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동쪽에서 부는 한류의 바람, 카자흐스탄 한국영화제
출처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6.14

사물놀이팀과 봉사자 단체사진.jpg


지난 6월 2일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세메이에서 제9회 카자흐스탄 한국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세메이는 동카자흐스탄주에 위치한 도시로 약 4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동카자흐스탄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불리며 식품, 경공업, 축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카자흐스탄 한국영화제는 한국문화원 주최로 2010년부터 한국과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수정됨_문화원 홍보부스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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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은 행사시작 전 홍보부스를 운영, 한국과 한국문화원 홍보용 브로슈어와 함께 한국 관련 잡지 및 K-Movie 영화서적을 배포하였다.


수정됨_축사를 전하는 이혜란 원장.jpg


수정됨_오스케멘 사물놀이팀 공연.jpg


행사는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의 인사말과 오스케멘 고려인협회 소속 사물놀이팀 ‘바스토치늬 베테르’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영화는 코미디 장르의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딸’과 ‘미쓰와이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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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이 많지 않고,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회에 걸쳐 진행된 영화제에는  SNS, TV, 포스터 등 다양한 광고를 통해 소식을 접한 909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세메이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 블라디미르(16)씨는 “고려인이 적은 세메이에서는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한국영화제를 개최해 주신 한국문화원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세메이 한국영화제 개최를 부탁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세메이 고려인협회장 ‘김 레오니드 블라디미라비치’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 문화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보다 가까워 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제] 제 9회 카자흐스탄 한국영화제
· 일시: 2018년 6월 2일(토)
· 장소: 카자흐스탄 세메이, 다스탄 시네마 영화관
· 참여인원: 총 920명 (1회 486여명, 2회 423여명, 고려인협회 봉사자 6명,오스케멘 사물놀이팀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