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여 ‘2021년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하였다. 스페인 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4일부터 8일까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주간행사를 통해 ▲한복 체험관 ▲한글로 에코백 꾸미기 ▲한글 이름 쓰기 배우기 ▲한글 벽화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약 1,300여명이 참여하였다. 한편 한국문화원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서도 ▲한글 이름쓰기 및 ▲한글날 전야제 라이브 등 실시간 참여형 프로그램이 4일부터 10일까지 집중 개최되었다. 약 3,00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이는 전년 1,500명 대비 100%가 증가한 수치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한복 체험 프로그램

▲한복 체험 프로그램

특히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말라가 등 스페인 전역에서 약 1,5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들 중 다수는 문화원(마드리드 세종학당)의 온라인 한국어 과정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향후 온라인 한국어 과정을 확대 개설하는 한편,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게 표출된 만큼 관련 행사를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글 벽화 꾸미기

▲한글 부채 만들기

▲한글로 에코백 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