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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와서 한국문화 즐겨요, 문화원 오픈데이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17.08.08
지난 7월 26일,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2017문화원 오픈데이’ 가 진행되었다. 한국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기존 고정 문화원 방문객뿐 아니라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민화 에코백, 민화부채, 누름꽃 책갈피, 한식클래스 등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였다.
각각의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한국민화에 대한 의미와 종류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책갈피에 적힌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를 함께 읽고 러시아어로 의미를 설명하면서 한글과 압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식클래스에서는 직접 만든 김밥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나누어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모든 클래스가 끝나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전통 다과체험에서는 녹차, 국화차, 감잎차 등 전통 차와 함께 다양한 다과를 곁들여 담소를 나누며 각자 만든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카밀라(18)씨는 “한국민화를 직접 그려보고 간직할 수 있어서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다음에도 문화원 오픈데이가 진행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