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런던에서 해외 첫 한국문화 워킹투어 열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7.22
  • ■ 런던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 공간 소개
  • ■ 주영한국문화원와 한국관광공사, 지속적인 협업으로 한국문화 알려


▲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한국 부채를 들고 촬영한 단체사진

▲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한국 부채를 들고 촬영한 단체사진


영국 런던에서도 한국을 만날 수 있을까? 해외여행의 본격 재개에 앞서 한국을 만나고 싶어 하는 영국인들을 위해 런던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한국문화 체험 공간을 소개하는 워킹 투어가 6월 23일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이상민)와 함께‘런던에서 한국을 만나다(Where London Meets Korea)’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번 워킹투어는 런던 속 한국역사·문화 공간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문화를 주제로 해외에서 현지 한국문화 체험 공간을 알리는 워킹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소개하는 이정우 문화원장▲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소개하는 이정우 문화원장


런던 시내에는 문화원을 비롯하여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밀집되어 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문화원, 영국박물관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장소와 한인마트, 한국 화장품 매장, 한식당 등 한국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이 도보 3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조선의 궁’ 전시를 함께 관람 중인 참여자들

▲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조선의 궁’ 전시를 함께 관람 중인 참여자들


한국문화 워킹투어는 런던 템스강변(Thames River) 인근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Korean War Memorial)에서 시작해 문화원,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됐던 트래펄가 광장(Trafalgar Square), 각종 한국 상점과 영국박물관 등을 거쳐 한식당 체험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한국전쟁 71주년을 앞두고 참전 기념비에서 워킹투어를 시작함으로써 당시 UN 참전국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파병되었던 영국군 참전 이야기와 한국의 역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국박물관에서는 한국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영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으로 한식당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한식을 함께 즐겼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심이 많은 유튜버들도 동참하여 현장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 영국박물관 앞에서 촬영한 참여자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주영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지에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곳곳에 숨겨진 한국문화 공간을 소개하고, 한국에 가지 못해도 한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런던 한국문화 및 한식체험 워킹투어 이미지

▲ 런던 한국문화 및 한식체험 워킹투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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