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 설치 미술가 2인 워싱턴 DC‘조지타운 GLOW (빛 축제) 전시 참가
출처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12.17

박수이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박수이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워싱턴한국문화원은 2019년 12월 6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워싱턴 DC 조지타운에서 열리는 조지타운 글로우 (Georgetown GLOW)에서 한국 설치미술가 2인 (이은숙, 박수이) 가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조지타운 글로우(Georgetown GLOW)는 조지타운 일대의 지역 활성화 및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공공예술프로젝트로 DC예술인문위원회(DC Commission on the Arts & Humanities) 및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1개의 장소에 다양한 설치 미술 및 건축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연관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 정원에서는 이은숙 작가의‘이해의 의자(Chair of Understanding)’와 박수이 작가의 ‘새싹(Sprout)’ 작품

▲워싱턴 한국문화원 정원에서는 이은숙 작가의‘이해의 의자(Chair of Understanding)’와 박수이 작가의 ‘새싹(Sprout)’ 작품


워싱턴 한국문화원 정원에서는 이은숙 작가의‘이해의 의자(Chair of Understanding)’와 박수이 작가의 ‘새싹(Sprout)’ 작품

▲워싱턴 한국문화원 정원에서는 이은숙 작가의‘이해의 의자(Chair of Understanding)’와 박수이 작가의 ‘새싹(Sprout)’ 작품


이은숙 작가는 대형 크기의 설치 조형물인‘희망의 판도라 상자(Pandora Box of Hope)’라는 주제 아래 9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투명한 상자 속에는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갈등, 어려움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형형색색의 형광실과 뒤엉켜 있습니다. 이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에 실제로 앉아 서로 소통을 하며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박수이 작가의 ‘폼폼(PomPom)’ 작품은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축제와도 같은 소중한 시간과 추억들을 되새겨 보고자 하는 시도로 제작 된 작품입니다. 박 작가는 자연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케이블 타이(Cable tie)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형태의 설치물을 만드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늘위에 떠있는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폼폼(PomPom)’ 작품은 마치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며 관람객들 개개인의 존재와 삶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글로우 맵

▲글로우 맵


글로우 맵

▲글로우 맵


박수이 작가 작품 전시(포토크레딧: Sui Park)

▲박수이 작가 작품 전시(포토크레딧: Sui Park)


이은숙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이은숙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이은숙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이은숙 작가 작품 전시 (포토크레딧 Virginia Cheng for Georgetown BID)


조지타운 글로우(Georgetown GLOW)와 같은 기간 동안 워싱턴 한국문화원 정원에서는 이은숙 작가의‘이해의 의자(Chair of Understanding)’와 박수이 작가의 ‘새싹(Sprout)’ 작품들 이 전시 되고 있습니다. 향후 워싱턴 한국 문화원은 한국인 미술가들과 현지 주요 예술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개최하며 한국 현대미술 홍보 및 미술가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워싱턴한국문화원 윤지영(☎ 202-587-6163 / jiyoungyun@mofa.or.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12월 6일 (금) - 2020년 1월 5일 (일)
     · 장소: 워싱턴 DC 조지타운 일대


- 작가소개 -
이은숙 작가는 이화여대와 홍익대 대학원 졸업 후 1990년대부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2000년대 캐나다로 이민 후 한국, 독일을 거쳐 최근 Asia Hotel Art Fair 홍콩에서 전시를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독일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한국 이산가족 5,000명의 이름을 투명한 장벽에 적어 넣은 거대한 설치 조각 작품 “사라진 베를린 장벽”이 BBC, CNN 등 국제적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 2013년에는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이하며 파주 임진각 공원에“정전(停戰) 60주년…그리운 북쪽 가족을 부르다”라는 제목으로 6․25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지닌 가족의 사진과 사연을 설치한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박수이 작가는 이화여대 섬유예술학 학, 석사 후 미국 메릴랜드 미대(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환경 디자인 학사,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대학에서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실내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 ‘A’ Design Award’ in Arts에서 Bronze A’ Design Award 수상하였고, 2015년 NICHE Awards Professional Winner 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과 뉴욕, 워싱턴 디씨,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