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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2일 (목)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파리 푸드 마켓팀이 미디어 플랫폼 ‘In Another Country’와 ‘팝업 식료품점(épicerie pop up)’의 정혜선, 남보라와 협업하여 ‘파리 푸드 마켓 한국 스페셜’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유럽여행의 꽃으로 손 꼽는 파리 푸드 마켓은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식재료를 접할 수 있기에 프랑스 현지인들 또한 가장 사랑하는 먹거리 시장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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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부터 22시 30분 총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위 행사를 통해 아직 한식을 접해보지 않았거나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에게 우리 음식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였으며 먹거리를 통한 홍보로 인해 한식의 다양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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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벨빌(Belleville)에서 이뤄진 한국 스페셜 푸드 마켓 행사에서는 파리에서 사랑받는 우수한 한식당 15곳을 엄선 후 우리의 전통음식, 길거리음식, 사찰음식 뿐 아니라 북한 음식 등을 소개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재불동포 및 한국 식(食)문화에 관심있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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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파리 한식당 Hero의 치킨, Mandoobar의 만두, Pierre Sang Boyer의 비빔밥, Bueok의 전, Seoul Mama의 김치볼, Bekseju Village의 보쌈, Comptoir Coréen의 닭 불고기, DOMA의 떡볶이 DASO의 김밥, Sobane의 숯불구이, Bap-Sain의 새우 강정, Yido의 순대, Boulangerie Hong의 송편 등등 은 각 각 부스를 설치,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다채로운 한식과 각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10유로 이하에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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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In Another Country 부스에서는 한국 고급 식료품 판매와 함께 전통적인 요리법과 독창성을 겸비한 레스토랑 C.A.M의 메인 쉐프 이이수의 음식도 맛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대중 음식부터 고급 한식까지 폭 넓은 우리의 식문화를 자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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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행사에 참가한 한식 레스토랑 대표 이모씨는 ‘요리 문화가 가장 발달한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한 한식을 맛본 현지인들은 잘 알지 못했던 한국의 음식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식 열풍이 부는 프랑스에서 한식은 건강음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한식 문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