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멕시코 예비 셰프들을 사로잡은 한식의 맛과 멋
출처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작성일
2020.01.20

수료생 단체사진

▲수료생 단체사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은 중남미 최초의 4년제 요리전문대학교이자 멕시코의 유명 셰프들의 사관학교로 유명한 멕시코시티 콜레히오  수페리오르 데 가스트로노미아에서 2019년 한식문화 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 1월 15일에 개최했다.  


2017년에 이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동 과정은 체계적인 한식 문화교육을 통해 한식문화의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마련한 강좌로, 총 9회 실시 되었다.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한식조리사 오정아 한식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성적 우수자 16명을 대상으로 한식 전반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한식 메뉴인 불고기, 김치, 비빔밥에서부터 궁중요리인 구절판까지 다채로운 한식 실습을 병행하였다. 


박영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의 축사

▲박영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의 축사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한식의 기본이 되는 한상차림부터 갈비찜, 구절판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으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영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식 과정을 수료한 모든 수강생이 한식 조리법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한식은 글로벌 음식문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건강식으로, 세계 속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히 높은 만큼 이와 같은 경험을 살려 모든 학생이 앞으로 각자의 방향에서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멋진 셰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된 한식을 소개하는 오정아 강사

▲준비된 한식을 소개하는 오정아 강사


콜레히오 수페리오르 데 가스트로노미아 교장 알프레도 산토요는 “매년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시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 감사드린다. 수료생들이 이번 기회로 한국의 고유 식문화와 식자재들을 통해 창의적인 레서피를 개발하고, 향후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을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는 셰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멕시코내 한식 저변확대를 위해 멕시코 각 주의 대학교를 방문하여 한식문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한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52-55-6284-3247)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