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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온라인 공예체험특강 #집에서즐기는한국(#ExperimentaCorea)시리즈를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원은 스페인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고 직접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원이 소재한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빌바오, 세비야, 카나리아 제도 등 스페인 전역에 있는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예에 필요한 재료들을 지원해왔다.
이에 3월부터 10월까지 총 11개의 영상 시리즈가 공개되었으며, 약 260명의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원에서 지원한 재료를 가지고 한지함과 한지액자, 전통거울 등 다양한 공예물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특강은 파비오 곤잘레즈 프리에토(Fabio Gonzalez Prieto)가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파비오는 2019년 문화원·세종학당이 주관·주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우승자로서,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겸비한 시각디자이너다.
그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국공예의 매력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한국의 전통종이 ‘한지’의 다양한 쓰임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밝힌 뒤, “공예체험이 선사하는 몰입의 경험과 과정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것 같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게 증가했음을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이 게재한 공예체험 인증사진
▲참가자들이 게재한 공예체험 인증사진
많은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들을 #ExperimentaCorea 태그와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12월 ‘한지 필통’ 특강 영상을 공개, 2021년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