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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
기업명
ces femme by miin
국가
담당업무
디자인, 프로덕션, 이커머스
작성자
17기 박은아
기수
상시
작성일
2024.01.09

저는 대학 졸업 직전 한국에서 취업 할 만한 곳은 없고,

정확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미국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미국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향후 계획을 세워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현재 6개월이 된 시점인 지금도 향후 계획을 못 세우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서의 경험이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 하는 곳은 ces femme by miin 이라는 패션 도매쇼핑몰입니다.

인턴 초반에 제가 하는 일은 디자이너의 손 발이 되어

디자인팀의 업무만 도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포토슛도 나가고,

하지만 지금은 프로덕션 업무 까지 보고 있고, 맡아서 하는 일의 양이

두 배 세 배로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에 너무 치여 사는 것 같아 힘들 때도 있지만

정말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는 부분에선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기회만 된다면 디자인업무, 프로덕션 업무,

이커머스 업무까지 모두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힘들고 그만둔 인턴들도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배우는 부분이 많아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더욱 깊게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여서

그 부분을 가장 큰 장점으로 봅니다.

그리고 회사일도 일이지만 미국에서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 인 것 같습니다.

늘 영어를 잘 배워서 해외에서 살아보는 미래를 꿈꿔왔었고

그것을 실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은 꿈꿔온 미국 라이프를 즐기진 못하겠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은

나를 성장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 스스로 지금 일상이 되어 타문화에 어우려져 살고 있다는 것이

때로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으로서 가장 바라는 것이라면 저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지금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못합니다.

원래의 목표는 3개월내에 영어로 소통을 하는 것 이 목표였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이점이면서 아쉬운 점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소통 할 일이 없고, 모든 업무 소통을

한국어로만 하다 보니 영어는 따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회사 끝나고 집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따로 가지고 있고, 영어를 잘하게 되더라도 꾸준히 공부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la 다저스 경기장에 다녀왔는데,

한국의 경기랑은 또다르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포츠로 타국의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을 하고

문화에 적응하고 어우러지고, 또 소통을 하게 되면서 언어 뿐만 아니라,

타문화를 수용하고 어울리는 능력이 향상이 되는 걸 느낍니다.

저는 미국이라면 머나먼 큰 나라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사람들을 겪으면서

내가 여기 사람이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생각과 꿈이 커지고 미래를 위한 더 심도 있는 고민과

걱정을 통해 더 큰 향후의 희망을 품고 이루어 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만약 제가 미국인턴십을 경험하지 않고 한국에서 적당한 곳에 취업하고,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했더라면 살아가기만 하는 삶을 이행해 갔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열정을 가지고 큰 꿈을 향해가는 마음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미국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가지게 된 목표는 한국이 되었든 미국이 되었든

본인의 회사를 만들어서 글로벌한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저는 여러 장사를 했다가 금방 접게 되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다시 시작해 볼 용기가 생겨 별로 꿈꾸지 않았던

전공을 살려 제대로된 사업을 시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의 도움이 정말 컸고, 이제는 제 것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타국에서의 경험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게 해줍니다.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고 한국의 내수시장이 그렇게 작게 느껴지는것도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몰랐을 일입니다.

“세상을 넓게 보고 목표을 크게 가져라“ 이것은 미국에 오기전부터

제가 입에 달고 살던 인턴십 지원서의 한 단락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행동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세상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저는 여기 미국에서 깨달았습니다.  

넓은 곳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니 배로 배우게 되고,

얻게 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여전히 저는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어린 학생일 뿐이지만, 지금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에서 영향을 끼치는 사업가,

명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향해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