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참가 동기 및 참가기간 동안 유익했던 점

대학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일을 원하는지 더 알아보고 싶었고

대학 시절에 경험해 보지 못한 해외생활을 경험하면서 더 큰 세상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 기간동안 일단 에이전시 및 기업을 찾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점과

사전교육, 그리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어느정도 믿을 만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원금 및 해외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의할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다.

- 고용주 인터뷰, 허가서 발급, 비자 준비 경험담

 고용주 인터뷰는 에이전시 담당자분께서 같이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지원동기 및 하고싶은 일, 나 같은 경우, 전공이 패션이 아니기 때문에

전공인 영어영문을 살려 이메일 및 외국인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아르바이트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경험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을 살려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인턴이니만큼 업무 능력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가장 크게 본다고 했다.

허가서 발급 및 기타 사항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출근 일자가 잡혔는데 비자 인터뷰 스케쥴을 잡는 것이 어려워서 조바심이 났다.

출국 1주일 전에 비자 인터뷰가 잡혀서 보러 갔는데

질문이 별로 없었다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엄청난 질문을 받고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나의 전공과 회사의 분야가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다행히 DS서류상 나의 업무가 디자인 쪽이 아니라 벤더 커뮤니케이션과 고객관리여서

열심히 대답해서 겨우 승인을 받은 것 같다.

당시 받았던 질문과 나의 답변이다.

이 프로그램 왜 가니?

For getting trained and experiencing American business culture.

엣지마인? 무슨회사야? 뭐 하는 회사야?

It’s fashion company

가서 뭐하니?

I’m going to be trained for Business communication management.

이렇게 대답했더니 가만히 계셔서 do you need more detail? 했더니

Yes, as you can 이라고 하셔서 phase 2,3 이름이랑 각각 뭐하는지 DS-7002 내용 참고해서 답변했습니다.

얼마나 있을거야?

One year, I mean 12 months.

학교 어디야?

Konkuk University.

전공이 뭐야?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학생이니?

No, I graduated in August.

지금 10월인데 3개월동안 비는 동안 무슨 일 했어?

I worked in English Acamdemy.

이 프로그램(?) 이 회사(?) 누가 알려줬어? 어떻게 알고 가는거야?

GIC. It’s Agent.

(DS-2019 보면서) Financial에 서 2000불 가지고 있다고 나와있네? 어디서 난거야? You? Or your parents?

내 돈도 있고 부모님이 해주신것도 있다.

학교다닐때 등록금 어떻게 했어?

I got scholarship from university.

부모님 직업이 뭔데?

부모님 직업 얘기해드렸어요!

엣지마인에서 시급 얼마받아?

15$ per hour

미국 와본적있어?

No, I haven’t

왜 미국을 선택했어?

Because my major is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I want to experience American culture.

프로그램 끝나고 뭐할거야?

I’ll come back to Korea and find a job.

무슨 job 할건데? 어떤 company? 디테일하게 말해봐

I’ll want to get job related to business communication management in fashion company.

미국에 친구나 가족있니?

No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및 DS서류에 기재된 업무에 관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가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 미국(참여국가) 입국 후 초기 첫인상, 어려웠던 점, 적응하는데 있어서의 팁 등

 입국 초기 첫인상은 솔직히 좋지 않았다.

노숙자들과 생각보다 더러운 길거리에 많이 당황했고 차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한국 대중교통은 깨끗하고 시간도 정확히 지키는 반면

미국의 대중교통은 지연되는 일도 많고 한국보다 관리가 덜 되어서

대중교통 내에 마약에 취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초반에 안전하게 적응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면 차를 꼭 사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리고 엣지마인의 경우 인턴친구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지만 다른 회사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회사에 인턴이 본인 밖에 없어서 외롭다고 한다.

다행히 LA에는 한인기업으로 인턴십을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픈채팅을 통해 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그리고 병원 가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니 상비약은 종류별로 꼭 챙겨오면 좋을 것 같다.

- 회사 분위기 대한 장, 단점 및 분위기 평가

 장점- 규모가 다른 자바 회사보다 커서 외국인 직원들도 많고 부서도 다양하다.

따라서 외국인 직원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고 본인의 분야 외에도 다른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지각이나 휴가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팀장님 허락만 받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다는 점

중식제공, 공휴일 지키기,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행사도 하는 점도 좋았다.

단점-부서가 크다 보니 부서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업무에 애를 먹은 적이 많았다.

