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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게 도와준 인턴 경험
기업명
closter 가구 회사
국가
담당업무
제품 사진 촬영 및 포토샵
작성자
17기 옹가은
기수
상시
작성일
2024.01.09

[ 지원 동기 ]

휴학 없이 달려온 대학과정 4년을 마치면서

자연스레 취업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어서

한가지 직종에 집중해서 취업을 준비하지 못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 상태로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어려울 것 같고

좋은 회사에 지원할 용기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침 미국 인턴 프로그램 공지를 보게 되었고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취업 준비로부터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은 마음,

휴학 없이 달려온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

전공 관련한 새로운 직무를 겪어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명확하게 세우고 오고 싶다는 마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도

영어 공부는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 등이 있었습니다.



[ 소속 부서, 담당 업무, 배운 점 ]

저는 뉴저지 closter 가구 회사 디자인 팀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고,

주된 업무는 제품 사진 촬영 및 포토샵이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의 방향성이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었고

코로나 이후로 직원 수도 줄어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및 편집, 제품 개발을 위한 마켓 리서치 및 아이디어 회의,

커튼 패턴 디자인 등 일러스트 작업, sns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복수전공으로

공부한 영상미디어, 마케팅,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한

많은 부분을 전부 접해보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인턴 경험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 ]

단순히 회사에서 배우게 된 업무보다도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회사 문화부터 시작해서 미국에서 누릴 수 있는

명소나 음식 행사 환경 사람들의 가치관 등등 많은 것으로부터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는 일들을 직접 겪으면서

제 경험치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익숙했던 환경으로부터 멀어져서 혼자 생활하게 되다보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시간과 돈이 있을 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스스로를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사용한 영어를 많이 듣고

알아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당장에 현지인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 않지만

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부분들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부족함도 많이 느껴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에 더 흥미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 느낀점, 소감 ]

큰 기대를 가지고 왔다기 보다는 새로운 일 경험과 환경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알맞은 시기에 접하게 돼서 그것만으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기대한 것 이상 더 유익하고 알찬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어울릴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미국이라는 곳이 더이상

낯설기만 한 곳이 아니라 내 삶의 무대 중 하나로서

남겨질 수 있어서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너무도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서

가끔은 한국이 그립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미국에서 발견한 것들을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나를 새롭게 일깨울 수 있는 경험임에는 틀림없는 시간들 이였습니다.

오늘이 지나가면 같은날 내년엔 제가 그 자리에 없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그냥 지나보냈던 계절변화나 날씨들 자연환경 하나 하나

소중히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하루하루를 여행 같이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앞으로 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기꺼이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의 목표 ]

진로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시작한 인턴 생활인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덕분에 제가 가장 잘하고

흥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항상 카메라를 만지는 시간이 늘어나 친해졌고

회사 언니가 연주하는 밴드 공연 사진 촬영을 처음으로 지인분 돌잔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 촬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직 미숙해서 사진 촬영부터 보정까지 무지한 부분이 많았지만

의욕이 생기니 모르는 부분은 스스로 공부하게 되었고

점차 자신감이 생겨 더 재미있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진 촬영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도 들으면서

사진 촬영 업무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앞으로 사진 촬영과 관련된 직무, 프리랜서의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