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 신진작가 2인 판화전: 반복, 변주> 개최 결과
출처
주홍콩 한국문화원
작성일
2020.01.13

한국 신진작가 2인 판화전: 반복, 변주 전시 대표 이미지

▲ 한국 신진작가 2인 판화전: 반복, 변주 전시 대표 이미지


주홍콩한국문화원은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국 신진 판화가 2인 전시인 <반복, 변주>를 7층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전시에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이하진, 박소이 작가가 그들이 주력하고 있는 작품 시리즈를 출품하였다.


유스 스퀘어 아트 페스트벌에 참가한 이하진 작가

▲ 유스 스퀘어 아트 페스트벌에 참가한 이하진 작가


이번 판화전은 2019년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의 문화 복합 예술 기관인 유스 스퀘어(Youth Square)에서 진행하는 ‘가든 오브 더 아티산스 페스티벌(Garden of the Artisans Festival 2019)'에 이하진 작가가 참여하여 출품한 작품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확장된 문화원 전시로 개최되었다.


전시는 반복성과, 반복에 더해지는 변주라는 판화 장르의 특성을 부각하여 보여주고자 하였다. 두 작가는 각각 주력하고 있는 연작을 선보인다. 이하진 작가의 ‘산’ 연작과 박소이 작가의 ‘옥상 수영장’ 연작은 반복과 변주를 통해 같은 소재로도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판화의 무궁무진함을 보여준다.


이하진, 겨울 산, 40x25cm, 목판화, 2019

▲ 이하진, 겨울 산, 40x25cm, 목판화, 2019


박소이, Pink Swimming Pool, Red Ladder, 40x40cm, 실크스크린, 2016

▲ 박소이, Pink Swimming Pool, Red Ladder, 40x40cm, 실크스크린, 2016


이하진 작가는 목판화를, 박소이 작가는 실크 스크린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 같은 판화 장르더라도 세부 제작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전경 1

▲ 전시장 전경 1


전시장 전경 2

▲ 전시장 전경 2


2020년 첫 전시로 진행된 이번 판화전은 홍콩 예술 기관의 아트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현지 정부 산하 예술 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대형 전시가 아니더라도 문화원의 공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여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전시가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갤러리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늘어났다. 문화원의 주요 공간인 6층 뿐 아니라 7층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향후 방문객들이 문화원에서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행사개요
       · 일시: 2020.1.7.~2.1
       · 장소: : 홍콩한국문화원 7층 갤러리
       · 작가: : 이하진, 박소이
       · 주최: : 주홍콩한국문화원

한국 신진작가 2인 판화전: 반복, 변주 포스터
▲ 한국 신진작가 2인 판화전: 반복, 변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