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아르헨티나 일간지 기자가 전한 K-드라마의 비밀
출처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6.04

아르헨티나 일간지 기자가 전한 K-드라마의 비밀


아르헨티나에서 대중성과 영향력을 자랑하는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의 기자 나탈리아 트루센코’(Natalia Trzenko)가 한류 바람을 일으켰던 ‘K-드라마’에 대한 주제로 지난 5월 23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강연에 나섰다. ‘K-드라마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르헨티나 시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사 나탈리아 트루센코(Natalia Trzenko).jpg


나탈리아 기자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언론인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이후, ‘K-드라마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드라마의 황금시대인 오늘날, 한국은 로맨틱, 코미디, 폭력물, 사극 등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명작을 만들어 내는 나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아시아의 리더인 K-드라마는 이미 여러 글로벌 작품들과 함께 할리우드에 도약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영상자료 시청 (별에서 온 그대).jpg


이어서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켜 배우 김수현을 단숨에 중화권 한류스타로 자리 매김 한 ‘별에서 온 그대’와 미국의 대표 스트리밍 미디어로 불리는 넷플릭스(Netflix)의 시리즈, 센스8의 주연으로 출연해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두나의 ‘비밀의 숲’, 발라드 가수 이승기의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그린 감성 퇴마극 ‘화유기’ 등 여러 드라마 영상을 부분 상영하며 줄거리를 소개하고 각 시리즈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강연 청강 중인 참석자들.jpg


강의가 끝날 무렵 나탈리아 기자의 한국 시리즈 추천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인 40대 여성 에우헤니아(Eugenia)는 “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해 나탈리아 기자는 “K-드라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갖고도 한국 사람들의 일상, 직장생활 심지어 사법 체계까지도 알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국인은 로맨틱, 코미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이며 그 매력을 드라마 속에 포함하여 보여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더욱 가까운 한국’은 아르헨티나 전문가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매달 다른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6월 27일에는 포탈사이트 아시아 뷰어스(Asia Viewers)의 나디아 라두로비치(Nadia Radulovich)와 세바스티안 사코(Sebastian Saco) 대표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 강연] ‘더욱 가까운 한국’ K-드라마의 비밀

· 일시 : 2018년 5월 23일(요일) 19:00

· 장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