또한 업무의 강도가 팀마다 편차가 커서 힘들었다.

다들 바빠서 회사 업무 용어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서 초반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턴의 경우 차가 없는 친구들이 많은데 회사측에서 조금만 통근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일했던(하고 있는) 부서 및 디테일한 업무 내용

회사에서 필요한 샘플을 프로덕션 및 핏 진행상황을 확인하여 벤더에게 신청하여 받은 뒤

세일즈 팀/쇼 팀/디자인 팀 등 필요한 곳에 빌려주고 관리한다.

입고날짜/재고현황/가격변경/디자인 변경 등 샘플과 관련하여 변경사항이 있을 시

확인 후 세일즈 팀에 알린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릴 사진 촬영 준비

 OLD STOCK 스타일 플랫슛 촬영 준비 및 레이아웃 구성하기

부서 or 포지션: 샘플코디네이터

업무내용:

쇼 및 미팅 등 필요한 샘플을 벤더에게 신청하고 받아서 바코드를 한 뒤

매주 금요일마다 있는 오더미팅을 위해 한 장씩 정리해 둔 뒤 시즌 별/스타일 별로 구분한다.

프로덕션 및 핏 진행상황을 확인한 뒤,

핏은 3차 이상, 원단 및 레이스 등 염색이 필요한 경우는 사장님, 프로덕션 담당자분들과 함께

진행 한 컨펌에서 LD및 S/O가 결정된 경우 벤더들에게 정해진 수량대로 신청한다.

샘플을 받으면 받으면 컨펌 된 대로 알맞게 왔는지 ML(작업 지시서), 패턴 등을 확인한 뒤 바코드를 달아 쇼팀에게 전달해준다.

가격 및 입고일자가 변경되면 수정하여 세일즈 팀에게 알린다.

또한 쇼뿐만 아니라 세일즈 미팅에 필요한 샘플들을 받아 정리한 뒤 세일즈 팀에게 전달해준다. 핏/pp샘플을 받아 어느정도 미팅에 사용할 수 있는 샘플은 회사 프로그램에 기록한 뒤

 미팅용 택을 달아 세일즈 팀 미팅 및 회사 내부 미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전달해준다.

듑 샘플을 신청할 만큼 프로덕션 및 핏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급하게 사진 촬영 및 쇼에 나가야하는 샘플들은 디지털 프린트로 급하게 받아 사용한다.

추후에 알맞은 듑 샘플로 다시 신청하여 받는다.

이외에도 쇼 베스트 셀러 리스트 정리 및 스토어 샘플 리스트 정리 등

팀장님의 요청이 있을 때 마다 추가적인 업무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오더미팅을 위해 새로운 샘플은 따로 걸어 둔다.

샘플관리자로서 프로덕션 팀, 디자인 팀, 세일즈 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 하고 있는 일, (했던 일)에 대한 평가

 장점: 다른 인턴 친구들보다 타 부서와의 교류도 많고 특히 외국인 직원들이 많은

세일즈 팀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서 일을 할 때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생각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

또한 첫 직장/인턴 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일을 했기 때문에 책임감도 더 기르는 좋은 기회였다.

단점: 모든 샘플을 혼자 관리하다 보니, 정신적,체력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다.

- 미국(참여국가) 생활에 대한 소감

•  산타모니카 비치, 베니스 비치, 할리우드 등산 등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언제든 즐길 수 있다
• 도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다운타운이나 그로브 몰, 글렌데일 등 쇼핑할 곳도
• 많아서 자연 풍경에 질렸다면 가볼 곳도 많다.
• 다저스 스타디움, 박물관, 게티 센터, 미술관 등 문화생활을 즐길 곳도 많다.
• 또한 할리우드가 있으니 영화나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이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등 놀이공원도 가기 어렵지 않고
• 특히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 및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는 유니버설의 할리우드 트램을
• 추천한다!
•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던 점

 우선, 책이나 미디어, 학교 수업으로만 배웠던 영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문화를 같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생활하면서 미국의 팁 문화, 개인주의 등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미국에서는 남의 시선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나의 커리어나 경력 또한 내가 하고 싶은 것 등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

- 향후 계획

 미국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나에게 더 필요한 부분을 채운 뒤

해외영업 직무/관리직 또는 미국에서의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다.

▲ 숙소사진

▲ 숙소사진

▲ 회사사진

▲ 회사사진

▲ 요새미티

▲ 베가스

▲ 다저스스타디움

▲ 박물관

▲ 그리피스 천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