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제3회 대한민국 대사배 전인도 태권도 대회가 9월 27일과 28일, 2일간 온라인 대회로 개최 되었다. 장재복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인도 전 지역에서 총 439명이 참가 하였으며 온라인 품새 각 부문별 개인전에서 13명, 단체전 2개 팀이 우승자로 선정되어 올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제3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에 출전자격을 얻게 되었다.

장재복 대사는 ‘인도에서 태권도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고, 특별히 태권도를 통해 인도의 젊은 세대들과 교감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문화와 특별히 스포츠 부문에서도 한인도간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전은 초등, 중등, 고등, 일반인, 35세 이하, 50세 이하 50세 이상 기준에서 남, 녀 부문으로 나눠져 치러졌으며, 특징적인 것은 단체전 참가 기준으로 가족단위 팀 구성 부문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가족 단위 중심의 인간관계를 회복, 단결시켜보자는 취지 하에 형제자매, 부부, 부모자녀, 조부모-손주손녀 부문에서 형제자매와 부모자녀 부문에서만 참가팀들의 경쟁이 이루어져 2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 35세 이하 시니어 부문에서 1등을 한 고롭 싱 선수는 2019년 서남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로, 이전에 이미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본인도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인도체육부도 모든 경기행사를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인도 태권도 선수들에게 단비와도 같았다고 했으며 앞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수련에 몰두하고 또 11월에 있을 제3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을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체육부의 지역 스포츠 센터장인 산제이 사라스와트(Sanjay Saraswat)는 인도 체육부와 태권도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 한인 스포츠교류 협력에 힘쓰겠다고 전했고, 인도 태권도협회 남데브(Namdev) 회장도 주인도한국문화원과 한국 대사관측에 이번 태권도대회를 개최해준것에 대해 인도 태권도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붙임 : 1. 대회 포스터

2. 단체전 우승자 팀 사진.

단체전 우승자 영상 링크

https://youtu.be/u6Sr_a5m8hY

(형제자매부문)

https://youtu.be/mbKBXvk2y6g

(부모자녀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