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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한 동포시인, 윤동주
작성일
2020.05.22

민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한 동포시인, 윤동주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서시(序詩)>, <별헤는 밤>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心琴)을 울리는 시인이 있습니다.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별 헤는 밤' 中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일제강점기 조국의 현실을 고뇌하던 문학 청년.총과 칼 대신 펜으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표현했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한 윤동주 시인의 졸업사진 바로 윤동주입니다.

다양하게 회자되는 그의 삶과 작품 지금도, 그의 작품은 시집,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시)> 초판본 매진,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담은 영화 '동주' 100만 돌파, 예능 <무한도전>에서 윤동주의 삶을 담은 '당신의 밤' 각종 음원 차트 1위 달성. 과연 그는 어떤 삶과 작품을 남겼길래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요?문학 소년의 꿈을 키워나갔던 어린 윤동주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그는 해외 민족교육의 거점이었던 '명동학교'를 거쳐 '은진중학교', '숭실중학교', '연희전문학교' 등에서 수학하면서 문학 소년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참담한 민족 현실에 눈을 뜨다 의사가 되길 바랐던 아버지의 뜻과 달리 청년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의 전신)에 입학해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연희전문 본관 앞에서의 윤동주 (앞줄 오른쪽 두 번째)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당시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을 표현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中에서-이때 그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에 눈을 떴고, 시로써 민족의 애환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였습니다.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 그 동안 완성시킨 주옥같은 시(詩)들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했으나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우리 말과 글에 대한 탄압 분위기로 끝내 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948년 출판사 정음사에서 발간한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이자 첫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최초본에 수록된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 수록된 윤동주 시인의대표작 '서시'- 이후 윤동주의 시들은 1948년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들로 지금까지도 널리 암송되고 있습니다.

짧지만 굵었던 '부끄러움의 미학 ' 194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릿교(立敎)대학, 도시샤(同志社)대학 등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조국의 참담한 현실에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윤동주 시인이 일본 유학 중 쓴 '쉽게 씌어진 시' 中에서- 당시 그는 너무나 쉽게 시를 쓰는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쉽게 씌어진 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짧지만 굵었던 '동포시인, 윤동주' 1943년 7월 독립운동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고종사촌인 송몽규와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45년 2월 16일, 꿈에도 그리던 조국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일본 후쿠오카(福岡)형무소에서 29세의 나이로 짧지만 굵은 생을 마감했습니다.일본 유학 첫해인 1942년 여름을 맞아 귀향한 송몽규와 윤동주자신의 길을 걸어간 독립운동가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이 없길 바랐고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동포시인 윤동주의 생애는 어느 의혈 독립투사 못지않게 치열했습니다. 윤동주 판결문(1944.3.31, 교토지방재판소) 1990년, 대한민국 정부는 시인 윤동주의 공을 인정하여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그가 남긴 고귀한 정신과 시(詩)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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