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주재국 내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대면으로 지난 3월 6일(일)부터 6월 23일(목)까지 총 16주간 한국어 강좌를 개설, 운영하여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강좌는 주재국 방역지침을 따르며 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그간 비대면 학습의 한계에 고충을 토로한 수강생들의 불만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면 수업의 장점인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입문반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여 주내국내 한국어 학습자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강좌를 운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특별과정인 입문한국어 반을 개설하여, 한국어 기초 및 전반에 대한 흥미를 높여줌으로써 지속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을 배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

무엇보다, 개원 이래 최초로 주말 반을 개설하여 평일에 수업 참여가 불가능했던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에 전보다 많은 수강생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주재국내 한국어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지속적인 온라인 강좌 운영에 대한 요구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향후 대면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