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의 다채로움,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7.26

▲ 이이남 '빛의 시그널' 개막식

▲ 이이남 '빛의 시그널' 개막식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7월 9일 16:00시에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도서관·박물관 신관에서 <이이남: 빛의 시그널>전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개회식 후 9월 12일까지 약 2달간 주재국민에게 개방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동·서양의 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방식의 미디어 아트 작품

▲동·서양의 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방식의 미디어 아트 작품



이번 전시에는 백남준을 잇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이남 작가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고전 회화들을 소재로, 동·서양의 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방식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의 심장인 수도 누르술탄의 날을 맞아, 전시관 4면이 대형 미디어 월로 구성된 다목적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미디어 월 전시관 개관 맞추어 1년간 준비된 이번 전시는 다목적 전시관에 미디어 작품을 접목시켜,
마치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과 웅장함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겸재정선’과‘김홍도’, 서양의 ‘고흐’와 ‘쇠라’등의 작품을 통해 동아시아와 서양의 경계를 초월하여
소통하고 융합되는 과정 속 만들어지는 이야기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밝은 미래를 담고 있다.
작품은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디어 아트로 구성되어 약 50분간 감상이 가능하다.



 ▲ 전시 개막식에 참여한 관람객

 ▲ 전시 개막식에 참여한 관람객  


이번 개회식에는 코로나 방역 수칙에 의해 주재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및 외교단이 제한적으로 참석하였으며, 개회식 참석자들에게는 문화원이 준비한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등 방역물품을 지급하여 K-방역을 홍보하였다.
개회식에 참석한 관람객은“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지만, 철처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준비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한국과 한국의 예술을 느끼고 마음을 위로받는 전시였다.”고 전했다.


 ▲이이남 작가의 '다시 태어나는 빛' 작품

▲이이남 작가의 '다시 태어나는 빛' 작품


이이남 작가는 “코로나 상황으로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고전 회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도서관 전시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장소와 역사성을 빛으로 재조명한 ‘다시 태어나는 빛’ 작품을 준비하여, 작품 속 카자흐스탄의 희망찬 미래, 더 나아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K-pop과 K-drama로 한국을 알게 된 주재국민들이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고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92년 수교이후, 활발한 경제교류와 더불어 양국의 문화교류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우리 문화원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에 한국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카자흐스탄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알게되고, 향후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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