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멕시코 태권도 인구 4백만명에 육박,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
출처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5.28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 중앙광장에서 태권도 강연, 태권도 훈련 시연, 겨루기 시범 등을 선보이는 ‘태권도 여행(Journey to the Taekwondo)’ 행사가 지난 5월 19일 열렸다.첫 무대인 태권도 강연을 진행한 국기원 파견 김준식 사범은 3백만 명에 달하는 태권도 인구를 가진 멕시코에서는 특히 태권도가 인기 스포츠라며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캄페체 주에도 비록 멕시코시티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긴 하지만 30개 이상의 태권도 도장이 있고 7천여명이 수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권도 강연에 이어 진행된 멕시코시티 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선수 등의 태권도 훈련 시연에 참여해,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준 소피아(여, 17세)는 “4살부터 시작해 13년째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꿈”이라고 말하고 밝게 웃었다.


- 현재 겨루기 부문 멕시코 주니어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소피아는 또한, “튀니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다.” 자신을 소개하고 “태권도는 어린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이날 행사에서는 3단 이상 고단자들의 겨루기 시범이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감탄이 이어졌다.


‘태권도 여행’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과 멕시코시티 태권도협회, 멕시코 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이 후원한 것으로, 주말을 맞아 국립문화박물관을 관람 온 어린이 관객들과 가족 등 멕시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멕릴리아나 수아레즈 시코 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호르헤 레온 멕시코시티태권도협회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2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2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3


▲ 국립문화박물관 태권도 행사 3



태권도 문화제

· 일시: 2018년 5월 19일(토)

· 장소: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

· 주최/후원: 주멕시코한국문화원, 멕시코시티태권도협회, 멕시코장애인올림픽위원회 공동주최,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 후원

· 참여인원: 멕시코시티 시민 등 약 2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