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시드니문화원, 도쿄 패럴림픽 계기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0.05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계기장애인 커뮤니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패럴림픽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3주 간 장애인 대상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현지 장애인 복지 단체인 ‘하우징 커넥션(The Housing Connection)의 협력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문화원에서 한지 고무신 만들기 공예 키트 60개를 제공하여 해당 단체의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회원 가정 방문 시 함께 고무신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화원에서 제공한 한지 고무신 만들기 키트

▲ 문화원에서 제공한 한지 고무신 만들기 키트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대부분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알록달록 색깔의 한지로 나만의 고무신을 만들면서 일상에 작은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며 자신이 만든 고무신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유해 주기도 했다.


▲ 자신이 만든 한지 고무신을 뽐내는 '하우징 커넥션' 회원들

▲ 자신이 만든 한지 고무신을 뽐내는 '하우징 커넥션' 회원들


 ▲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고무신

 ▲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고무신


이번 행사 마련에 도움을 준 ‘하우징 커넥션’의 유윤정 씨는 “오래전부터 우리 단체의 회원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이동과 활동이 제한되어 기회가 없었다”라며, “문화원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공예 키트를 준비해 줘서 우리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한국 문화에 흥미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드니에 위치한 ‘하우징 커넥션’은 지적 장애인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생활 및 취업 지원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지역 사회 내 장애인들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199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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