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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LA까지 오는 컨테이너 1개의 해상운임이 3만2000달러까지 오르면서 수입자들은 운송 의뢰를 포기하고 있다.
한인이 경영하는 대형 식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 컨테이너 하나 옮기는데 2000달러면 충분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시점에 따라 2만 달러가 넘어가니 한인마켓에서 물건이 잘 팔려도 감히 수입을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운임비 폭등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중국 남부 해안의 태풍 피해, 부족한 컨테이너 장비 등 악재가 뒤섞이며 팬데믹 이전보다 4배에서 10배까지 올랐으며, 내년 중국의 춘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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