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프랑스 어린이 잡지 'BAIKA', 한국 특집호 발간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9.30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은 프랑스 어린이 잡지 바이카(BAIKA)’와 협력해 9월 16일 한국 특집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프랑스 어린이 잡지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특집호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어린이 잡지 ‘바이카’ 한국 특집호 표지 이미지

▲ 어린이 잡지 바이카’ 한국 특집호 표지 이미지


바이카지는 프랑스 출판사살망티나(Salmantina)’에서 발행하는 계간지로 9-13(프랑스 나이 8-12프랑스어권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매호 다른 나라를 선정해 그 나라의 어린이가 프랑스어권 어린이 친구들을 초대해 역사언어음식문화 등을 쉽게 설명하는 콘셉트다본 지는 프랑스어권 어린이 독자들이 외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한국 어린이 ‘민성’이가 프랑스어권 친구들을 한국 문화로 초대한다.

▲ 한국 어린이 민성이가 프랑스어권 친구들을 한국 문화로 초대한다.


한국 특집호에서는 현재 프랑스에 2년째 거주중인 한국 어린이‘민성’이가 단군 신화에서부터 한글과 한국 음식, 지리 및 제주 해녀까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친구들에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판소리꾼 민혜성(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과의 인터뷰, 전통 탈 및 악기 이미지를 활용한 퀴즈, 한복 그리기 컨테스트 등을 활용해 프랑스어권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

 

오는 9월 16일에 출간되는 '바이카’ 한국 특집호는 프랑스 전국 초·중학교 도서관과 시립/구립 도서관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도서전에서도 특별 부스를 설치하여 ‘바이카’ 한국 특집호 소개와 함께 특집호 내용과 연결하여 현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카’지 편집장 노에미 모니에(Noémie Monier)는 "한국 특집호를 통해 프랑스어권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의의 다양한 면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동시에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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