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배우는 즐거움을 더하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7.16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원 방문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5월~6월에 걸쳐 총 4회 실시했다.

문화원 방문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 학생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문화원 개원 이래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 중인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문화 체험 학습을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 청사초롱 만들기를 체험 중인 학생들(우)


올해 상반기에는 뉴사우스웨일즈 스쿨오브랭귀지(NSW School of Languages) 및 버우드여고(Burwood Girls High School) 학생 및 교사 총 82명이 문화원을 방문했으며, 문화원 시설 소개 및 현재 진행 중인 전시 가이드 투어, 문화원 내 한옥과 한복 입어보기 체험, 공예 강좌(미니 청사초롱, 한지 고무신, 투호 만들기 등)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요소를 집약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문화원 내 한옥 시설과 한복을 체험 중인 모습


특히, 버우드여고는 문화원 개원 때부터 매년 1~2회 학생들과 함께 문화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버우드여고의 미아 쿠마(Mia Kumar) 교장은 등록 학생 수 부족으로 폐지됐던 한국어 초급과정을 부활시키고 호주 내 한국어 보급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 한국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버우드여고의 안기화 한국어 교사는 “처음 한국어를 가르시기 시작했을 떄 학생 수는 10명 미만이었는데 이제는 200명의 가까운 현지 학생이 매 학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라며,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영화의 인기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원에서 제공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학교 외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현지 기관과 협력을 통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외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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