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시드니문화원, 한글날 맞아 ‘손글씨 행사’ 및 ‘한글과 케이팝’ 강연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0.27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올해 제575주년 한글날(10월9일)을 기념하는 10월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누구나 쉽게 한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글날 손글씨 행사’ 및 ‘한글과 케이팝’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

‘한글날 손글씨 행사’는 2021년 한호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60년 전 ‘친구’가 된 한국과 호주, 또 그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로 써보는 행사로 준비했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는 문장이나 단어, 또는 친구의 이름을 직접 한글로 적어보고 손글씨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신청한 약 60여개의 작품들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문화원 SNS에 공개되었다.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1 (Aneesha Johar)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1 (Aneesha Johar)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2 (Angela Siracusa)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2 (Angela Siracusa)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3 (Kate Rose)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3 (Kate Rose)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4 (Sarah Chew)

▲ ‘손글씨 행사’ 참가자 작품 4 (Sarah Chew)



10월 7일(목)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글과 케이팝(Hangeul and K-pop: Between Ideograms and Idols)’ 강연은 한국학 전문가인 호주국립대학교(ANU)의 로알드 말리양까이(Roald Maliangkay) 교수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부터 한글의 특성, 그리고 한류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에 이르기까지 한글과 케이팝이라는 두 한국 문화 요소의 연계성을 살펴보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총 1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홍콩, 미국 등 호주 이외의 지역에서도 참가하며 최근 여러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 ‘한글과 케이팝’ 강연을 진행한 호주국립대학교(ANU)의 로알드 말리양까이(Roald Maliangkay) 교수

▲ ‘한글과 케이팝’ 강연을 진행한 호주국립대학교(ANU)의 로알드 말리양까이(Roald Maliangkay) 교수


▲ ‘한글과 케이팝’ 온라인 강연 모습

▲ ‘한글과 케이팝’ 온라인 강연 모습


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한국이 경제 성장 뿐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케이팝 음악에 역으로 한글 및 한국어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가?”, “한국어에 ‘콩글리시’가 등장한 시기와 그 배경” 등 심도 있는 질문들이 쇄도했으며 말리양까이 교수도 참가자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가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한 한글날 기념 손글씨 행사에 많은 현지 및 동포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올해도 한글을 매개로 한호수교 6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손글씨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손글씨 행사뿐만 아니라 로알드 말리양까이 교수의 특별 강연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라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한글날 손글씨 행사’에 최종 선정된 작품과 ‘한글과 케이팝’ 강연 참가자들을 위해 한글 목걸이 등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의 손글씨 작품 및 말리양까이 교수의 강연 영상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eanculturalcentre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위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