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제10회 UAE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19

제 10회 UAE말하기 대회 현장


주아랍에리미트 한국문화원 (원장 남찬우)은 10월 13일 (목),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제 10회 UAE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원의 연례행사인 코리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행사에는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좋아하는 아랍에미리트국적 현지인 9명이 참가했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표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말하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국어 속담, 표현, 단어 등 한국어를 배우면서 인상 깊거나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5분간 발표 했다.

3인으로 구성된 감독관에 의해 언어영역 90%와 비언어 영역 10%로 채점되며, 언어영역은 발표내용의 적합성, 한국어 문법 및 어휘, 발음과 억양, 내용의 다양성 등을 평가, 비언어영역은 자연스러움과 발표 태도 등을 평가 하여 우승자를 가렸다.

1등은 “나에게 다가온 시”를 주제로 발표한 쉐카 알 수와이디, 2등은 “삶이 꿀이 되는”을 발표한 아이샤 알 리야미, 3등은 “목표도 중요하고 노력도 중요하다”를 발표한 아지자 알알리로 선정되었다.

1등에게는 인천-두바이 왕복항공권, 2등에게는 최신 스마트폰, 3등에게는 최신 태블릿 PC가 선물로 증정되었다.

한국문화원 남찬우 원장은 아랍에미리트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0회째 이어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간 다양한 문화적 교류 특히 언어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말하기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으로 향후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원장은 케이팝에 이어 최근 글로벌 OTT를 통한 한국드라마, 영화로 한류의 열풍이 중동에서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학습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면서 인구 1천만의 규모의 나라에 3개소의 세종학당(아부다비, 두바이, 아즈만)가 있는 것 자체가 한국어 학습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방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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