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스페인 일간지 '엘 데바테(El Debate)' 오지훈 문화원장 서면 인터뷰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1.16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시리즈의 흥행으로 말미암아 최근 스페인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오지훈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은 스페인 유력 일간지인 엘 데바테(El debate)’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를 통해 문화원장은 스페인 내 한류 현황과한국문화원의 활동상을 소개했다.


▲일간지 엘 데바테 한류 특집기사

▲일간지 엘 데바테 한류 특집기사


‘엘 데바테’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한류: 문화 전 부문에 깊이 스며든 한국의 물결> 제하 문화원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하였다. 동 일간지는 한국문화원을 “마드리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라고 소개하는 한편, 문화원이 영화부터 전시, 한식, 한국어 강좌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지훈 문화원장은 “스페인 전역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홍보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지난 9월에는 스페인 북부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또한 올해는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드리드 시 여름 대표 축제 ‘베라노스 데 라 비야’에 주빈국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많은 현지 시민들이 K-팝과 영화, K-드라마,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문화원을 방문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국문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한류 팬들이 한국어 학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밝히며, “최근 K-팝, 대박, 먹방 등 한국 단어 26개가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 최신판에 실렸다는 것도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 매체는 최근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한국 영상콘텐츠의 세계적인 파급력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두 작품의 공통적인 성공 요인으로는 고도로 현실적인 등장인물 설정과, 능력주의 신화에 대한 비판 등이 큰 공감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원문: https://www.eldebate.com/cultura/20211025/hallyu-asi-ola-coreana-impregna-toda-cultura.html?fbclid=IwAR3sO5SNhSe6kka0DqvRRqWjqBcY1GdSOGPY3gmmayy2Hcd4O9zQ8LtXF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