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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전의 한걸음
기업명
HappyTuk Co., Ltd.
국가
담당업무
-
작성자
장은해
기수
2기
작성일
2019.04.24

한국에서 취업에 대한 고민이 커져만 가 있을 때 즈음, 우연히 탄 지하철에서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시행하는 ‘한상기업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홍콩으로 갔던 인턴십이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았었기에 늘 언젠가는 다시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그래서 나에게 또 다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한상기업 해외인턴 2기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뜻밖에도 대만에 있는 게임회사에 합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또 새로운 곳에 가서 인턴을 시작할 생각을 하니, 출국 준비를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과연 잘 적응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정말 컸었다.


그런 많은 생각과 함께 나의 도전의 한걸음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였고, 나는 대만으로 출발하였다.



인턴 장은해 사진1



출국 예정을 앞둔 때에 대만은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였고, 처음 대만에 도착하던 날도 정말 생각한 것 보다 더 덥고, 습하였었다.


나의 근무지는 NEW Taipei city에 있는 HappyTuk이라는 게임 회사였다. 한국의 게임을 대만 현지에 맞춰 퍼블리싱하며, 일본과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였다. 나는 그 곳에서 디자이너로써 디자인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인턴십은 5월 중순을 시작으로 11월중순까지 6개월간의 진행되었고, 회사 내에서 진행되는 각 게임의 웹 홍보물을 제작하게 되었다.




인턴 장은해 사진2



회사가 위치한 Dapinglin이라는 곳은 여러 회사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었다. 회사에서 숙소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면 멀지않은 거리라서 큰 불편함없이 출퇴근이 가능하였고, 숙소 또한 조용한 곳에 위치하여 휴식하기 좋았었다. 9시 30분 출근을 시작으로 6시 30분까지 근무를 하였었고, 게임회사에 특성에 맞게 대규모 업데이트나 점검이 있는 날이면 팀마다 출퇴근 시간이 변경되어 유동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신선했었다.


또한 현지 직원들과 한국인 직원들이 다양하게 어울어져 있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 디자이너로써 디자인 작업물을 제작하면서, 현지 직원들과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었다.



인턴 장은해 사진3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어쩌면 내가 인턴을 오지 않았다면 대만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라는 곳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었던 것 같다.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한걸음을 내딪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정말 그 나라에서 살아보고 일을 해보아야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후, 문화, 분위기들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면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경험의 양분이 되는 것 같다.


길었으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을 6개월의 인턴기간이 끝났고, 조금 더 배우고 나아가기 위해 대만에서의 근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언어 능력과 업무능력을 키워서 모든 일에 있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기회를 주신 HappyTuk과 재외동포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