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 중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일부 의미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워싱턴 DC 지역 예술축제인 ‘2021 디씨 아트 올 나잇 (DC Art All Night)’에 참가하여 9월 25일(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문화원 앞 정원에 고아라, 차진호 2인 한국 미술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 2점을 전시했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트 올 나잇(Art All Night)'은 워싱턴 DC 지역에 위치한 미술 갤러리, 공공 기관, 비영리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워크숍,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워싱턴 DC의 대표 현대 예술 축제이다.
[행사 포스터]
워싱턴 DC 시장실(Government of the district of columbia), DC예술인문진흥원(DC commission on the arts and humanities), 미 정부 지역중소기업개발부서(Department of small and local business development)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9월 24일 (토) - 25일 (일) 2일간 워싱턴 DC의 16개 지역의 예술가 및 기관들이 참여, 약 118여개의 다양한 현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아라 ‘리프티드 서페이스 (Lifted Surface)’]
문화원 전시 참여 작가인 고아라의 ‘리프티드 서페이스 (Lifted Surface)’ 작품은 흙의 물성을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얻은 특유의 질감을 통해 인간, 건축물, 자연과의 상호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차진호 ‘쿨 바이브(Cool Vibes)’]
차진호의 컬러풀한 조각 작품 ‘쿨 바이브(Cool Vibes)’ 는 팬데믹 시대에 겪은 인간 내면의 절망을 인내하며 휴머니티에 대한 승리와 회복을 소망하는 작가의 염원을 담은 시리즈이다.
[고아라 작가 작업과정소개]
[차진호 작가 작업과정소개]
아울러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담은 아티스트 토크 영상을 함께 상영하며 작가의 작품을 자세하게 소개 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여 작가인 차진호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고 전했다.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객들]
이번 야외 전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며 위로와 치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 이였다. 또한 현지 지역 문화예술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예술문화 홍보활동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