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 전통예술인들의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
 ‘Gugak IN 人’영상 4편 공개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의 국악인 프로그램 일정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8월 국립국악원과 함께 ‘2020 국악인 프로젝트’ 영상 4편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ccphil)에 공개했다.

국악인 프로젝트는 국립국악원이 지난해부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연주 단체들을 지원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요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20개의 영상 중 달음(Dal:um)의 ‘탈’, 오뉴월(Oh New World)의 ‘사랑가’, 음악동인고물(Music coteire GOMOOL)의 ‘칠채’, 김용철 섶 무용단의 ‘흑살풀이’ 뮤직비디오 영상 4편을 8월 매주 일요일 현지에 소개했다.

달음의 ‘탈은’ 가야금과 거문고 현의 아름다운 울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연을 보이고 있다. 오뉴월은 해금과 가야금으로 구성된 창작 국악 듀오로 이 시대의 모든 청춘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사랑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형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양식의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동인고물은 농악기로만 연주되던  ‘칠채’의 장단을 여러 타악기, 선율 악기들로 연주하였다. 1992년에 창단된 김용철 섶 무용단은 ‘흑살풀이’ 무대를 통해 한국적 컨템포러리 춤의 새로운 미학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인들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악기의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배워보고 싶다”, “노래가 너무 편안하고 마음의 위안을 준다” 등의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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