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0.28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10월 8일 14시, 한글날 계기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선접수를 통해, 태국의 남부 송클라, 북부 핏사누록, 동부 촌부리 등 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13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1

▲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1


▲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2

▲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2


대회문제는 “태국과 한국이 협력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와 그 이유는?”, “나만 몰랐던 한국문화, 나만 알고 싶은 한국문화”였으며, 참가자들은 이 중 1개를 선택하여 각자 3분씩 발표하였다.


우승은 선문대 글로벌한국학과 3학년 빠파와린 암파이가 차지하였다. 체했을 때 손을 따거나 매실차를 마시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배가 아플 때 엄마가 문질러 주는 약손은 한국 어머니들의 사랑이 담긴 민간요법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후반부에 노래‘약손’을 한국어로 직접 부른 빠파와린 암파이는 “한국 유학을 하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웠고, 앞으로 한국어 확산과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은 한국의 회식문화에 대해 발표한 치앙마이대 영문과 3학년 마싸린야 다두켄이 차지하였다. 태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주로 팀워크를 위해 회식을 하며, 최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주로 점심시간에 회식을 한다고 발표했다. 소감에서 “치앙마이 세종학당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가 끝나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건물을 제일 먼저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1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1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 수상자들과 이욱헌 주태국대사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 수상자들과 이욱헌 주태국대사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1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1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2

▲ 제2회 대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단체사진 2


한편, 사회는 배우 신주아 씨와 태국 아이돌그룹 K-oTic에서 최초의 한국인 멤버로 활동한 박종배 씨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었으며, 1,004개 의 페이스북 응원 댓글이 달렸다.


이욱헌 주태국대사는 수상자 발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진행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하여 인상적이며, 참가자들의 실력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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