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런던에서 광복절 기념 한국문화 워킹투어 열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9.07

■블루배지 공인 가이드와 함께 런던 속 한국 역사·문화 소개


지난 8월 15일(일) 런던에서 영국관광청 공인 가이드와 함께 한국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워킹투어가 개최됐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이상민)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개최되었다. 지난 6월 ‘런던에서 한국을 만나다(Where London Meets Korea)’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워킹투어는 당시 현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지속적 개최 요청을 받아온 바 있다.


▲ 주영한국문화원 앞에서 촬영한 단체사진

▲ 주영한국문화원 앞에서 촬영한 단체사진


8월 15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 연합군으로 참전했던 영국 역시 대일 전승기념일(Victory over Japan Day)로 칭하며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워킹투어에는 신은선 영국 공인 블루배지 관광가이드를 초청, 광복절 및 양국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해설을 더해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 레스터 광장에서 런던한국영화제 등 한국영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신은선 영국 공인 가이드

▲ 레스터 광장에서 런던한국영화제 등 한국영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신은선 영국 공인 가이드


이번 워킹투어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에서 시작해 트래펄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국전 참전기념비(Korean War Memorial) 및 문화원을 거쳐 템즈강 유람선을 타고 벨파스트함(HMS Belfast)을 방문하는 등 런던 속 숨겨진 명소들을 관람했다. 특히 벨파스트함은 6.25전쟁에 참전한 바 있는 영국 해군 경순양함으로 현재는 전쟁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템즈강 유람선을 타고 벨파스트함 관련 역사를 전해듣고 있는 참가자 모습

▲ 템즈강 유람선을 타고 벨파스트함 관련 역사를 전해듣고 있는 참가자 모습


이 날 행사에 함께한 참가자 카리나(Karina)는 “영국에 계속 살았지만 런던에 한국 관련 명소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전하며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통해 양국의 역사를 알게 되어 뜻깊은 기회였고, 유람선을 타고 벨파스트함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양국 간의 여행이 어려진 상황에서도 문화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현지에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국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문화 워킹투어 포스터

▲ 한국문화 워킹투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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