년부터 뉴욕 세계무역센터(9·11 테러에 붕괴)가 지어진 197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여전히 뉴욕 맨해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타르는 2년간 이어진 저유가로 재정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유명 부동산과 기업 지분 매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지난해 9월 현재 70억 달러 규모인 미국지역 투자를 앞으로 5년간 5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걸프 산유 부국의 국부펀드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3천350억 달러로, 세계 9위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 유명 보석 브랜드 티파니의 지분 10%를 보유했으며 중동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카타르항공의 대주주다. 독일 폴크스바겐, 세계 최대 광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의 글렌코어, 중국 농업은행(ABC), 로열더치셸, 바클레이스, 지멘스 등에 투자했다. 카타르 투자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지분 매입은 최근 몇 년간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자금이 뉴욕 맨해튼의 고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집중된 것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맨해튼 서쪽 허드슨 야드, 센트럴파크 남단의 초고층 빌딩 신축에도 외국계 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맨해튼의 랜드마크인 럭셔리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중국 안방(安邦)보험그룹에 팔리기도 했다. 외국자본의 유입이 지속하면서 맨해튼의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정보회사인 '리얼 캐피털 어낼리스틱스'의 통계를 인용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는 카타르가 지난 2년 동안 맨해튼 부동산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hskang@yna.co.kr,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타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지분 9.9% 매입(종합)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中매각 이어 뉴욕 랜드마크에 외국자본 진입 (테헤란·뉴욕=연합뉴스) 강훈상 김화영 특파원 = 카타르 투자청이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지분 9.9%를 6억2천200만 달러(약 7천억원)에 사들였다고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카타르 투자청은 정부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기관이다. 카타르 투자청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이 빌딩을 관리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리얼티트러스트는 지분 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이 회사의 존 케슬러 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품격 있고 믿을 만한 부동산 투자자 중 한 곳이 우리의 파트너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02층에 443m 높이다. 완공된 1931년부터 뉴욕 세계무역센터(9·11 테러에 붕괴)가 지어진 197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여전히 뉴욕 맨해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타르는 2년간 이어진 저유가로 재정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유명 부동산과 기업 지분 매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지난해 9월 현재 70억 달러 규모인 미국지역 투자를 앞으로 5년간 5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걸프 산유 부국의 국부펀드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3천350억 달러로, 세계 9위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 유명 보석 브랜드 티파니의 지분 10%를 보유했으며 중동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카타르항공의 대주주다. 독일 폴크스바겐, 세계 최대 광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의 글렌코어, 중국 농업은행(ABC), 로열더치셸, 바클레이스, 지멘스 등에 투자했다. 카타르 투자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지분 매입은 최근 몇 년간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자금이 뉴욕 맨해튼의 고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집중된 것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맨해튼 서쪽 허드슨 야드, 센트럴파크 남단의 초고층 빌딩 신축에도 외국계 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맨해튼의 랜드마크인 럭셔리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중국 안방(安邦)보험그룹에 팔리기도 했다. 외국자본의 유입이 지속하면서 맨해튼의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정보회사인 '리얼 캐피털 어낼리스틱스'의 통계를 인용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는 카타르가 지난 2년 동안 맨해튼 부동산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hskang@yna.co.kr,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유럽]
[유럽증시] 獨·佛 상승…獨 경제성장 안도감 영향
獨·佛 상승…獨 경제성장 안도감 영향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독일 경제 지표 발표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8% 오른 10,722.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2% 상승한 4,435.4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도 0.4% 상승했다. 은행업종 지수가 2개월 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2분기 독일 경제가 0.4%(확정치) 성장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0.7%보다는 낮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가 더 강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회사 필캐피탈의 안나 테이커 애널리스트는 "독일 국내총생산 지표는 유로존 경제에 영향이 큰 독일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강한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8% 내린 6,835.78로 마감했다. 지수 하락은 글렌코어 등 광산주가 이끌었다. 글렌코어는 원자재 가격 하락 때문에 상반기 순이익이 66% 감소한 영향으로 이날 주가가 3.06% 떨어졌다. BHP빌리턴도 2.46% 하락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국내]
뉴욕증시 헬스케어·소재업종 약세…다우 0.35% 하락 마감
뉴욕증시 헬스케어·소재업종 약세…다우 0.35%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이 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2포인트(0.35%) 하락한 18,4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0.52%) 낮은 2,1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38포인트(0.81%) 내린 5,2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이 각각 1.6%와 1.2%가량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금융업종,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소재업종은 뉴몬트 마이닝과 프리포트 맥모란이 각각 7.6%와 7.5%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 가격이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소재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헬스케어업종은 제약기업인 밀란의 주가가 5.4% 급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밀란의 주가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펜 가격 인상에 대한 정치적인 압력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다. 의류업체인 익스프레스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영향으로 주가가 25.5% 급락했다.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튜이트 주가는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3.5% 떨어졌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등도 주목했다. 지난 7월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2% 줄어든 연율 539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50만채를 하회한 것이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최근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시기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는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로 최근 며칠 동안 증시 거래량은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옐런 의장이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느냐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과거 다른 연준 의장들도 잭슨홀 심포지엄을 통화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데 주요한 기회로 활용했다. 지난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경기 진단 등을 내놓으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 진행한 닛케이 아시안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약 2% 성장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는 것이 확인되면 "경기 조절적인 정책을 일부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릴 것이라며 정책 조정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8%로, 11월과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24.6%와 40.9%로 반영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 하락에 일조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3달러(2.77%) 하락한 46.77달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한동안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강세를 나타냈던 종목을 중심으로 이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전일 나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시 거래량이 작은 모습을 고려할 때 사상 최고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64% 오른 13.45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헬스케어·소재업종 약세…다우 0.35%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이 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2포인트(0.35%) 하락한 18,4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0.52%) 낮은 2,1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38포인트(0.81%) 내린 5,2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이 각각 1.6%와 1.2%가량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금융업종,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소재업종은 뉴몬트 마이닝과 프리포트 맥모란이 각각 7.6%와 7.5%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 가격이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소재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헬스케어업종은 제약기업인 밀란의 주가가 5.4% 급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밀란의 주가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펜 가격 인상에 대한 정치적인 압력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다. 의류업체인 익스프레스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영향으로 주가가 25.5% 급락했다.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튜이트 주가는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3.5% 떨어졌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등도 주목했다. 지난 7월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2% 줄어든 연율 539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50만채를 하회한 것이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최근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시기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는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로 최근 며칠 동안 증시 거래량은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옐런 의장이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느냐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과거 다른 연준 의장들도 잭슨홀 심포지엄을 통화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데 주요한 기회로 활용했다. 지난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경기 진단 등을 내놓으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 진행한 닛케이 아시안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약 2% 성장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는 것이 확인되면 "경기 조절적인 정책을 일부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릴 것이라며 정책 조정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8%로, 11월과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24.6%와 40.9%로 반영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 하락에 일조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3달러(2.77%) 하락한 46.77달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한동안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강세를 나타냈던 종목을 중심으로 이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전일 나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시 거래량이 작은 모습을 고려할 때 사상 최고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64% 오른 13.45를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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