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9월 24일 오후 7시, 헝가리 리스츠음악원 솔티홀에서 한국 주요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구성된 위솔로이스츠와 문화원 상주예술가 정호승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사진1)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 솔티홀에서 진행된 <위솔로이스츠&정호승> 콘서트 모습

헝가리 대표 음악기관인 리스트아카데미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발생한 유람선 사고의 구조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사고 당시 헝가리 시민들이 보여주었던 추모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약 2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한데 묶는 '우리(WE)'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위솔로이스츠는 2008년도에 창단 이래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주헝가리문화원 상주예술가이자 헝가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정호승과의 협연 무대로 이루어졌다.

사진2)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 솔티홀에서 진행된 <위솔로이스츠&정호승> 콘서트 모습

사진3)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 솔티홀에서 진행된 <위솔로이스츠&정호승> 콘서트 모습

헝가리문화원 인숙진 원장은 “리스트 음악원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변화하여, 보다 효과적인 한국 문화와 예술가들을 현지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를 개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