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주터키한국문화원, 서예와 타이포그라피 한-터 속담 전시회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0.06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터키 TOBB 대학교와 함께 한-터 속담 전시회를 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문화원 4층 전시실과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앙카라 아르마다 백화점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터키한국문화원 서화 강좌 학생들과 TOBB 대학교의 시각 디자인 학부 학생들이 서예와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하여 한-터 비슷한 속담과 숙어를 디자인하여 작품화 시켰다. 한국과 터키는 옛 고구려시대부터 한국전쟁을 비롯한 많은 문화의 교류가 있었던 국가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언어 부분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속담을 비롯한 숙어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터키어 속담은 “한손엔 뭐가 있냐, 두손엔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랬다” 터키어 속담은 “급한일은 악마를 만난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터키어 속담은 ”배고픈 늑대는 사자를 공격한다“이다. 이와 같이 비슷한 속담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 개막식

▲ 개막식


개회식에서 TOBB 대학교 시각 디자인 학부 부학과장인 인지 카라바작 교수는 “한-터 양국 문화의 교류를 증거를 서예와 타이포그라피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속담을 서예와 타이포그라피로 하나로 디자인화를 시켜 학생들에게 새로우 경험과 새로운 장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국문화원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홍 원장은 “이번 서예와 타이포그라피 속담 전시회를 통해 한국 서예의 아름다움과 타이포그라피의 조화를 통해 한-터 양국의 예술의 이해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문화원 서화 강좌 학생들과 터키 예술가들과의 공동 전시회를 열며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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