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

브라질 빠울리스타 태권도 협회에서 주최한 태권도 겨루기 및 품새 대회가 첼소 다니엘(Celso Daniel) 시립체육관에서 지난 4월 22일 개최되었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의 태권도 강좌를 수강하는 태권도 훈련생 50여 명 중 선발된 13명의 학생들도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상파울루 주의 각 지역에서 현지 태권도 훈련생 500여 명이 참가하며 브라질에서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중심에는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태권도가 한국 고유의 무술이자 국제공인스포츠로 이미 세계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 태권도 대회 진행 모습 1

▲ 태권도 대회 진행 모습 2

대회가 시작되자 문화원에서 태권도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품새 및 겨루기를 펼쳤고 참가한 수강생 모두가 수상하며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 품새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훈련생들과 안토니오 태권도사범(왼쪽) 기념사진

겨루기 대회에 참가한 안토니(파란띠)는 “태권도 정신으로 한국의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대회에 자주 참여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하였다.

[태권도 대회] - `상파울루시 태권도 대회 2018` 참가

· 일시: 2018년 4월 22일(일) 8:00~16:00

· 장소: 첼소 다니엘(Celso Daniel) 시립체육관

· ·참가자: 문화원 태권도 수강생 등 약 500여명

<사진제공 주브라질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