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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자
기업명
FNS
국가
담당업무
HR팀
작성자
17기 박지현
기수
상시
작성일
2024.01.09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한상인턴 17기에 참여하여 인턴 근무중인 박지현입니다.

저는 미국 서부지역 한 물류회사에서 HR 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체류 중인 기간은 약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전에 한 번도 와본 경험이 없어

낯선 환경과 다양한 현지 사람들의 문화에 어색해도 하며

사실 무서움도 느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과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스며들며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감정, 깨달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해볼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시도하며

미련없이 생활을 즐기며 비싼 물가와 환경에 포기하지 않고

좋은 시간들 보내려고 합니다.



[참여동기]

저는 대학교를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던 중

교내의 해외취업공고를 우연히 발견하여 곧바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재학시절 군대를 제대한 후, 미국 교환학생을 약 1년간 준비하여

미국 중서부지역에 위치한Missouri 주에 있는 대학교로

최종 정규학생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하게 되며

2020년 출국 및 입학시기가 1차 연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 속 미국의 발병자 수가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번잡을 수 없이

미국 전역을 통틀어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시기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취소를 하게 되었고, 결국 저 역시

1년간의 학점관리 및 영어 성적, 학비 마련 등 최선을 다했으나

미국 교환학생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많은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져

몇 개월간 슬럼프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미국에서의 문화체험 및 근무경험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상재단을 통한

해외 취업공고를 알게 되었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곧바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사실, 동부지역에 한 물류회사에 합격을 하였으나

회사 내 사정으로 인한 인원조정이 발생하여

여러 다른 기업들과 인터뷰를 보아 최종적으로

서부지역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서부지역에서의 물류회사 근무 생활은 아주 만족스러워

미국에 더 남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턴 근무]

저는 HR 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HR 팀 취업을 희망하여 컨설팅을 받고 준비를 해보았지만,

석사 학위 이상 또는 2년 이상 경력직을 뽑는 경우가 아닌 이상

해당 포지션에 신입을 뽑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습니다.

따라서, 사무직 경영지원 관리 부서의 근무경력을 쌓아

이후 HR 포지션으로 이직을 준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중, 앞서 말했듯 좋은 기회로

미국 해외 인턴을 알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HR 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입사를 하기 전, 막연히 HR 팀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고안하고 시행하며 회사의 발전을 위

한 방향성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팀원들이 맡는 업무는 체계적으로 세분화되어 있었고,

저 또한 맡는 채용 파트에서 근무를 하며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HR 팀에서는 어떻게 인원 채용 과정을 계획하며 진행을 하는 지

궁금한 점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근무를 하며 하나하나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저에겐 좋은 경력과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느낀 점]

지금까지 미국생활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근무환경 및 맡은 업무 또한 굉장히 다른 회사에 비해

복지생활도 좋다고 생각이 들며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파트의 세부적인 업무를 맡고 있어

HR 팀의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상했던 것보단 회사 내에서

영어를 쓰는 일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미국 현지 생활에서 아무래도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한국보다 훨씬 잘 되어 있지만, 본인 스스로 개인 시간을 내서

영어 공부를 하며 꾸준히 회화능력을 키워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점은 업무에 대한 자신감,

책임감이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하여 책임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는 나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수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